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영동은 지난 10일 광영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시의원과 통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통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미향 신임 광영동장이 주재하는 첫 통장회의로, 취임 인사와 전입 직원 소개, 신임 통장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시정 홍보사항 전달과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광영동 통장협의회 신임 통장으로는 고금선 통장(16통), 강호순 통장(17통), 신인식 통장(20통)이 임명됐다. 연임한 이동자 통장(5통), 강은실 통장(18통)과 신임 통장들은 향후 3년간 지역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서정민 통장협의회 단장은 “장미향 동장님의 부임을 축하드린다. 통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봉사자의 위치에 있음을 항상 명심하면서, 신임 통장님들과 함께 더욱 살기 좋은 동네 광영동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미향 광영동장은 “통장 임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동정과 통장협의회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며 통장들께서도 지역민이 화합하고 단결할 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5년도 소규모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규모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관계 행정기관에 전송하도록 하는 시설로, 기기 설치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예방하고 사업장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광양시 소재 사업장 중 기존에 운영 중이던 4·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및 자료전송이 올해 6월 30일까지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광양시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의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규모가 적은 4∙5종 사업장이다. 사업장이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지원신청서를 광양시에 제출하고 우선순위 선정 후 설치가 완료되면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 조사 후 준공 절차를 밟는 순서로 사업이 진행된다. 보조사업 희망 사업장에서는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광양시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뱀섬으로 불렸던 배알도의 역사와 배알도로 갈 수 있는 3가지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배알도는 0.8ha, 높이 25m 규모의 섬이다. 섬이 망덕리 외망마을 망덕산 정상의 천자봉조혈을 배알하는 형국이라, 지위가 높거나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가 뵌다는 ‘배알’이라는 말이 그 이름에 쓰였다고 알려져 있다. 광양시지에 따르면 배알도는 여지도서(1760년), 대동여지도(1861)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됐으며 뱀섬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1972년 당시 내무부가 발간한 도서지에는 면적 0.01㎢, 해안선 연장 0.6㎞, 가구 1, 인구 4(여 2∙남 2), 주택 2, 라디오 1대 등으로 배알도 현황이 기록돼 있어 지나버린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잔잔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현재의 배알도는 수국, 꽃무릇 등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비움과 여백의 미로 안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배알도 섬 정원’으로 변신했다.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찍은 마침표처럼 동그마니 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별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각종 토지개발사업 시행 시 사업시행자는 지적소관청(민원지적과 지적관리팀)에 사업의 착수·변경·완료 신고를 해야 하며 이에 대한 측량은 반드시 ‘지적확정측량’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시개발사업, 농촌정비사업, 주택건설사업, 택지개발사업, 기타 토지개발사업 및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도시계획시설(기반 시설),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개발사업 중 시행 면적이 10,000㎡를 넘는 경우 반드시 지적확정측량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지적소관청에 토지개발사업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는 사업의 변경·완료 시에도 같다. 토지개발사업 시행·변경·완료 신고 시 사업 인가서, 지번 조서, 사업계획도, 환지계획서(환지를 수반하지 않는 경우 사업 완료를 증명하는 서류 등)를 제출해야 하며, 지적확정측량 후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는 경우 사업지구 내 토지의 소유권이 같아야만 지적공부 작성 등기를 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사업 준공 과정에서 토지개발사업 신고 및 확정측량 누락으로 지적공부가 정리되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동계 전지훈련팀의 잇따른 방문으로 도시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알렸다. 겨울철에도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온화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덕분에 지난해 말 육상, 축구, 탁구, 수영 등 5개 종목에 96개 팀이 광양시 방문을 확정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인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광양시는 지난해 대비 15%가 늘어난 규모인 100개 팀 1,500여 명 유치를 목표로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18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광양시는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광양만배 전국 유소년 수영대회, 전국실업태권도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 광양시를 방문한 훈련팀이 불편함 없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도록 광양시체육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2025년 첫 투자유치 활동으로 1월 10일 ㈜세아제강과 28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 제작을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아제강은 종합강관 제조업체로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24년 5월 율촌제1산단 순천 OF(OffShore Foundation) 공장 인근 씨엘에너지스틸 순천지점의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 기존 순천 OF공장과의 물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설비 투자와 공장 레이아웃 개선을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생산능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세아제강 그룹 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모노파일 전문 계열사인 영국 세아윈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투자는 율촌제1산단이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의 생산기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고용창출 및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이상 고온 현상으로 햇볕 데임 피해(일소)가 발생한 배 재배 농가에 긴급 경영안정 자금으로 총 2천만 원(도 50%, 시 50%)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폭염(고온)일수는 2023년 및 평년 폭염일수의 3.5배~4배인 33일을 기록했다. 