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4월 30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제2기 시민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정책·콘텐츠·디지털 3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자문위원 24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GICON 시민자문위원회는 광주시 정보문화산업 발전을 위하여 기관 활동과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내 관련 현안들을 파악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제2기 위원들은 2025년 GICON 주요 사업과 관련해 자문회의와 기관 행사에 참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책, 콘텐츠, 디지털 등 각 분과별로는 ▲광주형 정보문화산업 정책 제안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및 자문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제안 등 분야별 전문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각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올해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각 분과 실무 담당자들과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경주 원장은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함께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자문위원들의 목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이 ‘찾아가는 문화공연 「당신곁에」’ 5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5월 공연의 테마는 ‘사랑과 희생’을 주제로 한용운 시인의 구절을 인용해,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이다. 편안하고 따뜻한 공연부터 광주 역사 인물을 소재로 한 뮤지컬, 신나는 댄스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들을 찾아가며, 광주예술의전당(전당장 윤영문)과 협력하여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무대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동구 ACC상상마당에서는 3일 오후 4시 30분, ‘조이밴드’의 <신나는 세계 민속음악여행>이 80분간 펼쳐진다.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연주하는 ‘조이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아일랜드의 민속악기 틴휘슬, 서양 타악기 카우벨 등 연주와 함께 요들송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날 같은 시간, 남구 진월동 푸른길공원에서는 ‘아리랑밴드’가 <도심 속 푸른숲길 따라 힐링콘서트>를 통해 7080음악 라이브,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 ‘아름다운 강산’ 등 익숙한 명곡들로 관객들과 소통한다. 이어 17일에는 ‘광주포크음악협회’가 <콘서트-Folk타임슬립>을 열어, 대학가요제 출신 보컬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4월29일부터 10월19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소년이 온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과 정신을 문학과 기록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문학과 기록, 감정과 진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의 현재적 가치를 되새긴다. ‘소년이 온다’는 누구이며, 왜 오게 됐고, 그가 오는 길은 어떤 의미였는지 등 본질적인 질문을 전시 전체에 녹여 관람객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3개의 본 전시,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한강의 소설 구조를 반영해 감정의 서사를 따라 전개된다. 프롤로그는 ‘동호를 그리는 어머니’ 영상과 함께 소설의 첫 페이지를 여는 문으로 인도, 관람객들이 준비된 상태로 전시 관람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부 ‘소년을 부른 사람들’은 광주의 5월에는 존재했지만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이름 없이 사라진 평범한 사람들(정미, 정대 등), 처음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2025 K-콘텐츠 수출 마케터 양성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K-콘텐츠, 세계를 연결하다(Content Connects World, CCW)’라는 표어 아래 콘텐츠 수출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번 교육은 콘텐츠 수출 실무 능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이해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교육과정에서 교육생 평균 만족도 91점을 기록했고, 신규 교육생 중 43%가 인턴십 등 실무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콘텐츠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올해 4기를 맞은 이번 교육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신규 인력 70명과 콘텐츠기업에서 향후 수출‧마케팅 업무를 담당할 현업인 30명 등 총 100명 내외를 선발하여 진행된다. 정규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이론과 실습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기획·사업모델 등을 배우는 기본교육 ▲해외 콘텐츠 시장 분야별 수출‧마케팅 현업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기관협의회 소속 16개 기관이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기념해 릴레이 이벤트 '광주가 왔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함께 한다!'를 본격 시작했다. 이번 자체기획 릴레이 이벤트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기념, 홍보 효과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광주방문의 해’ 슬로건을 활용해 '광주가 왔다! 광주문화기관협의회가 함께 한다!'로 이벤트 명칭을 정했다. 진행방법은 ‘방문의 해’ 슬로건 판넬에 16개 기관장이 직접 ‘응원 문구’를 적고, 찍은 사진을 기관별 sns에 게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벤트는 광주문화기관협의회 간사기관인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를 시작으로 광주관광공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예술의전당, 광주비엔날레 등 순서에 상관없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기관은 13개 기관이다. 기관장이 ‘광주방문의 해’를 기념해 작성한 ‘응원 문구’는 ▲“오세요! 광주로~ 예술의 도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인자 여러분 차례구만. 광주로 오랑께!”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아시아 최고 예술기관인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꼭 오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5월 2일(금) 오후 4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실감형 융복합 공연 <무등 ‘바다와 대지의 노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GICON이 지원하는 ‘2024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주가 기획·제작하고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 작가가 총연출을 맡았다. 60분간 진행되는 본 공연은 무등산의 두 장군, 정지와 김덕령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광주의 호국과 저항의 서사를 다룬다. 