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웃과 육아공동체를 만들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확산을 위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마을 엄마’들이 뭉쳤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여성친화마을인 ‘북구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정책소풍을 열고 시민 주도 틈새돌봄 실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공동육아 문화 확산 등을 중점 논의했다. 강 시장은 지난 3월 일가정양립지원본부를 찾아 육아현장을 살피고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지각장려금) 확대 방안을 주문한 데 이어 육아정책 마련을 위한 현장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유길원 꿈나무 사회복지관장과 공동육아 주민 소모임인 ‘함께 돌봄 마을엄마’ 이동애·방울·정정희씨 등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여성친화마을로 선정된 꿈나무사회복지관은 14명의 ‘마을엄마’들이 자발적으로 동네 임시 자녀돌봄방을 운영하며 이웃 아이들을 함께 돌본다. 아빠와 함께하는 ‘맘처럼 돌봄프로젝트’ 등을 통해 남성 참여 공동육아 문화 확산과 지역주민의 돌봄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엄마’들의 육아 품앗이 개념인 ‘틈새돌봄’의 생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0~11일 광주시립도서관과 함께 전일빌딩245와 광주광역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2회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문화마당은 ‘갑진독서(甲辰讀書)’라는 주제로 광주지역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학교도서관·대학도서관·점자도서관 등 독서단체 46개 기관이 참여해 강연, 작가만남, 체험부스, 독서쉼터 등 온 가족이 책과 함께하는 독서 축제를 마련했다. 사전 행사로 오는 10일 오후 7시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과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을 주제로 황석희 번역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11일 본 행사는 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내용은 독서무드등 만들기,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등 31개의 독서문화 체험부스,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야외놀이 독서놀이터, 독서와 함께하는 독서쉼터, 이밖에 '배트맨의 마술&버블쇼', '최민지·윤담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피리 부는 사나이' 강연과 공연이 함께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우수 마을기업’에 바이오씨앗 협동조합과 본빵 협동조합 등 광주 마을기업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홍보 강화 등에 사용된다. 또 행안부가 주관하는 민간 유통 플랫폼 협업 행사를 통한 제품 판매,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받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단위 창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에 우수한 성과를 낸 마을기업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한다. 바이오씨앗 협동조합(광주 서구)은 특허받은 복합 유산균을 활용한 제과·제빵을 생산·판매하는 식품기업으로 조합원 및 주민들과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취약계층에 식사를 지원하고 복지센터에 1000만원 상당의 제빵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힘쓰고 있다. 본빵 협동조합(광주 광산구)은 농촌 마을의 단순한 농산물 생산·판매에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8일 광주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지방우정청과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성장·자립·동행’이라는 3가지 방향에 맞춰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자립준비청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광주에 주소지가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지원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한다. 또 집배원은 ▲해당 주소지 실거주 여부 ▲집 주변 생활환경(안전‧위생) ▲경제적 상태 와 건강 상태 등에 대한 거주자와 질의·응답(관찰)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자립지원전담기관에 회신한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이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어버이날인 8일 광주시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어머님, 아버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석호·최지현·서용규·이명노 시의회의원, 이정선 시교육감,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합창, 문화공연을 포함해 지역 어린이들과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전 세대가 어우러진 뜻깊은 무대를 선사했다. 강 시장은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의 유공자로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로 거동이 어려운 배우자를 간호하면서 두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남구 박안순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패밀리전문요양원 전공순씨, 광산전통효도회 정국면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효 실천, 노인복지 기여 등의 공로로 박경주·최석두·한연심·장내인·정종숙·최영례·김영일·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8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5월 ‘글로벌 광주교육청렴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5월 ‘글로벌 광주교육 청렴DAY’는 미국, 영국, 남아공 등에서 온 원어민 교사들과 창의융합교육원 직원들의 5·18 정신의 세계화 다짐과 함께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창의융합교육원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 영문 교육자료 배부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 청취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글로벌 청렴 ▲독일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알아보기 등의 사전활동을 진행하는 등 ‘5·18 정신 세계화’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이를 통해 광주교육의 5·18 정신과 청렴의식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청렴한 공무수행의 문화를 꽃피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Simon 원어민 교사는 “광주교육의 5·18 정신과 청렴은 우리 원어민 교사들이 광주를 떠나 각자의 나라로 돌아갔을 때 광주를 기억하는 가장 첫 번째 광주 정신이 될 것 같다”며 “이러한 정신이 대한민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육 현장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미래 수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 수업 활성화 지원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맞춰 4가지 방향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미래형 수업의 확산,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생 1인 1 스마트기기 무상 지원 사업을 확대 중이다. 