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설을 앞두고 재난취약시설인 전통시장 소방시설 점검과 시민들의 화재 안전 문화조성을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점검은 지난 1월 22일 충남 서천군에 있는 서천 특화시장에서 큰불이 나 227곳이 전소되어 큰 피해가 있었기에 선제적 예방태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안전점검 주요 내용은 ▲의용소방대 화재예방 캠페인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시장 관계자 간담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전통시장 자율 순찰체계 및 소방시설 점검 ▲화재 발생 시 문 닫고 대피ㆍ살펴서 대피 홍보 ▲점포 앞 무단 적치물 방지 홍보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이용객이 많고 상가 밀집도가 높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선 안전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완도소방서는 선제적 예방시스템으로 군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주택관리팀이 협업 회의를 거쳐 빈집 관련 사업을 전담하기로 했다. 30일 영암군은 군청에서 빈집 정리 등 주거 문제 해결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라 영암에도 빈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부서간 칸막이를 걷고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여기서 영암군 공직자들은 빈집 관련 업무를 주택관리팀에서 전담하기로 합의하고, 각 부서의 협조 아래 국·도비와 공모사업의 적극 발굴로 문제 해법을 찾기로 했다. 앞으로 영암군 주택관리팀은 빈집 실태조사에서 종합계획 수립까지 담당한다. 아울러 ‘빈집은행’을 설립해 귀농·귀촌인의 영암 정착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문화·관광·인구유입에 유용한 자원인 빈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하기 위한 협업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협업회의에서는 ▲ 빈집은행 구축 ▲ 빈집 마케팅 사업 ▲ 빈집 활용한 농촌형 워케이션 구축 ▲ 빈집 전담 근로자 배치 등의 의견이 나왔다. 영암군 관계자는 “협업 회의가 빈집을 활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실태조사 기반 데이터 분석으로 빈집을 지역발전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오늘과 내일의 천하장사들이 영암군민 앞에서 갑진년 출정을 알렸다. 영암군민속씨름단(감독 김기태)이 1월 31일 영암군청에서 3백여 영암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입단식 및 출정식을 열고, 갑진년 한해 월출산 달빛의 정기로 청룡처럼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군민 앞에서 영암 씨름단이 새로 영입한 선수를 알리고, 한 해 출사표를 던진 것은 이날 행사가 처음이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씨름단의 주인은 군민과 팬’이라는 구호 아래, 영암민속씨름단이 튼튼한 지지 기반 위에서 자생력을 길러갈 수 있도록 출정식, 팬미팅, 훈련장 공개 등 다양한 대중 접점을 늘리기로 했고, 이날 행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새로 씨름단에 입단한 선수를 환영하고, ‘2024년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등 올해 대회 참가를 알리는 출정식이 열렸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장사는 소백급 안성민·이동혁, 태백급 이은수, 금강급 조윤호·유환 선수다. 들배지기가 특기인 안성민 장사는, 능인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선수권부 경장급 2위에 올랐다. 잡채기가 장기인 이동혁 장사는, 송곡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전국시도대항 대학부 경장급 1위를 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0일 영암도서관에서 ‘책 읽는 영암,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영암여고 학생과 영암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2024년 영암군 올해의 책은 지난해 영암군민 후보 도서 추천, 온·오프라인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암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분야 김혜정 작가의 '열세살의 걷기클럽', 청소년 분야 김혜정 작가의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됐습니다', 문학 분야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비문학 분야 김혜남 작가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4권이다. 책 선포식에 이어 어린이·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 저자인 김혜정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열렸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으로 ‘책으로 하나되는 인문 도시 영암’의 문을 열었다. 정기 인문학 강좌, 인문주간 행사 등으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가꾸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중소기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1억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전 지원은,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 5종 사업장.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사업장도 이번 영암군의 지원받을 수 있다. 단, 3년 이내 방지시설을 설치했거나 5년 이내 정부 지원으로 방지시설을 설치한 사업장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받을 사업장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2월 19일까지 영암군 환경기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대기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의무 설치해야 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2/1~29일 2월 한 달 간 영암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판매에서는 종이형, 카드형, 모바일 QR결제형 3가지 유형 모두 동일하게 할인율 10%가 적용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으로 종이+카드 50만원, 모바일 20만원까지이다. 단, 종이상품권은 30만원까지가 한도다. 종이상품권 구매는 영암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산림조합 등 판매 대행기관 31개소에서 할 수 있다. 