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실증도시특별위원회(위원장 강수훈)는 14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열고 광주 AI산업의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본부장이 ‘광주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 계획’을, 강재혁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미래전략실장이 ‘광주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각각 발제했다. 강수훈 위원장과 홍기월 부위원장, 안평환 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지역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운섭 본부장은 “AI의 미래는 피지컬AI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있으며, 광주는 자동차 산업 기반을 활용해 글로벌 휴머노이드 제조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재혁 실장은 “광주가 1단계에서 확보한 인프라와 인재 기반을 토대로 시민 일상에서 AI를 체감할 수 있는 실증도시로 나아가겠다”며 6천억 원 규모의 ‘AX실증밸리’ 2단계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또 “AI 컴퓨팅·인재양성·창업·실증이 하나로 연결되는 ‘AI 토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14일, 광주경찰청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지역 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사후조치가 아닌 ‘사전예방 중심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기적 간담회 개최 ▲피해 의심 계좌 모니터링 및 112 신고 협조 강화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 발굴 및 시범운영 ▲합동 홍보·교육 캠페인 전개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대응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금융기관을 악용한 대포통장 유통과 해외 조직 연계 범죄가 잇따르며 지역민의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체계적인 보이스피싱 예방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담인력을 운영하고 FDS(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기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영업점 창구직원 대상 대응교육과 함께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2025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국제교류 축제로, 광주를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전남대 국제교류의 날’과 함께 진행되며,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광주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동강대학교 등 지역대학 7곳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과거시험 문화를 체험하는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유학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케이팝(K-POP) 랜덤플레이 댄스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장기자랑 경연 등으로 구성됐다. 폐막식에서는 유학생들이 ‘5년 뒤 광주에서의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에서의 추억과 미래를 함께 그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 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추억 놀이터와 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광주 자율형 공립고와 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교육부 조수원 연구사가 자공고 2.0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전남대 강성모 교수가 ‘고교-대학 연계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광주제일고 남완기 교감과 조선대 양준영 입학사정관이 자공고 운영 사례와 대학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경험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 자율형 공립고는 모두 대학협약형으로, 고등학교들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은 고등학교와 협력해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개월 주기로 정례 협의를 하며, 공동프로그램 개발, 교육모델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인재 육성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14일 청렴 파랑새 게시판과 청렴 우편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렴 파랑새 게시판’과 ‘청렴 우편함’은 일회성에 그치던 기존 청렴 활동을 보완하고, 교육가족과 지속적인 양방향 소통을 통해 청렴 문화의 일상화를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청렴 파랑새 게시판’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운영하며, 광주학생교육원이 추진한 청렴활동, 징계 사례 등을 게시한다. 온라인 게시판은 광주학생교육원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원내 천운관에 운영된다. 청렴 우편함은 천운관에 설치해 직원뿐 아니라 본원 방문객도 자유롭게 소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광주학생교육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우편함을 확인하여 제시된 의견을 청렴 행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주학생교육원 정종재 원장은 “이번 청렴 파랑새 게시판과 우편함 설치가 광주교육 청렴노력도 평가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광주학생교육원이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18~22일 독립운동가 후손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초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로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린 고려인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같은 뿌리를 가진 민족으로서 연대의식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광복회광주시지부가 함께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립유공자 최재형·계봉우 선생의 후손 5명을 포함해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독립활동을 펼친 이들의 후손 청소년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19일에는 ▲학생독립운동기념탑 참배 및 독립운동 역사 특강 ▲5·18 사적지 전일빌딩245 탐방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견학 등 근현대사의 중심에 선 광주의 의로운 역사와 예향의 도시 광주를 느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 산업체 탐방 ▲월곡동 고려인 마을 방문, 미술관·역사관 탐방 ▲숭의과학기술고 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동구 충장로와 동명동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흡연·음주 등 일탈행위를 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광주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광주 동구, 광주경찰, 동부경찰, 학부모 단체 등이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및 예방 방안을 홍보했다. 또 청소년 밀집지역과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해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학교폭력 등 한순간의 실수는 큰 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지도 및 학교 밖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6일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 수돗물 사용량이 예정량을 초과한 경우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며 광주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원인자부담금 부과 판결은 전국 최초로, 추후 유사 소송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자체의 상수도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인자부담금’은 수도법 제71조에 따라 수도시설을 신·증설해야 하는 원인을 제공한 자가 그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앞서 상업지구로 지정된 지역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해 개발사업 당시 예정량의 22배에 달하자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했다. 이에 반발한 건축주가 무효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시작됐다. 법원은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을 최초로 시행한 사업 시행자가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대상이라고 판단해 왔다. 이번 사례에서는 최초 개발사업 시행으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후, 건축행위로 인해 수돗물 사용이 급증해 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2023년 데이터 활용 분야 대상, 2024년 교육·컨설팅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교육·컨설팅 분야 대상까지 3년 연속 수상하며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장 운영사례를 평가, 스마트농업 확산과 지역 역량 강화에 기여한 우수 모델을 선발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다. 광주시가 올해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내용은 ▲교육생 기술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농업인 자기주도 학습형 데이터 활용 현장상담(컨설팅) 운영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자율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원단 운영 등 사후관리 지원 체계 확립이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시설·노지의 환경·생육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농촌진흥청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광주형 데이터 활용 모델’을 개발·보급한 성과로 대상에 선정됐다. 또 2024년에는 온실·노지 시험장(테스트베드), 청년창업농 인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13일 저녁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광주경찰청,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으로 일시적 일탈에 빠지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고, 안전한 사회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경찰관 기동대 등이 상무지구 내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음주·흡연·심야 배회 등 비행행위를 발견한 경우 지도·귀가 조치했으며, 도박·마약·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고 상담기관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안진 자치경찰위원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도전과 꿈을 이어가며 무사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복무관리 부적정으로 감사 지적을 받은 뒤 연장근로수당 환수를 완료했으나, 환수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민신문고와 노동청에 신고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다. 13일 열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2)은 “진흥원이 직원들의 부적정 연장근로 수당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혼란과 불신이 발생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 했다. 시 감사위는 지난해 진흥원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8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으며, 이 중 복무관리 부적정 건에 대해 ‘주의 및 기관경고’ 통보했다. 감사 결과, 연장근로 신청과 실제 근무가 불일치한 사례가 다수 발견돼 71건(약 6천200만 원)이 환수 대상으로 확정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환수 납부를 요청했고, 10월 기준 환수 조치를 완료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이 환수에 반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인사팀장이 환수 독려 과정에서 오히려 ‘갑질을 했다’는 취지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오는 15일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제37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전갑수 체육회장, 5개 구 관계자, 동호인 선수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경기로는 5개 구 동호인들 1,500여 명이 함께 5개 종목의 어울림 경기에 참여해 화합을 다진다. 같은 날 농구, 줄넘기, 테니스 등 3개 종목별 각 경기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의 후원으로 광주시민에게 건전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해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치겠다는 목표다. 또 다계층 시민들이 참가해 ‘건강한 시민과 함께 빛나는 광주’를 만들고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 행복한 삶의 질 향상 또한 도모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동호인들과 다문화 가족들 모두가 어울리는 시민체육대회가 되고 시민들이 화합하는 체육문화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삶의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