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한다. 신청은 산지가 있는 행정복지센터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임업인(-in) 통합포털’ 누리집을 이용한 온라인 신청도 받고 있다.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군청 산림편백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연락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화상담센터를 이용해도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임업직불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와 자격요건 등을 미리 확인해 꼭 기한 내 접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2일 오후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해상에서 전남도청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확산과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태세 구축,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해경 항공대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포함 11개 유관기관의 선박, 드론, 인력 등이 대대적으로 동원되었다. 낚시어선 충돌 및 전복 상황을 가정한 훈련은 △사고발생 인지와 전파 △경비함정 출동 등 초동조치 △익수자 수색 △인명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등의 과정을 실제 기동으로 진행해 효과를 높였고, 유관기관과 역할 분담 및 연락체계 유지로 협업을 강화했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해상 대규모 재난사고와 돌발상황에 대비, 민·관·군 실제기동 합동훈련을 지속 실시하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을 갖고 의견서를 받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 3132호다. 국토교통부가 별도로 가격을 정한 표준주택 875호는 제외된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에서 개별주택을 선택하고 지번을 입력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택소재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해도 된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장성군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되어 있는 의견서를 작성해 이달 8일까지 제출한다. 접수된 의견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장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 결정 내용은 이달 24일까지 의견 제출 주민에게 전달하며, 결정‧공시일은 4월 30일이다. 한편, 장성군은 공동주택가격 열람도 8일까지 시행한다.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025년 전남체전 개최 준비의 일환으로 체육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군은 우선 실내수영장, 워라밸돔구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 개‧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실내수영장은 오는 7일부터 5월 1일까지 25일간 휴장한다. 워라밸돔구장과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은 정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휴장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전남체전 대비를 위해 지난해 종목별 경기장 실태를 조사했다.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파악하고, 국도비 확보 노력도 병행했다. 올해 도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실내수영장, 워라밸돔구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을 비롯해 국궁장 ‘백학정’, 장성호 조정경기장, 삼계테니스장 등 총 8곳을 정비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휴장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내년부터 대규모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준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2025년 4~5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2026년 10~11월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를 설치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택에 3㎾ 태양광 설비(일반모듈)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64%인 342만 원을 보조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9가구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38가구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는 설비 내용과 면적에 따라 지원액이 상이하다. 태양열‧지열‧연료전지는 3일, 태양광은 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뒤,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서류를 제출한다. 지원 대상 선정 후 자부담 예치금을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최종 사업 승인이 난다. 이후, 시공을 마치고 한국에너지공단 확인 절차를 밟으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참여기업 목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나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올해 평생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의장인 김한종 장성군수를 포함해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장성군 평생교육협의회는 장성군 평생교육 진흥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다. 평생교육 기본계획 수립‧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회의에선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지난해 운영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서 주요 현안사업과 평생학습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장성군 평생교육의 7대 중점사업은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활성화,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관 및 평생학습센터 지정, 성인문해교육 운영,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 신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이다. 김한종 의장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지역 업체인 ‘테라웨이브’가 생산한 ‘챔버형 스마트팜’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챔버형 스마트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절약’에 있다. ‘챔버’는 방이나 거실을 뜻하는 단어로, 그만큼 많은 공간이 필요치 않다는 특징을 드러낸다. 가로, 세로로 겹겹이 위치한 ‘작물 베드(bed)’를 고유의 순환 시스템으로 연결해 농업인이 원하는 곳까지 손쉽게 옮긴다. 