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2025 독서클럽’을 4월 30일부터 5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와 광주·전남 시도민이 함께하는 한 책 읽기 운동인 '광주·전남이 읽고 톡 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독서클럽은 전남대 구성원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시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독서클럽은 4~6명이 한 팀을 이뤄 6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4권 이상의 책을 읽고 최소 6회 이상의 정기 모임을 실시하는 것이 운영 규칙이다. 독서클럽 선정 시에는 활동 기간 동안 ‘2025 올해의 한 책’ 무료 배부, 글쓰기 특강, 문학기행 참가비 지원, 도서 대출 권수 확대, 캠퍼스 야외 토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우수 독서클럽에 대한 총장상 및 포상금도 주어진다. 최문홍 전남대 도서관장은 “독서클럽이 책을 통해 지역 공동체 소통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전남 지역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청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지난 4월 28일 ‘제5기 청경SNS 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청경SNS 기자단’은 여수캠퍼스의 다양한 소식을 지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운영되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기자단은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됐다. 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이인혜, 정원식 교수와 함께 문화일보 동준엽 기자, 한국신문협회 이민석 씨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동준엽 기자와 이민석 씨는 모두 청경 기자단 출신으로, ‘청경SNS 기자단’이 언론인과 언론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해 청경 기자단은 전남대 뉴스, 인물 인터뷰, 브이로그, 캠퍼스 항공촬영 등 총 123건의 콘텐츠를 영상과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용민 전남대 여수부총장은 “청경SNS 기자단이 여수캠퍼스의 다양한 모습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 소속 화재교관 기민석 소방교가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혁신 경연대회는 소방공무원의 교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중앙소방학교 주관으로 199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30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소방학교와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10명의 대표 교수가 강의 기술과 지식을 겨뤘다. 전남소방본부 대표로 출전한 기민석 소방교는 ‘'현장을 보는 새로운 시선, 소방드론 수난수색'’ 주제로 수난 사고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구조 대상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탐진강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모의 시나리오를 통한 실제 드론 영상을 시연함으로써 이해도를 높여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기민석 소방교는 “앞으로도 강의기법 연구를 통해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상 소감을 전했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급변하는 미래 재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30일 장성 백양사를 방문해 사찰 내 화재취약요소를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화재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앞두고 연등·촛불 사용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안전점검으로 ▲전각 내 촛불 및 전기·가스설비 안전 사용 ▲사찰 소화기·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관리 ▲소방차 진입로 및 활동공간 등을 꼼꼼히 살폈다. 최용철 소방본부장은 “전통 사찰은 목조건축물이고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며 “관계자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화재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내달 6일 부처님 오신 날 전까지 관내 주요 134곳(전통사찰 99, 목재 문화유산 35)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예방순찰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기동순찰대는 지난 29일 21시, 외국인 범죄와 강력범죄 등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와 범죄예방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기동순찰대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야간 순찰에서는 지역사회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기동순찰대 △연동자율방범대 △연동파출소 등 총 20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의 불안장소이자 순찰 요청장소인 전통시장, 주택가, 학교 주변 공원을 2개팀으로 나누어 가시적 예방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일일이 기동순찰대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자 '25년 1월부터 월별 테마에 따라 범죄 취약지역을 관리하는‘일일이 기동순찰대’를 시범운영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봄철 화재에 취약한 연립주택·전통시장 주변으로 화재예방 순찰활동과 공원 산책길 내 CCTV 가로등 조도 확인,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대한 차량털이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일일이 기동순찰대’확대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중요하며 협력단체와의 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전남대학교병원 미래형 뉴스마트병원 신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환영하고, “호남 최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 안전망 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환영문을 통해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호남권 시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한 의미있는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광주・전남 중환자 진료와 응급의료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호남・충청권 최초로 장기이식 1천 회를 달성하고, 난도가 극히 높은 복강경 간 기증 수술을 성공했다. 이같은 실적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뉴스위크에서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40여 년이 넘은 오래된 시설과 부족한 병상 등으로 증가하는 지역의료 수요를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신축사업을 통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중환자실 통합시스템 구축, 응급실과 중환자실 확충, 특히 감염병과 심혈관・뇌졸중・호흡기 등의 치료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호남을 대표하는 ICT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병원으로 잘 건립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5월부터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도민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29만여 명의 도민이 교육을 이수하며 디지털 역량 함양에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상설 디지털배움터 3개소를 통해 수준별 디지털 교육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문 강사가 교육을 신청한 곳으로 찾아가는 파견교육도 병행한다. 디지털체험존 5개소와 에듀버스 3대를 운영해 도민이 직접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령층에 가장 필요한 교육인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 등 디지털기기 사용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올해 디지털배움터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도민 모두가 디지털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곳곳에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배움터 운영은 지난 4월 2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식품산업 육성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어 2030년 식품산업 21조 원 규모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의 보완점과 추가 대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지역 식품산업을 2022년 10조 6천억 원 규모에서 2030년 21조 원까지 성장시키기 위해 농축산, 수산, 수출, 연관사업, 관계기관과의 협력 방안,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 방안을 담은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보고회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연구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된 사항은 올해 7월 최종 보고회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식품산업은 최근 농수산물 수출액이 2023년 6억 3천만 달러에서 2024년 7억 8천만 달러로 23.3% 성장,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4월 8일 ㈜김이가, (유)남도식품, (유)지웰리브, 3개 식품기업과 총 43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해 214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는 등 식품기업에 대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광주 AI(인공지능) 융복합산업과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AI 기업인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2025 광주방문의 해’와 연계 기획한 산업·문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광주의 투자환경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됐다.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광주의 독창적 투자매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날 팸투어에는 AI 솔루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망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국가AI데이터센터, 첨단3지구(AI융복합지구) 홍보관, 광주AI사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일빌딩245 등 지역 주요 산업 · 문화 시설을 방문해 광주의 미래 신성장산업과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현장 견학을 통해 집적화된 AI융복합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 AI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문화·관광자원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AI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만5152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5개 자치구별로 공시했다.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24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이 가격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고,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 자치구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공시됐다. 광주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58%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2%)보다는 낮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1.57%, 서구 1.65%, 남구 1.44%, 북구 1.46%, 광산구 1.74% 상승했다. 개별주택 가격수준별 분포는 3억원 이하 주택이 6만6058호로 87.9%를 차지했고, 이어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 7365호(9.80%), 6억원 초과 주택 1729호(2.3%)다. 광주지역 공동주택가격도 이날 공시됐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광주시 공동주택 48만2713호에 대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0.8%, 서구 1.1%, 남구 3.6%, 북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검찰이 일명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오후 3시 40분께 철수했다. 압수수색은 약 6시간 40분가량 동안 진행됐다.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과 김 여사의 수행비서 2명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한) 압수 수색 영장 피의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이고 김건희 여사는 참고인”이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수사선상에 오른 것은 그간 여러 차례 있었지만, 파면된 이후 실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1월 내란 혐의와 관련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이번에 압수수색이 이뤄진 아크로비스타 사저는 경호구역이기는 하지만 군사상 또는 직무상 비밀이 요구되는 장소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수색 집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오늘(30일) 오후,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 등 내부 관계자 및 어선 전복사고 실무 협의체 위원, 전남・북도청 등 10개 유관기관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5년(‘20년~’24년) 어선사고 발생 현황 및 '25년 주요 사고 사례 공유 ▲기관별 어선사고 예방 대책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어선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한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어업인 대상 구명조끼 착용 교육・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농무기 및 봄 행락철은 해양사고 위험이 커지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업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협업을 강화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