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AI 수도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20일 해남군청에서 해남군 정책비전투어를 열고, 인공지능(AI)와 농업(Agri), 문화(Culture), 에너지(Energy) 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 에이스(ACE)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전남은‘OK! 지금은 전남시대’라는 슬로건에 손색없는 에너지·AI 수도로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해남이 그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전라남도와 농수산업, 문화관광 1번지, AI·에너지·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해남이 멋지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김지사는 지난 2019년 전남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를 통해 해남을 블루에너지, 블루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자 했던 계획이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부분 반영될 정도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지난 7년간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전남도와 협력해 더 큰 성장동력을 만들어주신 해남군과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서는 전남연구원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8일 해남서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올해 초 교육을 희망하여 사전 신청을 한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육은 ‘소방공무원 직업 소개’, ‘소방공무원 채용 과정 및 조직 구성 안내’, ‘전문 직업인으로서 소방공무원의 보람과 가치’, ‘소방 조직과 업무 소개’, ‘소방에 대한 궁금증 해소’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소방안전교육은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개인별 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미래 소방관 직업 체험 교육이 소방공무원에 대한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며 “꾸준한 교육과 직업 체험으로 더 많은 학생이 올바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18일 화재 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어불도(於佛島)를 방문하여 지역 전반의 소방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어불도는 지난 2016년 7월에 화재진압장비로 산불진화차가(1톤) 배치됐으며, 이곳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원 4명이 전담 운영하고 있다. 이 대원들은 전복 양식 등 생업을 종사하면서도 매일 산불진화차 작동상태를 확인해서 만일의 화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박춘천 서장은 어불도 설치되어있는 골목길 소화기함과 지상식소화전을 점검하고, 산불진화차 전담 의용소방대원들과 소통의 시간 등을 가졌다. 박춘천 서장은 “어불도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9일 관동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을 기념해 화산 관동마을 어민센터에서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하여 이성옥 군의장, 김종범 한국어촌어항공단지사장 및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사업장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관동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1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방파제, 선양시설, 연결호안 조성 등 공통사업을 통해 어항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어업인의 정주환경을 개선했으며, 관동 어민센터와 풍혈탐방로, 참꼬막체험장 조성 등 특화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휴식과 치유 공간을 마련했다. ‘쉼으로 치유하는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어촌재생’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어촌 개발 노력이 더해지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과 체험이 어우러진 경쟁력 있는 해양관광 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이번 사업은 우리 어촌의 미래를 밝히는 출발점이자, 공간적 가치를 높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단법인 해남군교육재단은 지난 1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전남도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순천 신대지구 광양만경제자유구역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서 직접 운영하는 초·중·고(K-12) 형태의 국제학교로, 교육 과정 전반이 영어 등 외국어로 진행되며 국제 인증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외국인 자녀뿐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을 대체하는 교육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 부지로 사실상 확정되고, 오픈AI–SK 등 글로벌 기업의 초대형 AI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유력해지면서 전문 인력과 가족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한 선결 과제로 떠오르며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의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제34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26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해남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12월 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 뒤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서 해남군수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고 오후부터 1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며, 16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해남군 야생동물 충돌·추락 예방 및 저감 조례안(박상정 의원) 해남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군의회 갑질 행위 근절에 관한 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군의원 의원당선인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민경매 의원), 해남군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전라남도가 추진한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상에 이어 최고 성과를 인정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생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재능봉사 활동으로 이루어진 조직으로, 2019년 4월 전라남도에서 전국 최초 민·관·지역사회 협업으로 구성했다. 해남군에는 14개 읍면에서 258명의 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저소득층 844가구에게 4억6,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등 불편사항을 해소했고, 7,002건의 민간자원을 발굴해 서비스와 연계 지원했다. 또한, 화재·전기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동절기 집중점검 계획을 수립해 119생활안전순찰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군민의 생활안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곳에 솔라안심등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군민들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초 성과공유대회를 시작으로 담당자 컨설팅, 읍면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았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스포츠단체, 지방자치단체, 기업, 인물 등을 선정해 모범적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스포츠동아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18일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해남군은 리더부문 대상으로, 올해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130억 원 규모의 직간접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스포츠마케팅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10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LPGA대회에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6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해남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읍 5일시장 내 수산물, 젓갈, 건어물 등 국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27개 점포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 등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수산물 판매동 2층에 설치된 환급소를 방문하면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지급된다.(1인당 최대한도 2만원) 군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수산물 소비를 늘리는 것은 물론, 김장철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군민들이 국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계기가 되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까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총 4차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해 1억 6,700여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해 5억 6,000여만원의 매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허브가 될 해남문예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해남군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국적인 창작 허브를 구축하고 생활인구 유입의 거점으로 해남읍 연동리 일원에 40억원을 투입, 해남문예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해남문예어울림센터는 건축규모 625.85㎡, 2층 신한옥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 전용공간과 창작활동 시 일상생활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생활공간, 교육공간, 사무공간,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2026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이달 착공할 예정이다. 해남문예어울림센터가 조성되면 현재 운영중인 문학레지던시‘백련재’와 공립문학관인 땅끝순례문학관의 문학적 기반 위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교류하고 창작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소재한 연동리 일원은 녹우당과 백련재,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땅끝순례문학관 등 전통미를 살린 한옥 건물이 밀집해 지역의 역사·문화 경관을 보존하면서 예술인들에게 창작 영감을 주는 예술적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은 올 겨울철 강수량이 평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맥류의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를 사전에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올 봄 보리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내년 보리 파종면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고품질 보리 생산을 위한 생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 11월부터 향후 3개월간 해남지역 강수량은 평년 대비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봄철 잦은 강우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논에 밀, 보리 등 맥류를 많이 파종하는 경우 비가 많이 내려 물 빠짐이 불량하거나 저지대의 습한 논에서는 물이 고여 피해를 입게 된다. 습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논 포장과 배수가 불량한 곳은 배수구 재정비를 해야 한다. 논의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어 배수로가 서로 연결돼 물이 잘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땅 온도가 10~15도 이상에서는 미생물의 활동으로 토양 산소가 더욱 감소되며,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뿌리의 호흡작용이 낮아져 양분흡수가 불량하고 심하면 생장 정지와 황화를 초래한다. 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실에서 제17차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군이 제출한 2026년 농업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 신청에 대해 청취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농업근로자 숙소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를 확충·개선하여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해남군(도비30%,군비70%/시군지원)과 땅끝농업협동조합(도비21%,군비49%,자부담30%/민간지원)이 신청했다고 말했다. 향후 기본요건 검토 및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11월 말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으로 전라남도에서 2개소를 선정, 사업비는 개소당 1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숙소보수·확충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한 광역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면서 명확한 계획 수립을 통해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숙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