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여수경찰서는 지난 13일 여수 소재 사우나 탈의실 내에서 옷장을 드라이버로 강제 개방 후, 현금 등 3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 A씨(33세, 남)를 절도 혐의로 검거하였다. 피의자 A씨는 올해 8월 8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수시 일대 사우나를 돌며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을 이용하여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옷장을 강제 개방하여 현금 등 3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내 사우나 내 절도 신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전담팀을 편성하여 CCTV 분석 중 동일범 소행임을 확인하였으며, 확보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 잠복 중 검거하였다. 경찰은 올해 여수 관내 사우나에서 발생한 12건의 절도사건에 대한 여죄 수사 중에 있으며 피의자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했다’며 10건 이상 범행사실을 일체 자백했다. 경찰은 사우나 등 목욕시설 내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귀중품은 옷장에 보관하지 말고 별도 보관하여 절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김치제조업체에 배추 등 김치의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김치 원료의 수급 불안정 해소와 안전한 국산김치 소비확산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은 국도비 168억원 등 총 사업비 29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1일 약 50톤의 절임배추 생산 시설과 배추 1만 톤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저온저장시설이 설치되는 사업이다. 또한 배추절임 시 발생하는 염수에 포함된 소금의 70%까지 재활용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절임용수 재활용 설비’도 설치되어 염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도 상당부분 해결하는 친환경 시설로 운영된다. 해남군은 전국 배추 생산량의 20%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배추 주산지로, 이번 김치 원료 공급단지가 들어서면 배추 가격 안정과 수급조절은 물론 절임배추 등 가공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절임배추 생산량은 연간 1만2,0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원물 배추로 판매하는 것보다 약 100억원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 지역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1월 재개장하는 해남매일시장의 잔여점포 입점상인을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 대상은 1층 점포 3개소와 2층 청년몰 2~4개소, 식당 1개소이다. 사용기간은 최초 계약일로부터 5년간이며 소정의 평가 후 1회에 한해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1층 점포는 모집공고일 현재 해남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입주할 수 있다. 특히 폭넓은 참여를 위해 2층 청년몰과 식당의 주소제한을 없애고, 청년몰은 프랜차이즈 참여도 가능하게 했다. 청년몰은 만 49세 이하 입점이 가능하고, 1층점포와 음식점은 나이제한이 없다. 입점을 희망하는 주민은 해남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입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경제산업과 경제산업팀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해남매일시장에서 창업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며 “청년몰 등에 입점 조건을 완화한 만큼 많은 주민들이 도전해 시장 활성화의 주역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들녘마다 명품 해남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가을배추는 9월 초까지, 겨울배추는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게 된다. 배추수확은 10월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해남군은 전국 배추 생산량의 20%를 생산하는 배추 주산지로, 2022년 월동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 올해 총 4,996ha 면적의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남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속이 꽉 차고,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풍부한 영양으로 타지역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코로나19 기본접종(1·2차)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고, 기초접종(1·2차)만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AZ, 대조백신)에 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방어하는 능력이 델타주 27배, 오미크론 주 10배 이상이며,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대부분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접종 후 3일 이내 소실되는 등 안전성이 강화됐다고 보고되고 있다. 사전 예약은 9월 1일 0시부터 시작되며, 9월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통한 18세 이상 미접종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으로, 사전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안전성이 강화된 만큼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여 접종을 미뤘던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해남 읍면 실정에 맞는‘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은 14개 읍·면 행정을 대상으로 하는 군 자체 공모사업이다.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사업을 자유롭게 발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됐다. 올해는 지난 3월 공모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과 자체 심사를 걸쳐 6개 읍면, 사업비 1억5,600만원을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화산면‘연화호 사계절 꽃길 조성 사업’△북평면‘여기! 우리! 신바람 북평(지역 공연 활성화 사업)’△마산면‘굿모닝 마산, 글로리 아침재(아침재 명소 조성 사업)’△황산면‘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실천, 해남형 ESG 완성(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사업)’△산이면‘동네방네 행복 나르미 사업(무료 빨래방 운영)’△화원면‘화원면민이 함께하는 ESG 재활용 세상(분리 배출 시설 설치)’이다. 