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지난 11일 해남 솔라시도를 방문해 기후에너지 현장대응 추진단 출범식을 주재하고, 지역 기반의 기후·에너지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출범식에서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계획을 소개하며, 이를 뒷받침할 5.4G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계획을 보고했다. 명 군수는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지연, 전력 계통연계 한계, 환경평가 장기화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추진단 출범을 통해 앞으로 전국 지방·유역환경청을 중심으로 권역별 기후·에너지 현안을 발굴하고, 공공·민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탈탄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와 규제 개선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 후 김 장관과 명 군수 등 참석자들은 솔라시도 산이정원, 태양광발전소 운영센터, 태양의 정원, RE100 산업단지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해남 지역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과 향후 확장 방향을 점검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의 미래 설계에 기반 시설이 될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가AI컴퓨팅센터가 사실상 확정되고, 오픈AI·SK그룹의 AI데이터센터, RE100국가산업단지 1호 시범단지 지정 등이 유력해짐에 따라 경제활성화의 효과가 지역 전체로 파급되기 위해서 교통망 확충에 따른 정주여건의 개선을 시급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인구의 3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해남읍과 솔라시도 기업도시와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전용도로 구축 등 획기적인 방안 마련에 대해 본격적인 공론화에 착수했다. 전용도로는 해남읍에서 마산면을 거쳐 산이면 황조교차로로 연결되는 18.6km 구간으로, 직통 도로를 이용할 경우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2분대 도달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비 약 7,500억원이 소요될 전망으로, 도로가 완공되면 무안남악(18분) 보다도 가깝게 되어 해남군민은 물론 입주 예정 기업의 직원들이 해남읍내에 거주하는 것이 유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1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5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권익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자 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록율, 활동 봉사자수, 재난현장통합봉사지원단 운영 실적, 우수 특수시책 등을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에 시상하고 있다. 해남군은 전년 대비 자원봉사자 등록 비율 10% 이상 증가하고, 자원봉사자 활동률도 20% 이상 증가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각종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원봉사자가 주1회 반찬을 만들어 고독사 위험이 있는 가구를 방문하여 2,400회에 걸쳐 안부를 살핀‘1인가구 복지1촌맺기 사업’과 저장강박증이 있는 세대에 청소와 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남클린카사업’을 추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의 지역복지가 활성화 된 것은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가능했다”며“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 청년두드림센터가 청년 창업과 취업, 문화 여가활동의 거점으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소한 해남 청년두드림센터는 다양한 대관 서비스와 청년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 취업 상담 및 지원, 면접복 대여 서비스, 공유 공간 이용 등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기로운 테라피, 플로리스트, 원예테라피 등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1,273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25년에는 청년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확보를 통해 청년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쿠킹클래스와 금융경제 클래스 원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BLUE(靑) FRIDAY’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청년 창업자들의 가게를 소개하고, 이를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두드림 옷장’면접복 대여 서비스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두드림 센터는 회의실, 사무실, 공유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 해남군은 해남·영암에 조성된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총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가AI컴퓨팅센터는 총 2조5천억원 규모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공공 AI 인프라 사업으로 AI용 GPU 1만 5천 장 이상을 확보해 스타트업과 연구자, 기업에게 제공하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이다. 이번에 국민성장펀드가 최대 2천억원 규모의 투융자 방식 투자를 통해 센터 건설의 핵심 종잣돈인 자기자본을 책임지게 되면서 센터 건설에 한층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는 AI와 지역균형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 국정과제와도 직결되는 것으로 해남이 AI와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지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해남군은 이번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 결정이 해남 지역 미래산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해남군 경제에 가져올 막대한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해남군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민찬혁)소속 위원들은 10일 제348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자체 심사 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안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자체 심사와 현장 방문은 2026년도 본예산 심사·의결 전 면밀한 예산 심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군민의 행정수요와 복리증진에 꼭 필요한 예산인지 꼼꼼히 점검하기 위해 추진했다. 해남군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위원들은 2026년 예산안 자체 심사 회의에서 “농어업 중심인 우리군의 특성상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에 대비한 복지 예산, 지역경제화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인공지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미래 산업을 대비한 과감한 투자를 아우르는 균형 예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고보조사업·공모사업의 경우 외형상 예산은 크지만 군비 매칭으로 오히려 군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어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운영비와 관리비 등 시뮬레이션해서 신청을 결정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해남군의회 농수산경제위원들은 현산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 여행지를 뽑는‘SRT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SRT 어워드는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독자 1만 2,160명의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여행 트렌드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해 심사했다. 