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참조기 원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굴비산업 활성화 방안으로「영광군 굴비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가짜 굴비 보도로 이미지가 훼손된 영광굴비의 명예회복을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위기의 굴비산업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굴비산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참조기․부세 양식 산업 육성과 종묘방류 확대, 굴비가공 시설 현대화, 유통․판매 센터 활성화, 해외수출시장 개척, 굴비 제조업체 자체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영광군은 굴비산업 육성을 위하여 가공 시설 확충 보조금 지원과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한 진품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이력 추적 관리, 품질관리 리콜제와 원산지 합동단속 등을 통한 가짜 굴비제조 방지에 노력한 결과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NBA)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일부 업체에서 가짜굴비를 제조․판매하여 명품 영광굴비 브랜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해 영광군과 굴비단체 공동으로 가짜굴비 제조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는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7년 인재육성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137명의 장학생에게 1억 8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은 학부모나 개인의 통장에 개별 입금 된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장학생을 선발 기준을 지난해와 비교해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관내명문고 육성과 중학교 우수 졸업생 관외 유출 방지 및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선발기준과 장학금 지급액에 차등을 두었다. 학생은 관내 초·중·고 졸업여부에 따라 가점부여했으며, 장학금액도 10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차등을 두고 지급했다. 김성 이사장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지역발전의 기반을 닦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범 군민 모금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장학금 수혜자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하는 선순환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병종 고흥군수)는 26일 국제해조류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완도에서 민선6기 제14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박병종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완도군수 환영사, 안건협의, 시군 홍보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협의회장 인사말에서 자치단체장들의 관심과 협조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시·군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방자치 및 전남 발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협의안건으로는 「지자체 공무직 근로자에 관한 법률(안)」공동의견 마련, 전라남도 지역개발사업 예산편성 시 시·군과 사전협의 강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 5건의 중앙부처 및 전라남도 건의사항이 의결되었다. 또한 시·군 홍보사항으로 ▴여수 거북선축제 ▴순천 푸드·아트 페스티벌 ▴담양 대나무축제 ▴곡성 세계장미축제 ▴고흥 목일신 동요제 ▴보성 다향축제 ▴함평 나비축제 ▴진도 진돗개페스티벌 등 5월 전라남도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 정보를 공유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등에 공동 노력키로 하였다.
장흥군의회(의장 김복실)에서는 지난 25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바다모래 채취 중단과 어업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문에서는 남해 및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은 최근 무분별한 바다모래 채취로 인하여 산란장이 파괴되고 어족자원의 회유로가 변화하여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해양환경 파괴는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조속히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모래채취로 인한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골재 채취단지의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장기골재수급계획을 마련해 골재채취원 다변화 대책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대표 발의한 왕윤채 의원은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바다모래 채취허가는 정책적인 인식의 부재”라며,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피해조사와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장흥군의회는 남해 및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의 모래채취 중단을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의 대표적인 역세권이자 내일러 관광객이 몰리는 순천의 관문 순천역 주변 경관개선사업이 오는 5월에 완료된다. 순천역 주변은 매일 대규모 새벽장이 열리는 순천역시장이 위치해 사람의 통행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건물과 현란한 옥외광고물로 인해 밝고 쾌적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순천시는 주간 경관개선사업으로 회전 교차로 일대의 보도를 개선하고 가로녹지 조성, 벤치 설치를 추진했다. 또, 순천역에서 재래시장인 남부시장을 연결하는 팔마로의 가로등과 보행등을 개선했고, 순천역에 도착하면 순천을 알리는 ‘suncheon’이라는 광고물을 순천역 맞은편에 설치했다. 특히 순천역 회전교차로는 1일 교통량 4만5000대가 이동하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연 36건으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상태이다. 이에 시는 어두운 거리를 밝게 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하고자 교차로 주변 수목조명과 도로·건물을 비추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조명타워 방식으로 추진되는 야간경관 조명사업은 타워 꼭대기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생태도시로서의 브랜드 관리 및 전기료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경관 조명공사가 오는 5월에 완료되면 주변 경관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지난 26일(수)부터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바닷길 축제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오는 4월 29일(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육지와 섬 사이 약 2.8㎞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 시기에 40여m의 폭으로 갈라지는 현상이다. 해저에 형성된 사구(砂丘)가 해면 위로 일정 시간 드러나 마치 바다에 길이 나타난 것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1975년에는 주한 프랑스대사 피에르 랑디가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에 소개했다. 축제 첫날 오전 ‘뽕할머니’ 제례를 시작으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여행’을 비롯 진도민속문화예술단과 진도국악고등학교, 소포 걸군농악 등 다양한 공연이 줄줄이 이어졌다. 