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는 지난 19일 관내 실종자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조기 발견을 위한 ‘완도군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 완도 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추정 치매 유병률이 12.9%로 전남 평균 12.2% 높게 기록되는 등 치매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실종 신고가 늘어나고 있으나 경찰 수색 인력 한계로 지자체·소방·민간단체 등 주민참여 협력치안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번 조례는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이 대표발의하여 이뤄진 것으로 조례는 18세 미만 아동, 장애인(지적․자폐성․정신), 치매환자, 자살위험자에 대하여 실종자 발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연간 시행계획 수립하고 주민지원 사업 등의 정책을 실시하는 내용이다. 관련 기관은 실종자 발생 예방을 위한 주민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수색에 필요한 물품이나 장비를 지원하고, 방범치안 민간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했다. 또한 드론과 같은 첨단 수색 장비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종자를 찾도록 하고, 이를 운용하는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완도경찰서 김광철 서장은 이번 ‘실종자 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어우러진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약산면 당목길 148-1)’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는 4월 말 기준 3,416명이 다녀갔으며, 541명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치유 참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6배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사철 푸른 난대 수종과 함께 다도해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숲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등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하는 산림치유를 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산림치유 지도사 3명을 배치하여 4가지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체조, 걷기, 명상, 요가, 족욕 등을 기본으로 하며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음 樂 동백향’과 싱잉 볼 명상 등 직장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마음 쉼 숲 내음’, 내 몸 상태 측정 등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마음 봄 너울풍’, 청소년을 위한 ‘마음 愛 해오름’ 등으로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영암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아파트 화재 시 입주자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을 홍보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는 화재 시 구조적 특성상 화염이나 연기가 계단, 복도 등을 통해 주변 세대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피난행동요령의 숙지가 중요하다. 피난행동요령의 주요 내용은 ▲화염ㆍ연기가 자택에서 발생했거나 들어오는 경우 대피가 가능하면 대피 후 119에 신고하기 ▲자택에서 대피가 불가능할 경우 화염ㆍ연기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장소로 이동 후 119에 신고하기 ▲외부 화재로 화염ㆍ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창문을 닫고 화재 상황을 주시하며 안내 방송 등에 따라 행동하기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을 때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파트 입주민들과 관계인들께서는 화재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 피난행동요령과 피난시설 사용법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부터 적극행정(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공공부문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선발된 청년인턴들이 6개월간의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경찰 청년인턴은 지난 3월부터 서류전형, 면접 등 채용 절차를 거쳐, 행정분야로 완도해경에는 5명이 선발, 배치됐다. 이들은 근무 기간 단순 보조 업무가 아닌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 실무 경험 및 정책 추진 과정 등에 참여하며 해양경찰 직원들과 함께 일할 예정이다. 특히, 인턴들이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수행 과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및 지속적인 멘토링 체제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공직생활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해 1,400명이 참여할 정도로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이 올해도 진행된다.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은 축제 기간(5.3~5.6.) 중 매일 4회(10시, 12시, 14시, 16시) 실시되며, 1회에 90명까지만 입장 가능하다. 40분 동안 낚시를 할 수 있고 1인당 잡을 수 있는 물고기는 3마리이다. 잡은 물고기는 포장 또는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별도의 코너를 준비했다. 참가비는 낚싯대 1개당 15,000원이며 구명조끼와 미끼, 어망 등 필요 물품도 함께 제공된다.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체험장은 축제가 열리는 완도 해변공원 앞 바다에 30m×11m 크기의 가두리 형태로 3칸이 설치된다. 체험장에서 사용될 낚싯대는 체험객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나무 손잡이에 안전 밴드를 감는 등 완도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 가두리 안에 넣을 물고기 준비도 한창인데, 완도 바다의 도미, 농어, 우럭 등을 위주로 확보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완도군 보건의료원과 완도 대성병원을 방문해 봄철 의료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2월 동국대 일산병원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시설 종사자들의 화재 안전 인식 개선과 대피 훈련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소급 의료시설 설치 독려 ▲의료시설 화재 대응 사례 및 자위소방대 운영 사례 공유 등 관계인 안전교육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화기취급과 비상구 안전관리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므로,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이번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의료시설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30일 행사장 및 관광시설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장보고 기념관을 방문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가정의 달 대비 가족단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관서장 컨설팅 진행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및 완대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맞춤형 지도를 통한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에 주력했다. 