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월 22일까지 2025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신청받는다. 해남군의 2025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55억 6,600만원 규모로, 변화하는 농업여건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신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지원 △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 기술지원 △기후변화 대응 장립종 벼 재배단지 조성 △ 에너지 절감기술 적용 시설원예 안정생산 시범 △ 해남땅끝한우 배합사료 급여 기계화 시범 등 5개 분야 66개 세부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해남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및 농업법인 등으로 각 사업별 필요 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올해부터 국고보조 시범사업 신청 대상자는 사업 신청 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국고보조 시범사업 이해 및 실천사항 교육 과정을 수강하고 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시범사업 심사 전까지 미수료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사업별 자세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청결한 외식환경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점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영업장, 조리장, 화장실 등에 대한 개선 비용을 지원하며 총개선 비용의 50%, 업소당 최대 1,000만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이미 지원받은 업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불법 건축물을 수선하고자 하는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1월 21일까지 관광실 관광위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의 시선을 개선하여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해 해남의 음식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신청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조기에 시행한다. 군은 올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장기화된 경기 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3종 사업은 해남군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자금을 출연해 지급보증을 서는 대출보증을 비롯해 대출시행에 따른 보증수수료,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사업이다. 대출보증은 지난해 1인 3,000만원에서 올해는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보증수수료는 최대 30만원, 대출이자는 3%를 2년간 지원해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올해는 소규모 점포경영 개선사업 보조금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리고, 배달수수료는 업체당 80만원, 최대 100개소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사랑상품권 카드 가맹점에게 지원되는 카드수수료를 업체당 26만원에서 30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심화되고 있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저출산·고령화 대응, 인구 유입 확대, 정주인구 유출 방지 등 해남군 인구정책 모든 분야에 대해 제안이 가능하다. 해남군 인구정책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간은 1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다. 참여방법은 이메일, 우편(전남 해남군 해남읍 군청길4, 미래공동체과 인구정책팀)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1명, 200만원을 비롯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총 7명에게 590만원의 시상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와 소통넷에 게시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전 국민 공모전 실시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항공 여객기 사고로 무거운 애도 분위기속에서 새해를 맞은 지난 2일, 작은 체구의 할머니와 손녀가 해남읍사무소에 들어섰다. 강순심 할머니의 손에는 모서리가 해진 두툼한 봉투가 들려있었다. 지난 1년간 캔과 고철을 판매해서 모은 천원짜리 지폐 22만 5,000원이 든 봉투였다.“내가 손녀를 백일때부터 데려다 키웠는디 애기를 키워본께 너무 힘들더라고요. 나처럼 힘든 사람들한테 라면 한 박스라도 사주고 싶어서 가져왔어요” 넉넉지 못한 형편에 손녀를 맡아 키우면서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강순심 씨. 나눔의 의미가 퇴색될까 걱정스러워 경찰서에 몰래 돈을 두고 나오려 했지만, 경찰이 한사코 받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읍사무소에 오게 됐다며 부끄러워했다. 할머니는 지난해에는 캔과 고철을 모아 판 돈 90만 9,000원을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연말연시 특수가 사라진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먼저 돌보는 해남의 나눔 열기는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해남군‘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한달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열기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역의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들을‘해남맛집’으로 선정했다. 올해 해남맛집 선정 음식점은 6개소로, 도화지(해남읍), 대동명품한우(북평면), 돌고래식당(삼산면), 궁전회관(황산면), 대선정가든(송지면), 땅끝정인숙칼국수(현산면) 등이다. 해남맛집은 지난해 진미식당과 서성식당, 성내식당 3개소가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6개소가 선정돼 총 9개소로 늘어났다. 도화지 식당은 해남읍 읍내길에 위치해 있으며, 해남식 보리굴비와 계절한정식을 선보이는 음식점이다. 대동명품한우는 해남 특산물인 황칠을 이용한 갈비탕과 숙성 돼지갈비를 메뉴로 하고 있으며, 돌고래식당은 해남 대표 먹거리인 닭코스 요리와 생갈비를 숯불에 구워 내는 요리법으로 유명하다. 황산면 소재지에 위치한 궁전회관에서는 아나고 주물럭과 장어탕 등을 선보이며, 송지면의 대선정 가든에서는 하모샤브샤브와 닭코스 요리를 취급하고 있다. 현산면 구산리에 위치한 정인숙칼국수는 해남산 팥으로 만든 팥 칼국수와 해물 칼국수를 판매하고 있어 미황사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이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다. 해남맛집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위해 완강기 사용법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인용 탈출 장비이다. 