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쓰레기 불법투기로 방치된 유휴부지와 자투리땅에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한평정원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평정원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 16개 읍·면에 312개의 정원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경관개선을 넘어 주민이 직접 설계하고 가꾸는 참여정원으로 운영되며, 지역 특색을 담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수국, 국화, 황금사철 등 다년생 초화를 식재하고, 버려진 자원을 활용해 정원을 꾸미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태로 담아내 지역주민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군은 매년 한평정원 조성 평가를 통해 우수 읍·면을 선정해 시상하고, 불법 투기지역의 경관개선과 쓰레기 감소, 주민 참여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군은 한평정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신규 정원의 조성 과정과 계절별 변화를 기록해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28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출하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세부 내용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건립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기획생산과 조직화 방법, 운영 출하방법 및 신청서 작성 순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직매장의 세부 운영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마무리됐다. 고흥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2023년 국도비 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고흥군 동강면 만남의 광장 일원에 100㎡(33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농가의 지속적인 영농 활동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판매하고, 군민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농가는 기획생산과 운영 출하 방법, 신청서 작성 등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향후 직매장 운영 과정에서 농가들이 더 체계적으로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28일 고흥군민회관에서 45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 관련 법령을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입식 교육이 아닌 퀴즈 형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140명이 직접 골든벨에 도전하고, 응원단 300여 명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특히, 공영민 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이 직접 문제 풀이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의 고흥군 청렴왕(최우수상)은 인구정책실 나준오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행사의 결과와 관계없이 함께한 모든 공직자가 이미 청렴 골든벨 1등”이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연말까지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 등 청렴 활동을 펼쳐 공직사회 청렴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12월 2일부터 9일까지 ‘고흥 동(冬)해산물 파티–겨울 바다를 담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겨울철 맛과 영양이 절정에 달하는 고흥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 기간 꼬막, 문어, 새우, 굴, 낙지를 비롯해 반건조 생선과 숯불구이 생선 등 다양한 겨울 제철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고흥은 청정 남해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우수한 수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어지는 어종이 많아 미식가들의 선호가 높다. 이번 기획전은 이러한 고흥 겨울 바다의 맛을 전국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전달하고, 지역 어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고흥몰은 소비자 혜택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테마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신선 수산물 카테고리의 온라인 구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이번 겨울 수산물 기획전 역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대상’ 시상식에서 트위터 부문 대상과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1회 2025 올해의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민간과 공공 분야의 SNS 채널을 대상으로 운영 수준과 소통 성과를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이 상은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흥군은 채널별 특성에 맞춰 대표 캐릭터 ‘흥이’를 활용한 군정 소식과 정보를 시리즈로 제공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흥미로운 콘텐츠 제작 등으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현재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7종의 SNS 채널을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한 콘텐츠와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군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종합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소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 물레반 종강식이 지난 27일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강사와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물레반 수업은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고흥을 비롯해 순천과 여수 등 인근 지역에서도 참여해 수강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 속에 마무리됐다. 종강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수강생들이 수업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을 통해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흙을 빚고 물레를 돌리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면서 도예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흙이 손끝에서 형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뿌듯함과 높은 만족감을 느꼈다. 또한, 작품을 하나하나 완성하고 동료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공유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기쁨, 소속감을 함께 느껴 이번 수업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혔다. 이번에 참여한 고흥군 거주 수강생은 “TV에서 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물레반 운영 모습에 매료돼 참여를 결심했으며, 흙을 만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며 “함께 배우며 성장한 시간을 되새기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8일 고흥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제4회 고흥군노인회장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개 팀, 130명의 지역 어르신이 참가해 그라운드골프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다졌다. 그라운드골프는 지면 위의 공을 골프채로 쳐서 홀에 넣는 스포츠로, 거리와 홀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하루 동안 일상의 틀을 벗어난 어르신들은 골프채를 힘차게 휘두르며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할 뿐만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활기차고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단체전에서 도화팀이 우승, 고흥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고흥팀 명재길 어르신이 1위, 김삼칠 어르신이 2위, 박팔군 어르신이 3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참가자 어르신은 “경기를 통해 몸도 가벼워지고 다른 팀 과도 인사 나눌 수 있어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라운드골프 같은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다지시면서 100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연준)는 28일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주철현 국회의원,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순옥 대한조산협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봉사대상 수상자는 봉사부문에 김태규 신부(79세, 남)가 대통령 표창을, 간호부문에 고(故) 조윤미 님(향년 59세, 여)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김태규 신부는 한센인 자녀들을 위한 5·8장학회를 설립해 1978년부터 2016년까지 3천여 명에게 4억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후 한센인 자녀들이 성장한 뒤에는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는 활동으로 이어져 아이들의 학업을 후원하고 훌륭한 봉사자로 양성하는 등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정신을 계승하며 숭고한 나눔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간호부문 수상자인 고(故) 조윤미 님은 의약분업 실현부터 의료사고 피해구제, 안전한 의약품 사용, 간호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국민건강과 직결된 정책에 참여하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온 간호사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2019년 12월 이전에 지정된 관내 장기요양기관 42개소 중 간소화 및 기본 심사 대상 시설 34개소를 대상으로 갱신 심사를 진행한 뒤 재지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위원회는 ▲행정처분 이력 ▲기관평가 결과 ▲설치·운영자 및 종사자의 서비스 제공 능력 ▲서비스 제공 계획의 충실성 ▲자원관리의 건전성 및 성실성 ▲인력 관리의 체계성 및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현재 고흥군에는 장기요양기관 총 6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지정(갱신) 심사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12월 20일 ‘고흥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장기요양 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지정·갱신 심사를 통해 운영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어르신이 더욱 안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군장애인종합복지센터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센터 운영 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 심의를 담당할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운영위원회는 장애인복지 전문가, 관련 단체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 직업재활시설의 내실 있는 운영, 지역 자원 연계 확대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 구축을 맡게 된다. 센터는 자립지원, 일자리, 직업훈련 기능을 단계적으로 가동해 왔으며, 이번 운영위원회 출범으로 더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근로사업장(세탁시설)과 직업훈련실의 안정적 소득 구조 마련이 주요 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직업재활시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운영위원회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일자리 접근성과 적정 급여 보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운영위원의 전문성과 경험이 센터의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실단과소 및 읍면 민원담당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민원을 처리하며 높은 업무 스트레스를 겪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은 군수와 민원담당공무원이 직접 마주 앉아 민원서비스 개선책을 논의하는 ‘티톡(Tea-Talk)’ 시간으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와 관련 제안사항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민원 처리기간 단축에 기여한 6명의 직원에게 민원처리 단축마일리지 우수직원 표창을 수여했다. 이는 군민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최우수·우수·장려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공영민 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건강과 회복이 결국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돌아간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신속하게 반영해 군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고흥군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윈드오케스트라와 관내 4개 학교(고흥동초, 동강초, 동강중, 점암초)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진 전 세대가 함께하는 한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어르신과 85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한 무대에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청춘’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손자·손녀와 조부모 세대가 영화 OST,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곡을 함께 협연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영민 군수는 “세대가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우리 고흥군의 문화예술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노인복지관 ‘청춘’윈드오케스트라는 2016년에 35명으로 창단돼 현재 45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10년째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