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응해 올해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0만원씩 지원한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출생기본수당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2024년 이후 출생해 전남에 출생신고를 하고 영암군에 주소를 둔 1세 아동에게 지급된다. 단, 아이와 보호자 모두 출생신고일 기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살고 있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전라남도는 10만원, 영암군은 지역화폐 10만원으로 매월 25일에 지급되고, 올해부터 18세가 되는 해까지 1인 기준 매월 20만원씩 총 18년간 4,3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1세가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정부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영암군민이 아이를 낳으면 영암군이 키우는 정책으로 인구감소를 막고 지속가능한 영암의 기초를 닦겠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3일부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사 비용 및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한 이 사업은, 지난해 영암군이 첫 시행해 지역사회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에 전입한 가구에 이사비는 100만원, 중개수수료는 40만원을 한도로 50%씩 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이후 영암군으로 전입한 1인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신청일 기준 신혼부부 가구는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고, 다자녀 가구는 25세 미만 미혼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사 및 중개수수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과에서 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이사 비용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정책으로 영암군으로 이사 온 가구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 안정을 이루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민선 8기 영암군의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수요 충족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 예비기업 등에는 교육·컨설팅비, 회계 기장비, 사회적경제 협력 프로젝트 지원 등 다양한 뒷받침을 해준다. 먼저, 사회적경제 협력 프로젝트로 2개 이상의 기업이 팀을 이뤄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자부담 20% 이상으로 제출하면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 기업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비, 기업 설립·인증을 포함한 기업성장 컨설팅비는 택일해서 지원을 신청해야 하고,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월별 또는 연결산 회계 기장비는, 20% 이상 자부담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영암군은 프로젝트에서 총 22개 기업을 모집하고, 교육·컨설팅비 10곳, 회계 기장비 10곳, 사회적경제 협력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도시 미관을 해치던 옛 보건지소가 아담한 카페로 변신했다. 9일 영암군 도포면 소재지에 문을 연 ‘cafe 도포로’가 자리한 건물은, 옛 도포보건지소가 있던 곳으로, 카페로 새 단장하기 이전까지 장기간 방치된 낡고 빈 건물이었다. 얼마 전까지 도포면민과 향우들은 면 중심지의 미관을 해치고 있던 이곳을 정비해 달라는 민원을 영암군 등에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2023년 우승희 영암군수와 함께 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 안건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주민과의 대화 이후, 영암군은 골목상권 회복 견인, 주민 소통 공간 확보 등을 목표로 주민 숙원을 해결한다는 방향을 세우고 이 공간의 정비에 나섰다. 무엇보다 이런 방향 결정에는 면 소재지에 주민들이 모여서 차 한 잔을 즐길 공긴이 없다는 점이 반영됐다. 지난해 건축물 내·외부 전체 리모델링으로 주민 공유공간 조성을 완료한 영암군은, 입찰을 거쳐 카페 운영자를 선정, 이날 오픈 기념식으로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할 카페를 소개하고 나섰다. 카페는 꽃·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편안하고 아늑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교육발전위원회가 8일 군청에서 심의회를 열고 ‘명문학교 교육역량 강화사업’을 평가·의결했다.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역량 강화, 명문학교 육성 등을 위한 것으로, 영암고·영암여고·영암낭주고·삼호고·구림공고·전남에너지고 6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교육발전위원회 11명의 위원들은 이날 특화 프로그램 등 학교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충실성, 이해도, 특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 평가를 기초로 각 학교별로 5,000~7,000만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학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진학 체험 프로그램 ▲교내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운영이 학교에서 이뤄져 지역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 우수 인재 유출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재광 위원장은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덕진면 미생물배양센터 증축과 장비구축으로 잠시 중단했던 친환경농업 유용 미생물 공급을 이달 16일부터 재개한다. 노후화된 미생물 배양기 3대를 고성능 신규 장비로 교체하고, 자동포장기도 설치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연간 200톤 수준이었던 미생물을 앞으로 300톤까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올해부터 서부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미생물 공급처를 추가 운영해, 매주 삼호읍은 화요일 오후1~5시, 덕진면은 목요일 오전10~오후5시 미생물을 공급한다. 