쪽빛 바다에서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활짝’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대자연이 연출해내는 웅장한 드라마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저녁에는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념 축하쇼 공연’이 화려하게 열려 지역민과 함께하는 주민 자율 참여형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행사는 바닷길 체험 등 총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 지난 25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보건교육당국 합동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 전국 1위 지자체인 곡성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크다. . 간담회에는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 ․ 유근기 곡성군수 ․ 박찬주 곡성교육장 등 업무 관계자 17여명이 참석했으며, 질병관리본부장은 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원 및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에 힘써 준 보건당국과 적극 협력해 준 교육당국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와 곡성군은 16년 6월 20일부터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과 예방을 위해 의료인과의 건강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제공(6개월 간격, 2회)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곡성군은 04년생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률이 86.3%로, 전국 255개 보건소(전국 평균 46.6%) 중 가장 높은 지역이다. 곡성군 김영락 보건의료원장은“보건교육당국이 접종 대상자 현황을 공유하여 대상자의 재학 상황을 파악하고, 교육청이 학교별로 접종대상자 명단을 통보하면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등으로 접종을 안내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예방접종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5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남부대학교 총장, 수영장 본부장을 비롯한 영광찰보리 가공 주요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찰보리 프랜차이즈 광주 판매점 개장식」을 가졌다. 광주 시립국제수영장은 하루 약 4천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곳으로 고품질의 영광찰보리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안정된 판로확대를 위해 프랜차이즈 광주 판매점을 개장하게 되었으며 영광굴비를 비롯한 특산품도 구비하여 영광군의 우수한 상품들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은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광의 보리가 2012년 정부의 보리 수매 폐지에 따른 위기 대처 방안으로 2008년부터 특화품목으로 육성하여 보리산업특구 및 영광찰보리 지리적표시제 등록 등 보리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보리산업의 메카 군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영광군수(김준성)는 “영광찰보리 가공식품이 웰빙식품의 선두주자로 또 하나의 신화를 이루어내어 영광군민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조성사업과 관련해 전용산단으로 조성중인 광산구 빛그린산단 1-1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조성사업과 관련해 전용산단으로 조성중인 광산구 빛그린산단 1-1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민간이 주도하는 생활 속 정원문화 구상을 위해 25일 전남 제2호 민간정원인 담양 ‘죽화경’을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죽화경에서 동양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서양을 상징하는 장미를 가꿔 전통과 현대미를 살린 풍경정원을 감상하고,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마다 정성과 땀으로 가꿔온 유영길(51) 씨의 노고를 격려했다. 죽화경은 유 씨가 대나무의 고장 담양을 상징하는 1만여 대나무로 엮어진 울타리 안에 꽃과 나무를 심고, 대나무의 기운찬 기를 표현한 ‘氣의 정원’이다. ‘자연은 직선을 싫어한다’는 철학을 담아 담양 봉산면 유산리 고창~담양 고속도로 교각 옆 골짜기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전원 풍경식 정원으로 조성했다. 이 때문에 민간 주도 정원문화를 실천한 모델로 평가받아 지난 3월 전남 제2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유 씨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쉬어가는 정원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정원을 관람한 후 “정원 옆을 지나는 고속도로 소음을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쉼과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정원 전체에 색채감을 줘 디자인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죽화경은 5월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16년 정부3.0 추진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25일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정부 표창 훈격 중에서 가장 상위 등급에 해당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곡성군이 유일하게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표창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에서 실시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며, 곡성군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농촌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여 서비스디자인이라는 방법으로 정책수요자의 숨겨진 욕구를 발굴하는 등 대부분의 정부3.0 평가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이미 교부받은 특별교부세 4억은 1회 추경을 통해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를 위한 경로당 도배 및 보일러 교체, 청년창업인과 청년농업인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지난 2015년 정부3.0 추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1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와 장관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에 곡성군은 지난 4월 5일 2년 연속 정부3.0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담당 주무관을 8급에서 7급으로 특별승진 시키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하기도 했다. 성과에 대한 보상을
광주광역시가 국토교통부, 전남도와 함께 25일 조선대에서 개최한 ‘2017년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구직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 2000여 명이 참석해 공기업 취업 열풍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이날 합동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이전공공기관이 참여해 이전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지역 출신 선배들의 취업 성공사례 발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모의면접 시연, 채용담당자와의 대화로 이어졌다. 각 이전공공기관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채용 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 맞춤형 취업상담을 진행,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도왔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정모(조선대 4년) 씨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장에서 다양한 기관의 채용정보를 얻고 상담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효 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전공공기관의 채용 정보를 꼼꼼히 살피고 모의면접 시험 등 간접 체험을 통해 공공기관이 필요로 직무능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지난해 지역인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