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교차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5개 지역 농협중앙회 시군지부장, 13개 농축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양시 농협 7개소와 고흥·곡성·구례·남해 지역 농축협 8개소 임직원이 참여해 총 6천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는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이두식)와 고흥군지부(지부장 홍성표)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동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과 산동농협(조합장 허재근)·구례축협(조합장 최정범)·구례농협(조합장 노성원) △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과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 △진상농협(조합장 임대영)과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 △다압농협(조합장 김종연)과 구례농협(조합장 노성원)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과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 간에 이뤄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교차기부는 서로의 지역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매년 방문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섬 수국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신안군 도초도에서 개최된다. 2019년부터 시작된 ‘섬 수국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수도권에서도 두세 달 전부터 단체 방문 일정을 잡을 정도로 명실상부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특히 작년 11월 수국정원 정상에 설치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가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많은 수국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현대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1억 송이 수국의 아름다움과 이를 보기 위해 대기하는 인파에 놀라실 것”이라며, “여유로운 관람을 원하신다면 오전에 들어와 오후에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금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가산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아침 8시 40분이며, 축제장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6시 20분이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3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호우·강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곽영호 장성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장성군은 기상청 특보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 시 재난문자와 재난 예‧경보시설을 활용해 신속한 상황 전파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로 각종 재난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한다. 지하차도, 하천변, 산사태 우려지역 등은 호우 전에 미리 점검해 재해를 예방하고, 도로변 비탈면과 배수로 등에 이물질을 제거해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를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정상 가동 여부도 확인한다.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야영장, 캠핑장, 공원 산책로 등의 통행을 사전통제하고, 기존 인원은 대피 조치한다. 산사태, 낙석 우려지역과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인근 주민들도 대피하도록 안내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주민, 장애인 등은 이·반장, 재난도우미 등 가용 인력을 활용해 대피시킨다. 장성군 관계자는 “호우가 시작되면 강변, 논밭 등 야외 활동을 일체 금하고 재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3일 구례군청에서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순호 구례군수와 이병희 전라남도교통연수원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안전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에 관한 내용의 협약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 관련 행사 진행 협력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문과 의견 공유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의 협력 등이다. 구례군은 대한민국 천혜의 자연 자원인 섬진강과 지리산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객의 차량 통행이 잦은 만큼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교통안전 교육과 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 시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 8개 읍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도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2025년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례지부, 대한미용사회 구례군지부 후원으로 이뤄졌다. 7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정성스럽게 헤어와 메이크업을 도와드렸고,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하여 어르신들께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3일(금) 너릿재 옛길에서 바른 맨발 걷기와 건강생활 실천을 주제로 ‘맨발로 걷는 자연, 바르게 걷는 건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 개개인을 대상으로 보행 자세 측정을 통해 바르게 걷는 방법 알려주고, 화순군이 조성한 자연 속의 맨발 걷기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참여자들은 평소에 걷는 자세를 교정할 수 있어 좋았고,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로 건강뿐만 아니라 힐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건강생활 홍보관이 운영되어 △체지방 측정 △올바른 식생활 △금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됐고, 맨발 걷기를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되어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건강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3일 풍수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2곳을 방문하여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다가올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하여 ▲현장 관리 상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하천 내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조치토록 했다. 서태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주거지와 인접한 하천 및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통합 정비사업으로 △배수펌프장 설치 △소하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 총사업비 415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화순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인한 하천 범람 등의 재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제방·호안·배수시설을 정비하는 것으로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 태풍과 집중호우에 안전한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이상기후 및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측된 상황으로 군민의 안전과 밀접한 재해예방 사업의 중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구복규 화순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경로당 방문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6월 16일부터 26일까지 ▲16일(이양면, 청풍면) ▲17일(동면, 한천면) ▲19일(이서면, 사평면) ▲20일(도곡면, 도암면) ▲23일(동복면, 백아면) ▲25일(화순읍) ▲26일(능주면, 춘양면) 등 총 27개소의 경로당을 순회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정 관련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구 군수는 취임 이후 군민과의 소통을 행정의 핵심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해 두 번째인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방문’은 군민과 직접 만나 실질적인 의견을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화순군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화합을 위해 대면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6월 12일 오후 2시,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긴급구조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장흥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과정 전반에 걸쳐 총괄, 조정, 지휘, 통제를 실전처럼 전개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장흥군청, 보건소, 장흥경찰서 등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으며,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와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장흥소는 관계기관 인원 포함 약 230여명, 소방헬기 등 장비 37여대가 동원되어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 강화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한 구조·구급 역량 향상 ▲재난 현장에서의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력 향상에 있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2일 장흥군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본격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제도 시행에 따른 준비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기관 지정 갱신제는 일정 주기마다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실적, 서비스 질, 행정적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 여부를 갱신하는 제도다. 이는 부실 운영 기관의 퇴출을 유도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장려해 전체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설명회에서는 ▲지정 갱신제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 ▲평가 항목 및 절차 ▲기관별 준비사항 ▲행정적 유의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특히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참여자의 이해를 도왔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답변이 오갔다. 장흥군 관계자는 “지정 갱신제를 통해 양질의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의 권익 보호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관들이 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2일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신정)과 연계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장흥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 내 아동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남도아이지킴이단, 장흥군청 관계자, 읍면 아동담당 공무원, 아동시설 종사자, 학대전담경찰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전 목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현 천주교 금호동성당 주임신부인 박공식 신부가 맡아, 아동학대의 유형과 조기발견 및 개입의 중요성, 지역사회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남도아이지킴이단장은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에 깊이 공감하며, 지역 내 아동호보 책임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금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 지역사회 내 협력 강화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nb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장흥군민회관에서 ‘2025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및 직장 민방위대 소속 1~2년 차 대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응급처치, 화재대비, 화생방 사태 대비 등 비상상황 시 필요한 임무 수행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장흥군은 위촉된 전문 강사를 통해 실효성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민방위 1~2년 차 대원은 연 4시간의 집합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통지된 일정에 참석이 어려운 경우,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전국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타 지역에서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현 시점에서 민방위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밑거름이 되는 민방위 교육에 모든 대원이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지난 4월 23일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