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남재 기자 | 곡성군 소속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 비위 행위로 감사원 감사결과 중징계처분을 받게 되었다. 감사원이 최근 실시한 감사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들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직무상 권한을 부적절하게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곡성군에 해당 공무원에 대한 중 징계처분을 통보하였으며, 징계 수위는 파면·해임·정직 등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특히 군민의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에 대하여는 엄중 초치를 하겠다 했다. 징계 대상 공무원은 12명이며 이 중 1명은 해임, 1명 정직, 2명 강등, 8명 감봉 등 경징계 조치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번 정기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으며 다른 비위 사실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징계 요청받은 공무원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의 신청을 준비하여 소명 절차를 거처겠다고 했다. 이번 감사원처분으로 인해 곡성군은 최종 결과가 나오면 전남도에 징계 의뢰하여 징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사원의 지적 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공무원들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3일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활동 교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교류 활동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문화와 참여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모니터링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인적 자원 협력 등이 있다. 협약 체결에 앞서 교류 활동에서는 두 위원회가 기관별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 활동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옥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적 활동을 넘어 보다 넓은 차원에서 청소년 활동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류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운영 방식을 접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이번 MOU체결을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역을 넘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최근 기후 변화와 이에 따른 병해충 증가로 꿀벌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꿀벌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꿀벌의 발생과 생리 ▲곤충의 주요 질병 및 병해충 ▲기후 변화로 인한 꿀벌 환경변화와 대응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꿀벌동물병원 정년기 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한 농가들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꿀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교육에는 관내 양봉농가와 양봉협회 회원 등 다수의 농가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꿀벌은 농작물 수분을 돕는 중요한 매개체로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 농약 사용 증가, 병해충 확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꿀벌의 건강과 개체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군은 이번 교육이 양봉농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양봉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농촌 인력 고령화로 인한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형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노동력 절감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경작 규모와 농가 상황에 맞춘 맞춤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농업기계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의 정착과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농업기계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화로 점차 심화되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 사업은 농가가 필요로 하는 기종을 직접 선택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금까지 군은 맞춤형 농기계 341대, 다목적 농기계 86대, 청년농업인 농업기계 28대를 공급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 대상 사업은 젊은 인력의 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군은 농업기계 보급뿐만 아니라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농업기계 종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지난 10일 곡성소방서 3층 다목적 강당에서 곡성군 소방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5일 전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정신건강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허남식 팀장이 진행을 맡아 ▲당신의 마음 건강은 안녕하십니까? ▲자살에 대한 이해와 극단적 선택의 경고 신호 인지 ▲심리적 위기 대응 방법 ▲소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전략 및 정신건강 보호 ▲지역의 자살 시도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여 최근 증가하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하여 마련됐다. 곡성소방서는 평소에도 정신건강 응급대응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살 시도자 및 유가족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고 있다. 또한 위기 발생 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응급 대응 체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자살의 예방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분 및 주택분(1/2))를 부과하고 납부 대상자들에게 고지서를 지난 11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재산세는 소유 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사실상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에 대해서는 본세액이 20만 원 미만일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 이상일 때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이는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한편, 납부 기간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CD/ATM기 또는 은행, 우체국 등에서 직접 고지서로 납부할 수 있으며, 더불어 금융기관 방문 없이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및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단, 자동이체의 경우 납기 말일에 통장 잔액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재산세 납부 마감일인 9월 30일은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산금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미리 납부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 관련 기타문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18일간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에서 '곡성의 정(情), 최대 40%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곡성멜론을 비롯해 사과, 배, 참송이버섯, 순한한우 혼합세트 등 추석 상차림과 선물 세트로 적합한 상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에 곡성몰 회원은 전 상품 10% 기본 할인에 더해 카테고리별 할인품목에 한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할인쿠폰은 4매까지 발급되며, 쿠폰 1매당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전 상품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돼 소비자 부담을 한층 덜어줄 전망이다. 그동안 곡성몰은 매월 시의성 있는 기획전, 색다른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지역 농가를 연결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2025년 9월 기준 누적 매출 1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2회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등 어린이 중심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올해도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작년과 달라진 점은 장미공원을 하나의 대형 체험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하고, 축제장 곳곳에 퍼포먼스존을 구현하는 등 축제장을 기차마을 전체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에 대비하여 12일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축제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공유하고, 분야별로 관광객 맞이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축제 기간 중 주차·교통 대책과 유아·노약자 편의 제공, 환경정비, 불법 노점상 단속, 먹거리 위생, 물가 관리, 의료지원반 운영 등을 세심하게 논의했다. 정창모 부군수는 “올해는 기차마을 전체를 축제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축제 전 기차마을 시설물을 세밀하게 점검하여 안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산구 도산동 통장단과 전라남도 곡성군연합청년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창곤 도산동 통장단장, 오종국 곡성군연합청년회장, 광산구 도산동장, 곡성군 행정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민의 상호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 활동 전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 도모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단체는 앞으로 제도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실천에 나서며, 지역 주민과 청년들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오종국 곡성군연합청년회장은 “도산동은 전통이 있는 마을로 공동체가 활발히 살아 있는 곳이며, 이곳에서 도산동 통장단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에 활용되는 소중한 제도”라며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은 소아과가 없던 우리 지역에 단비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지난 2023년부터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8가구에 설치를 완료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은 1인 가구의 생활 패턴 속 위기 징후를 기술적으로 감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선제적 복지 정책이다. 군은 이를 통해 ‘스마트 복지’ 기반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돌봄플러그는 가정 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부착해 전력 사용량과 조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일정 시간(관심군 50시간, 위험군 36~50시간) 동안 변화가 없을 경우, 현장 실행인력에게 즉시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알림을 받은 인력은 곧바로 대상자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현장 확인에 나서며, 군민활력과의 고독사예방통합관제센터에서는 이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설치 대상은 주민등록상 1인 가구뿐 아니라 실제 곡성군에 거주하는 만 40세~64세 고립 위험 가구까지 포함된다. 현재 2025년 기준 총 88가구가 플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우산’을 배부했다고 12일 전했다. 배부한 물품은 단순한 우산이 아닌, 어린이 교통안전과 보행 인식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장치로 활용될 수 있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제작되어 있으며, 반투명 소재 사용을 통해 아이들이 우산을 통해서도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아이먼저’라고 새겨진 문구는 운전자들이 양보 운전을 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앞서 군은 2024년에 곡성초등학교, 옥과유치원, 아해뜰 어린이집 등 6개소, 올해는 석곡초등학교, 석곡유치원 등 10개소에 직접 방문하여 배부했고, 안전우산은 학부모와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비오는 날 우산을 든 아이들의 가시성이 향상되면서, 운전자들이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교사는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이 이전보다 확실히 개선됐다는 피드백도 전했다. 또한, 곡성군은 행락철과 추수철이 겹치는 9~11월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과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창의적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제1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의 하반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농업반 교육생 33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18회 80시간의 상반기 교육을 이수했으며, 7~8월 방학을 마친 뒤 지난 9월 11일부터 다시 배움의 장으로 돌아와 11월까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은 총 5회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9월에는 각종 사업계획서 및 공모서 작성 방법 이론 교육, 10월에는 농업박람회 현장 견학, 11월에는 사업계획평가회와 졸업식을 끝으로 모든 교육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매년 사업계획평가를 통해 우수교육생을 선정하고, 이들에게는 다음 연도 농업 CEO 육성 기반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역시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서가 다수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올해로 14주년을 맞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