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수 다도해 지질유산 연구회’(대표의원 정옥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찾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여수시 공원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국가지질공원 선진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백령·대청 지질공원은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2019년 7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회는 백령도 두무진과 대청도 서풍받이, 소청도 분바위 등 10억 년 전 신원생대의 동북아시아 환경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질유산들을 둘러보았다. 백령도와 대청도·소청도에 생겨난 생태계와 환경, 그리고 그 위로 사람이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며 지질명소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과 여수에 분포한 지질명소를 대상으로 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정옥기 의원은 “지질공원은 지역 내 우수한 지질자원을 발굴하고 보전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30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지역 경제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 도시 시장은 최근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국제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한 석유화학과 철강, 이차전지 산업 등 광양만권 주력산업 위기 극복에 서로 협력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일에 뜻을 모았다. 관련해 정기명 여수시장은 “광양만권이 맞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동 선언이 지방 정부 간 상생 모델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도시 간 협력이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여수시는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전남도와 협업하여 산자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으며, 이미 지난 3월 현장 실사를 마쳤다. 순천시와 광양시 역시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하여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전남도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기현, 송재열)는 지난 29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는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세대별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전동은 복지기동대 사업과 연계해 독거 어르신 2세대에 세탁기, 전기밥솥을 지원하고 에어컨 설치, 전등 교체 등 필요한 주거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세탁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신경 써주신 덕분에 앞으로 편하게 빨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기현 공공위원장은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조성에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시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건강UP! 혈관튼튼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 25일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비롯한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평공원 다목적 공연장에서 시작해 진남수영장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4.1㎞ 코스 걷기로 부상,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 전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동처방사를 통한 준비운동과 올바른 걷기 방법 안내, 생수와 저혈당 방지용 사탕 지급 등으로 참가자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해 걷기 생활 실천을 독려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날씨도 화창해 걷기 좋았고, 여럿이 함께 걸으니 더욱더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 증진과 혈압,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2025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삼산면 동도리 태생 ‘최풍룡(崔豊龍)’ 선생을 선정했다. 최풍룡 선생은 1905년 7월 17일 태생으로 1926년 10월 부산 제2상업학교에 다니며 김귀문 등 전남 출신 학생들과 함께 호남학우회를 조직, 사회주의 사상을 학습하고 회지를 발행해 일본의 정책을 비판하는 등 한국인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했다. 1928년 4월경에는 고향인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에서 동도리소년회의 기관지로 ‘망양봉(望洋峰)’을 인쇄해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1930년 7~8월경에는 거문도를 중심으로 일어난 이른바 ‘호남학우회 사건’에 연루돼 체포됐으며, 1930년 8월 말 치안유지법 위반 및 불경죄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 송치됐다. 1931년 6월 20일 예심이 종결되면서 면소처분을 받고 21일에 출옥했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1937년 4월 14일에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 정신의 확산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9일 거문도에서 열린 제43회 삼산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 알리기에 힘썼다. 시는 지난 26일에 열린 율촌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현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물과 차량용 홍보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또한, 홍보부스를 찾은 주민들에게 섬박람회의 추진 상황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대내외 홍보활동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은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며,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 주제관과 세계 섬 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함께 세계의 섬과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주제 공간(테마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가족 섬 캠프, 섬섬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바다愛진심’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면 안도 일원에서 민관 합동 해양 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마트, 환경재단,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여수꽃사모, 한영대학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도 해수욕장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이틀간 폐그물과 폐통발 등 4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양 생태계 보전과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오는 5월 16일 돌산읍 일원에서 ‘바다愛진심’ 캠페인을 진행하고 7월 중에는 해안가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과 함께 친환경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만 8,952호와 공동주택 7만 7,933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가격은 내달 2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열람 기간 내 시청 세정과, 읍면동 주민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 건의 적정 여부 재조사와 검증을 마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5일까지 처리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로 제공되는 한편 지방세, 국세, 건강보험료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 소유자 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광 서비스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4개 분야로, 여수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로서 답례품을 직접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여수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시청 징수과 고향사랑기부금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16일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방침이며, 선정된 업체는 6월 30일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돌산갓김치, 간장게장, 멸치 등 품질과 지역 특색을 갖춘 답례품이 기부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차별화된 우수 답례품을 적극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상생과 소통, 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과 위원 10명, 실무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3건을 보고하고 1건을 심의 의결했다. 보고안건은 △2025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사업 추진 계획 △2025년 노사민정협력 사업 추진 계획 등이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플랜트 건설현장 배치 전 건강검진 표준화 제도 기반 마련 사업’의 현장 현실 반영과 관련 법 검토, 해당 기관의 적극적 역할 필요, 노사민정 사업 예산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심의안건인 ‘여수석유화학 위기에 따른 여수 고용위기 지역 지정 신청’은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으며, 위원들은 “우리 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보조지표(정성지표)를 발굴하고 활용했으면 한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올해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부터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대책 마련’까지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공중화장실 45개소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심비상벨 및 음원감지기’ 15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공중화장실 내에서 비명, 파손음 등 이상 음원이나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의 구조 요청 단어가 감지되면 경찰에 자동으로 신고 접수하는 것으로, 112 상황실에서도 이용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9일 여수경찰서와 웅천친수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시민단체, 공중화장실 시민평가단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심비상벨 작동법을 시연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자들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및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안심비상벨 도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 피해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높이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웅천못공원에서 소형 붕어류의 폐사가 잇따르자 특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어류 폐사는 지난 2월에 처음 발생해 당시 현장 조사와 수질 검사를 실시했으나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는 호수가 아닌 유출구와 연결된 계류에서 피해가 확인되며 소형 어류가 계류로 떠내려가면서 얕은 수심으로 인해 자연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스크린망 등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어류 사체를 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호수에 비점오염 물질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수질정화시스템을 설치, 오염원 제거로 수질 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