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되는데 기여한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후 1시 40분 집무실에서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前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에게 명예도민패와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최용석 원장은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식량농업기구(FAO) 전문위원 현장 자문과 공식 서한 발송 등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를 지원하는 한편 도내 해녀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에 노력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뒷받침하고, 수산물 소비감소 해소를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연계해 매월 수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하는 등 상생할인 지원을 통해 수산물 소비활성화와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제주연안 수산자원 조성기반 강화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에도 앞장섰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명예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소속 공직자들로 구성된 정원 동아리 ‘꿈 Tree(트리)’가 3일 손바닥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꿈 Tree(트리)는 지렁이처럼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식물이 잘 자라도록 돕는 지구의 ‘꿈트리’가 되고자 하는 도 소속 직원 10인의 마음을 모아 지난 3월 13일 구성됐다. 꿈 Tree(트리)는 학습동아리 활동비 지원을 받아 도청 어린이집 앞 유휴부지(6㎡)에 하귤나무, 수국, 버베나, 로벨리아, 토레니아 등 120본을 식재해 손바닥 정원을 조성한다. 향후 손바닥 정원 조성 외에도 전문가 특강, 정원박람회, 정원축제, 국가정원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원 관련 전문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정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정원정책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꿈 Tree(트리) 정원 동아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녹지를 가꾸는 꿈 Tree(트리)의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제주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축제 28개 중 10개를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3단계 평가를 통해 도 지정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도 지정축제 평가대상 축제 28개를 대상으로 축제기간에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3월 축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서면평가를 거쳐 상위 10개 축제를 가려냈다. 상위 10개 축제에 대해서는 해당 축제조직위원회 등 관계자들로부터 축제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도 축제육성위원회가 질의하는 방식의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우수·유망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평가 결과 탐라국 입춘굿·추자도 참굴비축제가 각각 광역과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어 제주해녀축제(광역)와 이호테우축제, 전농로 왕벚꽃축제(지역)가 우수축제로, 제주들불축제(광역)와 고마로馬문화축제, 보목자리돔축제, 산지천축제, 한라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제주산 마늘의 2차 생장(벌마늘)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받아 피해 농가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마늘 인편 분화기인 올해 2월부터 3월 사이에 잦은 강우와 평년대비 높은 기온,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2차 생장(벌마늘) 발생율이 평년 대비 급증했다. 농업기술원이 4월 16~17일 도 일원의 마늘 재배포장을 중심으로 2차 생장 발생율 표본조사 결과 피해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 발생율은 5% 내외에 불과하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주산 마늘에 대한 피해 지원을 요청했고, 농업재해로 인정돼 3~10일 읍면동에서 마늘 피해 신고 접수를 받는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4일 농식품부에 마늘 2차 생장 피해에 대해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로 인정해줄 것과 함께 이에 따른 피해 지원과 피해마늘에 대한 정부 수매를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일 오영훈 지사가 제주를 방문한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에게 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달라고 건의한 것에 송 장관이 긍정적으로 답했고 이후 농식품부가 마늘 피해를 농업재해로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보성군은 3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제47회 보성군민의 날’을 개최해 군민이 화합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대축제는 보성군민의 날,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녹차마라톤대회,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 보성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차, 소리, 공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9가지의 축제가 동시에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은 보성군민의 날과 병행해 열렸으며, 대한민국 차의 주산지 보성군과 하동군 다원결의 퍼포먼스을 시작으로 보성군립국악단과 하동군립예술단 협업 공연, 청년과 고향을 주제로 한 군민 합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웅치면 출신 김선광 디에스팩 대표이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민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제47회를 맞이하는 보성군민의 날은 800M 계주, 팔씨름, 글자 옮기기 등 체육 경기와 군민 복면가왕, 응원단장 퍼포먼스 등 2019년 이후 5년 만에 체육대회 형식으로 진행돼 군민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박지현, 안성훈, 박