해남군은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땅끝전망대’가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땅끝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사자봉 정상에는 횃불 모양의 땅끝전망대가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북으로 달마산에 이어지는 첩첩산중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으로는 흰 물살을 가로지르며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 드넓게 펼쳐진 양식장 사이를 오가는 어선들의 행렬이 한폭의 그림처럼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또한 멀리 남으로는 흑일도, 백일도, 노화도, 보길도 등 아련한 서해의 섬과 다도해가 보석같이 반짝인다. 날씨가 좋은 날은 제주도까지 볼 수 있어 이곳이 진정 땅끝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매년 두차례 볼수 있는 맴섬 일출과 아름다운 낙조는 전국에서도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땅끝의 신비감을 한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348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12월 9일 자체 심의에 이어 10일에는 주요 사업장 5개소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민경매)는 송지면 대섬 전망대 보수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땅끝관광지 주차 여건개선공사, 땅끝해안로 주차장 정비공사 등 관광 기반시설 개선 사업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어 화산면 파크골프장 관리사무실 신축 공사 부지를 방문하여 이용객 편의 증진과 효율적 시설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군민광장 일원의 야외무대 객석 막구조 설치 신축공사 및 농구장 노후 휀스 교체 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꼼꼼히 살폈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직접 확인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점검함으로써 예산 심의를 더욱 내실있게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파악한 사항을 예산 심사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소방서가 10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주관 행사에서 2025년 전라남도 시군 자원봉사 우수기관 현판을 수여받았다. 해남소방서는 자원봉사 참여 활성화와 농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119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실효성에 두각을 나타내며 전라남도가 선정한 2025년 자원봉사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재난 대응, 환경 보호, 돌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추진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결과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우리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군민을 위한 마음으로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활동범위를 확대하여 안전한 해남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상하수도 분야에서 2026년 신규사업으로 총 4건, 612억원(국도비 500억원)을 확보해 관내 상하수도 시설 확충 및 정비를 적극 추진한다. 먼저 상수도 분야에서는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해남 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연장해 진행되는 신규사업이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계곡면 및 마산면 일원에 배수관로 31km을 설치해 옥천·계곡·마산면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남화원산단 공업용수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화원산단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화원산단은 LS기업에서 국내 최초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조성하는 등 해상풍력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번 공업용수 개발사업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수도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이어진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송지 어란지구 국비 33억원과 마산 안정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돌봄·교육·생활편의·문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서비스를 주민공동체가 스스로 계획하면 중앙·지방정부가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설계·제공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사회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서비스 공급이 주민 수요와 맞지 않아 생기던 공백과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평가받는다. 해남군은 주민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읍면 단위 사회서비스 경험이 풍부하고, 공동체 지원조직과 주민들의 서비스 공급 역량이 높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6개 시군, 전남에서는 해남과 영광이 선정됐다. 우선 1,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교육훈련기관의 컨설팅과 함께 서비스 협약 체결 전 과정에 대한 전문 지원을 받는다. 주민공동학습회, 워크숍, 공론장 운영, 서비스 제안서 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남소방서는 9일 2025년 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신혜힐링타운’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우수기관 현판식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기관 인증제’는 관계인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 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우수기관로 선정된 ‘신혜힐링타운’은 최근 3년동안 화재발생 및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었고,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록을 보관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해남소방서는 해당 업소에 인증패를 부착하고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향후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소방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우리지역 만들기에 앞장서는 모범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