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 부담이 적으면서 특별한 선물은 없을까?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제안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는다. 초기 진화에 소화기만 한 게 없다는 뜻이다. 초기화재 진화가 잘되면 대형화재 재난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그럼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무엇인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로 의무화된 법정 시설이다.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와 같은 일반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우리는 주변에 건물에 비치되어있는 분말소화기를 흔히 볼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ABC로 표기되어 있다 여기서 A는 나무, 종이, 섬유 등 일반적으로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 화재, B는 기름, 휘발유 등으로 일어나는 유류 화재, C는 전압기기나 기타 전기설비에 의해 발생되는 전기 화재에 유용하다는 뜻이다. 식용유 등 주방 화재에 유효한 소화기는 K급 소화기로 ABC 소화기보다 조금은 비싼 편이다. 소화기는 각 층·세대별로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다른 전기배선이나 시설 없이 구획된 실의 천장 등에 부착하는 설비다. 화재를 감지하면 내장된
2024년 설 명절이 다가왔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는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만으로도 풍족하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 것이다. 오랜만의 고향집 방문에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추천해 본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화재 초기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는다’고 말할 정도로 초기 소화에 중요하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표적 설비로 화재 시 경보음을 울려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거나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ㆍ다세대주택 등 가정에 설치해야 하는 기초소방시설이다. 이다. 소화기는 세대ㆍ층별 1개 이상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침실이나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화재 초기에 주택용 화재경보기에 의해 화재를 인지하고 소화기로 즉시 진압할 수만 있다면 소방차 몇 대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라는 불행한 재난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
2024년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 민족대명절 설이 다가온다. 설 명절은 가족이 모여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이지만, 각종 제사음식을 만드는 등 화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주택화재 시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필수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감지기이다. 인터넷쇼핑몰, 대형마트, 인근 소방기구 판매점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설치 대상은 단독주택(단독·다중·다가구) 및 공동주택(연립·다세대)이고, 설치 기준으로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하며 소화기는 세대별 및 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번 설에는 가족과 주변 친지, 친구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함으로써 안전을 선사할 수 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건강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순한 선물을 뛰어넘어 우리 생활 속에서 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처럼 오랫동안 우리 곁에 머무르는 든든한 안전지킴이 하나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자원관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2월 11일, 12일 이틀간 ‘새해 반가워용’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일간은 용띠 관람객에 한해 신분증 등 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방문 고객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전시관 로비에 용 캐릭터 포토존 ‘드래곤과 찰칵’을 구성하고, 함께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하였다. 전시관 내 바이오스튜디오에서는 ▲동백나무를 품은 복주머니 만들기, ▲멸종위기 동물 윷놀이 만들기 체험을 유료(각 5천원)로 진행한다. ‘동백나무를 품은 복주머니’는 청룡 모양의 복주머니를 만들어 동백나무 종자를 담아 가져가는 프로그램이고, ‘멸종위기 동물 윷놀이’는 멸종위기 동물의 발자국을 찍어보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하여 안내데스크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시관은 설 연휴 기간 11일(일), 12일(월)은 개관하고, 9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지난 30일 오후 2시 서울의 송해아트홀에서 관계자와 내.