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완도군 보건의료원과 완도 대성병원을 방문해 봄철 의료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2월 동국대 일산병원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시설 종사자들의 화재 안전 인식 개선과 대피 훈련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소급 의료시설 설치 독려 ▲의료시설 화재 대응 사례 및 자위소방대 운영 사례 공유 등 관계인 안전교육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화기취급과 비상구 안전관리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므로, 더욱 세심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며 “이번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의료시설 관계자들이 화재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30일 행사장 및 관광시설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장보고 기념관을 방문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가정의 달 대비 가족단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시설에 대한 선제적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관서장 컨설팅 진행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저감을 위한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및 완대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위험성에 대한 맞춤형 지도를 통한 관계자 안전의식 제고에 주력했다. 장보고기념관 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 당부 ▲소방시설 등 정상 작동여부 ▲화재 대응요령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장 등에 많은 인파가 모이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빅춘천)는 29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들리는 소방정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2024년 전남소방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하여 바코드를 활용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해 문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텍스트(문자)로 되어 있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를 음성(한국어, 외국어)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바코드를 제작·배포한다.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육성으로 듣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는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으로 들리는 교육자료와 함께 일선 소방안전강사들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협회로 집중 배포될 예정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안전정보 취약계층 대상 유형별로 맞춤 소방교육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봄철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사시설은 전기시설 노후로 과부하ㆍ발열 등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고 지리적ㆍ환경적 요인으로 마을 외곽에 위치해 화재 시 조기 발견이 곤란하다. 특히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축사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축사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시설 정기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축사 내ㆍ외부 전선 점검 ▲쥐 등에 의해 손상될 우려가 있는 전선 배관공사 강조 ▲축사 내 소화기 비치 ▲소방차 진입로 확보 ▲축사 동별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 등의 안전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유사시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해 경제적 손실이 큰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예방적 차원의 화재안전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국도 13호선 일원에 조성된 홍가시나무 길이 햇살이 내리쬐면 나뭇잎의 붉은 빛이 더 선명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21년 가로 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군외면 달도에서 신지면 물하태 교차로까지 약 21km에 달하는 도로변에 홍가시나무를 식재했다. 홍가시나무는 장미과 상록활엽수로 주로 남부 지방에 분포하며 잎이 새로 나올 때와 가을에 붉은빛이 돌아 관상 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관적 가치 창출도 중요하지만 쉼터 제공, 미세 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 등 도시 숲의 공익적 가치를 강화해야 하는 등을 고려하여 수종을 홍가시나무로 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나무를 원구 형태로 전정하여 특색 있는 가로 경관을 연출하고, 사이사이 황금사철나무와 꽃댕강나무 등 홍가시나무의 붉은색과 대비되는 색감의 나무를 배치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다. 또한 구간 내 홍가시나무 외에도 배롱나무, 동백나무, 황금사철나무, 꽃댕강나무 등을 심어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요즘 들어 홍가시나무에 대한 문의 전화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의 대표 축제인 ‘2024 장보고 수산물 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완도 해변공원과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장보고 대사의 업적 재조명 및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하여 ‘잡고, 먹고, 치유하는 청정바다 힐링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프로그램과 공연, 문화 행사 등을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게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에는 ‘문화예술 여행’과 ‘남도 전통 국악 한마당’이 진행되며, 개막 행사로 가수 딘딘과 양지은, 브브걸, 슬리피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5월 4일에는 ‘전통 노 젓기 대회’, 5월 4일에는 ‘어린이 어울린 한마당’,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224m의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명품 수산물 경매 쇼’, ‘버스킹’, ‘청해 트로트 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5월 6일에는 ‘장보고 국악 대전’과 ‘치유 버스킹’, 폐막 행사로 ‘Sea You 완도’를 준비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상설 프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7일 완도군 여서도 해상에서 발생한 LNG 운반선(9,000톤급)과 화객선(5,000톤급) 간 충돌사고에 대해 화객선 선장 A씨(60세) 등 관련자 5명을 업무상과실선박파괴, 선박안전법위반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충돌 당시 LNG운반선은 공선 상태로 제주에서 통영 입항 전 표류 중이었고, 화객선은 고흥 녹동에서 컨테이너 및 화물 등을 적재하고 제주로 항해 중이었다. 