첫째, 관내 초·중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을 지원한다.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코딩 기초와 소프트웨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강사와 교육용 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24개교, AI 정보교육 중심학교 18개교를 선정했다. 둘째, 시교육청은 교원 대상으로 한 스마트기기 활용 연수를 올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약 127억의 예산을 교부받아 교과서 활용을 위한 수준별·맞춤형 실습 연수를 실시한다. 또 스마트기기 활용 관련 교원 연수는 지난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MEGA자원봉사’4회 교육 과정을 성료했다. MEGA행사는 파급력이 높은 대규모 행사를 뜻하는 용어이다. 광주시의 MEGA행사로 광주왕실도자컨퍼런스, 퇴촌토마토축제, 남한산성문화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MEGA자원봉사’는 지역의 MEGA행사 진행 시 필수적으로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영역에 초점을 둔 사업이다. 이는 자원봉사자가 규모가 큰 행사에 참여할 때 그들의 인권 등을 보장하며, 안전한 봉사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리더 자원봉사자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원봉사자 즉 MEGA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MEGA자원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 지원에 필요한 이론 교육 과정(MEGA자원봉사 활동 현장 이해, 자원봉사 리더십 강화, 자원봉사 현장의 인권 등)을 3회에 걸쳐서 수료한 후 마지막 4회차 교육은 7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제20회 WASBE세계관악컨퍼런스 메인 공연장인 남한산성 아트홀, 광주시청이 포함된 코스 사전 답사 및 광주시 역사 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초등학교 교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놀 권리 보장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놀 권리 보장’ 조례를 근거로 한 ‘학생 놀 권리 보장 지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의 건강하고 개성 있는 자아 형성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생 놀이 활동 활성화 ▲학생 놀 권리 보장으로 또래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습, 놀이 및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문화 조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변정랑 팀장을 초빙해 ‘학생 놀 권리 보장의 이해 및 인식 변화’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변정랑 팀장은 학생 놀 권리 보장 지원 사업에 대해 현장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해외 사례 등을 소개해 최신 정보와 생각거리를 제공했다. 이어 광주계림초등학교 김대영의 교사가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해 많은 교사의 공감을 끌어냈다. 워크숍에 참석한 임곡초등학교 심은영 교사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체육중학교 조정부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싱글스컬 우승과 더블스컬 우승 그리고 남자중등부 싱글스컬에서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8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여중부 싱글스컬 1,000m에 출전한 노효림(3학년) 선수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01.01의 기록으로 1,000m 결승선을 통과해 문산중 유은서(3학년)학생보다 약10초 앞서는 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중부 더블스컬 1,000m에 출전한 이수아(2학년), 권지영(2학년) 학생들은 한층 더 성숙한 운영으로 3:52.79의 우수한 기록으로 칠금중학교 더블스컬 장서연(3학년), 이은지(2학년) 팀에게 약 4초 차이로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싱글스컬 1,000m에 출전한 김준영(2학년)학생은 3:58.04라는 기록으로 문산중 하성민 학생에 이어 2위로 들어와 아쉽게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광주체육중은 금메달2개, 은메달1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올해 소년체전에 대한 밝은 미래를 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행락철을 맞아 공원 공중화장실 전기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행락철을 맞아 야외 활동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공원 공중화장실 내 전기 사용 장치 등을 사전에 점검해 화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자치구‧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최근(4월22~26일 공중화장실 표본 10곳에 대해 실시한데 이어 이외 공중화장실은 자치구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5월까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 분전반 절연상태, 누전차단기 동작상태, 시설 내 콘센트 파손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확인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또는 장기적으로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편의대책을 추진, 경찰과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상 작동 및 불법 촬영 여부를 일제 점검했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전기 사용 장치 등 꼼꼼한 시설관리로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의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총 12억6000만원(국비 11억2500만원)을 투입해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개발에 나선다. 생활 맞춤형 보조기기는 고령자와 장애인의 자립 및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개인별 상황에 따른 요구사항이 각기 달라 민간시장 중심의 보조기기 산업화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광주시는 이에 공공영역에서 보조기기 사용자의 장애 유형, 신체 활용 능력 등을 고려해 3D 프린터를 이용한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보급에 나선다.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에는 광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현장 실증, 사용성 평가, 인공지능(AI) 융합형 보조기기 개발 등을 수행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재활 공학을 기반으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 개발된 보조기기를 양산화하는 원스톱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보조기기센터, 호남권역재활병원, K-하이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