하지만 사용 방법을 미리 익히지 못하면 긴박한 상황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해남소방서는 주민들에게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완강기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정확한 사용 절차를 따라야 한다. 우선, 완강기를 사용할 때는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단단히 연결해야 한다. 이후 지지대를 창문 밖으로 밀어 벽에 확실히 고정시킨다. 고정이 완료되면 완강기의 벨트를 몸에 착용하되, 벨트를 가슴 높이까지 올려 단단히 조여야 한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벽을 짚으며 천천히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내려가야 한다. 최진석 서장은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완강기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평소 완강기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2024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5인 이상 승용자동차에 대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앞두고 주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차량 화재에 대한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의무화 조치는 차량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모든 5인 이상 승용차량은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차량 화재는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차량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해남소방서는 주민들과 운전자들에게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NS, 캠페인,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소화기를 설치할 때는 자동차 겸용으로 인증받은 소화기를 준비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진석 서장은 “차량 화재는 발생 속도가 빠르고 위험성이 큰 만큼, 초기 진화가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히는 것은 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부식비 및 난방비를 지원한다. 부식비는 경로당 597개소에 월 10만원씩 총 30만원을 지원하며, 긴급난방비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시설수급자 제외)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4,163명에게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군은 한파가 시작되는 이번 달 중 신속하게 지원을 완료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방침이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은 경로당 대표(노인회장)가 신청해 부식비 통장으로 지급되며, 긴급난방비 지원은 본인계좌 지급원칙으로 대상자 본인 또는 가족(보호자)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연말연시 한파와 함께 경기침체도 계속되고 있어 저소득 어르신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기초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유기동물 발생 예방 등 동물복지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 우선 실외사육견 214마리와 길고양이 190마리 규모로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중성화 수술 지원은 1월 31일까지 사육장소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 후 2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군내 길고양이 돌보미(캣맘)와 협약해 전체 사업량 중 70여마리에 대해 집중 포획반을 시범 운영한다. 포획반 운영으로 보다 안전하게 길고양이 포획과 방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봄철 고양이 발정기가 시작 되기 전 중성화(TNR)을 실시해 개체수 조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동물등록비 지원, 입양비 지원 등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반려동물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은 해남군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 시 발생하는 비용 4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입양비 지원사업은 해남군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유기동물의 입양 시 소요된 병원비, 미용비 등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한다. 동물등록비 지원사업, 입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9일 겨울철 대형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공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해남소방서, 해남군청, 해리2블럭 공동주택 공사장, 만전NFC창고 공사장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안전관리 현 실태 확인 및 문제점 분석 ▲ 최근 공사장 화재사례 전파 ▲용접·용단 작업 시 주의사항 지도 ▲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당부 등이다. 추후 소방서에서는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확인, 화재예방컨설팅 등 행정지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것인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소방서에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목조화 리모델링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각 어린이공원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테마를 부여해 특성있는 놀이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안전하면서도 재미가 가득한 놀이터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지난 2023년 서림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해리동백어린이공원과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이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올해는 오일시장어린이공원이 조성된다. 사업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놀이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만들어진 놀이시설로 전면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놀이시설과 함께 탄성 바닥재와 주변 환경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흥미로워 할 만한 테마로 해리동백어린이공원은 공룡,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은 숲정원 테마로 조성됐으며, 올해 착공할 오일시장어린이공원은‘캠핑그라운드’테마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