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육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공기정화 식물 ‘산파첸스’ 화분 300여개를 7월 9일 강진 관내 14개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서양 봉선화’로 불리는 산파첸스는 여름철에 꽃이 피는 식물로 다양한 색상의 꽃이 오랫동안 피는 특징이 있다. 햇볕이 잘 드는 장소라면 어디서든 잘 자라며, 키우기 쉽고 아름다워 인기가 높은 식물이다. 특히 산파첸스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산파첸스 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식물을 돌보며 정서적 성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단순한 화분 나눔을 넘어,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화분 나눔은 강진군이 지향하는 ‘살기 좋은 강진, 행복한 강진’ 실현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공간에 꽃이 피어 있으면 자연스럽게 생명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기계 사용 불편 해소를 위한 ‘2025년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수리’ 를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순회교육은 읍·면별로 1~2개 마을을 선정해 총 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근 마을 농업인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후 1시 30분부터 각 마을회관에서 실시되며 농기계 수리 서비스는 현장 접수 순서에 따라 교육과 병행해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은 단순한 수리에 그치지 않고, 기계 고장 진단과 구조 이해, 간이 정비 방법 등 실전에 기반한 내용까지 병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안전 사용 요령 교육, 고장 농기계에 대한 현장 수리, 안전용품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농번기에 자주 사용하는 경운기, 예취기, 방제기 등 소형 농기계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수리 서비스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작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한 전문성을 강화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기술원과 합동으로 교육과 수리를 추진해 농업 전문기관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과 강진경찰서가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10일 관내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계휴가 기간동안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범죄예방을 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주요 관광지 공중화장실에 대해 ▲시설물 관리상태 확인 ▲탐지장비를 이용한 불법카메라 단속 ▲안심 비상벨 및 CCTV 점검 등을 이행했다. 현재 군은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경찰과 협력해 주요 공중화장실 42개소에 경찰 상황실과 연동되는 안심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고, 또한 공중화장실 28개소에 안심CCTV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계휴가 기간을 맞이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강진경찰서와 협력하여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완도축협과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연계한 한우 유전체 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고급육 생산 체계 기틀을 마련하고 강진 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본격적인 질주에 나섰다. 한우 유전체 검사는 송아지 및 암소의 DNA를 분석해 육질등급, 성장능력 등 주요 유전 형질을 예측해 1++등급 도달 및 가능성 및 번식능력이 높은 우량 개체는 조기 선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저능력 개체는 조기 도태하거나 비육형으로 전환하는 등 실제 농장 경영에 반영하여 한우 개량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시책이다. 대부분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의 일부 사업비로만 유전체 검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강진군은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매년 자체사업비를 추가로 투자해 현재까지 최근 3년간 4천 2백두 한우 유전체 검사 및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에도 군비 8천 1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억 3천 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전체 검사 및 컨설팅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한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으뜸한우 및 으뜸송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5일과 8일 강진군 어울림센터 등에서 수강생 40여 명을 모집해 ‘여성취미교실’ 및 워킹맘 대상 ‘요가교실’을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군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여성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고려해 주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여성취미교실 요가반과 직장과 육아로 바쁜 워킹맘을 위한 주말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요가교실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오랜만에 요가 수업에 참여하니 굳어 있던 몸이 풀리는 느낌이고, 스트레스도 덜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갖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요가 수업을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해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7일부터 7월 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대상으로 디지털교과서(메타버스) 활용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동초를 시작으로 병영초, 도암초 내 전산교육장에서 도로명주소 내용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 개발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교과서인 ‘place B’를 활용해 진행됐다. ‘place B’는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해 가상공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주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생 맞춤 교육용으로 제작됐다.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도로 유형(대로‧로‧길)별 도로 건설 및 건물 생성, 건물 유형별 번호판 제작‧설치 및 목적지 찾아가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론 설명과 함께 퀴즈, 실습 활동 등 참여형 교육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를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일 강진군 마량면 숙마마을에서 ‘마량면 숙마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다목적 창고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24년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준공까지 약 2년간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3억 원(전액 군비)이 투입됐다. 