외빈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함께2427‘(총재 박찬종, 회장 지용운)이 출범식을 가졌다. ’국민과함께2427‘은 대한민국의 비생산적인 이념대립과 국민분열을 거부하고, 성찰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며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천하고자 한다는 기치를 내걸고 ’국민과함께2427‘을 출범시켰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행해졌는데 1부에는 임시총회와 축하공연에 이어 2부 행사에는 박찬종 총재의 인사말과 지용운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총재단, 자문위원단, 특별위원단 임명과 실무조직 임명, 그리고 각 특별시.광역시.도 협의회장단의 위촉패와 위촉장 그리고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찬종 총재는 인사말에서 "’국민과 함께 2427‘은 전국 22개의 지역조직과 21개 특별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2024년 총선과 2027년 대선을 대비한 100만 명의 전국조직을 구축함으로써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복원하려는 현 정부와 여당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용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이 기간에는 가족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는 따뜻한 시간이지만, 반면에 이를 이용하려는 부도덕한 사기범들의 행동 또한 늘어나게 된다. 명절에 주로 발생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에 대해 짚어보고 이를 예방했으면 한다. 명절에는 주로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여 '명절 특별 금융상품 판매'를 위장하고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경우가 많다. 가장 확실한 예방은 금융거래는 직접 은행을 방문하거나,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만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사법기관을 사칭하는 수법도 조심해야 한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 검찰, 법원 등의 사법기관 직원으로 위장한다. 이때 사기범은 공식적인 직위와 이름을 사용하며, 전화번호도 실제 사법기관의 번호와 비슷하게 만들어 피해자를 속인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그들이 범죄에 연루되었다거나, 벌금을 미납한 사실이 있다는 등의 거짓 정보를 전달하여 피해자의 불안감을 키운다. 불안해진 피해자에게 사기범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라고 요구하거나, 개인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한다. 이때 사기범은 피해자가 거부하면 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
요즘 아파트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였을 것이다. 불에 직접 노출되어 발생되는 인명피해가 아닌 대부분 대피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다. 최근 아파트 화재 시 대피가 우선이 아닌 상황판단을 우선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 대처해야 하는데, 피난계단을 통해 대피할 수도 있지만 안내방송에서 집에서 대기하라고 하였는데 복도까지 확대되어 번진 화재와 연기를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완강기는 최대한 사용할 일이 없어야 하지만 사용할 줄 모른다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오늘은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1. 자신의 가정에 또는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에 완강기가 있으면 완강기 위치, 구성품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자. 2. 지지대에 후크를 연결해라. 3. 벨트를 가슴쪽에 착용하고 빠지지 않게 조여라. 4. 창 밖으로 릴을 던져라. 5. 지지대 고리를 창 밖으로 향하게 하라. 6. 로프를 잡고 벽을 지지하며 내려가라. 완강기는 최대 150kg의 성인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영유아가 있다면 아기띠 등으로 보호자 몸에 밀착시켜 같이 사용하도록 하자. 아파트 화재 발생 시 완강기의 정확한 사용방법은 우리 가족의 생명과 직결된다. 꼭 명
시기적으로 날씨가 추운 날이 지속되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화목보일러,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등 3대 난방용품의 사용이 늘고 있다. 이와 같은 난방용품 사용 증가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또한 커지므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첫째, 전기히터는 사용하기 전에 고장 나거나 전기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기난로에는 넘어지거나 기울어지면 전원이 차단되는 안전장치가 있다. 난로를 켠 상태에서 위로 들어보면 쉽게 작동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둘째, 전기장판을 접어서 보관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올려 놓을 경우 열선이 끊어져 전기장판의 고장과 함께 화재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열 축적이 좋은 라텍스 소재와 같이 사용하거나 너무 높은 온도로 사용할 경우 과열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그리고 전기히터·장판·열선 등은 반드시 안전 인증을 받은 규격 제품을 사용하고 보온재와 열선을 겹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열선 설치 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특히 전열기구들은 소비전력이 크기
