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지역 농가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성공적인 안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은 지난 2월 22일 입국한 라오스 므앙타파밭 출신 계절근로자들이 무단이탈 없이 지역 농가의 인력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공공형 인력중개센터인 곡성농협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약 두 달 동안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투입돼 멜론 정식과 딸기·감자 수확, 과수원 비료 살포 등의 작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곡성농협이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중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력을 제공받은 농가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숙식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단기간 고용도 가능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가에 투입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이 34세로 기촌 농촌인력시장의 근로자들보다 젊고, 사전 농작업 교육으로 근로자들의 작업속도가 빨라 이용 농가가 늘고 있다. 곡성군과 곡성농협은 근로자와 농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결혼이민자 여성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온라인 종합 쇼핑몰 ‘곡성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상품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곡성군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에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오는 5월 16일까지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섬진강 청정 환경에서 생산한 유기농 발아현미 선물 세트와 한우 혼합 세트, 민물 장어, 숯불에 구운 전통 숯불 유과, 유산균 분말 등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꾸러미 상품과 건강식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는 ‘곡성몰’에서 새로 ‘선물하기 기능’을 추가했다. 소비자들은 상품 구매 화면에서 ‘선물하기’버튼을 누르면 선물 받으실 분 주소를 입력하거나 받는 사람이 직접 주소를 입력해 편리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곡성몰 제품으로 마음을 표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안전체험 수요자의 요구에 발맞춰 5월부터 남구안전교육센터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남구안전교육센터는 통합 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기초·심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 소방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대시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5월 1일부터 통합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을 확대 운영, 어린이 등 많은 시민에게 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는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진·화재 발생 때 대처방법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체험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무료로 예약이 가능하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사단법인 한국맥류산업연구회와 함께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맥류 안정생산과 소비확대를 위한 대응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밀‧보리 관련 연구소 및 산업체,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맥류 생산성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최신 연구‧산업 동향과 정보 공유를 통해 맥류 안정생산으로 농가소득 보전, 식량자급률 향상, 회원 간 교류 활성화를 이끌 방침이다. 박광근 한국맥류산업연구회장은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파종기부터 수확기까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심도 있는 참여와 토론으로 국가적 해결과제인 맥류 자급률을 향상시키자”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맥류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맥류 생산 변화와 대응책(김대욱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최근 맥류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 및 대응방안(김상민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 디지털 농업현황과 맥류산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에서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임명했다. 5월 1일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노희용 신임 대표이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을 거쳐 광주문화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9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공직 생활 중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 동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문성도 검증됐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가 내려졌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빛나는 광주,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트페어, 오월 민중축제, 메세나 활성화 등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광주만의 문화유산을 잘 발굴해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노 대표이사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업지원시스템을 강화하고, 저비용·고효율의 공모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차 공공기관(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함께! 새롭게! 