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전국 소년체전 및 전국장애학생 체전 기간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해 분주히 니서고 있다. 시는 가격표시제 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목포의 품격높은 이미지를 전달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격표시제는 판매업자에게 물품의 판매가격 표시를 의무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거래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로 지난 9일 북항회센터 일원에서 추진한데 이어, 오는 23일에는 동부시장에서 점검한다. 물가안정 캠페인은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 상가를 직접 방문하면서 ▲불공정행위(바가지요금, 끼어팔기)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으로 추진한다. 지난 10일에는 평화광장 일대에서 진행했고, 오는 20일에는 자유시장을 돌며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성공적인 체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적이다”며 “가격표시, 바가지 요금 근절, 친절한 대응 등을 통해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n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4년 5월 17일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최근 도민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함덕리 지하수 2등급 지역에 대한 계획관리지역으로의 용도 상향은 신중한 검토를 통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환 의원은 이번 제주시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함덕리 지하수 2등급 지역과 관련하여 이번 제주시의 재정비(안) 중 관리지역 변경의 계획기준 내용을 살펴보면 지하수자원보전지구 2등급지역(건축물 입지에 따른 기훼손지 제외) 등은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지양하는 것으로 기준이 설정되어 있음을 설명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지하수 2등급 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은 제주시에서 설정한 기준에 맞지 않아 보인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의 중요한 요인은 이 지역이 곶자왈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도 환경국에서 추진한 “제주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 용역에 이 지역이 곶자왈에서 제외되고 있는 지역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17일 5·18 당시 3명의 학생이 희생된 광주동성고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5·18 계기교육’ 강사로 직접 나섰다. 이 교육감은 이날 동성고 1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5·18정신 세계화‘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으며 특히 최근 초등교사 커뮤니티에 5·18 왜곡·폄훼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되는 가운데 5·18 계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았다. 광주동성고는 80년 당시 광주상고로 이성귀(2학년), 문재학(1학년), 안종필(1학년) 학생 등 3명이 계엄군의 총탄에 희생, 광주지역 학교 중 최다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 교육감은 특강에서 “5·18민주화운동은 불의에 저항한 시민들의 위대한 항쟁이었으며, 80년 오월, 광주는 섬처럼 고립됐지만, 광주시민이 보여준 항쟁의 정신은 오늘의 정의로 계승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5·18정신이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세계로 확산해야 하는 숭고한 인류의 자산이라며, 광주교육청이 강조하는 5·18 세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교육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필리핀, 호주, 인도,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1회 교육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악, 지진, 화재, 생활안전, 호우, 응급처치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고 직접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다. 유학생들의 원활한 체험교육 진행을 위해 체험기간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다문화가족전문대에서 통역을 지원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재난 발생 대처 방법을 몸소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가가 찾아가 아픈 반려식물을 진단·치료하고 관리요령을 알려주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는 ‘식집사(식물+집사)’가 많아지면서 추진됐다. 반려식물병원은 지역 영구임대아파트와 일반공동주택단지 20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까지 운영한다. 식집사의 고민 해결을 위해 ▲실내식물 주요 생리장해 및 병해충 ▲올바른 분갈이 및 관리방법 등 이론교육과 참여자가 가지고 온 식물을 분갈이하는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또 현미경 영상장비를 활용해 병해충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등 전문가 상담도 이어진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과정은 우울·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 효과가 크지만, 초보 식집사는 반려식물이 갑자기 시들거나 병에 걸렸을 때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반려식물병원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학관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제2기 창작공간 이용 문학작가’를 모집한다. 광주문학관 창작공간은 문학 집필에 집중하기 위한 작업실로, 문학관 2, 3층에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제2기는 6월 4일에서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최대 8명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춘문예나 문학 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했거나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혹은 아직 등단하지 않았지만 작품 발표 혹은 출판 계획이 있는 예비 작가다. 장르는 모든 문학이다. 이용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간 이용은 무료이며, 교통비·식비·체재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선 인터넷은 무료 제공되며, 노트북은 개인용을 활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은 시민과 작가들이 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문학 발전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온열질환 모니터링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군보건소와 강진의료원이 함께 환자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군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더운 날씨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2023년 온열질환자는 전국 2,818명이 신고돼 2022년보다 1,250여명이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32명 신고됐다. 