파타고니아는 참 특이한 기업이다. 처음에는 그저 괴짜 등반가가 만든 아웃도어 브랜드로 품질은 좋지만, 가격이 만만찮은 옷 정도로 소문이 났다. 그러다가 다른 기업가, 회사들과는 꽤 다른 철학을 말하고, 이를 실제 행동으로 잇따라 옮기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파타고니아는 또 송유관을 짓거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를 살리려 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끊임없이 싸운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참고로 쉬나드는 1973년, 파타고니아를 창업해 반세기 동안 회장직을 맡아오다가 지난해 회사를 비영리 재단과 환경 단체에 기부했다. 공개 기업이 아니라서 시장에서 정식으로 가치를 평가받은 적은 없지만, 이본 쉬나드와 아내, 그리고 자식 두 명이 기부한 기업 소유권의 가치는 약 30억 달러로 추산된다. 파타고니아는 연간 1억 달러 정도 이윤을 내는데, 쉬나드와 가족들은 파타고니아에서 나오는 이윤을 기후변화와 싸우거나 개발되지 않은 자연을 보호하는 데만 써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옷 사지 마세요”라고 광고하는 의류 회사 파타고니아가 2011년 블랙 프라이데이 때 뉴욕타임스에 실은 “이 재킷 사지 마세요” 광고는 유명하다. 경쟁사 제품을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광고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 별빛천문대에서 신비로운 우주를 눈으로 즐길 수 있는 2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으로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 별빛학교는 천문우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달 21일에 운영된다. 천체투영관에서 신비한 우주와 별자리를 느껴보고, 1.2m 구경의 대형망원경으로 달과 목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해 볼 수 있다. 22일에 운영하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사용해보는 망원경 체험교육이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해보고 자유롭게 조작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휴대폰을 이용해 천체를 촬영하고 직접 찍은 천체사진을 인화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에서는 달의 분화구와 줄무늬가 아름다운 목성, 그리고 가장 밝게 빛나는 별 시리우스를 관측할 수 있다. 교육 운영일 날씨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대체프로그램으로 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와 전시장 내 실내관측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별빛천문대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은 매달 운영되며, 천문교육과 특별천문행사를 포함한 2024년 별빛천문대 연간 운영일정은 국립광주과학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돈가스프랜차이즈 브라운돈까스는 지난 2일(금), 3일(토) 전남 진도점과 목포 남악점을 연이어 신규오픈 했다. 브라운돈까스의 전속모델 개그맨 심현섭의 팬사인회와 사진촬영으로 매장은 오픈 전부터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으며 심현섭은 직접 홀써빙을 하며 재치있는 유머로 고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브라운돈까스 전남 진도점 사업주는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게되어 걱정이 많았지만 본사의 다양한 지원과 함께 개그맨 심현섭씨로부터 매장 홍보까지 도움을 받게되어 처음부터 자리를 잡은거 같아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목포 남악점은 심현섭씨가 전속모델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본사와 두터운 신뢰가 쌓여 직접 운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돈까스는 은퇴 후 소자본창업을 생각하시는 예비창업자분들에게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은 물론 본사 전문가의 상권 분석과 오픈지원교육, 그리고 매장관리를 전담 슈퍼바이저의 피드백을 통해 진행하여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돕고있다. 또한 “가맹비, 관리비, 감리비 등을 면제하는 것은 물론, 오픈 광고비 및 지역 타겟팅 광고를 무상으로 지원해 가맹점주들의 창업 부담을 덜었다. 한편, 브라운돈까스는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동서양 바로크의 만남, 새로운 출발 서양음악사의 ‘바로크음악’을 아시나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고전이나 이후의 슈만, 브람스의 낭만음악에 비해 생소하다 할지 모른다. 그러나 젊은 세대와 엘리트 청중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오래 전에 바로크 실내악단이 있었지만 바로크음악과는 거의 무관했고, 송은주 하프시코드 주자의 등장으로 새로운 활기를 띄고 있다. 그간의 이론과 악기 소개를 넘어서 바로크음악 시리즈가 본격화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한국 클래식의 다양성과 풍성함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획이다. 한국 바로크음악을 개척한 이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억하는 것 역시 새롭게 뿌리내릴 수 있는 토양을 만든 것이기에 감사하다. 바로크는 이제 원전음악의 본령을 넘어 우리 문화와 통섭을 시도한다. 재창조되는 바로크다. 막연한 수입품이 아니라 수출 성장 동력이 될 K클래식의 뉴 노멀(New normal)이다. 출연진은 현대음악에 탁월한 해석력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김문희, 학구적이며 뛰어난 연주력의 하프시코디스트 송은주,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탁현욱, 최고의 비르투오조 기타리스트 박지형. 명쾌한 해설의 김주영이다. 제1부는 바로크의 다채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