시민행복을 향한 밀착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협업지원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방안과 저비용·고효율의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협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공공기관과 밀착동행에 나서 시민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협업지원시스템은 보고와 전달 중심(공공기관⇌관리부서→전략추진단)의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유기적 협업지원체계(관리부서⇌공공기관⇌전략추진단)로 전환해 공공기관 주요사안에 대한 협의와 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또, 일부 공공기관 직원의 개인적 일탈과 위법행위로 인해 혁신의 노력과 성과가 동력을 잃지 않도록 지난해 완성된 조직‧인사‧재정‧보수 관련 표준매뉴얼을 보완하고, 업무처리절차를 개선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의 동행전략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회의 방식 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내달 2일 오후 3시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2025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및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중3 학부모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모든 학부모 및 교사들도 함께 참석해 고입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 순서는 ▲2028 대입제도 개편안(현 중3 적용)에 관한 내용, 방향, 대비 방안 설명 ▲2025학년도 전기고 직업계고 입학전형 안내 ▲2025학년도 후기 평준화 일반고 입학전형 안내 ▲현장에 참여한 학부모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시기별로 전기와 후기로 나누어 선발되며, 전기고는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학교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전기고는 광주체육고와 광주예술고,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인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대안특성화고인 동명고가 있으며, 특성화고(서진여고 전문계열 포함)와 영재학교인 광주과학고 또한 전기고에 해당한다. 후기고는 자율형공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30일 관내 전체 공·사립 유치원장을 대상으로 “유치원 급식 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원아 수 50명 이상인 사립유치원까지 학교급식 대상으로 확대되면서, 유치원 급식관리자의 이해도 제고와 유치원 급식 운영 및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안전한 유치원 급식을 위한 위생관리 방안’,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식재료의 이해 및 식생활 교육’ 순으로 진행됐고, 24년 유치원 급식 운영 관련 주요 사항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또한 청취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유치원 무상급식 강화를 위해 식품비와 친환경 등 우수식재료비,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급식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 급식기구 및 시설개선 사업으로 원아들에게 질 높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치원 급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문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어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안전관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25일부터 4일간 전남 장흥에서 개최된 ‘제2회 헤럴드 경제 코리아헤럴드 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금4, 은 2, 동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3학년 김성수(55kg), 2학년 최지원(92kg) 학생이 자유형과 그레꼬로만형 양형을 우승하며 자신들의 체급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25일 자유형 경기에서 김성수 학생(3학년, 55kg)은 준결승(유인호-전남체중) 폴승과 결승(조재범-영도중) 테크니컬 승으로 제압하고, 27일 그레꼬 경기에서 준결승(김민성-경구중)을 테크니컬 승(8점 이상 차이 날 때)과 결승(서동유-광주체중)을 부상 기권승으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학년 최지원 학생 역시 26일 자유형 경기에서 준결승(노종민-진안중)을 힘겹게 이기며 결승(김승헌-기민중)을 테크니컬승으로 이겼으며, 28일 그레꼬 경기에서 준결승(김승민-제주서중)을 2:1로 힘겹게 이기고 결승(김승헌-기민중)은 부상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수형 학생(2학년)은 자유형 80kg에서 결승(김상두-한일중) 테크니컬 패를 당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으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4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1 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만나는 AI・SW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코딩) 교육으로 학교에서는 학급별로 원하는 프로그램(알버트AI로봇, 뚜루뚜루, 카미봇파이, 포켓터틀 중 1개)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학급당 소프트웨어교육 강사 2명이 개별 학급으로 찾아가 체험 및 실습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324학급의 학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은 ‘교실에서 만나는 AI・SW체험교육’은 올해 960학급을 목표로 체험 대상, 수업 교구, 수업 차시 등 운영 프로그램 등 전반적인 사항을 최적화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이번 AI·SW체험교육은 어린 학생들에게 AI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11일 본량수련장에서 평동초를 시작으로 ‘2024년 초등학교 수련활동’을 실시한다. 30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본량수련장의 수련활동은 ▲‘학생수련활동과 연계한 안전체험’ ▲‘위기탈출 넘버원~! 안전체험’ ▲끼를 발산하는 캠프파이어 ▲자전거 타기 등의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총 1,9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수련 활동에 참여한 광주방림초등학교 김민희교사는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본량수련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얻은 것 같아서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또한 평동초 5학년 최솔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모험활동도 하고 밥도 해 먹으면서 더욱 친해져서 좋았고, 평소 타볼 수 없었던 자전거를 타면서 더워지는 지구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광주학생교육원 진영 원장은 “수련활동은 청소년기에 필요한 기량과 품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교육적 활동이다”며 “우리 교육원은 보다 쾌적한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 최신 시설조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장애인생활지원금’을 관리 소홀과 광주광역시 서구청의 안이한 행정으로 87명의 지급 누락자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 의원은 30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서구청이 장애인생활지원금 지급대상자 중 87명을 누락해 총 7,446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시효 5년 완성으로 5,322만원을 제외한 2,124만원을 중증장애인들이 지급 받지 못하게 됐다.”고 질타했다. 광주시는『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지원금 지급 조례』에 따라 광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중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게 2012년 1월부터 1인당 월 2만원씩 지원금을 구청에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제1차 광주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장애인생활지원금 기정예산 18억4,800만원에 미지급분 예산 5,322만원만을 증액한 19억122만원을 편성했다. 미지급분 예산은 지원금을 받을 권리가 유효한 최근 5년(2018. 9월~2023. 8월)에 해당한다. 장애인연금법 제20조에는 금전의 지급을 목적으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