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2024년 영암에서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 축제이자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로 3월 28일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시공초월(時空超越)이다. 지난 해 코로나19 엔데믹을 통해 재개한 축제가 ‘인문’을 주제로 페러다임 변화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왕인의 문화교류와 전파를 중점으로 ‘인문’이라는 주제를 다채롭게 녹여내어 축제의 내적·질적 변화를 추구한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박사의 천자문과 논어, 다양한 기술을 전파한 업적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1992년 군서벚꽃축제에서 시작되어 1997년부터 왕인의 탄생과 업적을 기념하는 문화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최고의 볼거리는 영암 벚나무 가로수길로 지방도 819호선을 따라 28km에 달하며 학산면 독천부터 군서면 구림마을, 영암읍 월출산 아랫길까지 이어진다. 영암군에서는 이 길을 100리 벚꽃길이라고 부른다. 1960년부터 조성했으며 60년 수령을 자랑하는 벚나무들이 수려한 자태를 자랑하고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건설교통부 전국 아름다운 도로 12곳에 선정됐으며 매년 수 많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2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의 ‘전남블루재능봉사단 지원사업’, ‘가고 싶은 전남 볼런투어 지원사업’ 2개 분야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680만 원을 확보했다. 전남블루재능봉사단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에 재능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가고 싶은 전남 볼런투어 지원사업은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한 일상 속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전남블루재능봉사단에는 예담은 봉사동아리가 ‘푸른 꿈(Blue Dream)을 펼쳐라!’를 주제로 청소년과 함께 천연 쪽 염색 문화 체험활동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볼런투어 지원사업에는 영암군이 ‘청년! 렛츠 고(let,s go)’ 주제로 참여해 선정됐고, 청년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문화투어로 영암군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는 내용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봉사활동과 문화체험을 결합한 특색있는 나눔 여행으로 영암의 청소년, 청년들을 초대한다. 자원봉사로 우리 고장 영암을 더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두드림봉사단과 영암여중·고 학생들이 21일부터 23일까지 학산면 신소정마을 약 150m 구간에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를 펼쳤다.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벽화 그리기는, 주민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신소정마을의 상징인 벚꽃 그림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도록 마련됐다. 벽화 그리기 참여자들은 3일 동안 물청소와 주변 정비를 시작으로 바탕, 도안, 채색, 코팅 작업까지 마무리해 마을의 명물을 완성했다. 두드림봉사단은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체로, 지역사회 상생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2016년부터 마을 벽화 그리기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조사료 가공시설(보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은 기존 가공시설 운영자의 시설 보완 및 기계장비 보완·수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전에 지자체가 공모한 다음 외부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영암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회전형 소형 자동 포장기, 속도 개선 및 금속검출기 등 로봇 적재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영암군에서 생산된 섬유질 조사료의 연중 공급 체계가 마련돼 축산농가의 소비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기계장비가 부족한 소규모·고령농가에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상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효를 거친 섬유질사료는, 유용한 미생물 개체수가 많고, 특유의 향미로 기호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효율이 높아 가축 체중 증가에 효과적이다. 동시에 생균제여서 가축의 설사 및 소화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포함해 영암한우 브랜드 통합 및 활성화 기반 마련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5일부터 26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편의점 53개소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편의점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행정처분 사항 및 주요 사례 전파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살폈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왕인문화축제와 벚꽃 개화 시기에 영암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기며 관광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월출산 기찬 텃밭’을 경작할 도시민과 영암군민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월출산 기찬 텃밭은 영암읍 회문리 녹암마을에 조성된 경작지. 한 구역에 16.5㎡(3~5평) 규모로 총 50구역이 마련돼 월출산 경치를 보며 텃밭을 가꾸며 가족과 함께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다. 영암군은 도시민에게 영농체험의 장을 제공해 농촌생활을 유도하고, 영농활동을 해보지 못한 영암군민에게 텃밭을 가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월출산 기찬텃밭을 조성했다. 기찬 텃밭 경작 참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접수는 영암군 귀농귀촌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받는다. 기찬 텃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도시민과 영암군민에게 텃밭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게 농촌생활을 해보고, 건전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영암읍을 명실상부한 군청소재지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15분 도시’, ‘인구1만명 회복’ 계획에 돌입한다. 