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광장에서 ‘2025년 중독폐해 예방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중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시민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알코올·도박·마약 등 중독예방 OX퀴즈 ▲음주고글 체험 ▲중독예방 문구 스티커 만들기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지와 숨은그림 찾기 ▲도박문제 인식퀴즈 및 행운박스 ▲아동·청소년 대상 십자말풀이 퀴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중독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중독 문제에 대한 예방부터 조기개입, 치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4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열어 61일간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산하 공사·공단,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총 498곳의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노후건축물 ▲다중이용시설 ▲교량 ▲어린이시설 등이며, 이 가운데 443곳에서 보수‧보강 또는 시정이 필요한 사항들이 확인됐다. 주요 지적사항은 ▲비상대피로 적치물 제거 ▲배수로 정비 ▲균열 보수 등이었으며, 금호동 소재 한 공동주택 주차장은 정밀안전진단 대상으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열화상 카메라·복합가스 측정기 등 첨단 장비를 404곳(81%)에 활용해 정밀진단을 병행했다. 또, 시민안전관찰단과 주민신청제를 적극 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점검은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만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모델”이라며 “지적된 사항은 후속조치를 통해 철저히 개선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장 최용철)은 화재에 대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관련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선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제29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화재대응능력 자격시험은 화재의 다양성, 복합건축물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화재대응능력 2급 교육과정을 수료하거나 소방공무원으로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필기시험을 진행해 이를 통과한 109명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항목으로는 총 10개 종목(기본역량 9, 기본전술 1)으로 화재진압 4인조법을 비롯한 사다리 설치와 등반, 소방펌프차 조작, 로프매듭법, 요구조자 검색ㆍ구조 등 평가가 진행됐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화재진압 역량을 평가하는 첫걸음이다.”라며 “이를 통해 복잡해지는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전문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이번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현재 전남과 경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전 중 전북과 제주, 오후 늦게는 충남과 경북남부, 밤에는 수도권과 충북, 경북북부까지 강수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14일 새벽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50∼120㎜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산지에는 250㎜ 이상,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서도 최대 1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광주와 전남,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는 30∼80㎜의 비가 예보돼 있으며, 이 가운데 남해안은 최대 120㎜ 이상, 부산과 지리산 부근은 최대 100㎜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은 20∼80㎜, 대전과 충남남부, 충북남부, 전북,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는 10∼60㎜의 비가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강원, 세종, 충남북부, 충북중부, 충북북부에는 5∼40㎜,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지역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14일 밤에 대부분 그쳤다가 15일 오전에 다시 제주도를 시작으로 확산되기 시작한다. 북쪽 기압골이 남하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테마정원인 ‘우성정원’ 등 10개의 우수정원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도민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생활 속 정원문화 확대를 위해 예쁜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6월까지 두 달간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도 추진 중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콘테스트는 전국적으로 벤치마킹하는 우수 정책이다. 지난해까지 48개소의 우수정원을 선정했다. 이중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 해남 ‘문가든’, ‘비원’, 보성 ‘성림정원’ 등 11개소가 민간정원으로 선정돼 정원의 본고장 전남의 명성을 잇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개인 정원과 생활권 정원 부분으로 진행, 총 15개 시군, 40개소가 응모했다. 심사는 심사위원단 4명이 참여해 디자인과 심미성, 식재와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정원 전문가 심사위원단은 “지난해보다 더욱 아름답고 특색 있는 정원이 많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13일 주요 재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했다. 점검은 13~16일 열대저압부의 수증기로 남부지방에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이 참여해 하천변, 배수펌프장 등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 지점 관리 실태와 비상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보성 장좌배수펌프장에서는 펌프장 가동 상태, 수문 작동 여부, 우수 관로 정비 상황, 비상 전력 확보 현황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비상시 주민 대피계획과 안내체계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또한 장마 기간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하천 제방 등 생활과 밀접한 주요 재해 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기후변화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재난안전 기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인공태양 에너지 연구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13일까지 5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국제핵융합플라즈마학회(iFPC 2025)’에 참가해, 전남이 인공태양 연구에 가장 적합한 지역임을 국내외 전문가에게 알리고 유치 필요성과 비전을 공유했다. 