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설계도서와 현장 여건이 부합되지 않는 사항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우산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을 재개, “내실 있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국‧시비 109.5억 원을 포함해 총 146억 원을 투입하는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사는 당초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저류조 자재 거치를 위한 크레인 공간 부족 등 설계상의 하자가 발생해 지난해 7월 공사가 중단됐다. 광산구는 공사 시공 단계에 발생한 문제점의 원인을 진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구조적 안정성 및 시공의 용이성 등을 고려한 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2월 중 기술자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강 방안에 대한 기술적 검증과 설계변경 등 최종 보완까지 빠르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우수저류시설 공사 차질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산동 일원 상습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사 구간 내 주민과 소통회의를 열어 의견을 청취한 광산구는 공사중단으로 인해 교통처리 문제 등 주민 불편 사항이 가중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2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광산구 지역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선 2호 공약으로 ‘호남 관광 1등 도시 광산’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 전, 이용빈 의원은 어등산 관광단지 민간 개발자인 신세계 프라퍼티측과 간담회를 열어 스타필드 조성 계획과 상생 방안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 골목상권상인회, 월곡시장․도산동 상인회 등 지역 상공인 대표, 자영업자들이 참석해 전통시장․골목상권의 우려지점을 비롯해 주차․교통 문제,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용빈 의원은 어등산 관광단지 스타필드 개발로 인한 지역 상공인의 우려를 상쇄하고, 광산 지역 경제를 전보다 더 새롭게 키울 수 있도록 관광․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2호 공약인 ‘호남 관광 1등도시 광산’을 위해, ▲광주송정역을 제2의 용산역으로 ▲ 광산구 일대를 순환형 상생관광 특구로 ▲전통시장-골목상권-연계형 상생관광벨트 거리 조성 등의 3개 세부공약으로 구체화했다. 이 의원은 “우리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기반의 보호와 육성’‘지역 기반의 경제적 활력’‘지역 기반을 주된 동력으로 한 확장성 모색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 소속 여성위원회가 22일 설 명절을 맞아 광산구 우산동 돌봄 이웃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국제로타리클럽 3710지구 여성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후원금은 우산동 돌봄 이웃의 생활고 해결과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난 21일 방영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산구 편(2023년 10월 17일 녹화)에서 넘치는 끼와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판소리‧트로트 신동 김예은 양이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해 상금 전액을 기부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광산구에 따르면, 김예은 양이 이날 광산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KBS 전국노래자랑 상금으로 받은 8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지정 기탁했다. 7살 판소리를 시작한 김예은 양은 트로트 장르를 넓히며 ‘판소리‧트로트 신동’으로 불리고 있다. 각종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에서 초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최근에는 다양한 가요제에 참가해 남다른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축제‧가요제 등에서 받은 상금을 잇달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광산구 편에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로 인기상을 받은 김예은 양은 “제 노래를 들어주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제가 계속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를 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상금이)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큰 보람과 기쁨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에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가 개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이하 K-health)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운영사업”에 (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선정되었으며 광산구는 장소를 제공하여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를 활짝 여는 ‘전진기지’가 될 광산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사회적 처방 연계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K-health 사업은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확산을 비롯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여 AI의료 선도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광주테크노파크와 (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9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 광산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광산구 주민과 헬스케어 관련 기관장들과 향후 건강관리소를 통한 사회적 처방을 함께 연계 협력할 의료 및 돌봄, 복지 기관을 비롯하여 100여 명이 참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광산구 을)은 21일 오후 CGV 광주첨단점에서 ‘민형배와 함께 보는 <길위에 김대중>’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시민, 당원 120석 규모 극장을 가득 메웠다. 이 행사는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를 기리고, 그 정신을 현재에도 이어가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2024년은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서거 15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다. 이날 민 의원과 시민들은 영화 관람 후 소감을 나눴다. 민 의원은 “영화 속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그러했듯, 우리 시민들이 아직도 길 위에서 싸우고 있다. 그 시절보다 형식적 민주주의는 꽤 많이 진화한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삶을 민주적으로 스스로 끌어갈 수 있는 상황은 아직 다 꽃피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총선이 다시는 이 땅의 시민들이 길 위에 나와서 싸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으로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영화처럼 결국 시민들이 참여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다. 