전남투데이 김성남 기자 |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란 주제로 ‘2024년 보성군 통합대축제’가 3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보성 대표 9개 축제가 동시 개최되는 통합 축제형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제47회 보성군민의 날’ 개막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자치단체장, 출향향우회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올해 1월 자매결연을 맺은 보성군과 하동군의 다원결의(茶園結義)를 기념하고자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승철 하동군수가 함께 보성군 청사 광장에 하동군의 100년 이상된 고차수 1그루를 식재하는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이번 보성통합대축제 첫날 열린 개막식 행사는 대한민국 차산업 발전을 다지는 보성군과 하동군의 다원결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군민들이 참여한 청년도약보성 퍼포먼스, 군민 체육대회, 군민 복면가왕, 시상식, 하나돼 행복한, 즐거운 보성콘서트 순으로 개최됐다. ‘하나돼 행복한, 즐거운 보성콘서트’는 가수 안성훈, 박지현, 신유, 박구윤, 편승엽 등을 초청해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함께 흥겨운 화합의 장을 펼쳤다. 김철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 성장세 둔화와 서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본예산(7조 2,104억 원)보다 4,555억 원(6.32%) 증가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기 진작, 취약계층 보호, 서민가계 안정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확장적인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에 역점을 뒀으며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힘써 경기부양과 함께 내실있는 성장기반을 갖추고자 했다. 확장적 재정운용으로 위기 극복과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예산안 규모 제주도가 3일 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7조 6,659억 원으로 당초 예산 7조 2,104억 원 대비 6.32% 증액된 4,555억 원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외수입 459억 원, 국고보조금 등 262억 원, 순세계잉여금 1,127억 원, 확장 재정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수입 1,00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갖춘 UAM 공공기관협의체에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2일 오후 5시 서귀포 파르나스호텔 폴라리스에서 UAM 공공기관협의체 소속 5개 기관장 및 SK텔레콤 부사장을 만나 제주의 UAM 상용화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제주와 각 기관별 추진사업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UAM 공공기관협의체는 「도심항공교통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UAM 상용화에 대비해 공공 차원에서 민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상시 협업 협의체로, 한국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 관광형 UAM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전문성을 가진 공공기관 협의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2022년 9월 제주도와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장흥지역자활센터는 지난 4월25일 부터 26일 1박2일 동안 한국자활연수원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 성장과 힐링과정 교육 을 한국자활연수원(충주시)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활근로 참여자 와 종사자 85명이 교육에 참여 했으며 자신의 가치탐색과 표현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협력문화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 1일차에는 △ 갈등완화를 위한 평화소통 대화법, 갈등에 대처하는 마음근력 키우기, △ 전통놀이 도구를 이용하여 몸놀림을 통한 치유와 소통, △ 나를 찾는 음악 樂樂을 통해 시각과 청력등 신체감각 저하를 감소시키고 악화를 예방 하며 지적 자극, 창의력 현실인식, 기억력, 집중력, 주의력, 의사결정능력을 끌어올려 사업단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협업하여 사업단 팀원 상호관계를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체험활동 으로 충주호 유람선 탑승을 통해 정서·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지역문화체험일정을 마무리했다. 위수미센터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 22명에게 사랑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밝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생활용품(옷, 신발, 가방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여성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창립됐다. 창립 이후 경로당 위문, 어린이날·어버이날·명절맞이 행사, 4대폭력 예방, 물축제 봉사활동, 저소득 김장 나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기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자 사랑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장흥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6일 장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종호)에서 200만원, 대덕읍 김복일 형제 일동 100만원을 기탁했다. 27일에는 장흥군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승일)에서 200만원, 30일에서 ㈜남양산업(대표 주형진)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5월 1일에는 위병섭 전 장흥군청 공무원이 100만원, 2일에는 안양면 수문어촌계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위병섭 씨는 자녀가 대학 재학중에 장흥군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되어 장학회에 대한 감사와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꾸준히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탁자들은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작은 마음들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나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김성 이사장은 “지역민의 의지가 담긴 장학금이 장흥군 미래 인재들의 기회를 넓히고 꿈을 실현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일 전통시장 상인들의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토요시장 내 상인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상담의 날은 방양원 마을세무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세무상담은 전통시장 상인·영세 자영업자 등 세금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관련 비용 부담이 어려운 이들에게 종합소득세 신고 요령 설명과 질의응답, 양도소득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세 및 지방세 상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흥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와 군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행사로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관련 고민이 있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이 마을세무를 통해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