준공된 공간은 연면적 180.9㎡ 규모로, 회의실, 주방 및 식당, 운동실, 샤워실 등을 갖춘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 공간은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고 운동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서순성 군의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진원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숙마마을이 주민 화합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 맞춤형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민 화합한마당으로 공동체 열기 더해 준공식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합한마당 행사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8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강진따숨편지’의 7월 소포물을 발송했다. 이번 7월 첫 우편배달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인 만큼 우체국 집배원 및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이 함께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직접 확인하며 대상자에 맞는 맞춤형 물품(생필품)을 배달했다. 사업대상은 관내 중장년 1인가구, 은둔형 외톨이(고립청년) 등 주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위험군 50가구이다. 노인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존 공적 돌봄서비스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해 실질적인 돌봄 공백 가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은숙 주민복지과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에 사회적 고립가구 대상자에게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무더위가 끝날때까지 주기적으로 방문‧점검하여 대상자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강진따숨편지)’ 사업은 우체국의 배달망을 활용해 집배원이 월 2회 취약계층에 놓인 1인 가구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군 자체 예산으로 추진 중인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 ‘소규모 다목적 텃밭 지원사업’,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 ‘장기성·일반필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하우스 관련 지원 사업들이 현실적 도움이 필요한 농가들에 맞춤형 보조사업으로 각광받으며 현장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단동 및 연동형 기본 비닐하우스 지원은 물론이고, ‘시설원예 스마트팜 지원사업’과 같이 자동화비닐온실, 냉난방시설 및 스마트 제어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지원사업들은 과채류나 화훼 등 초기자본이 많이 드는 작목 재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소규모 다목적 텃밭 지원사업’으로 영세농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99㎡(30평), 165㎡(50평)의 텃밭 규모의 소형하우스를 통해 농가들은 자가 소비용 농산물 생산은 물론 직거래 장터나 로컬푸드 납품 등의 부가 소득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설하우스 개보수 지원사업’과 같은 노후된 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농가들의 개보수를 지원 해주는 사업과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농업용 필름 교체를 위한 “장기성, 일반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강진군 칠량면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운영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에어컨을 문어발식 멀티탭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 과부하 및 합선으로 인한 전기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순찰대원들은 칠량면 소재 에어컨이 고장났다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확인한 바 에어컨, 티브이, 선풍기, 케이블방송 등 전기제품을 문어발식 콘센트 형태로 사용중임을 발견하고 즉시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로 분리 연결하여 에어컨이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다. 아울러 주택 내 다른 전기제품의 관리요령과 화재 예방수칙도 함께 교육하여 독거노인 스스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에어컨과 같은 고용량 전기제품을 문어발식으로 사용할 경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119생활안전순찰대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연이은 이상 고온과 지속적인 폭염으로 야외 활동 시 벌집 제거 요청과 벌 쏘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강진소방서는 현장 대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출동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 교육자료 배포 및 안전교육 실시 ▲벌집 제거 보호복 등 장비 보강 ▲구급의약품 점검 등을 통해 벌 쏘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흰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며 소매가 긴 옷으로 팔과 다리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손톱으로 침을 제거하지 말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밀어내듯 침을 빼내야 한다. 목이 붓거나 호흡 곤란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벌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도서관이 오는 7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지역작가 ‘어린이 설화낭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군 병영면에 거주하는 임정자 동화작가가 진행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강진군의 설화를 함께 읽고, 한 편의 설화를 희곡으로 재창작해 배역을 나누고 낭독극으로 완성한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자료조사와 토론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해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는다.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독서의 달과 연계해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작가와 어린이들이 협력해 완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소통능력 배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도서관장은 “지역의 설화를 기반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참가자들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며 도서관과 지역사회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됙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