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사업’ 신청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차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돼 총 4만 3,781명에게 95억 원이 지급됐다. 찾아가는 신청 등 적극적인 추진으로 최종 지급률은 99.6%, 전남 도내 1위를 달성했다. 2차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형) 중에서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차분과 동일하게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신청 대상은 전 군민의 90%인 4만1,702명이다.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한 가구로 보며, 국내 거주하는 국민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가구 등 고액자산가는 제외된다.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차 지급은 소득 하위 90%를 선별해 지급하는 만큼 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1박 2일 철학 기행 ‘담빛 철학산책-순천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정원과 생태 공간을 걸으며 명상과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을 되돌아보는 여정으로, 10월 16일 담양에서 출발해 순천 일대를 여행한다. 주요 일정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서 ‘나와 닮은 식물 찾기’, ‘자연과 닮은 삶 찾기’ 등 자아 성찰 활동을 진행하며,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의 나눔과 선암사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40~60대 중장년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통과 숙박, 식사(1박 2일 4식)가 제공된다. 신청은 10월 10일까지 QR코드 접속 또는 전화(문화정책팀)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 철학산책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중장년들이 인문과 함께하는 사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 오는 11월 2일까지 담빛예술창고 1관, 2관에서 ‘경계-이후 : 엮어가는 삶에 대한 단상’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담빛예술창고 9월 기획전시는 ‘경계’를 주제로, 분리와 단절의 자리에서 오히려 드러나는 관계의 결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다시 엮어가는 삶의 모습을 탐구하고자 한다. 김시하(서울), 민성홍(서울), 조은솔(광주)을 초청해 깊이 있는 기획전시로 대규모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초청된 작품은 각기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지만, 모두 경계를 넘은 이후의 장면에 주목한다는 점이 동일하다. 김시하는 전시장을 무대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시간성의 경계’를 탐구한다. 특히 화재로 재에 덮인 세상을 미니어처로 재현하며, 재난 이후의 풍경을 하나의 장면으로 연출하여 관객을 극의 주체로 몰입시키는 서사를 구성한다. 민성홍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시간과 관계의 결을 포착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Drift_비정형'은 폐기된 산수화의 파편을 전시장 전체에 재배치함으로써 단절이 아닌 흐름으로서의 시간을 시각화한다. &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10월 1일부터 가마골생태공원을 무료로 개방해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연 속에서 쉼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가마골생태공원을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 생태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형 생활인구 확대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1989년 개장한 가마골생태공원은 담양군 용면 용연리 용추산(해발 523m)을 중심으로 사방 4㎞에 걸쳐 있다.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와 약 2㎞ 길이의 천연 계곡을 품고 있어 매년 수만 명이 찾는 명소로 울창한 숲과 풍부한 계곡 물줄기를 자랑한다. 주요 시설로는 시원교(출렁다리), 시원정, 3개 등산로와 2개 자연탐방로가 있으며, 인근 전통 산골 음식점에서는 닭요리와 메기탕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군은 무료 개방과 함께 생태공원의 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설물 훼손, 음식물 반입과 취사, 야영, 동식물 포획이나 수목 굴취, 흡연 및 쓰레기 투기 등 생태환경을 해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가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창평면 부동마을자치회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 전남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마을은 마을기록사업과 문화교실 운영, 전통 당산굿 재현,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한 음악회와 공동급식 등 세대 간 교류와 주민 참여를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춘산 자락에 자리한 800년 역사의 전통을 가진 부동마을은 고령화와 공동체 해체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을 기록 사업과 문화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전통 당산굿을 재현하며 세대가 어우러질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청년회와 어르신이 함께 기획한 음악회와 공동급식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홀로 지내던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부동마을자치회 김미란 이장은 “마을의 전통을 지켜내면서 주민 모두가 참여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라며 “앞으로는 기록사업을 확장해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일 담양군 문화체육과와 부안군 문화예술과 공직자 30여 명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양 군은 이를 계기로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담양군은 세액공제와 함께 3만 원 상당의 답례품과 1년간 공영 관광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청년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이 지난 8일 수료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과정은 8월 18일부터 총 6회차로 운영됐으며, 수강생 10명중 9명이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교육은 마을을 이해하고 청년이 마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은 ▲마을공동체의 이해 ▲청년마을활동가의 역할과 비전 설계 ▲마을자원조사 및 기록 ▲주민자치 기반의 지역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마을과 자신을 잇는 연결고리를 찾아갔다. 아울러 수료식에서는 선배 마을활동가가 직접 마을 현장에서 겪은 경험담과 활동의 보람, 때로는 어려움까지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도 함께했다. 한 수료생은 “교육을 통해 마을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 앞으로 작은 역할부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이 앞으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고서면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푸른빛 포도로 여는 고서의 전설’을 슬로건으로 제13회 고서포도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 주최와 고서면 기관·단체 등 여러 사회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고서 포도의 우수성과 맛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샤인머스켓’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포도 품종별 전시와 상설 판매, 포도 상자 빨리 접기 대회 등이 진행되며, 26일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7, 28일에는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 현진우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향토 음식관, 노래자랑대회, 추억의 오락실,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장 내 포도를 시중가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하고, 고서면 사회단체 회원들이 대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장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선정에 기부자와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담양군 고향사랑기금사업 선호도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부 취지에 맞는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대국민 공모와 부서 제안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관 부서의 실무 협의를 거쳐 선정된 총 4건의 후보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후보 사업은 △아이와 엄마가 안심하는 건강도시 담양 만들기(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운영) △청정담양! 해충제로 방역체계 구축사업(방역장비 지원) △담양 문화지킴이! 청소년 글로벌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프로젝트 △토닥토닥 마음학교, 고위기 아동·청소년 마음 돌봄 사업이다. 설문조사는 담양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서면 설문조사와 기부자 대상 문자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오는 9월 17일 담양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190회 21세기 담양포럼’을 연다. 이번 강연에는 고명환 작가가 초청돼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았는가?’를 주제로 군민과 만난다. 고명환 작가는 개그맨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던 중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으나, 독서를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작가이자 강연자로서 새로운 길을 걸으며,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고전이 답했다’ 시리즈 등 저서를 펴냈다. 최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로 제11회 교보문고 출판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삶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라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최근 담양지역 집중호우 피해 학교를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찾아가는 긴급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불안을 겪고 있는 고서·창평면 지역 청소년들을 신속히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 상담 인력을 파견해 피해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마음챙김 키트와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외상을 최소화하고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상담, 집단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피해 복구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9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매년 화재나 자연재해, 건물 노후로 인한 붕괴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손해를 최소화하고자 담양군 공유재산에 해당하는 건물과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해 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송학 상임감사와 임직원이 담양군청을 방문해 재정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정 상임감사는 “담양군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재정공제회의 다양한 사업이 담양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군수는 “재정지원금이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군도 복구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공공시설에서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가 발생해 법적 배상책임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손해보험사와 단체 계약을 체결한 영조물배상공제에도 가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