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소속 16개 기관이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기념해 릴레이 이벤트 '광주가 왔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함께 한다!'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자체기획 릴레이 이벤트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기념, 홍보 효과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광주방문의 해’ 슬로건을 활용해 '광주가 왔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함께 한다!'로 이벤트 명칭을 정했다. 진행방법은 ‘방문의 해’ 슬로건 판넬에 16개 기관장이 직접 ‘응원 문구’를 적고, 찍은 사진을 기관별 sns에 게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 간사기관인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를 시작으로 광주관광공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예술의전당, 광주비엔날레 등 순서에 상관없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기관은 13개 기관이다. 기관장이 ‘광주방문의 해’를 기념해 작성한 ‘응원 문구’는 ▲“오세요! 광주로~ 예술의 도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인자 여러분 차례구만. 광주로 오랑께!”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아시아 최고 예술기관인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꼭 오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5월 2일(금) 오후 4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실감형 융복합 공연 <무등 ‘바다와 대지의 노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GICON이 지원하는 ‘2024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주가 기획·제작하고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 작가가 총연출을 맡았다. 60분간 진행되는 본 공연은 무등산의 두 장군, 정지와 김덕령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광주의 호국과 저항의 서사를 다룬다. 공연은 홀로그램, 레이저 아트, 3D 스캔,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실감기술을 접목해,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시각효과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공연과 전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바다와 대지의 노래’라는 제목처럼, 광주의 대지와 그 정신 위에 흐르는 평화의 물결을 주제로 삼아 과거와 현재, 전통과 미래가 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주가 지닌 유무형의 자산을 실감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그 가치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자 5‧18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폐쇄 이후 11년에 개방돼 지역특화 관광상품인 ‘소년의 길’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콘테츠로 확장된다.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5·18사적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일시 개방한다. 지난 2014년 폐쇄된 이후 11년 만이다. 개방 구간은 관람객의 안전과 관람 효율을 고려해 ▲전면 주차장 ▲응급실 ▲1층 복도 ▲중앙현관 ▲뒷마당 등이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1시30분 이후에는 5·18기념재단의 ‘오월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 치료와 자발적 헌혈이 이어졌던 역사적 장소다. 1996년부터 서남대학교병원으로 운영되다가 2014년 폐쇄됐다. 광주시는 사적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매입해 관리 중이며, 관련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TF)을 통해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는 ‘20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문화예술, 아시아 등을 주제로 4~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건축(4월) ▲미술(5월) ▲연극(6월) ▲아시아 미술(7월) ▲애니메이션(8월) ▲영화(9월) ▲인문(10월) ▲음악(11월) 등 총 8개의 강의로 ‘ACC 인문강좌’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명예교수이자 한예종 총장을 역임한 김봉렬 건축가가 ‘한국인의 집, 한옥의 역사’를 주제로 한옥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집은 모든 건축의 출발이자 시대와 생활이 응축된 공간이다. 한국인의 집인 한옥이 변화해 온 과정과 그 속에서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유전자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5월 28일에는 조선일보 문화부 허윤희 미술전문기자와 함께 ‘우리의 상상은 예술이 된다’를 주제로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미술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와 트렌드를 통해 미술 현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오는 6월 25일은 이호재 국민배우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이 주최하는 ‘2025 희경루 풍류소리’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동구 전통문화관 희경루 앞마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도심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함께했다. 개막공연에서는 전통 복식 행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과 CLARTRIC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된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희경루 중건을 기념해 조선시대 문정과 중전의 방문을 가상으로 재현한 전통 행렬이 펼쳐졌다. 특히, 광주목사 안철석과 군졸들이 함께 등장하며, 당시의 위엄과 풍류를 생생히 그려냈다. 희경루 누각 위에 등장한 문종은 시민들을 향해 인애 어린 손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 왕과 목사는 정제된 걸음으로 무대 앞으로 나아가 고요한 위엄을 표현했다. 뒤이어 펼쳐진 깃발춤과 태평무는 조선의 기개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조선판스타 1대 우승자인 김산옥이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김현주 교수가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진행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Lexus Creative Masters Award 2025)에서 최종 5인에 선정되었다. 