영암군은 이를 위해 영암읍에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생활서비스를 집중해, 15분 안에 주민이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콤팩트시티를 구현하기로 했다. ‘콤팩트시티’란 중심부에 주거·상업·문화 시설 등 주요 시설을 밀집한 도시, 주민의 교통수단 이용을 최소화해 교통 체증과 환경 파괴를 해결하려는 도시계획 기법으로 인구감소 시대의 도시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영암읍을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삼아 고밀·복합 개발에 나서고, 주변 읍·면으로 뻗어나가는 집중·연계의 ‘콤팩트-네트워크’ 형태의 도시 개조를 추진하여 2027년까지 인구 1만 명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영암읍 인구는 7,815명이다. 2003년 10,206명을 마지막으로 지난 20년간 1만 인구를 밑돌며 감소하는 추세다. 전남 17개 군 소재지 인구를 비교해도 15번째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불 꺼진, 쇠퇴한, 사람이 없는 …’ 군청 소재지라는 말이 무색한 영암군 영암읍의 수식어들이다. 영암군이 올해 선포한 ‘영암 인구 희망 프로젝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MZ세대들이 휴대폰으로 영암 항일독립운동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됐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5일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 보물찾기’로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재단의 보물찾기 사업은, 건국의 원훈인 낭산 김준연 선생을 기리는 국가현충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선생과 지역 독립운동가의 업적·활동 등을 담은 관람 콘텐츠를 제작·전시하는 내용이 골자.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읍 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은 기존 현충시설의 무거운 이미지를 탈피, MZ세대와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방문객 누구나 휴대폰 증강현실(AR)로 손쉽게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접하는 장소로 새단장된다. 구체적으로 총사업비 6천만 원을 들여 ▲가상현실(VR)관람 및 다국어 해설 시스템 구축 ▲영암군 독립운동 자문회의 개최 ▲포토존 및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시간과 공간, 언어를 초월한 혁신 관람 시스템을 마련한다. 본 사업을 유치한 임선동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엔지니어는 “낭산 선생의 업적과 지역 항일독립운동의 역사가 첨단기술을 입고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더 편하고, 더 쉬운 방식으로 다가가게 하겠다. 특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난해 전남 지역 내 학교 폭력이 순천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에서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16.6%(95명) 증가한 646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460명에 이어 2021년 621명으로 급증했다가 2022년에는 554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16.6% 증가했다. 소년범은 지난해 2540명으로 전년(2587명) 대비 1.8%(47명) 감소했으나, 2020년(2461명)과 2021년(2265명)에 비해서는 각각 3.2%(79명), 12.1%(275명) 늘었다.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분석한 결과 순천시가 134명으로 전남 22개 시군중 가장 많았다. 이어 목포시 123명, 여수 87명이었다. 광양 50명, 무안군 46명을 보였다. 보성군과 담양군은 한 명도 없었다. 학생수가 많은 1급지(목포, 여수, 순천)와 2급지(나주, 광양, 고흥, 해남, 무안)에서 전남지역 학교폭력 가해자의 78%(504명)가 붙잡혔다. 학교폭력 유형을 보면 지난해 폭력이 329명으로 전년 대비 1.5%(5명) 늘었고, 성폭력도 162명으로 전년 대비 24.6%(32명) 증가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25일부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승용차 100대, 화물차 100대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액은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556만 원,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056만 원이고,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된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3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고,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된다. 보조금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제작사 대리점과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영암군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생활 속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정부의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여 전기자동차 보급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배·감·포도 재배 청년농업인과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업대전’ 수상자인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해 영암군 농업발전 정책, 애로사항 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들은 ▲대봉감 주산지 유통구조 개선 ▲고품질 과실 생산 스마트팜 시설 ▲농산물 가공사업 및 브랜드 마케팅 등에서 영암군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아가 해마다 개별 농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영암군이 정책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청년농업인들은 대한민국 대표과일 수상에 그치지 않고 자기개발 등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농업인의 열정과 아이디어는 영암 농업발전의 큰 원동력이다. 지속적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농업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딸기를 재배할 청년농업인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온실을 임대해 이를 운영할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 향후 창업에 나설 때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농장 참여 모집인원은 2명이고, 스마트온실 위치는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A동 1개소, 군서면 도갑리 C동 1개소로 재배 가능한 작목은 딸기이다. 18~39세의 본인 영농기반이 없고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실거주 영암군민 청년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연임대료는 2023년 기준 A동 110,480원, C동 197,640원이고 매년 갱신된다. 임차인으로 선정되면 2024년 6월부터 시설입주 후 최대 3년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신청서를 작성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2020,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7억3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덕진면 2개소, 군서면 1개소가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