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 국동제일교회(담임목사 김대일)는 지난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따뜻한 희망상자’ 20박스(200만 원 상당)를 국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따뜻한 희망상자’는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김대일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희망상자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소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낮은 곳을 살피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국동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국동제일교회 김대일 담임목사님과 성도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동제일교회는 매년 연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2026년 이순신도서관 겨울방학 상상창작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7개 강좌로 구성되며,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운영된다. 개설 강좌는 ▲어린이 로봇 체험(비누로봇) ▲인공지능코딩(알버트로봇) ▲코딩로봇 만들기(프로보익사이팅) ▲메이커교육(스마트시티 만들기) ▲메타버스와 로블록스 ▲VR체험 ▲드론체험 등 7개 강좌다. 강좌별 10명 내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4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와 섬박람회 자원봉사자 ‘다봉이’ 모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들의 지역사회 참여 경험을 확대하고, 청년 자원봉사자 참여 기반 구축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섬박람회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 및 참여 지원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참여 대학생을 위한 인센티브 발굴을 통한 대학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 기반 조성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영대학교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의 미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라며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중요한 동력”이라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대학을 졸업한 청년 농어업경영인의 안정적인 영농·어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학사농어업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업 인력 감소에 대응해 미래 기술농어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영농기반 조성과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50세 이하 농어업인(1976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농수산계열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비농수산계열 2년제 대학 이상 졸업 후 2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자다. 전남 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2억 원 이내에서 융자 지원이 이뤄지며, 융자 조건은 연리 1%로 시설자금은 3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 지원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설치, 증·양식시설 구축 등 영농·어업 기반 확충에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26년 1월 9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안전망 확충을 위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아동 포함 가구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 포함 가구까지 확대한다. 여수시는 약 7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 7,000원까지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2개월 연장해 총 12개월간 지원함으로써 대상 가구가 보다 안정적으로 식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자는 농협 하나로마트, 한 살림,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뿐만 아니라 ‘농협몰’, ‘남도장터’, ‘인더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국산 과일, 농산물,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지난 12월 22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026년 12월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ARS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2025년 농식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71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소라면 죽림리 ‘관기 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5월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순천·여수·광양지사와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 16일 사업을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88%다. 지난 9월 5일 열린 간부 현장설명회에서는 생태공원 조성 이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여천농협 죽림호수지점 부지 내 공중화장실 신축과 주차장 이용방안이 제안됐으며, 여천농협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화장실 신축과 주차장 이용 제공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수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비 잔액분 34억 원을 2026년도 예산으로 확보해 야간 공원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 2.0k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입 도로에는 기존 전주를 활용한 보안등 설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공원 구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 전국 4대 관음성지 중 하나이자 남해안 대표 해돋이 명소인 돌산 향일암 일원에서 ‘제30회 여수향일암일출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여수향일암일출제는 여수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오후 8시부터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마당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소원 촛불 밝히기, 제야의 종 타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새해 1월 1일 0시에는 지역 대표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원으로 신년 불꽃쇼가 예정돼 있으며 향일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으로 새해맞이 분위기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월 1일 오전 7시 36분으로 예정된 일출을 관람한 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해오름 소원등 만들기 ▲새해 소원지 달기 ▲이니셜 소원 팔찌 만들기 ▲병오년 붉은말 열쇠고리 만들기 ▲새빛 희망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지난 18일과 23일, 시민의 생명 보호와 효율적인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승호 여수소방서장, 정기명 여수시장,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서대현 전라남도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 정착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 ▲구급대원이 판단한 병원 선정에 대한 존중 ▲구급대원 폭행 금지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상황센터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주요 강조 사항으로 안내했다. 특히 비응급 상황에서의 무분별한 119 신고는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구급대원의 전문적 판단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장 활동 중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은 엄연한 범죄 행위임을 알리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119구급차의 올바른 이용 기준을 이해하고, 꼭 필요한 순간에 구급차가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는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월 23일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보문 가족과 후원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법인 종사자와 지역사회 인사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복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우석스님,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주철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보문복지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 대한 공식 시상이 진행됐다. 20년·10년 장기근속자 11명이 오랜 기간의 헌신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으며, 조직의 성과 확대를 이끈 보문인상 및 우수종사자상, 장수상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 복지발전에 협력해 온 금호피앤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여천NCC 등 3개 기업과 적십자 디딤돌 봉사회, 여랑산악회 등 2개 자원봉사단체에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기여자인 김영곤, 김수진, 정병환 님에게 감사장이 수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ESG·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단의 ESG 경영 내재화, 직원 참여 기반 혁신 확산, 시민체감형 서비스 개선을 핵심 목표로 추진됐으며, ESG 강화, 새정부 혁신, 국정과제 등 3개의 주제로 실시하여 직원평가와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선제적 재난 대응과 시설 개선으로 안전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선정했다. 이 사례는 공영주차장 화두 중 하나인 전기차 등 화재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질식소화포 및 전기차 소화기 등 전문 진압장비와 함께 레이저 피난유도기 등 스마트 피난유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시설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78개 청소구간에 대해 구글지도로 웹 기반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한 ‘가로청소구간 관리를 위한 실시간 스마트로드(Smart Road)’ 구축 등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와 저출생·지역소멸을 위한 통합형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여수국가지질공원 기본계획 수립 및 인증 신청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환경녹지국장, 기후생태과장, 공원과장 등 시 관계자와 전남도 환경정책과 담당 주무관, 지질공원해설사 및 용역수행기관인 (사)대한지질학회 정대교 책임연구원 등 용역진을 포함해 총 20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9개월간의 용역 추진 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가지질공원 인증 준비를 위한 세부 추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2026세계섬박람회와의 연계 방안, 여수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지질공원 시범운영 및 지역사회 참여 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여수시는 오동도·향일암·성두리·무슬목 등 여수를 대표하는 핵심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자연·문화·역사를 아우르는 통합형 지질유산 활용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여수지질공원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위원회는 지질, 환경, 관광, 교육 분야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됐으며, 여수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과 운영계획 전반에 대한 자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 첫 물김 위판장이 화정면 낭도에 개설되면서 지난 19일 ‘여수수협 낭도위판장’에서 생산된 김의 첫 출하를 알리는 초매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초매식은 여수시 김 산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김 양식의 풍년과 어업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을 비롯해 김 생산 어업인과 중매인, 유통업자 등이 참석해 위판 개시를 함께 축하했다. 현재 여수시의 김 양식장은 687ha(32건)로 시는 향후 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가공공장 기반을 강화하고 김 수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 위판 초매식은 여수 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위판 운영과 품질 관리를 통해 여수 김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