영암사랑카드는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우체국에서 발급·충전하고, 모바일상품권은 비플페이 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영암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지역의 상인은 물론이고, 영암군민이 명절 준비 부담을 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달 29일 군청에서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영암경찰서(서장 김종득)와 ‘영암경찰서 이전·신축 및 영암읍성 복원 업무협약’을 가졌다. 영암읍성은 조선시대인 1429~1451년 건축된 영암 핵심 문화유산 중 하나다. 당시 고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행정·군사 시설물로, 읍성 내에는 동헌을 포함 내아, 객사, 형옥, 작청, 향청, 사창, 훈련청 등 15개 시설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1986년 들어선 영암경찰서는 일부 읍성터 위에 건축됐고, 이를 안타까워하던 지역주민들은 경찰서를 이전하고 읍성을 복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특히, 영암경찰서 부지는 오늘날 감옥인 ‘형옥’이 있던 곳으로, 영암읍성 복원의 핵심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경찰서 앞에 있던 읍성 남문터는 당시 성곽의 폭이 넓었고, 현재 성터도 가장 많이 남아 있어서다. 영암읍성 복원을 위해 공공기관이 함께 나선, 이날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영암경찰서 신청사 이전 부지를 매입·조성한 다음 현 경찰서 부지와 교환한다. 영암군의회는 경찰서 신청사 부지 매입·이전 관련 예산 편성에 협력하고, 영암경찰서는 신청사 이전사업에 속도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시니어클럽이 29일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에 ‘기찬밥상’을 열고, ‘생산적 복지’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 기찬밥상은 영암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원료로 한 한식 뷔페로, 음식점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집밥 음식을 차린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어르신을 시혜적 복지의 대상으로 삼아왔던 관행을 탈피해 생산적 복지를 강조해오고 있다. 그 내용은 어르신이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지역사회는 어르신을 공경으로 대하는 문화를 정착하자는 것이다. 영암 어르신들이 일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복지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기찬밥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3년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다. 여기서 받은 국비 1억4천5백만 원을 들여 기존 급식실을 새 단장해 기찬밥상은 문을 열었다. 주 5일 운영되는 기찬밥상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음식은, 고령자복지주택 거주자와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도시락으로도 제공된다. 이날 정식 개업에 앞서 기찬밥상은 이달 25~26일 이틀간 무료시식회로 약 2백여 명에게 음식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9일 군청에서 영암군의회, 영암경찰서와 ‘영암경찰서 이전·신축 및 영암읍성 복원 업무협약’을 가졌다. 지역 문화 자원인 영암읍성 복원을 위해 공공기관이 함께 나선, 이날 협약에 따라, 영암군은 영암경찰서 신청사 이전 부지를 매입·조성한 다음 현 경찰서 부지와 교환한다. 영암군의회는 경찰서 신청사 부지 매입·이전 관련 예산 편성에 협력하고, 영암경찰서는 신청사 이전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경찰서 이전·신축은 영암읍성 문화재 가치 회복과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사안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암읍성 복원과 역사문화공원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협력하자”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9일 군청에서 지역 전문가와 함께 ‘관광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군 관광발전 전략과 세부 사업계획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날 보고회에서는, 4개 관광 전략 ‘매력 거점공간 발굴’, ‘영암관광 콘텐츠 발굴’, ‘영암관광 홍보 강화’, ‘영암관광 관리운영 체계 구축’과 24개 세부사업을 수립이 논의됐다. 이밖에도 중간보고회 주요 의견을 반영·보완해 제시된 사업의 실행방안, 정부·전남도 사업 연계 재원조달 방안, 사업별 우선순위 및 추진시기 설정 등이 논의됐다. 이날 최종보고는 참석한 지역전문가와 영암군 각 부서장의 의견을 반영해 2월 초에 ‘영암군 관광진흥계획’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관광진흥계획은 영암 관광 재도약의 토대로 인구소멸과 고령화 시대의 해법이 될 것이다. 더 큰 영암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 요양시설 등 감염병취약시설을 찾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안내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가 2/9∼2/12로 다가옴에 따라 어르신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조치. 방역기준은 완화됐으나 코로나19는 여전히 발생 중이어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입원치료 등 건강을 위협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영암군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효과적인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코로나19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영암군보건소는 1월 30일 ∼2월 2일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감염취약시설에서 요청하면 출장 접종도 병행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동절기 호흡기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백신접종이 더욱 필요하다. 가족과 감염취약시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의 지난해 모금액이 최근 10년 간 최대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7억 원이 넘게 기금을 모았다. 이 금액은 2022년 모금액 3억6,000만원의 두 배에 가까운 것으로, 2014년 이후 가장 큰 액수다. 최근 5년간 연도별 기탁금은 2019년 3억9천만 원, 2020년 1억9천만 원, 2021년 3억1천만 원, 2022년 3억6천만 원, 2023년 7억 원이다.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현재 보유한 장학기금은 112억 원이다. 최근 기탁금이 크게 늘어난 것을 두고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바라는 지역기업과 영암군민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더욱 폭넓은 범위와 혜택으로 지역 학생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 26일 자선단체인 ‘두드림’과 영암아리랑로타리클럽이 영암군청을 방문해 각각 2백만 원과 1백만 원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