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초등부 전국대회 중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화랑대기의 저학년 대회 ‘화랑대기 U-10 & U-9 축구 페스티벌’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경주시 알천구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10세 이하 66팀, 9세 이하 36팀 등 102개 팀이 참가해 팀당 6경기씩 치른다. 경기는 6대 6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15분간 진행된다. 축구를 즐기면서 경기 감각을 기르는데 목적을 둔 페스티벌 대회라 순위 산정이나 시상은 없다. 대회를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별도로 저학년을 위한 축구대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화랑대기 페스티벌 대회를 실시했다. 작년에는 4학년이 주로 참가하는 10세 이하 경기만 실시했는데 올해부터는 3학년을 위한 9세 이하 경기도 함께 열기로 했다. 협회는 또한 이번 페스티벌이 어린이날 연휴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해 협회 전임지도자, 전문 외부 강사진과 함께 하는 놀이 형태의 축구 클리닉을 경주 스마트 에어돔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김종윤 협회 대회운영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여자 U-17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노시은(울산현대고)이 다가올 아시안컵은 증명하는 자리라며 최대한 실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노시은은 “한 뜻으로 뭉쳐 우리가 준비해온 걸 대회에서 보여주고 싶다. 아시안컵은 배우러 가는 곳이 아니라 증명하러 가는 곳인 만큼 내 장점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다. 꼭 우승을 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남자 U-15 대표팀이 이탈리아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아일랜드를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 이탈리아 리냐노 사비아도로에서 열린 2024 이탈리아 토르네오 국제친선대회 3/4위전에서 U-15 대표팀이 진준호, 안선현(이상 포항스틸러스 U15), 문지환(FC서울 U15)의 득점으로 한 골에 그친 아일랜드 U-15 대표팀을 3-1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한국 U-15 대표팀 감독은 김현준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맡았다.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에 0-1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3위를 기록했으며, 대회 우승은 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루마니아와 한 조에 속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국이 전반 10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진준호가 직접 중앙으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선제골로 연결됐다. 뒤이어 전반 25분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 한국이 볼을 끊었고, 빠르게 페널티 에리어 안으로 진입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4월까지 200만 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에 들어서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뜨거운 개막 열기만큼 불타는 활약을 펼친 3, 4월 월간 MVP 후보로 총 7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중에서는 KIA 네일, 정해영, 삼성 원태인 야수 중에서는 KT 강백호, SSG 에레디아, 최정, KIA 김도영이 후보로 선정돼 3~4월 MVP 수상을 노린다. ▲ ‘공포의 스위퍼’ 선두 질주의 주역 KIA 네일 4월까지 KIA가 1위를 유지한 데는 네일의 호투가 큰 역할을 했다. 2024시즌 KBO 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네일은 6경기에 등판해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다. 또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98로 유일하게 1점 대 이하를 달성하며 타자들에게 공포의 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 KIA의 뒷문을 책임지는 정해영 KBO 리그 최연소 1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된 정해영도 팀 동료 네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5월 5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10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어린이날 대축제’로 펼치는 이번 홈경기는 서포터즈 소속 최원 어린이와 광양시 모범 어린이 김윤수, 지시후, 김민지가 시축을 진행한다. 하프타임 이벤트로 프로선수 5명과 어린이 100명의 축구대결을 진행한다. 외곽 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키즈 네일아트, 선수단 팬 사인회, 입장 미취학 아동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50% 티켓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전남은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달 17일 코리아컵 3라운드 패배에 설욕전을 각오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을 노리고 있다. 박민서, 이준재의 스피드를 통한 공격 전개가 돋보이며 송홍민, 이강희가 중원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경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5경기 4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김종민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디비아, 박태용이 중원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몬타노도 경남의 골문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일명 ‘미들라이커(골 넣는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여자 U-17 대표팀의 범예주(광양여고)가 이번 아시안컵에선 플레이메이커로 변모할 준비를 마쳤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지난 4월 15일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대비 최종훈련을 진행했다. 여자 U-17 대표팀은 29일까지 훈련을 소화한 뒤 30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으며, 이후 현지 훈련을 거쳐 아시안컵 본선에 돌입한다. 5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8개국이 참가한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6일 북한전을 시작으로 9일 인도네시아, 12일 필리핀을 차례로 상대한다. 소집훈련 중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범예주는 “떨리고 긴장되면서도 설렌다. 평상시 훈련할 때도 선수들끼리 첫 경기부터 승리하자는 얘기를 자주 나눈다. 첫 경기인 북한전부터 잘 풀어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정관장을 7년 만에 봄 배구로 이끈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인도네시아)와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공헌한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태국)이 2024-2025시즌에도 V리그 무대를 누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월 30일 “메가와 위파위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했다”고 전했다. 