수상작인 ‘Blue wave series’ 작품은 나전의 정교한 기술과 현대적 조형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현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며 디테일과 완성도 측면에서 심사위원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주 교수는 향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현주 교수는 지난 2022년 발베니(The Balvenie) 메이커스 캠페인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5월 첫째 주말인 3일부터 4일(휴일), 5일(어린이날‧석가탄신일), 6일(어린이날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로 가득한 광주에서 특별한 연휴를 즐기는 건 어떨까. ◇3일은 “엄마 아빠 손잡고 시청으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5월 3일 오전 9시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우천 시 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5월 3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문화 공연부터 체험활동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풍성하다.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댄스, 금은보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잔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 속한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전시·교육·홍보 행사를 마련해 국민과의 생물자원 공감의 장을 넓힌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시·교육·박람회·축제 등 다양한 채널로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어린이가 즐거운 생물자원관, 함께 하는 생물다양성’을 표어로 「키즈바이오위크」가 열린다.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공연 ‘오토끼의 시간여행’을 비롯해, 기후 위기 대응 체험론이 ‘북극곰을 지켜요!’, ‘생물 나눔(해국)’ 행사 등 환경과 기후,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섬·연안생물교육관 개관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꿀벌효과 유니벌쓰’와 같은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연계형 체험 교육 ‘자원관이 살아있다’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생물자원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개 이상의 프로그램 참여 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콘진원은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134개 평가 대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를 합산하여 5단계(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로 평가한다. 특히, 콘진원은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산업 기반 대·중소기업 협력 사업 발굴 ▲중소 콘텐츠기업 상생을 위한 민간 자금 파이프라인 연결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 ▲K-콘텐츠와 연관산업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 동반수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기관 최초 납품대금 연동 약정 계약 체결 ▲‘고상한 상담소’ 운영을 통한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 원스톱 지원체계 강화 등 다양한 공정거래 확산 노력 성과를 인정받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방문해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27일 진행했다. 행사에선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 임원들과 향우회원 300여 명 대상으로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혜택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노영민 재충남호남항우회연합회 제1대 회장, 천정순 제2·3대 회장, 김철민 제4대 회장에게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를 전달하고, 고향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노영민 제1대 회장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2025년 2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으며, 천정순 제2·3대 회장이 2024년 200만 원을 기탁하고 2025년 추가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철민 제4대 회장이 2024년 200만 원을 기탁하고, 2025년 1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모두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철민 회장은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향해 응원하고, 향우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경신중학교 학생 200명을 초청,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현장 진로 체험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지 내 정비고 견학, 종합관리동 방문, 안전 시설물 체험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든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됨으로써 도시철도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전동차 정비에 활용되는 각종 장비들을 직접 다뤄보며 생생한 직무 정보를 습득하고, 공사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철도 분야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지역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통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경신중학교 관계자는“학생들이 철도 분야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향후에도 유익한 체험 활동이 다양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수시 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인 호 추 니엔(Ho Tzu Nyen) 감독을 만나 내년 9월 열리는 비엔날레 기획 방향과 성공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2026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본격적인 준비를 앞두고 광주시와 예술감독이 처음으로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시장과 호 추 니엔(Ho Tzu Nyen) 감독은 광주비엔날레가 지닌 역사성과 광주의 정체성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호 추 니엔 감독은 “이번 16회 광주비엔날레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개인의 변화, 사회의 변화, 기술의 변화를 녹여내는 비엔날레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변화의 여지가 개인에게 있다는 걸 깨닫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AI 산업의 두각, 계엄·탄핵 등 16회 비엔날레는 15회 때와 다른 변화된 상황에 놓여 있다”며 “변화의 영감은 개인 모두에게 있다는 말에 적극 공감하며 제16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사람들이 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 추 니엔 예술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