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과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배정 농가와 결혼이민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근로자 인권 보호와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코어컨설팅 안재윤 대표와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방침,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상호 존중을 위한 실천 방안, △고용주의 법적 의무와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고용환경 개선 방안 등이다. 군은 2024년 1,455명의 배정 인원 중 1,375명이 입국해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1,413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정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배정 증가는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월 10일, 보성읍 BS청춘마켓 공유회의실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10여 명과 함께 ‘2025년 군정 소개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 주거, 자립 지원 등 청년정책에 대한 군정 소개와 함께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청년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가 지역의 고령화와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은 “청년들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안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역할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간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2025 설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길이 100m의 대형 뱀 모양 달집을 태우는 퍼포먼스다. 한 해의 액운을 떨쳐내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상징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총 700대의 드론이 연출하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보성에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 쇼는 다채로운 형상과 빛의 향연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보성군립국악단과 그룹 레디스의 팝페라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해넘이 시간에는 불꽃 타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금년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에서 주관하여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국 나눔 행사와 새해 소망 적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2026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 국비 예산 2,609억 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김철우 군수 주재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46개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차 가공 제품 생산시설 지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벌교 회정·장좌 처리 분구 하수관로 정비, △노동·미력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빈집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을 철저히 검토 및 보완한 뒤, 최종 확정해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정과제와 전라남도 시책을 중심으로 우리 군의 주요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공모사업 선정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선제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5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경작지를 등록하고 있는 관내 농업인이 대상으로 지역 내 운영 중인 본점, 벌교지소, 북부지소, 남부지소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제공된다. 농업인들은 70종 544대의 임대 농기계를 임대료 절반 값에 이용할 수 있다. 작년 임대료 50% 감면 기간 동안, 총 8,688 농가가 7,399대의 농기계를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임대료 감면 규모는 약 1억 3,300만 원으로 농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햇다. 군은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농업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저온, 집중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대설특보와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보성군 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송 모 씨는 대설 특보 기간 대상자 강 모 어르신을 방문 과정에서 한파로 인해 수도가 얼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발견했다. 송 씨는 즉시 가까운 상점에서 생수를 구매한 뒤 물을 끓여 얼어붙은 수도를 녹인 후 단열재를 사용해 추가적인 수도 동파를 방지하며 어르신의 불편을 해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송 씨는 직접 식사를 준비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한 후원 물품인 온수매트를 설치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 어르신은 “늘 혼자 사는 늙은이를 이렇게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생활지원사에게 고마움을 담아 용돈을 건넸으나, 이를 정중히 거절하자 “노인복지관에 후원금으로 보내겠다.”라며 “나같이 홀로 사는 늙은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한파와 같은 위기 상황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에게 치매 안심 팔찌를 배부하는 등 어르신 실종 예방과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보성군 총인구는 37,045명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6,247명(43.8%)에 달한다. 그중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은 8,875명으로 집계된다. 이에 보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 문제를 예방하고 치매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치매 안심 팔찌 제작·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안심 팔찌’는 건강운, 재물운, 수호운을 상징하는 옥으로 제작돼 어르신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실종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원확인과 보호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개인식별번호가 포함돼 있어 실종 시 빠르게 경찰서와 보건기관에 연계된다. 치매 안심 팔찌는 보성군 보건소와 경찰서, 읍면, 지역주민이 협력해 고위험군 5,82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이전까지 ‘치매 안심 팔찌’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사과․배․키위를 재배하는 작목반 및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병해충 방제약제 선정 협의회를 개최해 사전방제 약제(동계기 1회, 개화기 2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수 병해충 방제사업’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을 발생 전·후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방제약제를 오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법정 금지 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은 식물체가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 병으로 발생 시 방제가 매우 어렵다. 법정 관리 병해충인 키위 궤양병은 궤양병균에 감염될 경우 가지에 균열이 생기고 균열 부위에서는 적갈색의 세균 유출액이 흐른다. 궤양병은 전염력이 강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방제약제(과수화상병, 키위 궤양병) 신청 방법은 생산자 단체에 소속된 경우 방제약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함께 신청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해당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방제약제는 2월 중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과수화상병 미발생 청정지역으로 2016년부터 과수병해충 예방을 위해 사과․배․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2월 4일부터 19일까지 새해 영농 계획 수립, 농정 일체감 조성, 농업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과 읍면 공공시설에서 순회 교육으로 현장에서 핵심 영농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 일정을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5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12개 읍면에서 실시하는 영농반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지역특화반 과정 4회를 포함하여 총 16회에 걸쳐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영농반 교육에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벼, 고추 재배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며, 특화작목반은 토마토, 가루쌀, 논콩, 농작업 안전의 교육이 이뤄진다. 농작업 안전반을 이수한 농업인은 농업인안전보험 5% 및 농기계종합보험 3%(최대 30,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을사년을 맞아 보성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효과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기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3억 4천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액 2억 6천만 원의 13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보성군은 지자체 간 교차 기부, 각종 행사 참여 홍보, 가을맞이 및 연말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2024년 기부 결과 12월에 가장 많은 참여가 발생해 전체 모금액 대비 38%를 차지했으며,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 연령 중 40대에서 50대가 많았다. 또한 10만 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전체 기부 건수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기부금 달성에는 이색 답례품도 크게 이바지했다. 농축특산물, 관광 체험형, 벌초 대행 서비스, 한옥스테이 숙박권, 반려용품, 보성사랑상품권 등 92개의 풍성한 답례품이 운용되고 있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녹돈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쌀, 보성사랑상품권, 키위, 고구마, 녹차, 꿀, 배즙 순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2024년에는 ▲이동식 무장애 경사로 설치,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소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7일 조성신협(이사장 김성만)과 조성면 행정복지센터가 조성면 경로당 47개소에 떡국 재료와 먹거리로 구성된 ‘어부바 박스’ 47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성신협은 신년을 맞이해 ‘어부바 박스’는 떡국떡, 달걀, 김, 생굴, 귤 등으로 구성됐으며, 구성 물품 중 떡국떡은 불교단체 소래 정사의 이웃사랑 기탁 물품(백미 300kg)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어부바 박스’는 신년을 맞이해 마을별 여성 자원봉사 단체가 일정에 맞춰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신협 김성만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인숙 조성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올 한 해도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직영하는 문화 관광 체육시설 이용자가 2024년 6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보성차(茶)의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 봇재 ‘봇재’는 2024년 11만 명이 이용하고 6억 1천만 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상부 보성차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봇재 1층은 보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보성역사문화관’을 비롯하여 2층 그린다향(카페)에는 보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40여 종의 보성차(茶) 관련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지역 차(茶) 농가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봇재 3층 보성생태전시관 ‘비움’은 보성의 자연환경을 전시로 관람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힐링을 제공한다. △ 차(茶) 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 ‘한국차박물관’은 2024년 12만 1천 명이 방문하고, 8천 8백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성차(茶)의 생산부터 제조, 차 문화까지 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한국차박물관은 매년 10여 회의 기획 특별 전시와 초대 전시가 개최된다. 또한, 보성 차밭 매체 예술(미디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