함께 합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민주주의자로서 호남정치인으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9일 학교 급식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덕인 광주광역시 학교영양사회장과 관내 6곳의 학교 영양사, 광산구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만주 의원(광산구의회,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양만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성장기인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정립해 주는 학교 급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더 나은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이 광산구 학교 급식 운영환경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과밀학급의 급식 현황 ▲채식·저탄소·다문화 학생을 위한 배려 급식 사례 ▲식사 지도 및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 ▲로컬푸드 및 급식지원센터 활용 사례 등 주제 발표를 통해 학교 급식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지역 여건상 과밀학급 및 다문화 등 고도화된 근로환경 속에서 급식 제공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영양사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양질의 식단과 영양 관리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식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9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 소양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광산구는 구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복지기관, 단체 등 59개소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 201명을 선발, 배치했다. 이들은 복지 행정 업무와 시설 안내,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홍보 및 계도, 취약지역 환경 정리 등을 수행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무상대여’ 서비스가 축제‧행사장의 일회용품 사용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사)시민생활환경회의, ㈜워킹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8월부터 지역 행사, 축제장 등에 다회용 식기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다회용기 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이 결과 지난해 12월까지 45개 기관‧단체가 1만 9,458개의 다회용 식기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산구 주민들이 연 마을 행사를 비롯해 광주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개최한 축제와 행사 등에서 광산구 다회용 식기가 사용됐다. 축제가 몰린 가을철,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상황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수요가 맞물려 광산구 다회용기 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곳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구의 ‘서창억새축제’가 단일 행사 중에선 가장 많은 3,221개의 다회용 식기를 대여했고, 지난해 11월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이 2,290개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호응에 광산구는 올해도 다회용기 지원센터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시민생활환경회의가 지원센터 다회용기 대여 신청 접수를 담당하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18일 오전 빛그린산단 입주기업과의 소통 간담회를 갖고, 미래차특별법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8일 오전10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주재 간담회에 이용빈 국회의원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담당부서를 비롯해 동진기업(주), ㈜디에이치오토웨어, ㈜대호산업, ㈜현대쏠라텍, ㈜캠스, ㈜가리온, ㈜웰텍, ㈜지앤씨에너지, ㈜에이엔피산업, ㈜삼도환경, ㈜에스피앤엔스 등 11개 기업 대표가 함께 했다.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빛그린산단은 자율차 부품 인증․평가 특화를 위해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 전문기업과 협력사들의 집적화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이용빈 의원의 요청에 따라 광산함평사무소를 신설하는 등 미래차 산단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빛그린산단에 입주한 기업은 56개, 직원 1,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분양률이 48%를 차지하지만 산단 내 체육시설과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근무 환경이 열악해 구인난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근 도로가 파손돼 차량 이동에 안전사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가 18 총선 정책공약 4호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거복지향상과 농촌 유입 증가 정책' 추진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광산구 월곡동 소재 진심선거사무소에서 이재철 개발제한구역환경개선정책 특별위원장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50년 이상 개발제안구역으로 묶여서 개발행위를 하지 못해 낙후된 농촌 자연마을의 주거복지향상과 농촌 유입증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행 방안으로 “농촌 자연마을의 재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기존 주거면적의 3~5배 범위 내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히며 “우선 시급히 지하수를 식수로 먹고 있는 마을에 상수도를 최대한 보급하고, 주거지 오·폐수가 악취와 하천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어서 기존 하수종말처리장과 연결하는 관로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런 주민숙원사업들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기 법에 지원내용이 규정되어 있음에도 재정여건에 따라 추진되지 못한 탓”이라며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숙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수 있도록 재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17일 광산구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 32개소를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 상황 관리 실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구급차 운용의 안전성 제고와 응급환자 이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와 협력해 함께 진행했다. ▲구급차 형태 및 표시 내부 기준 ▲의료 장비 및 구급 의약품 등 관리 ▲출동・처치 기록지 및 운행기록 대장 작성 ▲응급의료법에 관한 사항 등을 교육했다. 특히, 실제 운용하는 구급차를 활용한 현장 교육과 질의응답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광산구는 교육에 이어 2월 한 달 동안 구급차 운용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구급차 운용 상황 관리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하고, 법을 위반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구급차는 응급환자 이송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구급차의 지속적인 정기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이 신속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