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7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2025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sSSIST)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혁신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특히, 국민제안 혁신 DESK, 혁신 제안 관리시스템 등 내‧외부의 혁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열린 경영을 상시화하여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 지난해 ‘소통과 신뢰 기반의 에너지ICT 혁신으로 국민 편익 제고’라는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디지털 혁신 ▲사업 혁신 ▲ESG 혁신 ▲경영효율 혁신 등 4개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우수한 혁신 성과 창출 기반 구축에 노력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17일 전남대학교와‘인공지능ᐧ데이터 및 정보보안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데이터, 정보보안 등 디지털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어촌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협의회 자문 참여 등 전문가 공동 활용 ▲관련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대학생 진로 탐색과 취업 활동 지원 ▲데이터 사이언스 등 공동연구 기획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가 담겼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RC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한 이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국민, 기업 등 이해관계자와 데이터 공유, 협업 범위를 넓혀 가는 등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공사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정보 교류를 본격화하고, 향후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17일 ㈜쿠키아와 공동 개발한 가루쌀 스낵의 국내 대형 유통업체 코스트코 입점을 기념하기 위해 여수 ㈜쿠키아 공장에서 상차식을 진행했다. 상차식에는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공 전용 품종이다. 일반 밥쌀과 달리 전분 구조가 헐거워 물에 불리지 않아도 쉽게 제분이 가능하며 가공비용이 낮고 전분 손상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이러한 가루쌀의 가공 적성에 주목해 두부과자 제조 전문업체인 (주)쿠키아와 2023년부터 건강 간식형 스낵 제품을 공동 개발해왔다. 이번에 코스트코에 입점한 최종 제품 ‘우리쌀 크래커 김파래맛’은 올벼쌀 제조공정을 거친 가루쌀을 20% 함유하고 있다. 밀가루와 달걀 등 알레르기 유발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향후 수출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은 김파래의 풍미와 고소한 가루쌀의 맛이 어우러져 소비자 테스트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얻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동부청사에서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여수산단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단과 만나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김정환 건설산업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장, 이광민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건설지부장, 김성호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장, 조용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여수지부장,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공동대책위원회는 ▲정부·지자체 주도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참여 ▲지역노동자 생존권 및 지역경제 위기극복 관련 현실적 대책 마련 ▲ 정부 투자 집행계획 공개 및 지원계획 노동자 협의 ▲국가 차원의 위기대응책 마련 및 대선 공약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의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참여 요구에 대해선 기업 및 상공회의소 협의를 거쳐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등 건의사항에 대한 전남도의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대응책은 단순히 지역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위기 극복 대책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7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창립 제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 3000여 명이 현장 참여와 실시간 중계로 함께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33년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전KDN 창립 33주년 기념식은 식전 팝페라 공연팀 ‘사과나무’의 감동적인 무대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공로상 및 모범직원상 표창, ‘KDN 품질명장’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돼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KDN 품질명장’은 품질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내 전문가에게 최초로 수여된 인증으로 향후 조직 내 품질 문화 정착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 직원 중 33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 깜짝 추첨 이벤트였다. 33주년이라는 상징적 숫자에 맞춘 이 이벤트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기념사에서 “한전KDN은 지난 33년간 국가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이끌며 에너지ICT 산업을 선도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광주, 전북, 제주와 함께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기반의 전력 계통 안정화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시스템 실증 연구개발(R·D)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첨단육성지원(R·D)’ 사업으로, 지난해 지역 간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에너지 분야 협력과제를 실현하는 구체적 실행사업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의 급속한 확대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지만, 전력 계통의 불안정성 증가 및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가 심화되고, 기존 전력망 구조의 전압 및 주파수 안정성 확보 문제에 따른 출력제한 및 전력손실이 증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초광역 협력사업은 ‘분산 에너지 기반 전력 계통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전남 주도의 분산 에너지관리시스템(DERMS), 전북 주도의 초 단주기 ESS, 광주 주도의 단주기 ESS, 제주 주도의 섹터 커플링 등 핵심 기술을 통합한다. 지역 분산 자원의 효율적 통합 운영과 계통 안정화를 동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 북미 최대 한인마트 H마트와 손잡고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등 K푸드의 본고장 자리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전남도는 1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H마트 둘루스점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판촉전’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심상봉 H마트 전무,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채상현 전남식품수출협회 사무국장 등 관계자와 현지 소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H마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 12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보유한 북미 최대 글로벌 슈퍼마켓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조지아주 H마트 둘루스점을 중심으로 4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자차, 김, 홍어, 표고버섯, 한과, 식혜, 나물류 등 기존 전남 대표 인기 품목부터 굴비, 동전육수, 된장국·청국장·비빔밥 밀키트 등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까지 전남에서 생산한 다채로운 품목 80여 종이 현지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전남의 2024년 대미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5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채용설명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 인재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전남도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고 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과 광주교통공사·전남연구원 등 9개 광주·전남 산하 공공기관, 광주은행·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알프스·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총 33개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의 다양한 기관에 대한 취업수요를 반영해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민간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취업지원서비스 안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신임 경영기획 부이사장(상임이사)으로 곽근열 (前)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을 임명했다. 곽근열 부이사장은 1968년 서울 출생으로 2007년 산업자원부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가스산업과, 투자정책과 사무관을 거쳐 2019년 서기관 승진 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등을 역임하고 이번에 전력거래소 경영기획 부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규 임명된 곽근열 경영기획 부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4월 17일부터 오는 2027년 4월 16일까지 2년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광양만권을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반도체, 기능성소재 등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전남지역 산업단지 108개소 중 약 98%가 분양 완료된 상황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순천·광양 일원에 총 396만㎡ 규모, 1조 2천억 원을 들여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신소재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집적해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최근 동부지역본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자문회의를 열어 산업단지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전남도 산단개발과를 비롯해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개발공사, 순천시, 광양시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개발 구상 ▲기반시설 공급 방안 ▲입주 수요 및 경제성 ▲전략산업 육성과 앵커기업 유치방안 등을 협의했다.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소재산업 육성전략, 지역개발 연계방안, 수요·경제성 분석, 앵커기업 유치 전략은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적극 반영해 국가산단 지정의 타당성을 확보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계획서 및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는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총괄계획과 해남, 영암, 나주, 여수, 4개 지역의 조성계획으로 구성됐다. AI 가속화, 데이터센터 확산 등으로 전 세계가 사용하는 전력수요가 2022년 대비 2051년 2.5배가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하는 것이 첨단산업 경쟁력, 탄소중립, 에너지안보의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국가 전력망 신규 확충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비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공급하기 위해 국가가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시범지역이다. 특화지역에 지정되면 한전 이외에도 분산에너지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직거래가 가능하고, 에너지 생산, 저장, 소비, 거래 분야 다양한 신사업에 대한 규제특례가 가능해진다. 또한 정부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망 이용요금, 기후환경비용 등 각종 전기요금 부대비용 등에 관한 인센티브도 마련하고 있어 분산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으로 에너지 다소비 기업 이전이 촉진될 전망이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금융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금융공공기관들과 ‘지역 인재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광주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감독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기금, 신용회복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공공기관의 지역 내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높은 경쟁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권 취업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금융권의 전문성과 광주시의 청년정책 인프라를 결합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금융공공기관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지-점프(G-JUMP, Gwangju - Job ability upgrade University Mentoring Program)를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