전남은 222명, 강진에서는 1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환자의 호흡과 순환을 확인한 다음,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수분을 섭취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온이 높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최근 ‘벌마늘’ 비상이 걸린 가운데 고흥군 마늘재배 농민들이 강진군의 마늘재배를 벤치마킹하기위해 강진을 찾았다. 지난 13일, 고흥군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는 농민들과 농협,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를 포함, 40여명이 강진군 마늘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신전면 마늘밭을 찾아 현지 농민의 설명과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신전면 농업인들이 몇해전부터 재배해 오던 ‘벌마늘’이 적게 나오는 품종과 재배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벌마늘’은 마늘인편이 이상조건에 의해 봄에 땅속에서 계속 여물지 못하고 다시 잎을 2차 생장시키는 생리장해로 마늘의 상품성을 크게 잃게 만든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너무 이른 종구 정식, 비료의 과다 시용, 겨울철 높은 기온 등 다양한 요인을 발생 원인으로 꼽았다. 최근 동계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비료흡수가 많아지면서 마늘 재배 농민들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전면 친환경 마늘연구회는 마늘 생리장해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마늘 품종 선발을 위해 노력해 오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만든 ‘홍산’마늘과 제주에서 구입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벼농사의 병해충 정밀예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중인 무인공중포충망을 재정비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설치된 무인공중포충망은 기존 공중포충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 포집한 해충 개체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미지(영상)를 촬영해 병해충 담당자 개인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병해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분석결과는 농진청 등 전문기관과 기술센터 예찰 담당자의 스마트폰으로 다시 실시간 전송돼 벼 병해충 예찰자료로 활용한다. 이처럼 무인공중포충망을 활용하면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이 가능해져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비래상황 파악은 물론 예찰을 통해 적기 방제시기를 통보할 수 있어 멸구류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돌발성 병해충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기상상태에 따른 예찰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인공중포충망 설치로 상시 예찰과 효율적인 방제시기 결정이 가능해 졌다”며 “무인공중포충망 예찰정보를 토대로 병해충 발생 상황을 빠르게 분석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청자의 본향 강진을 널리 알리고 도자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24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모집 대상은 청자 태토와 유약으로 제작한 창작품으로 국적과 나이 관계없이 누구나 1인 최대 2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1차 서류 접수는 8월 2일부터 8월 16일까지로 고려청자박물관 누리집에서 출품 신청서를 내려받아 박물관 사무실로 방문 제출 또는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실물 심사로 진행되며, 도예, 미술사, 공예 등 각 부분의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강진군은 ▲대상(1점) 1,000만원 ▲최우수상(2점) 각 500만원 ▲우수상(2점) 각 200만 원 ▲특선(10점) 각 50만 원 ▲입선(16명) 각 20만 원 등 모두 31점을 선정해 총 3,22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등을 수여한다. 이밖에 수상 작가에게는 강진품애(愛) 리모델링 빈집 입주 기회 부여와 청자생산지원센터 사용, 입주작가 공모 시 가산점 부여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 ‘수학과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중학교 수업·평가 혁신 현장지원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교과별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17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장지원단은 동·서부교육지원청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다양한 실력을 키우자’란 슬로건 아래 수업 혁신과 내실화를 위해 조직했다. 총 10개 교과 77명의 중·고 교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현장지원단은 광주 관내 중학교를 찾아가 교원의 수업·평가 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총 200여 개의 다양한 공통 및 교과별 주제 목록을 학교에 안내해 오는 21일까지 연수와 컨설팅 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현장지원단의 도덕, 사회(역사 포함), 수학, 체육, 중국어, 한문 교과의 현장지원단 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수학과 에듀테크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는 현장지원단의 연수 및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과별로 진행하는 첫 번째 직무연수이다. 교육부에서 주최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일, 16일 ‘2024 초·중·고·특수학교 독서교육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독서교육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는 시교육청 역점프로젝트인 ‘다시 책으로’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인 ‘1교 1독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각 학교의 독서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자 했다. 연수는 광주화정초 이옥준 교사 외 총 8명의 독서교육 전문 강사를 모시고 진행됐다. 특히 ▲독서관 활성화 방안 ▲초·중등 독서수업 실천 사례 ▲자치학교와 독서교육 ▲타 시도 독서교육 사례 등 독서교육 내실화와 독서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가 담당자들에게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독서활동 지원과 새로운 독서교육 방안 모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이외에도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책으로 세계로, 학부모 독서동아리 연수,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 꿈을 실은 독서열차, 대학연계 독서동아리 지원, 제19회 빛고을독서마라톤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