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57회 정례회 폐회

2022년 주요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활동 펼쳐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12월 22일 제25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24일부터 진행된 2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작으로,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451건의 시정개선사항과 24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했으며,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년 예산안을 심사‧의결하고 22일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되어, 내년도 순천시 예산은 1조 3782억 원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제4차 본회의에서 오행숙 의원이 ‘쌀값 안정화 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발의를 통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지난해 개정된 양곡관리법을 적용시켜 시장격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종호 의원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대배후단지 E1부지 49층 오피스텔 건축 허가 관련 감사 청구 채택안’발의를 통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신대배후단지 E1 부지의 49층 오피스텔 건축 실시계획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 및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에 부합되게 작성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기반시설계획, 인구수용계획 및 주거시설 조성계획 등의 사유로 신대배후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에 위배될 소지가 있음을 지적했다.

허유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9일간의 정례회 회기 동안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의사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시 의원들이 지적한 시정 요구 사항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조치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오는 3월에 제258회 임시회를 열어, 2022년 업무보고와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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