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3일부터 ‘2025년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수시와 협약된 8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받은 기업에 2년 동안 3%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기업당 최대 2억 원 이내의 자금에 대해 2년 거치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 총 800억 원 규모의 은행 대출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이 모두 소재하고 있으며, 공장등록된 제조업체(미등록 업체는 건축물관리대장상 용도가 공장 및 제조시설인 경우에 한함), 제조 관련 서비스업체·지식서비스산업체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단, 휴․폐업, 세금 체납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제한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사회적기업, 강소기업, 스타기업, 자랑스러운 여수기업인 수상기업, ESG 우수기업, 가족친화기업 등 기업은 이자를 3.5%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상반기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130명을 모집한다.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지도 활동 등을 수행하며, 개학일인 3월 4일부터 주 5일 하루 3시간 근무를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35세 이상 65세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여수시민이며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5일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재산 상황과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이전 사업 참여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24일 시청 누리집에 최종 선발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지킴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지원자를 신중하게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49세 이하이고 전라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부부 중 1명은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여수시에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부 중 누구라도 결혼축하금을 받은 이력이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가능하며,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6개월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요건을 검토한 후 신청일 기준 다음 달 중순에 200만 원을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년인구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청년부부 803쌍에게 결혼축하금을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연초부터 대규모 국내외 마이스(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는 2025 해성디에스 비전캠프와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 공동발전 세미나 등의 기업행사와 국제회의가 예정돼 있다. 해성디에스는 내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약 1,450명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며, 소통 워크숍, 관광지 시찰, 여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 의료단체 40여 명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여수에 머무르게 되며, 여수애양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접견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학·협회,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설명회 및 교류회, 초청 팸투어, 국제박람회 참가 등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결과, 올해도 크고 작은 마이스(MICE) 행사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여수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선보여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세외수입 징수실적을 분석‧진단 평가해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분류해 세외수입 징수율 등 정량평가(80점)와 자체 징수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 점수를 합산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징수율 개선, 체납액 징수 실적, 체납관리 노력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두루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시스템과 국토부 운행정지명령 차량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포차를 현장에서 즉시 정리하고, 부동산․자동차․급여․매출 등 신속한 채권 확보로 징수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 영세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유도, 카카오알림톡 발송 등 납세 편의를 위한 시책 개발과 대민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징수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 구조대 및 봉산119안전센터 구급대는 1월 11일 17시32분께 하산중인 발목부상 환자 1명을 안전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2025년 1월11일, 17시32분경, 구봉산 등산로에서 하산 중 발목을 다친 남성이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구조 요청을 받았다. 이에 연등119안전센터 구조대와 봉산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연등119안전센터 구조대(소방위 김천재, 소방장 김민우, 소방사 김영윤, 소방사 김유민) 및 봉산119안전센터 구급대(소방위 임은희, 소방장 신영빈, 소방사 박경수)는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색을 시작했고, 부상자를 발견한 후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부상자는 발목을 다쳐 거동이 어려운 상태였으며, 구조대원들은 배낭형 들것에 부상자를 고정한 뒤 안전하게 하산을 진행했다. 구조대는 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하산을 완료한 후, 신속하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여수소방서는 등산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과도한 체력소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피 방법과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문고리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함께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여수소방서는 아파트 단지 내 세대별 문고리 전다지를 걸어주어, 주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불나면 살펴서 대피’,‘올바른 소화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아파트 주민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여수소방서장은“이번 문고리전단지 배포를 통해 화재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빠르고 안전한 대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가맹점을 이달 13일부터 연중 수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 50%) 가정의 중·고등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비 경감을 도모하기 위해 학원 수강료 일부(월 10만 원)를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직업기술(컴퓨터, 기계, 화공, 디자인, 이·미용, 조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기예(국악, 성악, 바둑, 웅변, 공예, 도예, 댄스, 서예, 만화, 모델 등) ▲예능(음악, 미술, 무용) 등 3개 분야로, 여수교육지원청에 학원 설립‧운영 등록된 학원·교습소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점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내 학원과 교습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설 연휴 기간 집단유행 가능성이 예측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3주 전과 대비했을 때 독감 환자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등을 준수해야 하며, 사람이 많이 모인 행사에 참여하거나 불필요한 만남은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고열과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를 당부드리며, 시에서도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해부터 참전·보훈명예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명예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 이에 따라 참전명예수당 18만 원에서 20만 원, 보훈명예수당은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2만 원씩 인상되며, 참전유공자 배우자 명예수당은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3만 원 인상된다. 대상자는 2,990여 명으로, 명예수당 인상 지급분은 별도의 신청 없이 매월 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여수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와 ‘여수시 국가보훈대상자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등 명예수당 인상을 지속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분들의 명예 선양과 복리 증진을 위해 시비 예산을 확보, 명예수당을 인상해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전라남도에 출생신고를 하고, 출생아와 보호자 중 1명이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가구다. 출생아 보호자는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생후 11개월)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수당은 신청일이 1 부터 15일 사이일 경우 당월 25일에 지급되며, 16일 이후에는 내달 수당과 함께 지급된다. 시는 해당되는 가구에 모두 지급될 수 있도록 우편, 문자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출생기본수당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수’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출산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극복의 일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로 총 7억 700만 원(6,699건)을 모금하며 목표액(3억 원)의 236%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2년간 누적 모금액이 11억 1,800만 원(10,74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전체 기부 건수의 98%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차지했으며, 답례품으로는 갓김치와 간장게장, 멸치, 생선세트, 여수상품권 등이 인기를 끌었다. 시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출향 인사와 산단 입주업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동과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실제로 12월 한 달간 전체 기부액의 51%가 모금됐다. 또,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섬이와 기부하고 요트탈래?’ 영상 게시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로 기부자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부터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50개 업체, 124종의 답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지난 한 해 여수 고향사랑기부제에 보내주신 관심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