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올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선정된 금산면 상하촌마을과 남양면 선정마을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농촌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하촌마을과 선정마을은 3월 말까지 희망자를 모집하고 4월부터 1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도시민은 ‘그린대로’를 통해 지역 여건, 마을별 숙박시설, 운영 프로그램 내용 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마을에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해 금산 상하촌마을 전남에서 살아보기에 참가한 19명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9명은 실제 고흥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이 직접 고흥에서 살아보고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농어업 배움터 연수생을 3월 8일까지 접수, 선도 농어가 1개소당 연수생 10명을 매칭해 작목별 재배 기술 및 새우 양식 노하우 등을 현장에서 교육하는 ‘2024 귀농어귀촌 농어업 배움터’를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고흥군에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거금대교가 있다. 멀리서 봐도 눈부신 거금대교는 1층은 보행자와 자전거도로, 2층은 차도로 구분된 복층으로,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2.3km에 이르는 긴 교량이다. 오는 3월 말 비비드한 트릭아트로 새단장하는 거금대교는 재미있는 포토존으로 방문객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사시사철 많은 사람이 찾는 녹동항에서 소록도, 거금대교를 지나갈 수 있는 거금도는 해안선 길이 54km로 소록도보다 14배 가까이 큰 섬이다. 고흥반도의 늠름한 기상을 품은 매력적인 섬으로 다도해의 풍경을 오롯이 둘러볼 수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로도 유명하다. 거금도 신양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분이면 예술의 섬 연홍도에 닿는다. 연분홍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용한 어촌마을을 둘러보다 보면 곳곳에 있는 예술작품, 포토존, 미술관, 푸른 하늘까지 노곤했던 심신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양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김일기념체육관에서는 1970년대 우리나라 국민에게 영웅과도 같았던 프로레슬러 김일 선생의 일대기와 유품을 만날 수 있다. 거금도의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 중에는 거금생태숲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5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임기철 GIST 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지역기반 우주항공 분야의 체계적 인재 양성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특화지구 내 공동캠퍼스 구축 ▲우주항공 분야 공동 연구개발 기획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등을 담았으며,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민간발사장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2031년까지 약 1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항공 중심도시인 고흥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마련을 추진하겠다”며, “과학기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팔영대교 인근(영남면 우천리)에서 2024년 3월 중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회의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실단과소장, 영남면장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운영을 앞둔 ‘고흥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 와 ‘고흥 부터 거제 간 남해안 쪽빛너울길 연결도로’ 조성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흥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는 고흥에서 여수를 잇는 팔영대교 인근에 조성중으로 총사업비 107억 원이 투입돼 수소충전소, 음식점, 카페, 농수특산물 판매소 등이 들어설 복합 편의시설이다. 오는 4월 말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 인근에 위치한 ‘쪽빛너울길 연결도로’ 조성 현장도 점검했다. 40억 원의 순수 국비로 조성 중이며, 영남면 우두해변을 따라 팔영대교를 배경으로 2km가량 이어지는 산책로인 ‘쪽빛너울길’은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4월부터 개방을 앞두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팔영대교 스마트 복합쉼터가 고흥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고흥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산림분야(공공산림 가꾸기, 칡덩굴 제거 사업단, 가로수 정비 근로자) 근로자 36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진안임업교육훈련원이 맡아 진행됐으며, 산림사업의 특성, 안전사고 발생 현황 및 유형,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해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고취 시켰다. 산림사업은 경사가 심한 현장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가로수 정비는 차량 교통이 많아 안전사고와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를 항상 내포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중요한 직종이다. 이에 고흥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산림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매년 산림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현장 점검은 물론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산림사업 현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관내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용접 기술과 굴착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용접과 농업용 굴착기의 작업 미숙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기계 작업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실제 농업 현장에서 돌발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 향상과 안전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구 고령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는 농업의 실정을 생각할 때, 여전히 고된 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농기계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하반기에도 굴착기와 용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3월부터 7월 말까지 의료급여 예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내·외 11개소 의료기관 장기 입원 의료급여수급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의료급여수급자의 다빈도 또는 장기입원자에 대한 의료특성을 분석해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 의료급여 비용의 적정 집행 및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유도하고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자원 연계 협력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특히, 