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30일 풍양면사무소 신청사 건립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신청사의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신청사 건립은 1982년에 건립된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인해 풍양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기돼 왔으며,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속에 2024년 11월 착공해 30일 준공됐다. 풍양면사무소 신청사는 총사업비 53억 원(국비 12억 원, 군비 41억 원)을 투입해 면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조형미와 기능성을 겸비한 현대식 청사로 건립됐다. 대지면적은 2,318㎡, 연면적은 1,305㎡(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과 민원실, 주민 소통실, 상담실을 조성해 민원 편의성을 높였으며, 2층에는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면장실, 문서고 등을 배치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했다. 공영민 군수는 “풍양면의 위상에 걸맞고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현대식 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청사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9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노인회 16개 읍·면 분회 경로당 사무장 16명을 대상으로 경로당·경로식당 운영과 노인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읍·면을 대표해 실질적인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읍·면 분회 경로당 사무장의 보조금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계처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경로당과 경로식당, 농어촌 공중목욕장 운영 등 실무 중심 교육과 고흥군립하늘공원 이용 안내, 변경된 화장장려금 안내 등 기타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석한 사무장들은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 해소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책임감 있고 투명한 운영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과 노인복지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경로식당 운영비 보강과 무료급식 대상자 기준 재정비, 공중목욕장 휴일 대체 운영 등 교육과정에서 건의된 사항은 적극 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30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직원 성금 1,070만 원을 모금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고흥군수 산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직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으로, 연말연시 생활 안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활용된다. 공영민 군수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나눔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연말연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어전리 선영홍유허비’를 포함한 총 4건을 고흥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향토유산은 ▲고흥 어전리 선영홍 유허비 ▲고흥 덕흥리 이건명 적려유허비 ▲고흥 마륜리 김해김씨 열부정려각 ▲고흥 세모재 등 총 4건이다. 금산면의 ‘고흥 어전리 선영홍 유허비’는 1913년 건립된 비석으로, 구한말 대표적인 호남 유학자인 송사 기우만이 비문을 썼다. 해당 비석은 가난한 이웃을 널리 돕던 우당 선영홍 선생의 은덕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 활동상이 재조명받게 됐다. 동일면의 ‘고흥 덕흥리 이건명 적려유허비’는 조선 후기 문신 이건명의 유배 생활과 덕행을 기록한 비석이다. 1768년에 세워진 비신(비 몸체)의 높이 2.2m에 달하는 대형 비석으로, 하단 받침돌에 새겨진 문양이 매우 독특하고 희귀해 보존 가치가 높다. 또한 동강면의 ‘고흥 마륜리 김해김씨 열부정려각’은 고령 신몽권의 처 김해김씨의 정려를 기리는 것으로, 내부에 남은 중수기 편액과 관련 기록을 통해 그 역사성이 명확히 증명돼 향토유산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30일 ‘2025년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운영으로 전라남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고흥군과 전라남도, 순천의료원이 공동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 취약지 마을을 찾아가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공 서비스로는 ▲혈압·혈당 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골밀도 검사 등 기초 검사를 시행하고 ▲의과, 한의과, 치과 진료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등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에 기여했다. 고흥군은 2025년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총 14회 운영해 군민 785명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보건소 읍면 순회진료’도 총 31회 운영해 군민 1,415명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힘썼다. 또한,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과 연계해 지역 장애인 180명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새해를 맞아 군민의 장보기 부담을 대폭 낮추고 지역경제에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새해맞이 고흥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빠르게 순환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명절과 연초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시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은 15% 즉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45개 금융기관에서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고흥사랑카드와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결제금액의 20%가 캐시백으로 적립된다. 고흥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 2,470개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지역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선순환 정책으로 자리매김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청년들의 삶이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한 ‘2025년 고흥군 청년통계’를 지난 29일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고흥군 청년통계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거주하는 18~4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6개 분야 75개 항목에 대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분석해 산출한 가공통계다. 해당 통계는 올해 처음으로 작성·공표됐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고흥군 청년 인구는 1만 2,196명으로, 고흥군 총인구의 2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 이동은 총전출 2,607명, 총 전입 2,348명으로 순유출 25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전출 사유는 직업(32.4%), 가족(23.9%), 주택(21.7%) 순이었다. 일자리 관련 통계 결과를 보면, ‘2024년 하반기 기준 청년 고용률은 81%로 나타났으며, 주요 종사산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조업(14.8%), 건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부터 2주간 관내 공중목욕장 13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안전한 공중위생 환경조성을 위해 목욕장 운영 전반에 관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목욕장 수질관리 상태 ▲목욕장 시설 유지보수 상태▲위생ᆞ·청결 관리 ▲미끄럼 방지 등 안전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이용자 만족도 ▲현장 건의사항 청취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목욕장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장이 가까이에 있어서 너무 좋다”며 “하루에도 이용자가 10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주민들이 공중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 공중목욕장 운영 지원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공중목욕장은 대중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관내 12개 면에서 남녀 각각 주 1~2회 운영되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심한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심하지 않은 장애인과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은 1,000원, 그 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녹동제일교회(담임목사 정용철)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정용철 녹동제일교회 담임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동제일교회 정용철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소외계층에게 어려움이 가중되는 동절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녹동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동제일교회는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 시상식에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함께 2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우수 경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물가관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 16개 지표를 바탕으로 정량평가와 심사위원회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은 올 한 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공공요금 동결과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추진했으며, 고흥사랑상품권 상시 10% 할인과 15% 특별 할인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780억 원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상공인 이자차액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별별야시장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026년부터 드림스타트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을 운영해 취약계층 아동의 독서 역량 강화와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은 기존 드림스타트 방과 후 공부방이 주 4일 운영됨에 따라 발생하는 1일 공백 시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더욱 균형 잡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 교실은 스마트폰 중심의 생활 환경 속에서 아동의 문해력과 정서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주 1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주제의 도서 읽기와 독후 활동, 생각 나누기 등을 통해 아동의 문해력 향상과 사고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학습 격차 해소는 물론 아동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소통 능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맞벌이·취약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은 단순한 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명절맞이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고흥군은 추진 기간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16개 읍면 공무원과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2,252명이 참여해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군은 득량도와 연홍도 등 섬마을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등 92개소 생활 곳곳에서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범군민 캠페인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고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