화객선은 자동조타 중 졸음운항을 하였고, LNG 운반선은 입항 대기 차 표류하던 중 화객선이 피해 갈 것이라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해당 화객선의 경우 당시 승선 신고되지 않은 화물차 운전기사 등 총 29명을 승선시켜 과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토대로 수사결과 그간 미신고 초과 승선 영업행위(약 90여회, 3,000여명 규모)가 관행처럼 이루어졌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수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항해 중 자동조타, 졸음운항 등의 운항부주의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큰 피해를 가져온다며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당부하는 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바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30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7,600톤을 수거·처리한다. 군은 지난 2015년 '깨끗海요! 건강海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청정바다를 가꾸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30억 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읍면부터 순차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또한 방치 선박 정리,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해양쓰레기 선상 집하장 설치, 양식 어장 정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한다. 조업 중 발생하는 폐부표나 어구를 바다에 버리지 않도록 어업인을 대상으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다 지킴이 365 기동대’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무인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다 환경 지킴이’를 연중 운영하여 해안가를 상시 청소한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해안가는 어장 정화선을 이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은 해양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면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모두가 적극 나서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4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완도 해변 공원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완도군에서 연속 개최하게 됐다. 군은 반복적인 행사가 되지 않고 완도만의 특색 있는 해변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참신한 주제와 스토리를 발굴하여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총 33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 ‘대표 정원’은 ‘치유의 섬 완도’의 이미지에 맞게 나무 아래에서 차를 마시며 치유하는 콘셉트의 ‘트리 티 하우스(Tree Tea House)’로 꾸며졌다. ‘작가 정원’에는 초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참여 정원’에는 ‘타이니 하우스 가든’, 즉 ‘작은 집과 같은 정원’으로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 30개소의 정원이 옹기종기 모여 정원 마을을 이뤘다. 입구에는 ‘완도 캐슬’, 커다란 토피어리로 꾸며지는 ‘빌리지 센터’, 바다와 정원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웨딩 로드’ 등이 조성돼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환경 만들기를 위해 활약할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및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를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 보호 홍보 및 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반영 건의 등을 수행한다.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지원요건은 ▲ 해양환경 보전·관리 및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의 1년 이상 경력 회원 및 근무자 ▲ 해양환경 관련 연구 또는 행정업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 ▲ 수산업협동조합 또는 중앙회 임직원이거나 어촌계장 등이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의 경우 해양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염사고 시 방제현장 안전관리 및 방제작업 지원,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완도해양경찰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운영 결과 정화활동(6회) 및 교육(5회)을 했으며, 해양환경보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및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제도’ 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노화읍과 소안면, 보길면, 청산면, 금당면에서 교육을 했고, 30일에는 금일과 생일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주민들은 ‘주민 제안 제도’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의 취지 및 목적을 이해하고, 온라인 국민 신문고를 통해 일상 속 불편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제안 제도’와 ‘주민 참여 예산 제도’는 주민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 개발과 지방정부 예산 편성을 위해 운영되는 제도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이렇게 간편하게 건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행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제도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참여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해 11월 24일 국내 최초로 개관하며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완도 해양치유센터 방문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4월 25일 기준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다녀간 인원은 20,765명으로 파악됐다. 해양치유센터는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 완도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스톤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실로 구성됐다. 지난 3월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테라피를 제공하고자 개별 욕조에 미역, 다시마 원물을 넣은 물에 입욕하는 ‘해조류 스파 테라피’와 완도산 다시마를 활용한 마스크팩, 스톤 테라피실을 추가했다. 해양치유센터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으며 특히 30부터 50대, 60대로 갈수록 이용객 수가 늘었다. 해양치유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센터를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센터를 찾는 고객이 느는 추세이다. 경남 하동군에 사는 50대 여성 문◯◯ 씨는 “뉴스에 나온 해양치유센터를 보고 무작정 완도로 왔다가 한 달 살이를 하게 됐다”, “매일 딸라소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