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 진드기는 주로 야산, 등산로의 풀숲에서 서식한다. 가을~겨울철에는 먹이를 찾아 경작지까지 내려온 야생동물로 인해 농지에까지 확산되곤 한다. 진드기에 물리면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 등에 걸릴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돼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장성에서도 최근 1명이 감염됐다가 회복한 바 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물린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입었던 옷은 반드시 따로 세탁해 둔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잠복기인 14일 안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살펴본다.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발현 증상이 코로나19와 유사하므로, 의료진에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달 진드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야외활동 시 피부 노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5회 장성군민의 날’과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장성군민과 향우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빅맨싱어즈의 팝페라 공연으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장성군민의 상 시상식에서는 정춘자 전 장성예총회장, 반강진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장, 강용 영농조합법인 학사농장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의 날을 기념한 시상도 주목받았다. 장성군은 모범노인 11명(김용귀, 정순용, 기세준, 이승환, 김현주, 이대근, 송재중, 유정숙, 변재휴, 김종열, 이병남)과 노인복지 기여자 11명(차행자, 서동섭, 이정신, 박정우, 최태경, 김병수, 김선순, 김종옥, 김재윤, 김한조, 김재만)을 선정해 표창패를 전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장성군민의 날을 맞이해 특별히 준비한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가 열려 열띤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는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영상이 송출되는 대북을 연주하는 타악 공연이다. 영상에 맞춰 민선8기 장성군의 군정 목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8일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황룡강 일원에 백일홍, 천일홍 등 가을꽃이 활짝 피었다. 밤하늘이 살포시 뒤덮인 계절꽃이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수변공원과 불꽃놀이 등 밤 풍경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오는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전국상인연합회 전남도지회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4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제1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을 개최했다. 상인들을 위한 행사로는 국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 고영민 고흥군수 등이 참석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했다. 특히 행사의 주인공인 전남지역 전통시장 115개소의 시장 상인 800여 명이 모여 ‘더 많이 오게 하고 더 많이 보내자’는 비전을 손도장 퍼포먼스로 보여줬다. 또한 시설현대화 사업 등을 성공리에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동현 순천역전시장상인회장과 신영봉 광양중마시장상인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인의 노고를 달래주는 체육대회와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도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전통시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전시하는 공간도 조성해 우리 전통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스마트 전통시장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상인의 날 행사가 상인들의 단결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오는 15일 제4회 ‘장성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장성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재능있는 국악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사단법인 매헌전통예술보존회에서 추진하는 행사다. 보존회는 전남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김은숙 이사장이 설립했다. 전국의 모든 국악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2개 부문에서 각축을 벌인다. 초‧중‧고등부와 신인부, 일반부(대학생부 포함)로 나뉘에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비대면으로 받는다. 7일까지 이메일로 경연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경연 당일인 15일에는 예선, 본선 심사를 통해 대회 최고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을 시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존회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올해로 네 번째 개최를 맞이한 장성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예술인 양성과 전통문화 계승, 우리 음악 발전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중년의 건강한 삶을 도와줄 명의를 초빙했다.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147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윤택림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센터장이 강연을 맡는다. 윤 센터장은 고관절 질환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제31대 전남대학교병원장과 제33대 대한고관절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돌아보고, 첨단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암 치료법을 소개한다.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중년의 건강관리 방법도 알기 쉽게 전할 예정이다. 강연 참여는 장성군 누리집으로 예약하거나 강연과 동시에 진행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활기찬 일상과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 ‘작은 변화’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한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며, 강연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과 전남지역 기업이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 동화면 ㈜한국쓰리축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유구현 대표는 2012년부터 저소득 주민을 위해 매년 500만 원을 기부해 왔다. 2018~2019년에는 지역인재육성기금으로 연 500만 원의 장학금도 기탁했다. 목포 소재 기업인 오로라이노베이션은 마스크 500매를 군에 기탁했다. 허영선 대표는 “앞으로도 전남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스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면서 “소중한 성금과 기탁품은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약 13년 만에 7%대 대출 금리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서 굳어지는 분위기인데다 신용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까지 7%에 바짝 다가섰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은행이 연말까지 최소 한 차례 이상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내 대출금리가 8%에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금리가 치솟자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9개월 연속 뒷걸음치고 정기 예·적금엔 불과 한 달새 30조 원 가까운 뭉칫돈이 몰리는 등 ‘역(逆) 머니무브(자금이동)’ 흐름도 빨라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지난달 30일 기준 연 4.730∼7.141% 수준이다. 불과 1주일 전인 9월 23일(4.380∼6.829%)과 비교해 상단이 0.312%포인트(p), 하단이 0.350%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의 지표로 주로 사용되는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가 미국과 한국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 전망 등의 영향으로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강가를 수놓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과 화려한 야경,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장성군은 알찬 콘텐츠로 축제 일정을 빼곡하게 채웠다. 가장 주목되는 건 ‘가을꽃’이다. 올해도 ‘평생 볼 꽃을 황룡강에서 다 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성군은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부터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메밀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빛깔의 꽃들을 강변에 식재했다. 정원과 포토스팟도 조성해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여유롭게 강가를 거닐기만 해도 축제 주제인 ‘쉼’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휴식이 메인 테마지만 정적인 콘텐츠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공연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개막을 알리는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8일, 장성문화예술회관)을 필두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드림 드림 드림 하이!! 7’(1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무료 자동차 극장(8일, 장성댐) 등 기억해 둘 만한 이벤트가 많다. 예술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특색있는 공연도 열린다. 10일 오후 1시 유네스코 세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는 28일 제344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16일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군정질문 및 답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예비비 지출·기금 승인 3건과 의원발의 조례 5건을 포함한 조례안 10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군정질문에 나선 6명(심민섭 부의장, 오원석·최미화·서춘경·김연수·나철원 의원)의 의원들은 의정활동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군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생문제 해결 및 지역발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질문이 이루어졌다. 위원회별 활동으로, 심민섭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장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에 대하여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하여 처리했다. 아울러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예비비 지출·기금 승인안’ 심사에서는 예산집행의 적정성 여부 및 이월사업 최소화를 위한 시정요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재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 기간동안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 의정 발전 및 지역사회 공헌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장성군 상무대에 근무하는 이융진 상사와 전도진 주무관으로 장성군의회 의정 발전에 기여하고, 평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고재진 의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장성군의회 의원 전원과 사무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을 함께 축하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황룡강 가을꽃축제 첫날인 10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구직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업체에는 우수인력 채용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다양한 취업정보 취득과 현장면접을 통한 취업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될 예정이다. 먼저 현장면접에는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인력 채용에 나선다. 군은 심층면접을 통해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면접부스를 제공한다. 직업유형검사와 이력서 컨설팅을 통한 구직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0여 개 업체에서 제공한 구인자료 열람과 ‘감정 아로마오일 체험’ 등 유망 일자리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해 다각도로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그밖에 유관기관인 고용노동부 대체인력뱅크와 전남고용노동연구원에서도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자 발굴과 기관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에 맞춰 일자리 박람회를 재개하게 됐다”면서 “구직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있게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