불필요한 장기 입원으로 보장기관의 비용 부담이 늘고 있어 장기입원자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동일한 질병으로 31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하는 경우,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장기 입원하는 경우 등 부적정 장기입원자를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장기입원자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의료급여기관 간담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합동 방문을 의뢰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며, 의료진의 의학적 소견을 바탕으로 장기 입원 수급자의 입원 필요 정도를 확인하고 부적정 입원자가 퇴원할 경우 개인별 복지 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2024년 차범근 축구교실 참가 학생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운영계획을 알렸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해 고흥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관심도가 높다. 올해 축구교실 운영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초등학교 1~3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하고, 강사진 또한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 전문 지도자로 주 1회 개편 운영할 계획이다. 차범근 감독이 직접 참여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모든 참가 학생에게 유니폼과 훈련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훈련장 보수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는 “지난해에 운영하면서 미흡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구교실을 확대 개편한 만큼, 운영과 관리를 더 철저히 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함께 우리군이 유소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개시하면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운영 첫날에는 공영민 군수가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고흥군 경로식당은 생계가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도양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을 포함한 21개소에 복권기금 사업(기금 30%, 군비 70%)으로 7억 4천6백만 원을 지원해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60세 이상이면서 기초생활수급노인과 차상위계층 노인(독거노인 포함)에게는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상의 일정한 능력을 갖춘 노인의 경우에는 실비수준의 급식비를 부담하면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인호 도양노인건강복지타운 노인복지관장은 “노인복지관을 통해 남부권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단을 경로식당에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노인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9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읍면 인구정책 담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16개 읍면 인구행정팀장과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및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인구증대 방안과 읍면의 역할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송민철 인구정책실장의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 비전과 전략 설명에 이어 각 읍·면 연도별 인구증대 목표 등을 제시했다. 특히, ▲1읍면 1특수 시책 추진 및 민관 협의체 구성 ▲군민 주도의 전입자 유치 시책 활성화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고흥애(愛) 주소 갖기 등 읍·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들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금산면 귀농어촌인 친(親)친(親)데이 운영 ▲대서면 대서올래(ALL來) 챌린지 ▲포두면 청년 꿈 이룸 마을 등 읍면별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영민 군수 주재로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각 읍면 인구행정팀장의 인구증대 계획 보고와 함께, 읍면별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16회에 걸쳐 실시한 노인복지사업 읍면 순회교육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고흥군 전체 644개 경로당의 임원과 마을이장 등 933명이 교육에 참석했으며, 노인복지 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과 건의 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고흥군립 하늘공원 조성사업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 ▲경로당 운영 보조금 집행 유의사항 ▲기타 노인복지 사업(공중목욕장, 노인맞춤돌봄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사제도 안내 등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제공했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교육은 전라남도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의 노인학대 종류 및 최근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인의 인권 침해·정서적·성적 학대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서 주요 건의된 부식비 부족, 회계 절차 간소화, 난방비 집행 방법 등은 적극 검토해 2025년 경로당 운영지원에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경로당 임원은 “고흥군 노인복지의 중요 사항을 직접 찾아와 설명해 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가 되도록 운영을 부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스마트농업 정착과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선발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스마트팜 청년 창업교육 3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 모집설명회를 갖고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물 현황 ▲입주희망자 지원자격 ▲선발 규모 ▲임대차 기준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함과 동시에 질의응답을 통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에 조성된 ‘임대형 스마트팜은’ 유리온실 3개 동(5.76ha)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A동은 토마토, B동은 딸기, C동은 멜론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갖추고 있는 첨단 영농시설이다. 고흥군은 지난 2월에 실시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희망자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모집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입주를 목표로 4개 팀 12명의 청년농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자로 선정된 청년농은 작물 생육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 환경제어와 양액 조절, 병충해 방제 등과 관련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으며, 초기 영농 진입을 위한 스마트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