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시 작품 창‧제작을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 전시기획과는 지난 16일 조선대학교시민르네상스평생교육원(원장 박재연)과 ACC 아시아 네트워크 기획전 ‘길 위에 도자’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시를 위한 작품 창‧제작을 함께 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만수 ACC 전시기획과장을 비롯해 박재연 조선대학교시민르네상스평생교육원장 등 양 기관 실무 부서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길 위에 도자’ 전시 참여 작가의 현지 작품 창‧제작에 관한 사항 ▲공동 워크숍 개최에 대한 사항 ▲해당 사업에 관한 공동 홍보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길 위의 도자’ 참여 작가가 오는 3월 조선대학교에서 작품을 제작할 것으로 예정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길 위에 도자’ 전시를 위한 시설·인적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참여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 위에 도자’는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28일
최근 몇 년 간 축사화재를 살펴보면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더불어 원상복구까지는 많은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기에 축산 농가의 시름은 더할 수 밖에 없다. 소방서는 매년 여러방면으로 축사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관리 소홀 등으로 여전히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 축사시설 화재 발생요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35.3%로 가장 높다.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시설은 규격·용량에 맞게 사용하며, 보온공급 및 공기순환 환풍팬 설비는 주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여야 하고 과부화, 누전 스파크 등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아크차단기 설치등으로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월1회 이상 점검하며 시설내 설치된 전선에 대해서도 수시로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배선기구의 용량을 무시한 채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을 하지 않고 축사 내 환풍기 및 분전함, 배선내 먼지 제거 등 청결유지도 필요하다. 또 축사 건축물 동 간 5m 이상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축사 증축·신축은 불연성 재료를 사용, 주변 가연물을 제거함으로서 연소 확대 우려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축사화재 활동에 대비해 저수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강행할 것으로 보여 의료 대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낸 뒤 오늘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전공의의 사직서 제출이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발생할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와 각 병원에서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집단사직이 이어지면 환자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도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담화에서 “의료 공백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집단행동이 아닌 합리적인 토론과 대화로 이견을 좁혀나가야 한다”면서 “열린 자세로 의견을 듣고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고, 또한 정부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에게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리고 불복 시 면허취소 등 초강경 조치를 예고하고 있지만, 의료 공백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어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전국 주요 병원에서도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의과대학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집단휴진으로 정원 확대 방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투어 프로그램이 오는 4월 2일부터 달라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그 동안 진행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을 공간, 건축, 공공미술 투어 등 세 가지 주제로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 ACC는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그 동안 운영해 온 정기 투어 프로그램의 주제와 시간대를 세분화했다. 방문객이 보다 편리한 시간에 보다 관심 있는 분야의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함이다. 이에 ACC는 내‧외부 공간 및 역사, 조경 등 주제별로 전문 해설사가 1일 4회 설명해주는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투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문화전당의 공간‧역사‧수목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ACC 한바퀴’ ▲문화전당 건축물에 대한 심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건축 투어’ ▲문화전당 내‧외부 곳곳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공미술 투어’다. 투어는 월요일인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최다선이자 경남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인 김영선 의원을 만나 최근 선거 준비 상황과 계획에 대해 물었다. - Q1. 국민의힘 최다선 국회의원으로서 그간 국가와 당에 기여한 바는? ▷ 1988년 사법시험 합격 때부터 8년간 YMCA 시민중계실에서 봉사하며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입안하면서부터 경실련 환경운동 연합 참여연대들의 봉사활동과 기부행위를 꾸준해 해왔다. 또한 1996년 “젊고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신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발탁되어 제15대 국회에 입성한 이후 16ㆍ17ㆍ18대까지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공정거래법상하도급 제도의 개선, 2005년 KHP 군용헬리콥터 사업, 2007년 과학방송법안 발의를 통해 과학방송 채널을 선정, 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 신용보증재단 및 기술신용보증재단의 통폐합 방지로 금융위기를 극복케 했고, FTA 때에는 농협은행 자본금을 4조 원에서 7조 원으로 늘렸다. 10년간 야인생활을 하면서도 주부들의 영상만들기 교실, 금융아카데미, 자원봉사 등을 꾸준히 해왔다. 윤석열 대선캠프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치밀한 기획으로 음악교과의 분리의 당위성과 대안제시로 교육정책을 추궁한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서 음악교과 분리’ 국회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임오경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환영의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예술을 통한 교육 가치 실현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교육전문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정은경(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정은경 교수는 지난 40여년 초등학교 1~2학년에 음악교과의 부재로 인해 발생한 음악성 발달의 결정적 시기의 누락과 정서와 정신 건강에 있어서 음악교과 역할의 외면 등을 알려 음악교과의 분리를 통해 학교교육에서 정상적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세미나 개최의 당위적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1세션부터 달아올랐다. 