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광양할머니 밥상’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맞벌이가정의 어린 자녀들이 불가피하게 혼자 집에 있으면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데, 맞벌이 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시작했다. ‘광양할머니 밥상’은 포스코 1%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중식을 만들어 광양 아이키움센터로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동시에 아이들은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맞벌이 부모도 걱정 없이 직장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업’이다. 사업이 시행되는 광양아이키움센터는 광양읍 5개소(청소년문화의집, 송보7차, 덕례수시아, 덕진광양의봄, 창덕1차)와 중마동 4개소(농협문화센터, 성호2-1차, 송보5차, 송보6차), 광영동 1개소(브라운스톤가야) 등 10개소로, 약 250여 명의 어린이가 중식을 제공받고 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광양아이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다.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은 기존 공문 발송,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한 고전적 홍보방식에서 발생하는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와 소상공인 간 상시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를 입력하고 채널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친구 맺기가 완료되면 ‘광양시 소상공인 정보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정부 기관과 광양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보와 시정 소식 등 유용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전화나 방문 없이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를 해결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애로사항도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가장 대중적인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홍보 서비스 시행으로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소상공인에
사진제공=광양소방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여름철 폭염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시설 점검 등 축사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 축사 화재는 158건이 발생, 이 가운데 7~9월 여름철 축사 화재는 39건으로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 특히 여름철 기간 전기적 요인이 23건(58.9%), 부주의가 6건(15.3%)으로 여름철 냉방용품 전기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축사화재 예방을 위해 광양소방서는 8월 31일까지 광양시 관내 대형축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컨설팅, 기동순찰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 1일 1회 취약시간대인 오후 1~4시 사이에 축사 주변 도보 순찰 ▶ 인근 소방용수시설 위치파악 및 점검 ▶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독려 등 화재 안전컨설팅이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폭염으로 축사 내 냉방기 사용량이 늘면서 전기 과부화 및 부주의로 화재 우려가 크다”며 “축사화재 경우 주변에 볏짚 등 가연물들이 다소 있어 급격히 불이 확산하는 만큼 관계인 스스로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부분을 없애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정부예산 심의에 분주하게 대응하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8월 4일 기획재정부 박창환 예산총괄과장,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김장훈 총사업비관리과장 등 간부 공무원을 면담해 총 9건 국비총액 1,347억 원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신규사업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200억)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광양항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450억) ▲해양레저관광 거점공모(400억) ▲남도2대교 건설(198억) ▲광양읍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9억) ▲정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12억) 등이다. 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배후단지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대기환경 개선이 필요한 중마동, 광양읍 등 주요 도심에 외곽의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도시개발 확장에 따라 분리된 생태환경을 복원해 도심 생태계를 복구하고 시민에게 생태체험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김 부시장은 미주, 유럽, 아시아를 잇는 주 간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상반기에 이어 8월부터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6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 중인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예산 6천만 원을 들여 직매장 출하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판매 중인 농산물의 시료 수거 후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의해 지정된 민간분석기관에 검사 의뢰를 하고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는 다성분 동시분석법으로 살충제, 살균제, 생장조절제, 제초제의 320가지 성분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 농가에서 출하한 농산물을 전량 수거해 폐기 처분하고, 과태료 처분과 함께 1개월간 출하를 금지해 소비자들이 지역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5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광양원예농협 본점․LF스퀘어지점, 광양농협 본점․용강점, 동광양농협 대형점)을 대상으로 109건을 검사했다. 하반기에는 4월에 개장한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포함한 6개소를 대상으로 300여 건 검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만 매실원예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농·귀농 등 지역 농가를 위한 농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2021년 3분기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대진을 선정했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시가 고용 안정과 노사문화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고용 확대와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친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진은 광양제철소 내 철강 제조, 천정크레인 운전 및 조업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현재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8월부터 노경협의회를 분기별에서 매월 개최로 변경해 운영하고, 올해는 노사발전재단의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해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8월 4일 시청 경제복지국장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이명학 ㈜대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노사 모두에게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다시 한번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노사 상생과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해 