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31일 구례군 산림 인접 마을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주민이 비상소화장치로 초기 진화해 대형 산불을 막았다고 1일 밝혔다. 도서·산간 지역이 많아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전남 지역에서 비상소화장치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한 사례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2시 8분경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의 한 단독주택 지붕에서 불이 났다. 현장은 관할 소방서와 약 24km 떨어져 있어 소방차 도착까지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거리 지역이었다. 진입로 폭이 좁아 소방 차량의 신속한 접근도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이 인근 산림으로 확대될 위험이 컸으나, 화재를 발견한 집주인이 화점 20m 거리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소방대 도착 전 자체 진화를 마쳤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지붕 일부만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도 최소화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잔불 정리 등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전남 지역은 지형 특성상 원거리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화재는 비상소화장치가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패류 양식장의 해적생물로 취급되던 피뿔고둥(참소라)의 완전양식 연구를 2024년부터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새로운 고소득 양식품종 발굴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피뿔고둥은 양식패류를 잡아먹는 해적생물로 인식돼 관리와 제거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외식업계와 소비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피뿔고둥은 저염분 및 고수온과 저수온 등 환경 내성이 강해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와 어장환경 악화에 대응한 양식 대상 품종으로 민간을 비롯한 여러 연구기관에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나, 주로 자연에서 어린 종자를 채집해 양성하는 시험에 그치고 있다. 이에 고흥지원에선 2025년부터 기존의 연구방법에서 벗어나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방식을 도입해 어미와 치패 관리, 착저 유생사육 등 5차에 걸친 반복 심층 연구를 통해 인공종자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그 성과로 올해 ‘피뿔고둥 양성용 수조 및 인공종자 생산방법’ 특허를 출원했다. 인공종자 생산 2차년도로 연구방법을 보다 고도화해 패류양식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중동정세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과 포장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식품 제조기업을 위해 1억 4천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에틸렌 등 기초 원자재 수급 차질이 발생해 산업용 포장재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보다 20~40% 상승했다. 이에 따라 포장재 가격도 10% 이상 상승해 농식품 제조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포장재 원가 상승이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재원은 기존 ‘식품제조업체 가동률 제고 지원사업’ 집행 잔액 1억 4천만 원(도비 50%·자부담 50%)을 활용한다. 특히 기업이 지원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 기간을 1개월로 한정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유통업체로부터 식품 제조를 위탁받아 생산(OEM 등) 중이거나 예정인 지역 기업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위탁 생산 계약을 하고, 2026년 3월 15일 이후 제품을 납품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0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과 국가 정책 대응 강화를 위해 2026년 전남도 성장동력기획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는 급변하는 산업·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 국고 건의사업 및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기획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기획위원회를 통해 총 192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21건을 국고사업으로 반영시켜 총 790억 원 규모의 국고예산 반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및 기자재 실증기반 구축 사업 등 친환경 선박 분야 3건 국비 222억 원, 미래 모빌리티 주행기능 안전 확보를 위한 전자파 잔향실(RC) 구축 사업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4건 191억 원, 수출형 기계부품가공 산업 육성 사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2건 국비 43억 원 규모의 국고예산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올해 1월 공고를 통해 16개 과제를 신청받아 전문가 서면심의 등 사전절차를 거쳐 최종 11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2027년 첨단 전략산업 분야 국비 확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일 화순 하니움문화센터에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 특별법’ 설명회를 갖고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의 근간이 될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학교 현장에 상세히 안내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교육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적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순천 설명회에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지역의 학교장과 행정실장, 단설유치원 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도교육청 간부들과 통합 교육행정에 대한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은 ▲ 특별법 주요 조항 및 법적 근거 ▲ 교육행정 통합 운영 방향 및 향후 로드맵 등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통합 이후 교직원의 신분 보장, 인사 특례, 교육 재정 확보 방안 등 현장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주요 사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질문하면 도교육청 3국장(정책, 교육, 행정)과 통합추진단장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펼쳐졌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민원, 계약, 인사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청렴도 개선에 나선다. 전남소방본부는 1일 본부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열고, 범조직적인 부패 방지 실천 방안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공정·투명한 업무 절차 확립 ▲갑질 및 이해충돌 방지 교육 ▲익명 신고 보호체계 강화 등 핵심 실행 과제가 도출됐다. 