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대·내외적인 인식 공유 및 제도적 개선 방안강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광주 북구의회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가 1년 6개월여 간의 활동을 마쳤다. 북구의회는 지난 13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승인했다. 2022년 10월 정달성 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정훈 부위원장, 강성훈, 손혜진, 이숙희, 황예원 위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회의‧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 방안을 강구했다. 또한 주민의 자율성 제고와 고도화된 정책 모형 창출을 위한 북구 주민자치 3대 분야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대표와 함께 특강,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마을자치의 성숙한 발전과 자치분권2.0시대를 선도하는 북구형 주민자치 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마을자치 기본조례'의 주민발안 추진 과정에 있어 주민과 기관 간 연계 및 협력을 중재함으로써 주민 대표성을 제고했다. 정달성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특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일을 맞아 18일 하루동안 광주도시철도 무료 승차를 실시한다. 이날 광주도시철도 이용시 평소처럼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대도 요금은 0원 처리되며, 교통카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각 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우대권을 받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도시철도 무료 승차를 통해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등 5월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광주 정신 계승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5·18 무료 승차는 광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에 적용되며 마을버스나 전남농어촌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무료 승차를 맞아 시민 안전을 위해 각 주요 역에서 비상 지원 근무를 실시하는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면서 “광주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5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 대상 생리용품 구입비를 제로페이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은 지난 2021년부터 ‘광주광역시교육청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에 근거해 시와 함께 진행된 협력사업이다. 지원을 통해 여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교육복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만8600여 명의 여학생들이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학생들은 1인당 12개월분 15만6천원(월 1만3천원×12개월)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으로 지원받는다. 대상 학생 또는 보호자는 직접 희망하는 어플리케이션(지맵, 패밀리타운, 비플페이 중 택1) 가입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학교 생리용품 지원 업무 담당자가 승인하면 2~3일 내 구입비가 지급될 예정이다. 여학생 생리용품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학교를 통해 안내된다. 이와 더불어 시교육청 홈페이지 카드뉴스 또는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생리용품 지원이 여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4일 광주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1학교 1법관 진로 멘토링’ 체결식을 진행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학교 1법관 진로멘토링’은 지난 2011년에 시교육청과 광주지방법원 간 ‘교육기부(진로직업체험 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현재까지 12년째 지속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결식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30개와 현직 법관 20명 간의 멘토링이 맺어져 본격적인 올해 활동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법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특강, 학생 법원 탐방 및 실제 재판 방청, 모의재판 참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의재판의 경우 학교급 수준에 맞는 모의재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배역을 맡아 진행해 보는 등 실질적인 현장 체험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법의식을 체득하고 법률가로서의 직업의식과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멘토링 지원 대상을 중학교까지 확대했다. 또 진로탐색기의 중학생들에게 법률 분야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5일 5·18민주화운동 교육주간 운영을 위한 활동형 교육자료 ‘꾸러미’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꾸러미는 초등용과 중등용으로 구성됐으며 5·18수업을 희망하는 관내 및 전국의 교원에게 보급됐다. ‘꾸러미’ 상자 안에는 5·18인정교과서 1권, 5·18활동지 2권, 5·18도서(구술 생애사를 통해 본 5·18의 기억과 역사 12(청소년편)) 1권, 그림책(씩스틴) 4권, 활동엽서 1세트, 보드게임 6개, 직소퍼즐 6개, 입체퍼즐(옛 전남도청) 25개 등 다양한 활동형 교구가 들어있다. 입체퍼즐이나 보드게임은 한 학급의 학생 전체가 5·18교육을 활동중심으로 내실있게 활용될 수 있다. 그림책 ‘씩스틴’은 5·18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단순한 대립 구도가 아닌 개인의 내면 변화를 깊이 있게 그린 동화로 5·18수업 교재로 활용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5·18문화예술공연’은 연극, 마당극, 창작 오라토리오 3분야로 구성됐는데 신청 접수와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7일에는 창작 오라토리오 ‘빛이여, 빛이여, 빛고을이여’가 광산중과 일신중에서 첫 공연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교육부 주관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주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지정,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북구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분야에 ‘고령 친화 평생학습 특화사업’이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북구는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고령층 인생 경험과 지혜 등 노년의 삶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보는 ‘삶 담화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과 남성 과정이 각각 개설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풍경채 작은도서관에서 여성 대상 ‘영숙씨의 집들이’ 과정이 북구문화의집에서는 남성 대상 ‘영수씨와 산책길’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6일까지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올해도 혁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에게 다양한 지원과 함께 지역 곳곳을 시험무대로 내어준다. 지난해 광주시의 창업기업 실증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실현해나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창업기업제품 실증 경진대회’를 열고 대상에 확장현실 융합 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인 ‘㈜에스씨 크리에이티브’를 선정했다. 대상기업인 ‘㈜에스씨 크리에이티브’는 실증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외부 전문가와 50여명의 시민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이인’ ‘㈜커넥티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실증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 3000만원을 확보했고, ‘주식회사 모바휠’, ‘㈜지엔아이씨티’가 우수상을 수상해 실증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 2000만원을 각각 확보했다. 광주시는 ▲창업기업(스타트업) 대표의 열정과 도전의지 ▲제품의 시장진입가능성 ▲기술향상을 통한 미래가치 담보 ▲투자자의 빠른 이익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은 14일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취약지역인 효천 1·2지구 주민들이 격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남구에 하나 남은 마을버스 운행중단을 막고,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 은 의원은 “효천 1·2지구 주민들이 긴 시내버스 배차 간격과 수익 위주의 노선 운영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긴 이동 시간을 대중교통에서 보내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증설 및 노선 변경 등을 광주시에 요청했지만 담당자들의 무관심과 무성의한 대응으로 요구사항은 계속 무산되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 의원은 “남구에서는 3개 노선 중 2개 노선이 휴업상태에 있으며, 1개의 노선마자 적자 누적으로 운행 중단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은 의원은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여 적자 노선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운영에 적극 개입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마을버스 운영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은 의원은 ▲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5월 14일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월 27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01회 임시회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의사일정 첫날인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은봉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은 구정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광주광역시 남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남호현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정창수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및 광주광역시 남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묵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안심귀갓길 조성 조례안(박용화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광주광역시 남구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광수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저소득 노인 틀니ㆍ임플란트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광주광역시 남구 인구정책 기본 조례안(노소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광완 광주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식품안전에 기여한 식품위생업체, 식품관련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안전 유공자 42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단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업소 수 대비 식품위생감시원 수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활용률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수거목표 달성률 및 입력률 등 11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 식생활 안전과 위생 점검에 참여하는 식품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연계한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5개 자치구 이웃지기단, 통장단, 고독사예방 전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해양에너지와 고독사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징후 감지 활동을 펼친다. 고독사 고위험군의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평상시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서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강사로 위촉된 소성숙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관련 사례 등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 및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고경애 의장은 교육을 통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깊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의회는 정기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폭력에 대한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의회는 올바른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