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국내 최고의 장미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3년 만에 더욱 화려하게 펼쳐진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행안부 결산 기준 전국 지역축제 흑자 1위에 오를 정도로 만족도와 화제성이 높은 축제로 손꼽힌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를 하지 못하다 올해부터 다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됐다. 3년만의 부활인 만큼 올해 축제는 모든 것이 파격적이다. 일단 축제 기간이 기존 10일에서 17일로 대폭 늘어났다. 그만큼 보고 즐길 것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행사장 역시 엄청난 규모로 커졌다. 4만 평방 미터였던 정미정원이 확장 공사를 통해 7만 5천 평방미터로 2배 가량 넓어진 것이다. 중국, 로마, 그리스, 프랑스, 영국 등 각 나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세계 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장미 속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완벽한 장미 세상을 구현했다. 축제는 ‘골든로즈 시즌2! 장미 무도회’라는 주제와 콘셉트는 진행된다. 코로나 이전에 장미축제 주제였던 ‘골든로즈’를 이어받아 장미축제의 브랜드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미무도회’라는 화려함을 새롭게 추가했다. 수억만 송이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는 장미정원으로 온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3년 만에 개최한 ‘2022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에 지난 주말에만 6천명이 넘는 상춘객이 찾아 봄을 정취를 만끽했다고 밝혔다. 청산도는 약 2천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섬으로 푸른 바다, 산, 구들장 논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져 지난 201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매년 봄이면 유채꽃과 청보리 그리고 11개 코스의 슬로길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슬로걷기축제를 개최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청산도의 봄, 회복의 시작’을 주제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개최로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도 활기를 되찾았다. 코로나19로 문을 종종 닫아야 했던 완도타워는 지난 주말 1,4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은 청산도행 여객선을 이용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볐고, 식당은 늦은 시간까지 손님들로 북적였다. 완도읍의 한 식당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한명도 없는 날도 허다했다”면서 “오랜만에 늦은 시간까지 손님도 있고 매출이 올라 일할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오는 5월 8일까지 계속되며, 코로나1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정부가 4.18.자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했던 방역 수단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여 만에 대폭 해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로 영광군은 매번 개최의 갈림길에 섰던 지역축제를 본격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가 점차 활기를 띌 전망이다. 거리두기 해제 후 가장 먼저 개최하는 축제인 500년 역사의 국가무형문화재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지난 2년간 제전행사로 축소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예년처럼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5월5일 난장트기로 시작하여 6월2일부터 5일까지‘법성포 천년, 단오빛에 취하다’를 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용왕제·선유놀이·당산제 등 전통 제전행사를 비롯하여 숲쟁이 국악경연대회·단오장사 씨름대회·단오가요제·민속놀이 등 경연행사,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남도 대표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와 영광천일염젓갈갯벌축제,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 등 전국에 소문난 영광군의 명품 축제들이 즐비해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축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우리 지역의 든든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제2회 영암 월출산 경관지구 유채꽃 대축제가 오는 15일에 개막을 알렸다. 영암농협이 주최하고 영암군과 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0만평 유채꽃 향연, 영암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천황사 지구와 군서 유채밭 일대에서 10일간 펼쳐지며 개막식은 천황사 주차장에서 열렸다. 영암농협축제추진위는 이번 축제 개최 배경에는 월출산 경관지구 조성사업 홍보로 영암을 알리고 장기화한 코로나 시국에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과 힐링을 선물하기 위해 개최를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영암농협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생산될 NON-GMO 유채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영암 유채의 브랜딩 구축과 대외판촉에 적극 활용하여 축제와 더불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개막식은 방역 규칙에 맞춰 천황사 주차장에서 식전 행사, 개막식, 축하공연 등이 MBC, 유튜브 등에 방송됐으며,천황사 유채 경관지구에 바람개비, 솟대 등 포토존 및 유채사진전을 전시하여 볼거리를 늘리고,영암 농특산물판매와 푸드트럭 그리고, 곳곳에서 길거리 버스킹 공연, 조랑말 먹이 주기 체험 등도 열려 입과, 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가 3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한다. 여수시와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는 금년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수거북선축제는 매년 5월초에 개최됐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되지 못했다. 시는 3년 만에 개최를 앞둔 만큼 축제의 꽃인 통제영길놀이를 비롯해 임진왜란 유적지 순례, 신호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AR 가상현실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 기념일에 맞춰 진행되는 고유제 등 제례행사는 축제 일정과는 별도로 5월 3일 충민사에서 진행된다. 이종섭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온라인 프로그램 등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년 만에 개최되는 여수거북선축제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호국충절의 도시, 여수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여수거북선축제에 앞서 7월
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전남 지역의 대표 봄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 함평군은 15일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심의위원회가 지난 11일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개최와 관련,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취소됐던 함평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다만, 군은 조건부 승인인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행안부의 승인 조건은 ▲행사장 취식금지 ▲실내 전시관 공조시설 전문가 검토 ▲최대 수용가능 인원 대비 사전예약 인원 수정 ▲동시 수용인원 초과 시 주변 관광지 분산 유도방안 ▲어린이 대상 체험시설 분산 배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마련,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은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28일간 ‘강진 GOOD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진 GOOD 페스티벌’이란 Go 강진, On 축제, Off 스트레스, Do 미션투어의 약자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강진 미션투어 축제라는 뜻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감성을 치유하기 위한 힐링형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강진읍 5대 테마거리 미션투어, 강진군 특화상품 온라인 쇼핑, 강진 사진 올리기 등 3가지 행사가 진행된다. 