주어진 요일과 시간에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하면 1주일에 농가당 합산 2~50L의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미생물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한 카드 결재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공급금액은 리터당 2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4가지로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이며, 토양 살포시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 미생물들은 작물 면역력을 높여 병충해 발생 빈도를 낮추고,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5일부터 24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 ‘2025년 새해 보건교육’에 나선다. 1,550여 농업인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영암군의 각종 건강사업과 정책을 알려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건강정보 격차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 특히, 교육에서는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이용 △우리동네 군민주치의 운영 △영암 백세 팔팔 걷기 사업 참여 △공공심야약국 이용 시간 △대상포진 예방접종 실시 등을 중점 설명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영암군민이 이용·참여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서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교육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법정 민원의 처리기간을 절반 가량 줄였다. 군민이 체감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암군은, 지난해 10월 유기한 법정 민원 302종의 처리기간 단축에 들어갔다. 10월에서 12월 3개월 동안 영암군에서 처리한 유기한 법정민원은, 건물번호신청, 전문건설업등록, 가축사육업허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8,276건에 달한다. 이 민원들의 총 법정처리기간 234,566일을 121,683일로 줄여 단축률 48.12%를 달성하고, 평균처리기간은 14.7일, 평균단축기간 13.6일을 기록한 것. 영암군은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매월 민원처리 상황을 점검해 공직자들에게 공유하고, 부서별 민원처리 단축률도 공개했다. 특히, 건축 등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2개월에 1회 열었던 도시계획위원회를 매월 1회 또는 수시 운영으로 확대하고, 인허가 민원 대행업체 간담회도 열어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등 민·관 상호 소통·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나아가 원스톱 민원처리 기간 단축 재고를 위해 복합민원 협의부서 담당자 간담회 개최, 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15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영암행복일자리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경제활동 참여 보장을 위해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서별 행정 사무보조, 환경정비 등 38개 사업으로 나눠 총 80명을 선발하는 이번 모집에는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18세부터 70세 영암군민이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임금 이외에도 간식비, 주휴·월차수당 등도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세한 내용을 영암군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공정한 자격심사를 거쳐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일자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 사회적일자리팀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디딤씨앗통장’ 지원을 차상위계층 가구 아동까지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저축액의 2배를 매칭해 함께 적립하도록 지원하는 제도. 0~17세까지 매월 5만원씩 1,000만원을 저축하면, 2,0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을 받도록 해준다. 적립금은 18세 이후 학자금·주거비·취업훈련비 등 아동의 자립을 위해 청구할 수 있고, 24세 이후 지급에는 용도를 묻지 않는다. 기존에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는 가구의 아동에게 지원하던 디딤씨앗통장을 영암군이 이번에 차상위계층 가구까지 확대·시행에 나섰다. 영암군은 2024년 250명에게 저축 매칭금 1억2,855만원 이상을 지원했고,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4,600만원을 증액했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복지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디딤씨앗통장으로 아이들이 자산 형성의 중요성을 배우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권고에 나섰다. 최근 전국에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영암군보건소가 주민의 겨울철 건강 관리를 당부하고 나선 것.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노인, 영유아 등 고위험군에서는 합병증 발생, 기저질환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부 지원 무료접종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받을 수 있고, 영암군은 이를 확대해 14~18세 청소년, 19~64세 취약계층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다. 이외의 주민은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받으면 된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기침예절 실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호흡기 증상 시 의료관 방문하기 등이 있다. 영암군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집중관리가 필요한 감염취약시설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SNS·마을방송 등에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새해를 맞아 금연 결심자들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연 결심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군보건소 금연상담실과 삼호보건지소에서 실시되고,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위해 마련됐다. 두 곳에 방문하면 일산화탄소 호기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후 1:1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그 결과에 따라 금연 보조제 사용, 금단증상 대처 방법 등 행동요법을 안내하고 6개월 지속 관리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로 금연 결심자로 등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고, 2·4주, 3·6개월 주기로 니코틴 보조제, 은단 등 행동 강화 물품을 추가 지급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금연을 돕기 위해 전문요원이 상담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프로젝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 새해에는 금연으로 더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가도록 영암군보건소가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