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는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주택화재는 전체화재의 14.3%이나,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30.6%발생했다. 그러나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이후 주택화자 사망자는 9.4%감소하였다. 이에 여수소방서는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화재 대응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및 사후관리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콘텐츠 제작 및 활용 ▲영상매체·지역행사·캠페인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시책추진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하봉재 평여119안전센터장은 “주택 화재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나와 이웃의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6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디렉스폴리머’가 1700억 원을 투입한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디렉스폴리머’는 DL케미칼의 자회사이자 외국인 투자 합작기업으로 이번 공장 설립으로 연간 4만 톤의 핫멜트 접착 소재(APAO)를 생산하게 된다. APAO(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자동차 내‧외장재 등 각종 산업용품에 두루 활용되며, 현재 시장 규모가 매년 6%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유망 사업 분야다.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에 힘써오고 있는 여수시는 지난 2021년 10월 여수국가산단 DL케미칼 부지에 APAO 공장을 짓기로 전남도와 DL케미칼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1년 5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번 APAO 공장의 설립으로 친환경 소재의 국산화, 지역생산품 및 지역기업 이용, 8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기 여수 부시장은 “디렉스 폴리머가 여수를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민과 산단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일 여수시보건소 진료실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한기 교수 등 의료진이 103차 심장병 무료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진은 초음파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심장병이 의심되는 소아 등 14명을 진료했다. 심장질환 무료진료는 짝수 달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이라면 사전 전화예약 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도시 심장병원을 방문해야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국내 전문 의료진의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에서는 2005년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진과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02회에 걸쳐 1900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그중 43명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을 받기도 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을 위해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강사로 참여하는 상반기 ‘동네강좌’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동네강좌’는 5인 이상의 학습자가 교육 내용과 시간, 장소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운영강좌는 작년 대비 20개를 늘려 120개를 운영, 상․하반기 60개 강좌씩 나눠 진행한다. 상반기 운영강좌는 이달부터 노래교실, 요리, 요가, 스마트폰 교실, 역사, 외국어 등 취미생활에서부터 실생활에 관련된 교육까지 여수시 전역에서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최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강사간담회도 마쳤다. 하반기 동네강좌는 7월 중 공모를 통해 60개 강좌를 선정․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네강좌는 운영 장소, 시간 등 학습자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계층의 욕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면서 “다음 하반기 강좌에도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 63억5200만 원을 1만600여 명에게 을 지급한다. 지급금액은 60만 원으로, 시는 전액 여수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돕겠다는 방침이다. 대상자는 6일부터 주소지 농협지점을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지급대상자는 2022년 1월 1일 이전에 경영체를 등록하고, 계속해서 전남에 주소를 둔, 농어업·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민이다. 단, 2021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2022년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급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3월 자격여부 확인 후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은 단순한 소득보전이 아니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이라며 “아울러 공익수당을 여수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돕기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를 발급해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적극 지원한다. ‘진로체험 행복카드’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 10만 원이 지원되며, 진로·직업·문화 체험, 영화·스포츠 관람 등 지정된 체험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2387명에게 행복카드를 교부했으며, 대상자는 12월 15일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기간 경과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 소멸되니 유의해야 한다. 현재 등록된 체험처는 124개로, 행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체험처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행복카드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올해 일자리 1만2500여개 창출, 고용률 68.5% 달성을 목표로 지역 고용위기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립한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올해 4개 핵심전략별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하고 ‘2023년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확정, 시 홈페이지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일자리 창출 핵심전략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일자리행정 혁신(377개), 미래산업 육성과 주도적 기술인재 일자리 창출(463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일자리 균형 성장(373개), 시민중심의 일자리 복지도시 구현(1129개) 등으로 모두 1만250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년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구축 등 일자리 정책에 전방위적인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일자리 사업으로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테크니션 스쿨),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여수산학융합지구 산학융합 촉진 지원사업, 청년 사회 진입 프로젝트 등이 있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일자리 컨트롤 타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의 대표 관광명소 10경 중 하나인 삼산면 거문도에서 오는 7일 ‘삼치축제’가 열린다. 거문도삼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거문도 삼호교 일원에서 개최되며, 귀어한 청년들과 어민들이 거문도의 특산물인 삼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 행사장 흥을 돋우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풍어제가, 이어지는 삼치조업선 해상 퍼레이드에서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거문도 삼치와 해풍쑥 등 거문도 특산물로 만든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진행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음날 8일에는 거문도삼치끌낚시협회 주최로 가요제가 진행돼 삼치축제에 연이어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기획한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다음 한마당 행사는 여서동 미관광장에서 여문텃골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로 갈치뿐 아니라 삼치가 거문도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하는‘불 하트’챌린지의 화재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자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불 하트’ 챌린지란 눈 스프레이로 하트 등을 그려 불을 붙여 태우는 놀이이다. 눈 스프레이는 프로판이나 에탄올 등 인화점이 낮은 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이 순식간에 번질 수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생일파티에서 촛불 옆에 있는 사람에게 눈 스프레이를 분사해 급격한 연소로 사람이 크게 화상을 입었다. 국내에서는 주로 외부 바닥면에 분사하여 사용하는데, 최근 건축물의 벽면에 분사하고 불 하트를 하여 119 신고 사례도 발생하였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SNS의 무작정 유행을 따르기에 앞서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는지 한 번 더 생각해봐야한다”며 “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화재 소식이 잦은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최고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4로 맞선 9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3-3으로 맞선 9회초 에반 롱고리아에게 홈런을 맞아 3-4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말 데이비드 달이 대타로 나와 동점 홈런을 날렸고 김하성이 데뷔 첫 끝내기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김하성은 타석에 들어설 때부터 “하성킴!”을 외치는 팬들의 응원과 함께 스캇 맥거프의 5구째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당겨쳐 담장을 넘겨버렸다. 펫코파크는 열광적인 분위기로 가득찼고 모든 선수들이 김하성을 축하하기 위해 홈플레이트에 몰려들었다. 김하성은 방송사 인터뷰 중에도 동료들에게 축하의 물세례를 당하며 기쁨을 즐겼다. 김하성은 “너무 기분좋고 행복하다”며 그의 이름을 연호한 3만7000여 명의 팬들에게 “아이 러브 유”를 외쳤다.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에 따르면 경기 후 멜빈 감독은 김하성의 파워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대기오염물질을 기준치보다 초과 배출한 여수산단 업체들이 무더기로 당국에 적발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대기오염물질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업체 7곳을 적발해 부과금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화학제품 제조사인 A사에는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배출 농도가 기준치인 4ppm을 4배 초과해 3천454만원이 부과됐다. A사 외에도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을 기준치 6ppm보다 8배 초과한 48ppm을 배출한 이일산업과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초과해 배출한 B 등에는 개선명령이 내려졌다. 또 폐수를 초과해 방류한 C 여수공장과 D 어업회사법인도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지난 4일 여수경찰서와 봉산파출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여수경찰서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조만형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장, 최홍범 여수경찰서장과 협력단체장 등 20명이 참석해 범죄예방환경조성, 사회적약자보호, 교통사고 예방 대책 등 여수에서 추진하는 시책에 대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자치경찰사무 유공 경찰관과 공동체 치안활동에 활동에 기여한 협력단체에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봉산파출소를 방문해 현장에서 만난 아동안전지킴이들께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봉산파출소 경찰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특성에 맞춘 치안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최홍범 경찰서장은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지역 시책에 맞는 안심공동체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