원소속구단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하루 전에 우선 지명권을 쓸 수 있어 정관장은 메가, 현대건설은 위파위와의 재계약을 택했다. 2023-2024시즌 10만 달러였던 메가와 위파위의 연봉은 다음 시즌 15만 달러로 오른다. KOVO 이사회가 여자부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연봉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5월 1일 드래프트에서 뽑히는 선수들은 연봉 12만 달러에 계약한다. 메가는 2023-2024시즌 정관장 돌풍의 주역으로 득점 7위(736점), 공격 성공률 4위(43.95%), 서브 득점 2위(세트당 0.250개)에 오르면서 정관장 주포로 활약했으며 위파위도 득점 19위(292점), 리시브 효율 6위(38.92%)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여자부 7개 구단 중 2개 구단이 재계약을 택하면서, 남은 5개 구단(흥국생명, G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의 후보군이 외국인 4명으로 압축됐다. 과거 황희찬 선수를 지도했던 제시 마쉬 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4월 30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기존 11명이었던 후보군을 4명으로 압축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한 가운데, 최종 후보 4명은 모두 외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후보 11명은 외국인이 7명, 국내 지도자가 4명이었는데, 축구협회 관계자는 “외국인 후보 7명을 모두 화상 면접한 뒤, 이들 중 일부와 유럽에서 대면 면접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 4명 가운데는 황희찬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스승이었던 제시 마쉬 감독도 포함된 걸로 확인됐다.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마쉬는, 2019년 잘츠부르크 사령탑에 올라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냈다. 다만, 마쉬는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중 하나인 캐나다 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하마평이 나오는 게 변수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당장 6월에 월드컵 예선 두 경기가 있는 만큼 협회는 이달 중순까지는 선임 작업을 마무리한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한국 축구는 지난달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해 개최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10-1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하며 1988 서울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9회 연속으로 이어온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통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르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한국은 이번 파리행까지 확정하며 연속 진출 기록을 10회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삼았으나, 실패했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참사'가 벌어졌지만 가장 먼저 나서서 사과했어야 할한국 축구의 수장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온데 간데 없었다. 팀을 이끌었던 황선홍 감독은 지난 달 귀국 기자회견에서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 선수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인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황 감독에게 3월 A대표팀 ‘투잡’을 맡기면서 올림픽 대표팀에 온전히 집중할 상황을 보장하지 않은 정해성 전력강화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야구 1위를 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관중 수가 지난해 대비 90% 가까이 증가했다. KBO 집계를 보면, KIA는 30일 현재까지 홈에서 모두 12경기를 치러 누적 관중수 19만 376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572명 대비 무려 89% 오른 수치로, 두산과 LG, 롯데 등과 함께 올 시즌 평균 관중 1만 5천여 명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고 있다. 이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KIA는 현재 21승 10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오는 5월 3~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갸린이 날 시리즈’로 치른다. KIA는 어린이 팬들을 시구자로 초청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증정하면서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3일 승리기원 시구는 1호 키즈클럽 회원 가입자인 장하령 어린이가, 4일 시구는 102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102번째 키즈클럽 회원 가입자인 정하준 어린이가 각각 맡는다. 5일은 갸린이 출신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멤버 민희와 우빈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경기 전에는 크래비티의 멤버 성민이 애국가를 부르며,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크래비티의 특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 행사 또한 마련된다. 우선 3일과 4일에는 키즈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챔피언스 필드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에 참가하는 어린이 팬들은 챔피언스 필드의 시설을 둘러본 뒤 선수단 훈련을 참관할 기회를 가진다. 4일은 응원단에게 치어리딩을 배우고 단상에서 직접 공연까지 하는 어린이 치어리딩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가하는 어린이 팬들은 호통이와 티셔츠를 지급받고 1회 말 시작 전 라인업 송에 맞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5월 개최되는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30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홍률 목포시장 등 내빈과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해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을 슬로건으로 굳건한 성공개최 의지를 다졌다.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에는 1천700여 명이 자원봉사를 신청, 최종 1천626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양 체전 기간 종합상황실 지원, 경기운영 지원, 경기장 안내, 홍보지원, 개회식지원, 의료, 장애인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양대 체전을 통해 전남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최일선 홍보대사로서 긍지를 갖고 활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