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활동적인 생활환경을 위한 건강생활터 조성

산책로·관광지·관공서에서 걸을 수 있는 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 및 계단 오르기 등을 통해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건강생활터 5곳을 조성했다.

 시는 일상생활 속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를 통해 전력소비를 줄여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터를 조성하게 됐다.

 올바른 걷기 및 계단 오르기는 에너지 소비량 증가, 근력 강화, 혈액순환 증진에 도움을 준다. 시는 계단 전면과 벽면, 엘리베이터 전면에 걷기운동 효과 문구를 삽입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정보표지판을 설치하여 시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유도한다.

 

 

올해 순천만용산전망대, 보건소,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건강계단(3개소)과 동천천변공원, 웰빙로에 건강정보표지판(2개소)을 설치했고, 시민만족도를 파악하여 하반기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량이 부족해진 시민들이 가족·친구·이웃 간 소통하고 일상생활 속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습관을 형성하여 건강생활실천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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