선진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광양의 대표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형곤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는 3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경호 부시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광양시, 포스코는 ▲수소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 및 수소출하센터 구축 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수소 시범도시·특화단지 조성 ▲그린수소(암모니아) 도입 연계 인수 터미널 구축 ▲수소산업 전환을 통한 탄소 저감 활동과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포스코는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205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사업 부문 매출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는 그동안 석탄을 이용해 철광석을 녹이는 전통 고로 방식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획기적 수소환원 제철공법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포스코가 수소산업 장기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은 “포스코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사진제공=광양시의회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의회는 2일 시정 주요 사안에 대한 집행부 보고와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진상면 탄치마을 수해피해지역 원인조사용역 결과 청취와 광양탱크터미널(주) 건축허가 및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 관련 보고가 있었으며 광양보건대학 정상화 추진상황에 대한 정우용 부총장의 설명이 있었다. 지난달 6일 진상면 탄치마을에서 주택매몰과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사태의 원인규명을 위해 실시한‘진상 탄치마을 수해피해지역 원인조사용역’결과를 청취하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양시는 광양탱크터미널(주)의 대규모 유류저장탱크 건축신고와 관련하여 2010년부터 지속된 민사소송에서 최종적으로 대법원 패소가 올 1월 확정됐고 1회 추경에 손해배상금 2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인허가 과정의 분쟁 원인과 책임 규명을 비롯한 향후 시의 대처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광양보건대학 전우용 부총장은 설립자(이홍하)와 서남학원을 상대로 부당이득금환수소송을 진행하여 1,2심 모두 승소하였으며 최종 대법원 판결이 결정되면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지자체와 상생 협력체계가 구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백운산을 아끼고 애용하는 광양시민의 자연정화 활동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 공무원, 이용재 도의원 등 21명의 시민은 지난 7월 31일 무더위 속에서도 백운산 상봉부터 한재에 이르는 등산로 구간에서 클린데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최근 백운산에 서식하는 흑염소의 배설물 때문에 백운산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여를 계획했다. 참여자들은 백운산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와 등산로를 청소하는 등 백운산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산림 보존에 힘을 보탰다. 특히, 야생 염소의 배설물을 동력 살포기로 치우고, 등산로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지역의 아름다운 명산을 보호하고,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행복한 광양 만들기에 앞장서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생태․경관 보전지역인 백운산 정상부의 서식지 환경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을 목표로 야생화된 생태교란동물(염소)을 포획하기 위해, 백운산 정상 부근 1.5㎞ 이내 등산로를 8월 17일부터 이틀간 통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립도서관이 중앙부처가 공모하는 2021년 국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정부의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총 22건에 국비 4억 3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예산 보조가 아닌 현물 보조까지 합치면 지원받은 금액은 더 큰 규모라고 밝혔다. 확보한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사업 4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사업 13건 ▲우수콘텐츠잡지와 특별 도서를 비롯한 현물 보조사업 5건 등이다. 지난 30일 제301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올해 광양시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결됐는데, 시립도서관의 국비 지원사업 확보는 시 재정 운용에 긍정적인 힘을 실어주었다는 평가다. 시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사업 시립도서관이 확보한 공모사업 중 도서관 이용 환경 개선사업은 시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시대에 대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중 유독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의 근처 경관숲 입구에 위치한 ‘광양
사진제공=전남드래곤즈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8월 8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24R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 '레드맨(Ledman)과 함께 하는 2021 레트로데이'를 개최한다. 중국의 대표적인 LED 디스플레이 기업인 레드맨(Ledman)이 후원하는 이번 레트로데이에는 전남과 대전 각 팀의 전성기 시절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제작한 레트로 유니폼을 입는다. 전남드래곤즈는 노상래, 김태영, 마시엘 등을 앞세워 FA컵 우승을 비롯해 리그격인 라피도컵 준우승, 아디다스컵 준우승, 프로스펙스컵 3위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1997년 유니폼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출시 이전부터 많은 팬들의 궁금함과 호응을 얻은 이번 레트로 유니폼을 공식 킷 스폰서인 푸마와 함께 제작하며 레트로 감성에 세련미를 더했다. 8월 2일 오후 2시에 공개된 전남드래곤즈 레트로 유니폼은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전남드래곤즈 온라인 쇼핑몰인 ‘용샵’(www.jdfcshop.com)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전신인 대전시티즌으로서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2001년 유니폼을 재해석해 레트로 유니폼을 제작하여 착용할 예정이다. 전남드래곤즈와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시가 시 주요 사업의 인구 영향 요인을 살펴보는 ‘인구영향검토제’를 실시했다. ‘인구영향검토제’는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인구 유입·유지에 보탬이 되는 방향을 제시하는 제도로, 인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정책사업이 해당한다. 시는 인구정책 파급효과와 예산 규모 등을 고려해 올해 일자리, 주거, 출산·보육 등 6개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 검토를 추진했다. 자문 결과, 산업단지 개발·분양과 택지개발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입주기업 근로자와 외부인구 유입을 위해 정주시설 확충 및 다양한 지원정책의 전략적 홍보방안에 대한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 또한, 출생률 제고와 인구 유입을 위해 일시적 현금지원보다는 출산 친화적 인프라 환경 구축에 힘쓰고, 무자녀가정과 미혼모 등 다양한 출산환경을 고려해 신규 지원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는 자문 등이 있었다. 시는 13개 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 결과를 사업부서에서 검토하도록 통보한 결과, 7개 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며, 6개 사업은 수정 반영 또는 내년도 예산 확보 후 추진할 예정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