공연은 홀로그램, 레이저 아트, 3D 스캔,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실감기술을 접목해,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시각효과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공연과 전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바다와 대지의 노래’라는 제목처럼, 광주의 대지와 그 정신 위에 흐르는 평화의 물결을 주제로 삼아 과거와 현재, 전통과 미래가 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주가 지닌 유무형의 자산을 실감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그 가치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자 5‧18사적지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이 폐쇄 이후 11년에 개방돼 지역특화 관광상품인 ‘소년의 길’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콘테츠로 확장된다.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5·18사적 제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을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일시 개방한다. 지난 2014년 폐쇄된 이후 11년 만이다. 개방 구간은 관람객의 안전과 관람 효율을 고려해 ▲전면 주차장 ▲응급실 ▲1층 복도 ▲중앙현관 ▲뒷마당 등이며,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1시30분 이후에는 5·18기념재단의 ‘오월해설사’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옛 광주적십자병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 치료와 자발적 헌혈이 이어졌던 역사적 장소다. 1996년부터 서남대학교병원으로 운영되다가 2014년 폐쇄됐다. 광주시는 사적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매입해 관리 중이며, 관련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TF)을 통해 보존·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광주시는 ‘20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문화예술, 아시아 등을 주제로 4~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건축(4월) ▲미술(5월) ▲연극(6월) ▲아시아 미술(7월) ▲애니메이션(8월) ▲영화(9월) ▲인문(10월) ▲음악(11월) 등 총 8개의 강의로 ‘ACC 인문강좌’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명예교수이자 한예종 총장을 역임한 김봉렬 건축가가 ‘한국인의 집, 한옥의 역사’를 주제로 한옥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집은 모든 건축의 출발이자 시대와 생활이 응축된 공간이다. 한국인의 집인 한옥이 변화해 온 과정과 그 속에서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유전자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5월 28일에는 조선일보 문화부 허윤희 미술전문기자와 함께 ‘우리의 상상은 예술이 된다’를 주제로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미술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와 트렌드를 통해 미술 현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오는 6월 25일은 이호재 국민배우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이 주최하는 ‘2025 희경루 풍류소리’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동구 전통문화관 희경루 앞마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도심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함께했다. 개막공연에서는 전통 복식 행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과 CLARTRIC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된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희경루 중건을 기념해 조선시대 문정과 중전의 방문을 가상으로 재현한 전통 행렬이 펼쳐졌다. 특히, 광주목사 안철석과 군졸들이 함께 등장하며, 당시의 위엄과 풍류를 생생히 그려냈다. 희경루 누각 위에 등장한 문종은 시민들을 향해 인애 어린 손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 왕과 목사는 정제된 걸음으로 무대 앞으로 나아가 고요한 위엄을 표현했다. 뒤이어 펼쳐진 깃발춤과 태평무는 조선의 기개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조선판스타 1대 우승자인 김산옥이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김현주 교수가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를 주제로 진행된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5’(Lexus Creative Masters Award 2025)에서 최종 5인에 선정되었다. 수상작인 ‘Blue wave series’ 작품은 나전의 정교한 기술과 현대적 조형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현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며 디테일과 완성도 측면에서 심사위원 모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주 교수는 향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현주 교수는 지난 2022년 발베니(The Balvenie) 메이커스 캠페인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5월 첫째 주말인 3일부터 4일(휴일), 5일(어린이날‧석가탄신일), 6일(어린이날 대체휴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로 가득한 광주에서 특별한 연휴를 즐기는 건 어떨까. ◇3일은 “엄마 아빠 손잡고 시청으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5월 3일 오전 9시30분 시청 앞 잔디광장(우천 시 시청 시민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올해 어린이날은 석가탄신일과 겹치고 긴 연휴로 인한 가족 개별 일정 등을 고려해 연휴 첫날인 5월 3일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문화 공연부터 체험활동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풍성하다. 저글링 서커스, 옴니버스 마술쇼 등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DJ와 함께하는 현장 노래방, 어린이 랜덤댄스, 금은보화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대형 에어바운스 2대를 설치해 아이들이 잔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 속한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전시·교육·홍보 행사를 마련해 국민과의 생물자원 공감의 장을 넓힌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시·교육·박람회·축제 등 다양한 채널로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어린이가 즐거운 생물자원관, 함께 하는 생물다양성’을 표어로 「키즈바이오위크」가 열린다.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공연 ‘오토끼의 시간여행’을 비롯해, 기후 위기 대응 체험론이 ‘북극곰을 지켜요!’, ‘생물 나눔(해국)’ 행사 등 환경과 기후,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섬·연안생물교육관 개관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꿀벌효과 유니벌쓰’와 같은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연계형 체험 교육 ‘자원관이 살아있다’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생물자원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개 이상의 프로그램 참여 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