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해남읍5일시장 주차타워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이에따라 12일부터 남동교 앞 1주차장의 진입로가 폐쇄된다. 해남군은 5일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통해 2층 3단, 연면적 2,831㎡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있다. 주차타워는 총 72면의 주차면을 갖추게 되어 오일시장 인근 기존 주차면에 더해 215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사에 따라 12일부터는 남동교 앞 출입구가 폐쇄되고, 남부순환로 출입구에서만 진출입이 가능하다. 공사기간은 4개월 예정으로, 이 기간동안 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2주차장과 성민교회 앞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일요일을 제외하면 성민교회 주차장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고질적인 시장 주차난을 해소해 해남읍5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장을 이용하시는 고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해남고구마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해남은 연간 3만 4,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최대 고구마 주산단지로, 올해 500여 농가에서 2,200여ha를 재배하고 있다. 7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한 햇고구마는 조기재배용 밤고구마인 진율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보다 한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진율미는 2016년 국내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기존 밤고구마에 비해 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고구마는 꿀고구마와 호박고구마 등 시기별로 11월까지 수확된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아 대표적인 국민 영양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코로나 이후 소비량이 대폭 늘고 있는 농산물로 꼽히고 있다. 해남고구마는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농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남미소에서는 햇 고구마외에도 고구마 말랭이, 아이스고구마 등 고구마 가공식품도 상시 판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직영 풀베기단 운영으로 더 깨끗한 해남만들기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역주민들을 풀베기 사업단으로 공개 채용해 도로변 정비에 활용하고 있다. 이전 공개입찰 방식은 관외 업체가 주소만 관내에 두고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사업기간 사이에 무성해진 잡풀이 방치되거나 지역주민의 의견이 신속히 반영되기 어려웠다. 이에따라 예초기 작업원과 안전 수신호 요원 등을 풀베기단으로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로변 잡풀의 상시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43명의 인원이 지방도 및 군도 도로변 약 1,218km와 소공원·가로화단 184개소 등에서 풀베기 및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한다. 도로변 풀베기는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첫 번째 풀베기를 완료했다. 또한 직영 경관정비단도 운영, 국도 13호선과 14개 읍면을 잇는 18·77호선 등에 황금사철 및 홍가시 나무 식재로 아름다운 가로 경관 조성과 생육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풀베기 사업단 운영은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작업 전 매일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중견 탤런트 등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2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을 개최한다. 코미디언 정진수와 성우 김옥경이 사회를 맡아 배우 정혜선, 양재성, 박칠용, 김정하, 서권순, 김형자, 송경철, 정종준과 성우 유만준, 홍승옥, 이종구, 한상혁, 김도현, 김정미, 김정애, 이연희, 가수 조용주와 당찬 등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낭만콘서트는 인기 드라마‘넝쿨째 굴러온 당신’과‘수사반장’의 명장면 재구성과 함께 성우들의 라디오 드라마 재연, 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오후 7시부터 100분간 대중예술인과 관객들이 함께 울고웃는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대 공연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 해남군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입장권은 8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인 4매 한정 무료 공연이다. 아울러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일부 좌석은 전화예매도 진행한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문내면 명랑농원 박성관씨가 2022년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에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저비용·유기농 선도기술로 유기농업 확산에 앞장선 농업인을 대상으로‘전남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박성관씨는 30년 넘게 친환경 참다래를 재배해온 가업을 승계받아 2014년부터 참다래와 오디 등 1.4ha 규모의 유기농업을 실천해온 후계농업인이다. 민달팽이 유인트랩과 해충트랩 연구 개발 등 재배기술 향상과 함께 어성초와 초생재배를 통한 자연생태 순환농업 추진, 지역 내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목장의 축분에 토착미생물을 활용해 유기농 퇴비를 제조하는 등 독창적인 재배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 친환경연합회 문내면 회장을 맡고 있으며, 수도권 예비귀농인 현장교육 강사와 해남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에서 가치농업 현장강사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해남군에서는 2019년 해남읍 김성래씨에 이어 2번째로 박성관씨가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받았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해남군 새마을회와 소형 폐가전제품 수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형 폐가전은 대형 폐가전제품에 비해 재활용률이 낮은 편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폐가전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무상수거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무상방문서비스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폐가전제품을 버리는데 수수료가 들지 않으며 무거운 가전제품을 집밖으로 내놓지 않아도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민들이 폐가전 제품을 올바르게 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폐가전 자원의 재활용을 높이고 ESG실천을 통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뜨거운 여름, 뜨거운 열기로 즐겨보자. 해남군이 땅끝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땅끝해남의 해변, 평야, 산악 코스를 총망라하고 있다. 지자체 코스 중 최장코스를 자랑하는 해남 땅끝자전거길은 총 11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총 길이 475km에 달하며 완주하려면 50여시간이 소요된다. 