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13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ACC 누리집을 통해 ‘ACC 시즌 예술인’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ACC 시즌 예술인’은 ACC가 연간 예술극장과 함께할 예술인을 선정해 공연 출연뿐만 아니라 창작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CC는 시즌 예술인 제도를 통해 제작극장으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강화하고 예술인에게는 창작과 연구, 역량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ACC 시즌 예술인은 총 15명 내외의 규모로 운영하며 1차와 2차로 나눠 대상을 선정한다. 1차 모집에서는 ▲어린이 공연 ▲레퍼토리 공연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등 3개 분야 7명을 선정하며 추후 2차 모집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의 전문 공연예술인으로 국적 및 거주지, 전공 및 경력에 관한 제한은 없다. 특히 지역 공연예술 발전 및 지역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광주전남지역 거주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실연 심사로 진행하며 실연 심사는 분야별·작품별로 요구되는 기량을 개별의 방법으로 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13일 창립 15주년을 맞는다. 2011년 ‘문화의 나무를 키우는 농부가 되겠다’라는 다짐으로 출범한 재단은 지난해 5월 노희용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내실 있는 변화를 일구어 가고 있다. 2024년 재단은 ‘시민이 있는 문화예술 가치 실현’이라는 비전에 맞춰 사업의 내실을 공고히 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93.4%) 달성과 기관 경영평가 A등급의 성과를 거두었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까지 공모 선정을 끝마쳐 올해 1월부터 사업 수행이 가능하게 제도를 개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공백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 예산도 33억 5천만 원 규모로 전년 대비 3억 9천만 원이 증액되었다. 호남 최대 미술시장 ‘광주아트페어’는 12년 만에 재단이 주관하여 갤러리 96곳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라는 호평을 받았다. 일제 강제동원 근로정신대 피해자를 다룬 한일 합작연극 봉선화Ⅲ 공연을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공동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하였다. 또한 거리예술축제 ‘프린지페스티벌’과 청춘문화누리터 사업, 도심 속 누각 ‘희경루’ 전통문화 공연‧체험 프로그램 추진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로 목조건축물인 지역문화유산이 겨울철 한파에 따른 파손 피해가 우려되고 시민 안전사고도 예방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자치구, 문화유산돌봄센터와 함께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만취정‧화담사 등 지역문화유산 20곳에 대해 ‘한파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목조건축물, 전통 기와지붕 등 눈 적재 하중에 민감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목조건축물의 구조적 취약점에 따라 지붕 제설과 하중 분산을 위해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선제 조치도 취해졌다. 또 배수로와 지붕 구조물에 빙설로 인한 물고임 방지시설 점검과 보강을 통해 누수·균열 가능성을 예방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문화유산 보수 사항에 대한 문제점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예산이 필요한 경우 자치구에 문화유산 긴급보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폭설로 인한 문화유산의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문화유산위원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조치와 긴급 보수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CES2025(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TTA(Taiwan Tech Arena, CEO Dr. Lewis Chen)와 아시아 테크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기관의 CES2025 참가를 계기로 한국(광주)-대만(타이베이)간 테크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첨단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국 AI, 디지털(ICT),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교류추진, ▲양국 AI, 디지털(ICT),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협력, ▲아시아 테크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다. TTA(Taiwan Tech Arena)는 대만 정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 산하의 첨단기술 스타트업 육성 전문 플랫폼 기관으로, 지난 2018년에 설립되었다. TTA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AI, 반도체, 로봇, 디지털헬스 등의 첨단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하고 이들의 글로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8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신년 맞이 ‘안전 운행 실천 다짐식’을 갖고, 2025년 무사고 운행 실현을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철도 운행의 최일선인 기관사들의 안전 의식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는 한편, 인적·물적 오류 예방을 통한 선제적 위기 관리로 지역민의 신뢰를 받는 대중교통 운영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공사는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선정,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철도안전 최우수 운영자’지정 등 우수한 안전관리 수준을 대외적으로 입증해왔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최상의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제24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4 <사이: 현실과 이성>을 하정웅미술관에서 2024년 12월 18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개최한다.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하정웅 명예관장의 메세나 정신을 기리고 청년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01년에 시작되었다. 그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자신만의 작업 활동을 펼치는 청년 작가 123명이 선정되었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이한다. 제24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은 경기‧강원, 경상‧대구‧부산, 충청‧대전, 광주‧전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작가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권역의 대표 공립 기관인 부산시립미술관, 경기도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12명의 작가 추천 받아 최종 작가선정 회의를 거쳐 강민기(부산), 박호은(경기도), 장재민(대전), 윤준영(광주) 작가 4명을 선정하였다. 제24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4 <사이: 현실과 이성>에 참여한 강민기, 박호은, 장재민, 윤준영 작가는 현실을 각자의 방식으로 구현하고 그 이면에 내재된 개인적 심상과 불안, 그리고 사회적 부조리를 작품 속에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진흥법 제15조의4, 국정과제 56.