군은 3회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사업을 통해 행정과 지역주민들 간 소통과 협력을 다지는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며 “2023년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세부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2차 보고회를 갖고,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5대 분야 15개 전략 115개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1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앞으로 실행방안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해남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해‘515개 해남 으뜸마을’을 부제로, 5대분야 15개 전략사업이 군민 체감도를 높이고, 군정발전의 실질적인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민선8기 신뢰받는 윤리경영 행정,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선도, 사람중심 맞춤복지 등 15대 전략에 따른 115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세부실천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화원조선산단 및 발전단지 구축, 국립 해양수산 박물관 건립 등 추진 시 난관이 예상되는 공약사업들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혜택을 갈 수 있도록 추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더불어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자체 점검하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등 평가를 실시해 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8월의 마지막 주말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여름의 마지막 열기로 가득찼다. 지난 27일 열린 해남 오시아노 뮤직콘서트가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창력의 김종서,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선율이 오시아노의 밤을 수놓았으며, 천명훈, 박혜신의 신나고 열정적인 트로트가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롤린’의 브레이브걸스, ‘회전목마’의 소코도모가 공연장을 찾은 MZ세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여름밤의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해변과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뮤직콘서트와 함께 26~28일 개최된 전라남도 캠핑박람회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국제행사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오시아노를 방문한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남해의 보석 해남 오시아노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캠핑관광의 메카로 성장함과 동시에 국제적인 캠핑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사실상 한국만 시행 중인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조만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8일 “입국 전 검사는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검역관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국가에 적용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RAT(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 후 1일 이내 국내에서 진행한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 받는 PCR 검사를 허술하게 진행하거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한국인들을 상대로 과도한 검사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관광·여행업계를 중심으로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돼 왔다. 입국 전후 검사 사이에 시간 간격이 짧아 효용성이 낮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OECD 국가 중 한국과 함께 입국 전 검사를 시행 중인 일본은 다음달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에서 제1회 주민자치박람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3년차를 맞아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를 해남주민자치 주간으로 정하고, 주민자치 정책토론회, 제3기 자치활동가 양성아카데미 성과대회 및 수료식, 주민자치박람회 등을 운영한다. 특히 군은 오는 9월 3일 제1회 해남주민자치박람회를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해남군 14개 주민자치회(위원회)에서 참여해 읍면 주민자치의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읍면 동아리 공연, 주민자치 홍보·전시 부스 운영 등 해남군 주민자치의 활기찬 한마당으로 운영된다. 이에 앞서 8월 30~31일에는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자치정책토론회를 갖고, 해남군 주민자치회의 성과와 앞으로 방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2020년 14개 읍면에 주민자치위원회 및 시범형 주민자치회가 설립되며 본격적으로 출발한 해남군의 주민자치기구는 지난해 5개면의 주민자치회 출범에 이어 올해 14개 읍면 전체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사회 주민 대표기구로, 다양한 지역 현안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해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하여 정책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집단 감염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시설 관리를 강화한다. 해남군은 관내 취약시설 코로나 집단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방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동안 종사자로 인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9월 세째주까지 시설 종사자에게 매일 자가진단 검사를 할수 있도록 시설에 검사키트 1만5,000개를 배부하였다. 또한 시설 내 집단 감염 발생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감염관리 조치와 추가 의심환자 모니터링 및 선제검사 안내, 방역물품 배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해남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은 정상 운영하며, 비상진료기관 19곳을 지정해 코로나19 유증상자 검사부터 재택치료자 관리까지 주민 안전에 빈틈없이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최근 수원시 세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복지사각지대의 위기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굴 활동을 적극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읍면별 희망돌봄팀에서 지역 사정에 밝은 마을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현장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단전‧단수, 건보료 체납 등 위기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에도 불구하고 드러나지 않고 있는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찾아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기가구가 신고되면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선정기준 등을 검토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이 있다면 군민 누구나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보건복지상담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군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가까운 읍면 희망돌봄팀 및 군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알려주시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