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나주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윤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후 위기와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연대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진 시기에 기후에너지부의 출발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인 나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 지리, 산업, 교육 등 모든 여건을 갖춘 나주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도시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다. 또한 K-에너지밸리, 에너지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다양한 특화 산업 인프라와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생태계를 기반으로 RE100 자립마을 모델 실증,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등 탄소중립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은 에너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Fusion and Plasma Conference, IFPC)에 2년 연속 참가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와 핵융합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IFPC 홍보관은 국내 참가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시는 홍보관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교통과 주거,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우수한 정주 여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과 에너지 집적도 등 나주만의 강점을 전방위로 알렸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국내외 핵융합 유관 기관,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나주 이전 의향 수요조사를 병행해 실질적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수요 맞춤형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은 많은 핵융합 전문가들은 광주전남 공동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환경과 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통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용역, 물품 관련 사업부서 실무자와 계약 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기준과 원가계산 작성 요령, 주요 감사 사례, 관련 법령 개정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계약심사’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 중 종합공사 2억 원, 전문공사 1억 원, 용역 5천만 원, 물품 1천만 원 이상인 경우 계약 전 원가계산의 적정성, 단가 산정의 타당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방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도모하는 핵심 절차로 꼽힌다. 이날 교육은 감사실 계약심사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심사 기준과 작성 요령, 일상감사 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감사실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점검’ 경과를 공유하고 업무 과정중에 직면하는 다양한 원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6월 1일 기준 나주시에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를 독려하고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5만 2800건, 61억 8천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 대상자에게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과세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나주시에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이다. 이번 부과분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정기분 세금이다. 자동차세는 연 2회(6월, 12월) 나눠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1월 또는 3월에 연납 신청을 통해 선납한 차량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방법은 가상계좌 이체, 인터넷(나주시 누리집, 위택스), 모바일 앱(스마트 위택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전국 은행창구,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본인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 ARS전화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세금 고민을 덜기 위해 전문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금 관련 고충 해소를 위해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국세, 지방세 등 세무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로 시민들이 전문가 상담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현재 시에서는 총 5명의 마을세무사를 위촉해 유선 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데이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에는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을 통해 상속세, 증여세 등 다양한 세무 상담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나주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마을세무사 제도를 적극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진행한 ‘제21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소통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제21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 교류 행사로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을 위한 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16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이전기관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빛나는 화요일 밤, 락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연합 음악 동아리 등 총 9개 팀이 출연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는 KRCB(한국농어촌공사), TP밴드(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악기누리, 헬리오톤스, 사운드랩(한전KDN), 하모니(국립전파연구원), 하비스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RUOK(이전기관 연합), 퇴근후밴드(지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나주이화학교에서 ‘감성톡톡 그림책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이화학교는 산포면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과정에 해당하는 ‘전공과’까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첫 수업은 그림책 읽기 활동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신체활동으로 구성하면서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이 기획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독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맞춤형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7월 9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7월 10일에는 나주이화학교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감성톡톡 그림책 빛그림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 해설과 시각적 요소가 결합된 수업 방식은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 노안파출소에서는 나주 체류 외국인 수 증가에 따라 다양한 산업현장 외국인 고용이 일반화, 언어 및 제도 이해 부족으로 외국인 근로자 권리보호 취약이 우려되어, 관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해 자체제작 안내문을 활용 고용주 대상 인권보호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안파출소(소장 홍제욱)는 타 지역에서 일부 고용주에 의한 폭행·임금 체불·부당한 근로조건 강요 등 인권침해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집중력 있는 맞춤형 홍보가 필요하다고 분석, 관내 외국인 고용업체 고용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폭행·가혹행위 등은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인식케 하여 이러한 범행에 연루되었을 때는 형사처벌 등 불이익을 당할수 있으므로 홍보전단지 내용을 잘 실천해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11일, 영산강 일원에서 구조대원 및 펌프차구조대원이 참여한 합동 특별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조대 간 협업 능력 강화와 구조장비 운용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영산강에서 진행된 수상 및 수중 인명구조 실습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실질적인 구조 활동 역량을 끌어올렸다. 대원들은 수중 탐색, 수색 패턴 훈련, 구조장비 활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으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수난사고 초기 대응 훈련도 병행되었다. 신향식 서장은 “영산강은 지역 내 대표적인 내수면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감각을 높이고, 유관 구조대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이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6월부터 실감형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을 개인 대상으로도 대폭 확대 운영한다. 동화구연 체험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 도서관 최초로 조성된 5면 3D 실감형 동화구연 체험 공간을 활용,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어 나주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어린이집 및 참여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단체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더 많은 아이들이 실감나는 동화 속 세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동화구연체험 프로그램 확대는 나주도서관 '책만세'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아이들의 참여 요청이 쇄도하자, 도서관은 더 많은 친구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책만세' 자원봉사자들을 강사로 활용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전문 동화구연 강사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동화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11일, 영산강 일원에서 구조대원 및 펌프차구조대원이 참여한 합동 특별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조대 간 협업 능력 강화와 구조장비 운용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영산강에서 진행된 수상 및 수중 인명구조 실습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실질적인 구조 활동 역량을 끌어올렸다. 대원들은 수중 탐색, 수색 패턴 훈련, 구조장비 활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으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수난사고 초기 대응 훈련도 병행됐다. 신향식 서장은 “영산강은 지역 내 대표적인 내수면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감각을 높이고, 유관 구조대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정의 실천사례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빛가람동 매화제공원에서 수확한 매실 200kg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매화제공원 제방 일대에는 지난 2022년 시민과 함께한 기념식수를 포함해 300주의 매화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이번에 수확한 매실은 해당 나무에서 얻은 결실이다. 특히 시민이 함께 심은 나무의 열매가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매실 수확에는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와 빛가람행정복지센터, 빛가람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열매를 거뒀고 수확한 매실은 전량 사회복지법인 금성원에 기탁했다. 기탁한 매실은 복지시설 급식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공원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나눔 사례로 주목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매화나무의 결실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진 이번 사례는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정의 좋은 본보기”라며 “나눔에 동참한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