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마을강사에게 배우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7월부터 마을강사에게 배우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군민 평생강사 풀을 구축해 각종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배치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마을강사를 모집하여 직접 주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마을강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강사로써 마을강사 제도가 활성화되면 군에서는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고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6월 25일까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총 20명의 강사가 신청을 완료하여 평균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에서는 주민들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7월 2일까지 마을별 수요조사를 통해 강사를 선발할 방침이다.

 

마을강사 제도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평생교육 참여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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