원로 음악교육학자인 이홍수(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 교수는 ‘바로 보고 바로 잡자’라는 발제에서 즐거운 생활은 음악, 미술, 체육의 기본 · 기초의 습득 기회를 박탈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일상의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한 '2024 광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정기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협력으로 진행되며, ▲예술시민배움터지원사업 ▲창의예술학교운영사업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총 5개 사업으로 8억 5천 5백만원 규모, 45건 내외 선정·지원 예정이다. 올해 공모의 주요 변경사항은 ▲지원 자격 일부 변경 ▲강사료 등 예산 기준 상향 조정 ▲운영단체 과업 변경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업별 공모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 ‘예술시민배움터 지원사업’은 23년부터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동네예술배움터’와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생애주기에 초점을 맞춰 시민의 삶에 밀착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세대통합으로 나뉘며, 기술 습득을 위한 ‘단순 예술 강좌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예술을 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예부터 가장 큰 명절로 여겨졌던 정월 대보름을 맞아,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요성) 전통문화관이 ‘2024 무등풍류 뎐 2월행사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를 오는 24일에 개최한다. ‘무등풍류 뎐’은 절기를 주제로 한 전통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체험이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대보름, 청룡이 나리소서>는 갑진년에 열리는 첫 전통문화관 행사로, 정월대보름에 즐겼던 전통 공연과 전래놀이를 즐기고, 갑진년 세화와 한과도 선물로 받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1시부터 3시까지 서석당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송광무 탱화장과 함께하는 ‘갑진년 세화 시연과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송광무(1954~) 탱화장은 12세 때부터 부친인 구봉 송복동(龜峰 宋福東, 1911~1998)으로부터 불사 전반의 기능을 사사 받고 전국 100여 개 사찰에서 탱화, 단청 등을 하였으며, 최근에는 천연석채의 복원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은 송광무 탱화장의 세화 시연 모습과 작품을 보면서 현장접수를 통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15일 오후 2시 디자인진흥원 4층 대세미나실에서 ‘2024년도 광주 공예문화산업 육성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은 공예문화 생활화․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역량강화 및 공예 공방 육성, 상품개발, 국내외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추진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20명)과 함께 빛고을 공예 창업 프로젝트(10명)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공방 육성을 위해 △‘오핸즈’ 브랜드 인증 △안전성 검사 지원 △스타 공예상품 개발 및 양산화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시 예선대회 등을 개최한다. 광주시와 디자인진흥원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공예 공방을 위해 홍보마케팅과 판로 지원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우선 △우수 공예품 팝업 스토어 운영 △우수 공예품 상설 전시판매장 운영(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국내 산업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과 함께 공동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중순께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빛고을 핸드메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의료실비보험은 각종 질병, 상해 등에 의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특히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부분까지 대처할 수 있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매우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에는 4세대 실비보험이 출시돼 기존 보험 상품의 보장 범위 및 보험료 계산 방식 등에 큰 변화가 생겼다. 4세대 실비보험의 보험료 차등제는 총 다섯 단계로 나뉘며 보험금 지급액에 따라 보험료 할인 및 할증이 결정된다. 1단계는 보험금 지급액이 없는 가입자로 이듬해 보험료가 할인된다. 2단계는 보험금 지급액이 100만 원 이하인 가입자로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된다. 3단계는 100만~150만 원 사이인 가입자로 보험료 할증이 적용되며 내년 보험료가 100% 할증된다. 4단계는 보험금 지급액이 150만~300만 원 사이인 가입자로 200% 할증을 받는다. 5단계는 보험금 지급액이 300만 원 이상인 가입자로 300% 할증을 받는다. 다만 중증 질병을 앓는 가입자라면 차등제에서 제외된다. 이처럼 4세대 실비보험은 의료서비스 이용 관련 보험료 차
연일 차갑고 매서운 바람이 겨울이 한창임을 알려주는 듯 하다. 이런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난방기구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촌·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화재발생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805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하였고, 사상자는 무려 35명, 재산피해는 114억이 발생했다. 그렇다면 화목보일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를 비치하고, 화재발생 상황에 대비하여야 한다. 둘째, 지정된 연료를 사용하며, 다량의 연료를 한번에 투입하면 안된다. 또한 연료 투입구 개폐 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측면에 서서 열어야 한다. 셋째, 타기 쉬운 가연물은 2m이상 간격을 두어 보관하거나, 불연재료로 된 별도의 구획된 공간에 보관해야 한다. 넷째, 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닫아 불티 날림을 방지한다. 다섯째, 보일러 연통은 3개월에 1번 주기적으로 청소해 그을음을 제거한다. 겨울철 꼭 필요한 난방기구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점검한다면 더욱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리라 생각한다.
겨울철은 차량 운전의 위험성이 큰 계절이다. 눈과 비에 젖은 미끄러운 도로에서는 급제동이나 급선회가 어렵고, 시야확보도 제한되기 쉽다. 이는 사고 발생 확률을 높이고, 사고 시에도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최근 겨울철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눈길 교통사고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을 하기 앞서 5가지 유의사항을 짚어보고 겨울철 안전운전에 한층 더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첫째,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한다. 겨울철 눈길에서 접지력을 떨어진 채로 운전하는 것은 사고위험이 높다.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타이어 교체나 스노우타이어를 사용하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안전거리를 많이 확보한다.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평상시 운전하는 경우보다 더 많은 안전거리가 요구된다. 셋째, 전조등을 켜고 운전을 한다. 도로에서는 눈이 시야를 방해하고 보행자나 장애물을 놓치기 쉽다. 전조등을 켜서 가시성을 높여야 한다. 넷째, 차량 지붕에 있는 쌓인 눈은 운전하기 전에 제거한다.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량 지붕에 쌓인 눈이 뒤차량을 덮쳐 차량 앞유리가 깨지는 교통사고가 얼마 전 뉴스에서 나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