한 자리에서 작물을 관리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높으며 온‧습도, 일조량 등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제어기술도 갖췄다. 일반 스마트팜 대비 1/6 규모 부지에 조성할 수 있는데다 1인 농작업이 가능해 경영 부담도 줄어든다. 작은 공간과 뛰어난 효율성을 강조하는 일본 시장 진출이 가능했던 이유다. ‘테라웨이브’ 문영철 대표는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공간과 인력을 줄여 생산 단가를 낮추면서, 농산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 본인도 ‘챔버형 스마트팜’을 통해 월 평균 10만 뿌리의 새싹삼을 재배하는 농부다. 지난 28일 ‘챔버형 스마트팜’ 시연회에 참석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관내 주요 동력수상레저기구 출·입항지에서 개인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동절기 기간 운항이 적고 대부분을 육상에서 보관만 하다 날씨가 풀리는 봄철에 갑자기 운항되다 보니, 점검 소홀과 정비불량으로 인한 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2023년 서해해경청으로 접수된 수상레저 사고 142건 중 117건인 83% 가량이 단순고장에 의한 표류사고이며, 사고 원인은 정비 불량(59%) > 운항부주의(14%) > 연료고갈(8%) 순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사고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낚시·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성수기(4~10월)에 연 2회 이상 개인 수상레저기구 안전 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선제적 사고예방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서비스는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하며 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리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와 추진기관 및 기구 전반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전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4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손민정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 손민정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음악 이론을 공부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트로트’를 주제로 음악인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케이비에스(KBS) 시사프로그램 ‘이슈 픽, 쌤과 함께’에 출연해 대한민국이 왜 트로트의 매력에 빠졌는지 강연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에서 손 교수는 최근 불어온 트로트 열풍과 시대적 상황에 따른 트로트 변천사를 훑어본다. 트로트가 한국인에게 지닌 의미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도 갖는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연 전에는 남도 전통춤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과 함께 장성군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자료 공유 동의를 얻은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여자를 5일까지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3개월간 농촌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 체험을 통해 시골살이의 정서를 오롯이 느끼면서 지역민과도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다. 오는 5일까지 4가구 6명을 모집하며,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임산물 재배‧가공‧유통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3개월 동안 주 1회 일자리 체험을 완수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으로 받는다. 먼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그린대로’를 검색해 누리집을 찾은 뒤 회원가입 절차를 밟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항목에 들어가 희망 지역을 전라남도 장성군으로 설정한 다음 북하면 별내리마을을 선택하면 된다. 백양사, 남창계곡, 장성호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별내리마을은 연중 천문 체험, 숲 체험, 수제맥주 체험을 운영해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1번지 장성군의 매력과 장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관련 문의는 농촌지원과로 하면 된다. 군은 추후 상황에 따라 2기도 모집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에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어르신이 있어 이목을 끈다. 주인공은 삼서면 외동마을 나이순(81세) 어르신이다. 나 어르신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글 공부를 위해 매주 두 번씩 동화면 송계경로당 한글교실에 출석했다. 집에서 경로당까지는 10리 넘게 떨어져 있지만, 어르신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주위의 걱정과 만류에도 나 어르신은 “평생 모르던 글자들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더니, 이젠 텔레비전 글씨도 읽는다”며 “공부가 이렇게 즐거운데 10리 길이 대수겠나”고 답하곤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올해부터 참석이 어렵게 됐다. 지난 겨울, 미뤄뒀던 무릎 수술을 받는 바람에 더 이상의 ‘10리 길 출석’은 무리였다.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장성군은 나이순 어르신처럼 배움의 의지가 있음에도 학습 장소가 멀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문해강사가 직접 자택을 방문하는 ‘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새로 열었다. 도입 초반이지만 교육장소가 멀어 참여를 망설였던 군민들의 호응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 주민의 보청기 구입을 지원한다. 대상은 청력검사 결과 50데시벨(dB)이 넘어 ‘난청’ 판정을 받은 65세 이상 장성군민이다. 청각장애 수준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불편이 따를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 보청기 착용이 필요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청력검사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장성군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자부담 20만 원을 내고 2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 협약 업체가 150만 원, 장성군이 30만 원을 보조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난청이 있어도 청각장애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보청기 지원을 받지 못한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읍면 단위로 적극 홍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총 520명의 고령 주민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