강진 사진 올리기 행사는 축제 기간 중에 강진 5대 특화거리에 담긴 사진을 강진품애마켓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린 후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강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기간 중 매주 수요일에는 라이브 쇼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강진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29일부터는 5대 특화거리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미션을 즐길 수 있다. 5대 테마거리 장소는 도깨비시장길, 극장통길, 중앙통길, 미나리방죽길, 보부상길이며 쓰줍기미션, 일회용품 줄이기 미션, 포토미션 등 다양한 미션이 준비된다. 거리별 미션 주제는 권역별 곳곳에 설치된 QR코드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청산도 화랑포길 일원에서 ‘청산도의 봄, 회복의 시작’을 주제로 ‘2022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일상의 회복, 섬의 회복, 가치의 회복, 관계의 회복을 테마로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을 회복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산도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위주로 진행하며, 오프라인 프로그램(야외 진행)은 소규모 사전 예약 및 시간차를 두고 안전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행사로는 섬 환경을 보호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Low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하며, 청산도에 방문해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을 반납하면 종이팩과 식물성 뚜껑으로 제작된 물을 제공한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청산도 슬로길 11코스를 완보하는 온라인 스탬프 투어와 전국에서 참여 가능한 온라인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스탬프 투어와 걸음 기부 캠페인은 애플리케이션 ‘워크 온’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청산도 주민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산도 축제 학교를 운영해 ‘슬로길 다시 가꾸기’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하늘빛수목원(대표 주재용)은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제8회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용산면에 위치한 하늘빛수목원은 약 10만㎡ 규모에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전남 제8호, 전국 22번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하늘빛수목원 내에는 300여종의 수목과 1000여종의 다양한 야생화와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수목원에서는 수변생태 학습·승마·어린이 꽃나무 심기 등 갖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수목원 곳곳에 조성돼 있는 정원에는 형형색색 튤립이 만개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튤립뿐만 아니라 1천여종의 꽃나무와 야생화가 수목원 곳곳을 수놓으며 화사한 봄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주재용 대표는 “튤립을 비롯해 다양한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눈부신 봄기운을 떨치고 있다”며 “제8회 튤립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안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목포시가 오는 9~10일 유달산 일원에서 ‘2022 유달산 봄축제’를 개최한다. ‘유달산 봄축제’는 봄을 알리는 목포의 계절 축제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정부의 일상회복 방침과 위드코로나 기조에 발맞춰 올해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봄축제는 ‘봄이 와서 봄을 즐겨봄’이라는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봄을 즐겨봄 미션챌린지 5종(찾아봄, 맡아봄, 찍어봄, 던져봄, 만들어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기존 대면 축제에서 진행했던 봄길걷기(개막행사), 플리마켓(오프라인), 먹거리 부스 등 대규모 밀집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운영하지 않는다. 또 차량통제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나 주말 상춘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정리 및 주차안내 등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방문객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방점을 두고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ㆍ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9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축제는 재즈공
담양의 대표축제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군은 지난 9일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해 축제 개최 방안을 논의한 결과, 제22회 담양대나무축제는 잠시 멈춤(취소)하고 경관 조성 등 대체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임시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김일태 이사장(전남대학교 교수, 임기 2년)을 선임해 축제 개최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폭증하고 대면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방역 지침에 따라, 지역 감염 예방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는 취소하고 경관조성과 함께 추후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소규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친환경 축제로 대나무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해마다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담양군의 대표축제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인 만큼 이로 인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결속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걱정 없이 보다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올해도 열지 않는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9일 축제추진위를 열어 다음달 12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결정했다. 구례산수유꽃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으로 봄의 전령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와 1일 방문차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군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상춘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고 안심관광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개화기간 동안 방역상황실과 산수유마을에 방역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장 주변과 다중이용시설에는 전문방역 요원을 배치하여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전담요원을 배치하여 하루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방역에 취약한 전문노점상 및 야시장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개화기간 이전부터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교통체증으로 인한 상춘객 불편최소화를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문 교통용역을 배치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불가피하게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산수유꽃은 봄을 알리는 꽃으로 자리매김하여 금년에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