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여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17개 광역시·도의 총 지원금액은 3천4백억이었으며, 광주광역시의 지원금액은 123억원으로 94,822명에게 1인당 13만원이 지원되었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작년 5월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 직후, 5개 자치구청장과의 면담을 실시하고, 통합문화이용권사업(문화누리카드사업)을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완화에 노력해주길 당부했다. 광주광역시·자치구·광주문화재단의 협업 결과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23억원 중 115억을 사용하여, 93.4%로 작년대비 7.64% 신장의 비약적 성과를 거두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등을 지원해주는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1만원 인상되어 1인당 14만원이 지원되며, 수급자격이 유지될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재충전된다. 신규 발급을 신청해야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국내 대표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2025년에는 지역 국제행사와 연계한 전시 기획과 세계 문화예술의 동향을 선도적으로 소개하는 공립미술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간 주요 사업 계획을 공개하며, 지역과 국제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허브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4년도 주요성과 2024년 전남도립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선보이며,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개최했다. 만화 특별전 《허영만 : 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와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가 된 산수 : 미구엘 슈발리에, 이이남》을 비롯해, 《몽상블랑주》 전시와 연계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 태양과의 대화 VR> 등 확장된 여러 장르의 예술이 융합된 형태의 다원예술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며 감상의 폭을 넓혔다. 또한, 현대미술의 확산을 위해 아트선재센터와의 협업으로 벨기에 출신 작가《리너스 반 데 벨데 :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싶다》 전시를 열고, 국립현대미술관과 일본 동경예술대학이 함께한 《오지호와 인상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025년 5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풍부한 해양 문화와 전통을 재조명하는 ‘바다, 삶, 도구’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바다와 더불어 살아온 어민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어부의 손끝에서 탄생한 지혜’, ‘바다와 바람의 조화’, ‘생명의 땅, 갯벌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 유물은 주낙, 조새, 작살, 김 채취 도구 등 다양한 전통 어로 80여 점이다. 도구들은 지역 주민의 생계와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해양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어업 유산의 가치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 등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지역의 전통 어로 문화와 도구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며 “이러한 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건립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전시·교육·홍보에 활용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2024 남도의병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총 21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토리, 캐릭터, 웹툰 3개 분야로 지난 11월까지 약 3달간 진행됐다. 의병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분야 42편, 캐릭터 분야 21편, 웹툰 분야 17편, 총 80편을 접수했다.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총 21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스토리 분야 대상에는 장은영(61) 씨의 ‘바다를 지키는 아이’가 선정됐다. 작품은 완성도 높은 동화로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유정현(32) 씨의 ‘고광순, 마지막 군령’, 우수상은 박용환(54) 씨의 ‘두 다리로 걸어간 길, 황대중’과 김정현(48) 씨의 ‘‘의(義)’로 피어난 ‘불원복’의 꿈’이 각각 수상했다. 캐릭터 분야에선 김재효(49) 씨의 ‘남도의병 히어로즈’가 대상을 받았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콘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캐릭터 ‘빛돌이’를 활용한 이모티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27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 공식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하면 귀여운 이미지로 돌아온 캐릭터 ‘빛돌이’와 그의 여자친구 ‘빛나영’을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5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빛돌이’ 이모티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화이팅’ 등 재치있는 표현의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이다. 카카오톡에서 연말연시 안부와 인사를 나눌 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광주광역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받을 수 있고, 기존 친구는 친구 취소 후 채널을 추가해 다시 신청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모티콘 이벤트 홍보를 위해 2025년 1월10일까지 광주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빛돌이가 준비한 이모티콘&키링 받고 빛나는 새해 보내세요’라는 이벤트로 빛돌이 이모티콘을 사용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KIA타이거즈‧광주FC 유니폼을 입은 빛돌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2025년 1월에서 2월까지 문화정보원B2 문화교육실1에서 아시아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2025년 ACC 아시아 예술체험’을 운영한다. ‘아시아 예술체험’은 아시아의 전통 가치, 아시아인의 삶의 지혜 함양 등 아시아의 문화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내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후 2시 강좌와 직장인의 퇴근시간을 고려한 저녁 7시 강좌가 총 12회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ACC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운영한 ‘아시아 예술체험’ 중 교육만족도가 높았던 4개의 인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아시아 공예’에서는 아시아 권역별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에 따라 발달한 다양한 형태의 공예를 살펴본다. 동아시아의 옻칠 공예 중 한국 나전칠기의 역사와 기법을 배우고 자신이 원하는 문양의 나전함 공예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아시아 정원문화’는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정원문화예술과 지역의 계절성을 지닌 꽃과 소재에 대해 알아보고 나만의 정원으로 재해석하는 꽃꽂이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를 새기다’에서는 세계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