배에 씌우는 봉지가 온실 효과를 냈고, 과다한 빛에 노출됐을 때 빛과 열에 의해 과실 세포가 변질되는 일소 피해가 발생했다. 배 재배 특성상 봉지 안을 확인하기 어려운 까닭에 수확 후 선별 및 보관 과정에서 피해가 확인됐다. 이에 전라남도와 도내 시군이 재해인정, 정책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자체적으로 긴급 경영안정 자금 지원에 나섰다. 자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배를 1,000㎡ 이상 재배한 농가로, ㏊당 100만 원(광양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오는 2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개화기 이상저온, 태풍 등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고, 작년은 일소 피해까지 발생해 배 재배 농가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로, 광양시의 올해 감축목표는 135.4ha, 2024년 벼 재배면적 1,003ha의 13.5% 수준이다. 1월 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가별 조정 면적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며, 조정통지서를 받은 농업인은 부과된 벼 재배면적의 조정, 변경 등 정보 수정이 필요한 경우 2월 2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이의신청서 또는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재배면적을 줄이는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신청 시 우대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양시는 향후 전략작물 및 경관작물 재배, 친환경인증 전환, 부분 휴경 등으로 벼 재배면적 줄이기를 유도할 방침이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가 오는 31일까지 2025년 농기계 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농기계 보조사업’은 영농철 중첩 노동으로 인한 열악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광양시는 농기계 보조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농업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1월에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은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사업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지원사업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으로 총 5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농기계 보조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는 기존에 지원한 적이 있는지, 고령·영세·여성농업인에 해당하는지, 친환경·GAP·농업인 정책보험에 가입했는지 등의 여부를 자체 평가표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해 3월 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미자 스마트원예과장은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기한을 지켜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해 주셔야 한다.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를 일손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우정사업본부의 온라인 쇼핑몰인 ‘우체국쇼핑몰’과 협업해, 오는 30일까지 설맞이 광양시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매실가공제품, 기정떡, 광양불고기, 잡곡류 등 광양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쇼핑 25시, 슈퍼위클리, 주말 특가 이벤트 등을 통해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양시는 기획전을 통해 농·특산물의 체감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쇼핑몰 광양시 브랜드관에서는 설 명절뿐만 아니라 시즌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2025년 농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농·특산물 생산업체 중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광양시 농식품유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체국쇼핑몰 내 광양시 브랜드관에서 맛 좋고 품질 좋은 광양시 농·특산물을 구매하시고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은 10일 광주 호남권역재활병원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건강증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양경제청의 구충곤 청장,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 김정완 투자유치본부장, 오수미 행정기획부장 등 임직원들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의 문경래 병원장, 최대우 진료부장, 김진영 약사, 황희영 간호팀장, 장윤영 재활보건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양경제청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도모 ▲광양경제청 임직원 및 가족에 대한 양질의 진료와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특히 광양경자청 임직원과 가족이 병원을 방문할 때 따뜻한 환대와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기대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 재활의료기관으로, 전문 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입원 대기 환자 증가에 따라 병상 확충을 진행 중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에 가입해 세계본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 지난 9일 회원 도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8월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독일 본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으며 125개국 2,500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양시는 향후 이클레이 5대 비전(▲탄소중립 도시 ▲자연기반 도시 ▲순환경제 도시 ▲회복력 있는 도시 ▲공정한 도시)의 실현과 기존 체계의 전환을 위해, 국내·외 각 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클레이 가입을 계기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도시 실현의 발판이 마련됐고, 국제 지방정부 간 탄소중립 정책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시의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당면한 기후 위기에 함께 대응하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