모든 자전거길을 완주하는‘땅끝자전거길 완주 프로젝트’상품이 5회차에 걸쳐 진행되고 모든 회차에 참여 시 전 코스를 완주할 수 있다. 8월 29일 실시하는 1회차 상품은 출시와 함께 곧바로 전량 매진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 땅끝자전거길은 해남의 시원한 해변도로부터 드넓은 일직선의 평야지대, 스릴 넘치는 산악지대까지 각양각색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점이 특징이다. 공룡산맥이 병풍처럼 이어진 달마산을 에워싼 ‘1코스 달마고도’를 시작으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림 같은 목포구 등대와 비경의 해안길인 ‘2코스 화원반도길’구릉지와 광야를 지나는‘3코스 우수영길’각양각색의 해안길이 펼쳐지는‘4코스 바다백리길’지평선이 아득한 광야를 직선으로 꿰뚫는‘5코스 지평선길’녹우당의 정취를 물씬 느끼는‘6코스 윤선도길’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내 조류생태관을 활용해 들어설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은 공룡과 과학을 접목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 중심 체험 콘텐츠로 내 친구 디노를 찾아 백악기 공룡탐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은 671㎡ 규모로, 총 23개의 스토리로 구성되며, 탐험형 체험방식 모험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모험 스토리텔링이 적용된다. 주 방문객의 감성에 맞추어 디지털요소를 가미한 나만의 공룡캐릭터, 밝게 빛나는 디노시티, 디노어드벤처, 디노포토존 등으로 다양하게 교육과 재미요소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연출할 계획이다. 2023년 3월 해남 최초의 전문과학관으로 재개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류생태관과 조류모이주기 체험장은 8월 5일부터 내년 3월까지 휴관한다. 해남군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과 보행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발자국,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1m 크기의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의 풍부한 기독교 문화자원을 활용해 종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 어떨까?”“반려가족 1,500만명 시대, 반려동물 체류형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자원화를 시도해 보자” 해남군은 지난 5일 중견간부 양성과정 수료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 군정의 새로운 활력을 찾는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견간부 시책발굴 보고회는 군정의 중견간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6급 교육 대상자들이 직위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 군정에 도입할 수 있는 중량감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중견간부 시책발굴 보고회에서는 기독교 관광인프라 구축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 노인 안전지킴 봉사단 운영 및 안전시설 확충, 다회용컵 대여-재공급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선8기 군정운영에 부합하는 정책들이 발굴됐다. 보고회에서는 보고자와 주무부서간의 예산확보 방안과 사전절차, 관련 법령 사항, 추진사항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응답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에 대해 관련부서의 긍적적인 검토를 통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민선8기 군정중점과제와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체계적·전문적 군민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재단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 지역사랑인재 육성 사업은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 13대 전략의 핵심과제로 교육재단 설립 운영과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세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해남군이 출연해 운영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올해 말 설립할 예정이다.‘지역민과 함께 키우는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이라는 비전으로 아동·청소년·군민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사업 확대, 시대적 변화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사업 지원, 민·관·학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교육재단의 안정적인 기금 조성을 위해 사업비 및 운영비 외에 매년 30억원씩 출연해 2032년에는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민·향우 참여의 장학사업기금 조성사업도 확대해 기금 적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해남군은 차질없이 교육재단이 출범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임원 공모,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고물가, 고유가로 인한 서민 소비지출 절감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시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한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에 해당되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경우 승차전 집에서 승강장까지, 하차 후 승강장에서 목적지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예를 들어 해남군에서 시행중인 1,000원버스 이용요금을 기준으로 이동 거리가 800m 이상일 때 250원씩 하루 2번 이용시 500원을 적립해 준다. 저소득층은 700원, 환경의 날과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2배까지 적립이 가능하고, 기준거리가 800m 미만인 경우 이동거리에 비례해 적용된다. 1일 이용 횟수는 제한이 없으나 정기적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통근일 22일 기준 최대 44회 이용분까지 적립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대금 청구 시 할인되고 체크카드는 계좌 입금되는 방식으로 한 달 교통비를 카드사 할인 10%를 포함해 최대 30%를 절약할 수 있다. 해남군을 포함한 전남 6개 시‧군에서 먼저 시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시‧군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카드신청은 인터넷 전용사이트에 접속해 카드를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란 급격하게 증가하는 재생에너지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인센티브’ 제도로, 사업자가 하루 전 발전량을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신고하면 전력거래소에서 일정 오차범위 내에 드는 예측치에 대해 추가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발전량 예측 인센티브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예측 오차율을 낮추는 기술이 관건인데,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기반 발전량 예측기술(E-Brain)을 보유한 KT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예측값 생성을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최적의 수익성을 확보해 농업인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며 KT는 다채널 측정장치, 고성능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발전소 정밀 진단으로 발전소 장애로 인한 발전수익 손실을 예방할 예정이다. 예측형 집합전력자원 규모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소 42지구 61MW를 우선 구성하고 신규로 준공되는 발전소도 순차적으로 예측제도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