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담빛농업관에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 평가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농촌진흥사업의 주요 성과를 농업인들과 공유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담양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기술센터 일반현황과 신기술 보급 사업, 연구 사업 등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또한 성과가 있는 사업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 방안을 논의해 2026년 농촌진흥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존 보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브로콜리 새싹 활용 설포라판 제품화 상품과 기능성 토마토 루비벨, 죽향 딸기 등을 전시해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 호응을 이끌었다. 정철원 군수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가 곧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정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지도기반조성 분야 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담양장학회는 지난 18일과 19일, 담양군 테니스협회에서 150만 원을, 죽풍동우회에서 100만 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담양군 테니스협회(협회장 최성기)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10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은 650만 원에 이르며, 지역 인재들에게 꾸준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죽풍동우회(회장 기세출)는 1962년 동기 동창생들로 구성된 친목 단체로,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철원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위한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뜻깊은 후원이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담양읍 LH백동2단지에서 추진한 ‘행복톡톡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공간 기반 정신건강 돌봄 모델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우울 선별검사와 상담, 회복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담양군에 따르면 올해 단지 내에서 정신건강 선별검사 106명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고위험군 4명이 조기에 발견돼 모두 사례 관리로 연계했다. 또한 원예·미술·웃음치료 등 체험형 회복 프로그램을 총 29회 운영해 768명이 참여했으며, 우울증 척도 사전·사후 검사 결과 평균 점수가 27.4점에서 16.1점으로 낮아지는 변화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주민 28명이 참여한 행사를 열어 천연염색 체험과 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단지 내 주민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공간에서 부담 없이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거복지와 정신건강 돌봄을 연계한 지역 기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일상생활 속 전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당부했다. 전기화재는 주로 노후된 전기배선 관리 미흡, 무분별한 멀티탭 사용, 전기제품 장시간 사용 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정과 소규모 상가에서는 전기설비 점검이 소홀해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 여러 전기제품을 하나의 콘센트에 연결하지 말고 ▲ 전선이 눌리거나 벗겨진 상태로 사용하지 않으며 ▲ 전기기기 사용 후에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기장판, 전기난로 등 발열 제품은 ▲ 접히거나 말린 상태로 사용하지 말고 ▲ 이불이나 가구 등 가연성 물질과 떨어뜨려 사용하며 ▲ 취침 중이나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분전반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지 않고, 누전차단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전기화재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일상 속 작은 방심에서 시작된다”며 “평소 전기 사용 습관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화재 위험을 크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담양군은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포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바우처를 지원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과 저소득층 참여 확대 노력, 제공기관 관리 수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담양군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현장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선정은 군민의 마음 건강을 행정의 중요한 책무로 삼고 현장에서 차근차근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이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지난 17일 담양군청 면앙정실에서 ‘제2차 담양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1기 담양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앞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도 함께 이뤄졌다.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심층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한 기본계획에는 ‘머무는 즐거움, 돌아오는 설렘, 함께하는 담양’을 비전으로 한 정책 방향이 담겼으며, 일자리와 주거, 생활, 문화, 참여 등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5개 분야 21개 사업과 청년센터 조성 및 운영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담양군은 내년부터 기본계획에 포함된 청년 참여형 지역활동 일자리 사업 등 4개 사업과 청년센터 조성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올해 제정된 ‘청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위한 기금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느리게, 깊게: 감각 회복》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효율과 속도로 가속화된 일상에서 ‘쉼’과 ‘느림’을 주제로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일상의 관찰과 자연의 풍경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미미 작가는 우리의 일상에서 발견한 빗물, 보리, 콩깍지, 나뭇잎 등을 작품의 중심에 놓는다. 빗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삼각형으로, 퍼지는 모습을 역삼각형으로 표현해서 이들의 형태와 움직임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재현한다. 권세진 작가는 사진의 객관적 재현성을 토대로 동양화의 먹과 재료를 결합하여 자신만의 물성과 기법을 구축한다. 전아현 작가는 작품은 레진, 시멘트, 나무 등의 복합소재를 활용한 오브제로 한국화의 산수 표현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연말연초 담양 군민, 그리고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쉼과 느림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일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경험해 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의회는 17일 제34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8일간 이어진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전반을 점검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비롯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 그리고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의안 심의 등의 주요 의정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7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됐으며, 주요 정책과 예산 집행, 사업 추진 현황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총 163건의 조치사항을 도출했다. 세부적으로는 시정 1건, 개선 65건, 건의 91건, 기타(자료 제출) 6건이다. 군정질문에는 박은서, 박준엽, 노대현, 최현동 의원이 참여해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답변에 대한 보충질문이 최초로 시행돼, 집행부 정책과 현안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예산 심사와 관련해 군의회는 2026년도 본예산안 5,425억 원 중 사전 행정절차 미흡, 사업 추진의 불투명성, 대상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18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위한 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지정기부사업은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보건소 내에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을 운영해 지역 1차 의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운영비로 사용된다. 해당 진료실은 2027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 공공 플랫폼 ‘고향사랑e음’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가능하며, 모금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군은 모금 개시와 함께 지정기부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아이들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가 지역 안에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이 담양의 아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16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2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가족관계 해체 인정,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사후심의, 2025년 담양군 자활근로 참여자 참여 기간 연장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가족관계 해체를 인정받는 대상자의 구체적인 요건을 검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기준을 살폈다. 또한 긴급복지 지원 사후심의를 통해 기존 지원 사례의 적정성과 효과를 점검하며 지원 체계의 신뢰성을 높였다. 아울러 근로 능력이 미약해 취업이나 창업이 어려운 자활근로 참여자는 참여 기간을 1년 이내 범위에서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소득 중단을 방지하고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는 군민의 복지 체계를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담양축협 관계자들이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담양축협 임직원과 관계자 50여 명이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졌다. 정을성 담양축협 조합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협동조합으로서, 이번 기부가 지역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최근 음식점 주방과 화목보일러 사용 중 발생하는 화재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방 화재의 주요 원인을 보면 음식물 조리 중 자리 이탈이나 가스레인지 주변 가연물 방치 등 부주의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으며, 화목보일러 화재는 불씨 관리 소홀, 연료 과다 투입,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적치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목보일러는 장시간 불을 사용하는 특성상 관리가 소홀할 경우 대형 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높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담양소방서는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 음식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고 ▲ 가스레인지 주변에 행주·키친타월 등 가연물을 두지 않으며 ▲ 조리 후 가스 밸브와 전원 차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과 함께 ▲ 주방에 K급 소화기 또는 주방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과 관련해 ▲ 보일러 주변 2m 이내 가연물을 제거하고 ▲ 지정된 연료만 사용하며 과도한 연료 투입을 금지하도록 하고 ▲ 사용 후에는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며 ▲ 연통과 굴뚝을 주기적으로 청소·점검은 물론 ▲ 화목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