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매년 이 시기(8월~11월)가 되면 보호받은 어자원이 널려있는 ‘노다지 황금어장’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인근부터 안마도 북서쪽 해역까지 조업구역을 한참이나 내만권으로 위반하여 부산선적 대형 트롤 어선들이 어자원을 싹쓸어 가고 있다. 이에, 관내 어민들은 부산권 대형트롤어선 세력들 전체가 단체로 몰려와 조업금지 해역에서 밤낮없이 중증과 바닥을 그물로 끌어대며 대놓고 도적질을 해 가고있는 실정이라며 불만을 호소했다. 불법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해당 해상은 무전기와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는 음영구역 이라서 주변 피해어선들이 신고가 어렵다는 점과 불법을 주로 일삼고 있는 대규모 어업세력인 대형트롤, 대형기선저인망 어선에 관한 해경선/어업지도선의 단속이 허술한 점을(단속이 중국 불법어선에만 집중되는 점을 이용) 악용하여 부산권의 대형 어업세력들이 대단위 단체로 몰려와 어획강도가 강력한 트롤 어법으로 중층과 바닥을 그물로 인정사정없이 끌어대며 전체를 싹쓸어 가는 고대구리(국내에서 강력하게 금지하고 규제하는 악마적인 어법)로 어자원을 남획하여 씨를 말리고 있는 상황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 트롤, 저인망 어선들은 주로 목포 북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6일, 군산지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낚시어선 안전관리 실태점검과 현장 근무자 의견 청취 및 정책공유 간담회를 위해 실시되었다. 김 청장은 군산 비응해양파출소에서 낚시어선 승객 과승, 음주운항 계도·단속과 사고 예방 활동 등을 강조하며 항·포구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낚시어선 안전관리에 힘쓴 경찰관(김태겸 경장)과 기관고장 선박 예인 등에 협조해준 선장(범고래호)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군산해양경찰서에서 정책공유 간담회를 주관한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국민들이 안전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게 적극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즉응태세 유지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병풍도 맨드라미정원에서 지난 10월 6일부터 10일간 열린‘섬 맨드라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섬 지역 특성상 해상날씨와 불편한 교통 여건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맨드라미정원과 순례길을 방문했으며, 문화․전시 행사에 참여하고 1억 4백만 송이 형형색색의 맨드라미와 함께했다. 축제는 마무리됐지만, 맨드라미꽃은 10월 말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맨드라미 회화 전시는 11월 10일까지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여행 편의를 위해 선박증편과 축제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준비하여 섬 지역 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제 기간 방문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내년에는 이번 축제에서 미흡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로 뵙겠다”라고 말했다. 바다 한 가운데서 열린 이번 섬 맨드라미 축제는 신안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가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될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힐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제9기에 이어 제10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80여 명 6개분임 중 4개분임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2일간) 신안을 방문하여 김재광 부군수와 장희웅 신재생에너지과장의 안내를 받아 ‘청년이 돌아오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은 자은면 자생식물연구센터에서 ‘기후변화 및 지방소멸대응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햇빛연금) 사례를 공유하고, 안좌면 태양광발전단지 홍보관에서는 ‘2050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지자체 사례학습’을 위해 풍력·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 사례를 분석하고, 갈등해결 사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신안군, 협동조합 및 발전사 등의 발표를 들었다. 또한 교육생들은 국가정원 조성 등 지방자치단체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 (UNWTO)에서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과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안좌 퍼플섬을 방문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신안군 방문은 교육생들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신안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가 대한민국의 중심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2023년도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주말 미술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총 9회 진행되는 교육은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4회차는 초등반,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5회차는 성인반 수업으로 진행된다. ‘주말 미술학교’에서는 작가의 1 대 1 지도를 통해 ‘내가 사는 섬 그리기’ 등 다양한 아크릴화를 그려볼 수 있다. 완성된 결과물은 2주간 미술관 내 책카페에서 전시 후 가정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교육을 이끌어갈 강사는 꽃과 섬을 주제로 신안·목포에서 활동하는 이미경 작가(한국미술협회 신안지부 지부장)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주말 미술학교’를 통해 군민의 문화 예술적 감성을 선물해 주는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지역작가의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4일간으로, 신안군민 우선으로 아동 7세~13세 10명, 성인 10명을 모집한다. 전화 또는 카카오톡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970년 당시 120개 학교에서 현재 37개 학교만이 남아 섬지역 학교의 명맥을 힘겹게 지켜오고 있다. 특히, 작은 섬에 있는 학교는 학생 수 급감으로 모든 학교가 폐교 위기에 있다. 그러하기에, 그중에서 우선적으로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한 다각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서남해의 보석 홍도는 인구 500여 명으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호)이다. 목포로부터 107㎞ 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2시간 40분 소요된다. 1949년 개교 이래 흑산초 홍도분교는 수많은 학생을 배출하면서 작은 섬이면서 국내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74년간 지속되어 온 지역민의 정신적 구심점이던 학교가 6학년만 3명으로 내년이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에, 신안군에서는 홍도지역 주민과 함께 여러 차례 협의하여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작은 섬 학교(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 부모에 대하여 숙소 제공,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 제공 ▲아동 1인당 연간 40만 원의 햇빛아동수당 지급(2024년부터 80만 원 지원) ▲입학 및 전학생 엄마 학부모에 대하여도 일자리 알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새공예박물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된다. 