본부는 특히 부패 발생 우려가 높은 민원, 계약, 인사 분야의 제도를 최우선으로 개선하고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 대상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조직 문화 개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청렴은 도민 신뢰를 얻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형식적인 대책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소방본부는 이번에 마련된 부서별 청렴 실천계획의 이행 상황을 상시 점검해 공정한 조직 문화 정착에 행정력을 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4월 1일 여수에서 블루푸드테크 스마트단지 조성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남대학교 교수, 전남연구원 연구실장, 오성수산 대표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산업 및 관광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여수 수산업의 어획량 감소, 가공 수출 부진 등 구조적 한계와 블루푸드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오성수산 대표는 “여수는 전국에서 어선이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가공·유통·수출을 지원하는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어민들이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목포나 완도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산물 수출과 관련해 국가별 인증, 서류, 규제 대응을 위한 전문 지원체계가 부족해 어민 개인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로 인해 가공 및 수출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전남대학교 교수는 “여수지역의 수산업이 구조적인 문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공 중심의 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6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도는 공약이행평가 실시 이후 전체 임기 동안 모두 종합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최초의 광역지자체가 됐다. 평가는 지난 2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에서 제출한 자료와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이행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공약이행완료도 ▲2025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민선 8기 100개 공약 중 92개를 완료해 이행률 92%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80%)보다 1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5년 목표 달성률 99%를 기록하고, ‘웹소통’과 ‘공약일치도’ 항목에서도 합격 판정을 받아 종합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전남도는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 ‘2024·2025년 공약이행 평가’에 이어 올해까지 4년 연속 공약 관련 평가에서 모두 종합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국 수산인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4월 1일 열리는 법정 기념일이다. ‘함께 지킨 바다, 함께 커가는 수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됨에 따라 치러졌다. 기념행사에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주철현·조승환 국회의원, 전국 수산 관련 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수산업·어촌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한 정부포상, 학술행사, 수산물 판촉활동, 유관기관 홍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수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수산업은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간산업이자 수산인 삶의 터전”이라며 “수산인의 헌신과 노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호남권 첨단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의 바이오·백신 산업 기반과 광주의 의료기기·디지털헬스 역량을 결합해 초광역 산업 협력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남도는 1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첨단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 통과와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범지역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최된 컨퍼런스는 ‘호남권 첨단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필요성’ 논의를 시작으로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와 지역 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는 기업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고, 오일웅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 오가노이드 기술 및 규제동향을 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1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방부 주관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비롯한 이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에 앞서 주민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방부와 전남도, 광주시, 무안군이 함께 마련했다.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선 ▲군공항 이전사업 절차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정부 차원 지원사업 등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핵심 현안이 다뤄졌다. 또한 소음 대책과 지역 발전 방안, 지원사업 등에 대한 주민 질의가 이어졌고, 관계기관이 직접 답하며 현장 소통이 이뤄졌다. 전남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기존 전남도와 광주시의 책임과 의무를 통합특별시가 승계해 추진하는 제도적 기반 이 마련된 점을 주민에게 설명했다. 전남도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에 지역 발전 지원 방안을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달 중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이전후보지 선정, 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4월부터 전남 학생 7,259명이 참여하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552개 팀을 선정해 지역 생태 탐구와 환경 실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의 산, 하천, 습지, 갯벌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보호하는 전남교육청의 대표 환경교육 모델이다. 기후위기 시대, 공생의 가치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생태시민역량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155팀에서 시작해 2024년 300팀, 2025년 354팀, 2026년 552팀 참여로 확대되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참여 학생들은 팀별로 지역 생태계 이해, 환경 보호 실천, 지역사회 협업 활동을 수행하며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올해도 ‘영산강 유역 수질 개선’ 중점 과제와 일반 탐구 과제를 병행해 운영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이뤄지는 중점 과제는 ▲ 전문가 멘토링 ▲ 현장 강의 ▲ 수질 개선 체험 키트 제공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