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20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참여할 지역우수인재와 외국국적동포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광역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우수인재와 외국국적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창업을 조건으로 법무부가 비자 특례를 주고, 지자체가 비자 전환 거주 외국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 영암군은 올해 1월 법무부의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지역우수인재 유형은 250명, 외국국적동포 유형은 무제한으로 모집할 자격을 얻었다. 지역우수인재 유형에 선정되려면 소득, 학력, 한국어 능력을 포함해 영암군 거주·취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외국국적동포 유형은 2년 이상 영암군 거주, 가족 동반 영암군 이주 등이 조건이다. 영암군은 미취업 지역우수인재를 지역 주요 산업인 조선업 기업에 취업하도록 연결하고,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도 지원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에 참여할 외국인은, 영암군 또는 전남대불산학융합원에 관련 서류를 낸 뒤, 전라남도의 추천서를 받아 관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체류자격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추천 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고,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4/27일 초등학교 4~6학년이 참여하는 ‘YES! 아카데미’를 진행을 예고하고, 참여자 25명을 이달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YES는 영암에듀셀프(Yeongam Edu Self)의 약자로 학습자가 학습 참여에서 목표 설정, 학습까지 스스로 선택·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 이번 아카데미는 △학습동기 및 학습 설계 △습관 및 시간 관리 △ 공신들의 학습전략 △수학·영어학습법 등으로 구성돼있다. 중학생이 참여하는 자기주도 학습코칭 프로그램은 6월에 진행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질병관리청이 3월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날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3월 23일)에 비해 7일 가량 늦어졌다. 부산, 경남, 전남, 제주 등 남부지역 3월 평균기온이 낮아져 모기 활동이 다소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나고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돼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돼 11월까지 이어진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91명)의 특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와 산청군연합회 회원 120명이, 3월 30일 영암군 서영암농협 통합RPC 선별가공유통센터를 견학하고,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1999년 영·호남 화합 자매결연을 맺은 두 군의 농업경영인은, 상호협력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교류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영암군을 방문한 산청군 농업경영인들은 농업 선진지를 견학하고, 영암군 농업경영인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광열 영암군연합회장은 “산청군에서 온 농업경영인 여러분을 환영하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영·호남 교류를 선도하고 있는 두 지역의 농업경영인이 함께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장을 자주 마련하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민선 8기 영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농 300명 확보를 목표로 삼은 영암군이, 지난해 64명에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인원을 선발한 것. 청년창업농에 선정된 이들은, 영농경력에 따라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농기계 구입과 축사 신축 등에 쓰일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영농정착지원금은 3년간 매월 110만원이, 정책자금은 5억원이 각각 최대치다. 정책자금은 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영암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와 이달 8일 영암군청에서 청년창업농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청년농업인의 조기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 후계농 우대 정책 이해, 청년창업농 의무사항,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 등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청년창업농이 꼭 필요하다. 청년창업농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실행하겠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학부모가 진로상담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생겼다.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이달 26~27일 ‘3급 진로상담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 학부모를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이 과정은, 지난해 처음 개설돼 인기 속에 진행됐다.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는 △진로상담 진단 도구 이해·활용 △학교생활기록부·내신·학력평가성적표 분석 △2024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편 이해 △진로·진학 용어 중심 모집 요강 읽기 등을 배운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교육부 인증 교육기관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수 조건은 출석 30점, 과제 및 발표 10점, 시험 60점 중 총 70점 이상이다. 참여 희망 학부모는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 접수하면 되고, 자격 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61)470-2717에서 한다. 영암군은 8월, 3급 자격증 취득자가 참여할 수 있는 2급 진로상담전문가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월 28일 영암왕인문화축제장에서 자매결연도시인 경남 산청군과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상호기부에서 두 지역은 각각 250명이 참여해 2,500만원을 주고받기로 약속하며 상생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우승희 영암군수는 산청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00여 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영암군을 방문해 상호기부로 두 도시의 연대를 이어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년 연속 진행된 뜻깊은 상호기부에 참여해주신 영암군 및 산청군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양 지자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자리를 많이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영암군과 산청군은 1998년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문화·예술·경제·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2년 차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미래차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영암군은,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국비 92억원, 지방비 46억원, 민자 19억원 등 총 1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본 사업은,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시와 해남군 일부 지역까지 아우르는 개조 전기차 주행, 제작 실증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안으로 개조 전기차의 주행안전성 실증을 완료하기로 했다. 현재,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할 때 모터, 배터리, 프레임 보강 등으로 인한 중량 변화를 감당하는 주행안전성 실증이 한창이다. 동시에 영암군은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1단계 운전면허 시험차량 전기차 개조, 2단계 택배 화물차량 전기차 개조, 3단계 전기차 개조 표준화를 거친 다음 해외수출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개조 전기차 전국 상용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월 29일 군청에서 충남 부여군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상생발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가 실시한 ‘북유럽 행복정책 벤치마킹’에서 인연을 맺은 두 도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마한·백제문화권으로 연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정현 부여군수와 장성용 부여군의회의장은,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인 이날 영암군을 방문해 두 도시의 상호교류 시작을 알리고,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과 마한·백제문화권 교류를 선도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오후 영암왕인문화축제 주 무대에서는 두 도시의 교류에 의미를 더하는 ‘영암군-부여군 우호교류협약 체결 축하공연’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 영암지부의 가야금 연주,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설장구놀이, 경기·백제민요 등 공연이 열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두 지역은 2,300년 전 함께 ‘마한’이었고, 2,000년 전 함께 ‘백제’였다. 마한·백제문화 공유를 기반으로 경제, 문화관광,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협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안부를 살폈다. 조만동 미암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 가득한 반찬을 나눠 보람차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암면 지사협은 지난 2월 1차 정기회의에서 기존 반찬 나눔 가구의 생활실태를 공유하고, 5가구를 새로 발굴해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 학산면분회 여성회가 27부터 28일 신덕·영흥마을의 저소득 위기가구 2곳을 방문해 쓰레기를 치우고, 주거 공간을 정리정돈하는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정경자 여성회장은 “어려울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줄여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이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봉사활동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학산면분회는 매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월 28일 저녁,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영암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에 참여한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의장, 박찬모 재경영암향우회장 등 주요 인사들은, 영암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왕인의 문화를 빛으로 형상화한 ‘미래 등’을 전하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