봄철에는 월동지인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번식지인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등지로 북상하는데, 흑산도는 철새들이 이동 중 지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게소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국내에 기록된 560여 종 중 40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가히 철새들의 고향이라 할 수 있다. 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8월 새공예박물관을 개관했다. 새공예박물관에 전시된 공예품은 10여 년 전부터 신안군청 직원들이 국내·외에서 직접 구매한 작품들이다. 공무상 출장은 물론 가족여행, 신혼여행 등 개인적인 일정 중에 구매하여 직원들의 손때가 묻고 사연 있는 작품들도 많다. 2021년 개관 당시 20개국 700여 점이었던 공예품이 현재는 27개국 1,100여 점으로 늘었다. 군에서는 작품성이 좋고, 이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주말 휴일에 발생한 각종 긴급 상황처리에 총력을 다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15일 오전 8시 47분께 영광군 칠곡리 인근 갯벌에서 A씨(70대, 여)가 조개를 채취 차 갯벌에 들어갔다가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세력을 급파하여 신고 접수 8분 만인 8시 55분께 현장에 도착,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에 앞서 같은 날(15일) 오전 2시 14분께는 신안군 가거도에서 외국인 선원 B씨(인도네시아,20대,남)가 왼손 골절이 추정된다는 신고를 접수, 민간어선과 연안구조정을 경유해 육지로 이송했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 3시 33분께 신안군 하의면에서는 다리 탈구 환자 C씨(60대, 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보호자와 함께 진도군 쉬미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은 “갯벌을 방문하기 전엔 반드시 현지기상과 물 때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길 당부드린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지킴이 역할에 목포해경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10월 13일, 아이쿱생협연합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으로 신안군과 아이쿱생협연합회가 상호 협력하여 치유와 힐링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암 농산물 생산 농법으로 탄소 치유 농업의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아이쿱생협연합회는 33만 명의 조합원과 253개소의 판매시설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협동조합으로 구례자연드림파크와 괴산자연드림파크에 투자해 산부인과와 한의원 등 의료시설을 운영하여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고용인원 70%를 지역민으로 채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라이프 케어 운동과 식품법 개정 운동을 통한 항암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이쿱생협이 신안군 일대에 치유 병원과 힐링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암쌀 외 항암농산물 계약재배를 확대함으로써 탄소치유 농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신안군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치유와 힐링클러스터 조성과 항암 농산물 생산을 통한 탄소치유 농업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12일 오전 10시 58분께 목포문화예술회관 슬립웨이 인근 해상에서 A양(2019년생)을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12일 10시 45분께 목포 갓바위 남농 공용주차장 매점 앞에서 아동 1명이 보호자 없이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112 및 서해해양경찰청을 경유해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상세사항 파악 차 신고인과 전화통화를 시도하였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10시 51분께 신고자와 통화 결과 육상이 아닌 해상에 아이가 떠 있다는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에 구조세력을 급파해 이날 10시 58분께 목포 문화예술회관 슬립웨이 인근 해상에 입수하여 A아동을 구조해 119 구급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 목포 소재 B유치원에서 원생들을 데리고 목포시 갓바위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인근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목포해경은 인솔교사 등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한 해의 노력이 결실을 보는 풍요로운 명절에 신안군 압해읍에 소재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신안군이 소장 중인 명품 송백분재로 특별 전시회를 열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한글날인 이달 9일까지 1만여 명이 분재정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군은 2009년 세계 최초의 공립 1004섬 분재정원을 개원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를 통해 분재정원을 전국 최고의 시설로 가꾸어 왔다. 이번 특별전은 철쭉·소사나무에 이어 3번째 개최한 것으로, 주목나무 외 총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그중 1,500년 된 주목나무는 전국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을 찾은 귀성객들과 방문객들이 정성껏 가꾼 분재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여유로움을 만끽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신안군이 보유하고 있는 명품 분재의 예술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별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1004섬 분재정원에서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적인 분재 행사인 제8회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소방서(류도형 서장)는 제104회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숙박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열리며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축구와 육상, 수영 등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신안에서는 바둑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소방서는 선수단이 이용할 숙박시설(라마다프라자 호텔)등 3개소를 방문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상시 정상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 관리 ▲소방차량 접근성 ▲출동로 확보 ▲안전관리 체계 확인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류도형 서장은 “우리 도내에서 15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체전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