장보고기념관 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당부 ▲소방시설 등 정상 작동여부 ▲화재 대응요령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장 등에 많은 인파가 모이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빅춘천)는 29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들리는 소방정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2024년 전남소방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하여 바코드를 활용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해 문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텍스트(문자)로 되어 있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를 음성(한국어, 외국어)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바코드를 제작·배포한다.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육성으로 듣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는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으로 들리는 교육자료와 함께 일선 소방안전강사들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협회로 집중 배포될 예정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안전정보 취약계층 대상 유형별로 맞춤 소방교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봄철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사시설은 전기시설 노후로 과부하ㆍ발열 등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고 지리적ㆍ환경적 요인으로 마을 외곽에 위치해 화재 시 조기 발견이 곤란하다. 특히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축사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시설 정기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축사 내ㆍ외부 전선 점검 ▲쥐 등에 의해 손상될 우려가 있는 전선 배관공사 강조 ▲축사 내 소화기 비치 ▲소방차 진입로 확보 ▲축사 동별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등의 안전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유사시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해 경제적 손실이 큰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예방적 차원의 화재안전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국도 13호선 일원에 조성된 홍가시나무 길이 햇살이 내리쬐면 나뭇잎의 붉은 빛이 더 선명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가로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군외면 달도에서 신지면 물하태 교차로까지 약 21km에 달하는 도로변에 홍가시나무를 식재했다. 홍가시나무는 장미과 상록활엽수로 주로 남부 지방에 분포하며 잎이 새로 나올 때와 가을에 붉은빛이 돌아 관상 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관적 가치 창출도 중요하지만 쉼터 제공, 미세 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등 도시 숲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해야 하는 등을 고려하여 수종을 홍가시나무로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나무를 원구 형태로 전정하여 특색 있는 가로 경관을 연출하고, 사이사이 황금사철나무와 꽃댕강나무 등 홍가시나무의 붉은색과 대비되는 색감의 나무를 배치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또한 구간 내 홍가시나무 외에도 배롱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들어 홍가시나무에 대한 문의 전화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2024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 재조명 및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하여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을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게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에는 ‘문화예술 여행’과 ‘남도 전통 국악 한마당’이 진행되며, 개막 행사로 가수 딘딘과 양지은, 브브걸, 슬리피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5월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5월 4일에는 ‘어린이 어울린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224m의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명품 수산물 경매 쇼’, ‘버스킹’, ‘청해 트로트 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5월 6일에는 ‘장보고 국악 대전’과 ‘치유 버스킹’, 폐막 행사로 ‘Sea You 완도’를 준비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상설 프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7일 완도군 여서도 해상에서 발생한 LNG 운반선(9,000톤급)과 화객선(5,000톤급) 간 충돌사고에 대해 화객선 선장 A씨(60세) 등 관련자 5명을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선박안전법위반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충돌 당시 LNG운반선은 공선 상태로 제주에서 통영 입항 전 표류 중이었고, 화객선은 고흥 녹동에서 컨테이너 및 화물 등을 적재하고 제주로 항해 중이었다. 화객선은 자동조타 중 졸음운항을 하였고, LNG 운반선은 입항 대기 차 표류하던 중 화객선이 피해 갈 것이라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해당 화객선의 경우 당시 승선 신고되지 않은 화물차 운전기사 등 총 29명을 승선시켜 과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토대로 수사결과 그간 미신고 초과 승선 영업행위(약 90여회, 3,000여명 규모)가 관행처럼 이루어졌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항해 중 자동조타, 졸음운항 등의 운항부주의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를 가져온다며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