국제핵융합플라즈마학회는 전 세계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다. 전남도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인공태양 기술과 연계할 수 있는 전남의 인프라와 정책 기반을 집중 소개했다. 전남도는 현재 총 498억 원 규모의 초전도도체 시험설비를 세계 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 구축하고 있다.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이 밀집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강력한 전력산업 클러스터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풍력·태양광·수소 등 재생에너지 생산 잠재량 전국 1위 지역(1천176GW)이라는 압도적 지역 강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함평문화체육회관에서 2025년 전라남도 정신건강화합한마당’을 열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사회적응능력과 연대감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22개 시군 정신장애인과 가족,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24회째인 정신건강 화합한마당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질환자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가족 간 교류 활성화,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지지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도지사 유공자 표창 수여, 문화공연, 체육대회, 부대행사(포토존·카페테리아 등) 등 순으로 개최됐으며 특히 올해는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토존과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10명(공무원 4명·민간인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 정신건강정책 발전 및 정신질환자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은 사회적응 능력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산 멸치가 호주 수출길에 올라 글로벌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 전라남도는 13일 여수 돌산읍의 오성수산 공장에서 마른 멸치 20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다시멸치, 볶음멸치, 지리멸치 등 3종이다. 150g 단위 소포장 형태로 가공됐다. 제품은 호주에 있는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과 한인 마켓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수출을 주도한 오성수산은 여수 돌산읍에 본사를 둔 수산물 전문 제조기업이다. 멸치 어획부터 건조, 가공, 포장,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시스템으로 체계화해 관리하고 있다. 오성수산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그동안 수산물이력제와 식약처 HACCP, 해양수산부 품질인증, 전남도지사 품질인증, 여수시 해누리 인증 등을 획득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JAKIM)과 국제 식품안전 인증인 SQF-2000(3단계)을 취득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그린리스트(식품안전성) 등록 및 호주 생물보안국과 농림부의 수입허가를 받았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크커피와 협업하여 비대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KIA타이거즈우승기원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IA타이거즈의 V13 우승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광주은행 비대면 채널인 ‘광주Wa뱅크’ 앱 또는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KIA타이거즈우승기원적금’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스카이박스 1일 이용권(본인 포함 10인 기준)과 인크커피 10만원 상당의 메뉴 쿠폰(4명 추첨) ▲인크커피 아메리카노 1+1 모바일 쿠폰(1,000명 추첨) ▲Wa뱅크 혜택라운지 입장권(가입자 전원)을 제공한다. ‘Wa뱅크 혜택라운지’란 광주은행의 스마트 뱅킹 앱 ‘광주Wa뱅크’ 내에서 운영되는 제휴 서비스로 뷰티, 영화, 외식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 쿠폰 및 유용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인 ‘KIA타이거즈우승기원적금’은 지역 명문구단 KIA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응원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월 13일 오전 10시, 청사 1층에 조성된 친환경카페 ‘리유(Re:You)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리유(Re:You)’ 카페는 광주시 서구청 및 서구시니어클럽과의 협업 결과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간으로 조성됐다. 리유카페 컨셉은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공유 텀블러, 다회용 빨대, 가제 손수건 등을 활용하는 공간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청사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 제작 등 새활용(Upcycling)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추왕석 서구시니어클럽 관장 등 관계자가 카페를 둘러보고 시식 및 티타임을 가졌으며,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영우 청장은 “리유카페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터이자,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 공간”이라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중독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마음건강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제1학생마루 집단상담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72명의 학생이 참여해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가 주최하고, 광주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주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이 전문 강사를 파견해 주관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5월 21일 마약문제 예방교육 ▲5월 28일 알코올 및 도박문제 예방교육 ▲6월 11일 생명지킴이(자살예방) 교육으로 구성되어, 중독과 자살 등 대학생들이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개입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약, 음주,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