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폐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선제적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선다. 함평군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비롯한 관내 일원에서 음주 폐해 예방 집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와 건강 피해가 급증하는 시기에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 음주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로 지정돼 있다. 캠페인은 ‘술이 일상에서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음주로 인한 신체적·사회적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보건소는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음주의 위험성과 절주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음주로 인한 간질환·사고·정신건강 문제 등의 사례를 안내하며 인식 개선에 힘썼다. 특히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기 ▲남에게 술을 권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생활 속 ‘5가지 절주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에 전국의 호남가 명창(名唱)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국악 축제가 펼쳐진다. 함평군은 14일 “사단법인 호남가우리소리보존회가 오는 2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5 제24회 전국 호남가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창 정창업 선생의 고향이자 판소리 ‘호남가’의 발신지로 알려진 함평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호남가의 첫머리가 ‘함평천지’로 시작하는 만큼, 이번 경연대회는 함평만의 문화적 정체성과 소리의 뿌리를 되새기는 의미가 더욱 깊다. 경연에는 판소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령부(10분) ▲신인부(10분) ▲일반부(12분) ▲명창부(15분)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심사는 고령부와 신인부는 단심제로, 일반부와 명창부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순위를 가리며 각 부 대상 수상자에겐 상장과 상금도 수여된다.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겐 국회의장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의 항일정신을 되새기고,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녹색 쉼터를 조성했다. 함평군은 해보면 4·8 만세운동 기념탑 주변 생활환경숲을 11월 초 조성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함평의 자랑스러운 항일 정신을 전승하고자 추진됐다. 생활환경숲에는 우리 민족의 상징수인 무궁화를 중심으로 블루엔젤, 선주목, 팽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와 초화류가 식재돼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군은 4·8만세운동 기념탑을 비롯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 휴식이 어우러지는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생활환경숲은 해보면의 역사적 의미를 품은 공간이자,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역사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함평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눈 건강 보호와 시력 저하 예방을 위해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와 협력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3층)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안과 등 병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도서·산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무료 안과 검진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함평군에는 안과전문의 2명과 검진팀 8명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 이동검진팀이 정밀검사(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와 수술 상담 및 돋보기 배부 등 안질환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함평군 보건소는 매년 안 검진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특히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된 군민에게는 투약 상담 및 안약을 처방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에는 한국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 방향을 모색하며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엄다리 제동고분’의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함평군립미술관 강당에서 (재)대한문화재연구원(원장 이영철)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을 열다’를 주제로, 고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보존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함평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평 엄다리 제동고분’은 1986년 국립광주박물관의 수습조사로 처음 보고된 후, 지난해 함평군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영산강 유역의 전형적인 무덤 형태인 옹관묘(항아리 모양 무덤) 안에서 동경(청동 거울)이 처음으로 확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고대 함평이 주변 지역과 활발히 교류하며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총 네 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제44기 노인대학이 9개월간의 배움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활기찬 노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제44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어르신 졸업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평군 노인대학은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조용무)가 지역 어르신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폭넓은 교양과 지식을 습득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교양, 건강관리,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3월 개강한 제44기 노인대학은 지난 한 해 동안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어르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자리로, 노인대학이 지역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조용무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졸업생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함평군과 사천시 4-H 본부 간 교류 협력을 통해 미래 농업 발전과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13일 “함평군·사천시 4-H 본부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함평군에서 영호남 화합과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4-H 본부는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이번 교류 행사 또한 4-H본부 회원 간 농업 신기술, 정책 등 정보 공유와 자긍심 함양, 청년4-H회원 육성을 위한 지도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사천시 4-H 본부 회원 25명과 함평군 4-H 본부 회원 4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두 지역은 지속적인 우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청년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혁신농업 실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주포 한옥마을과 일강 김철선생 기념관 등 지역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시작으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관람 및 돌머리해수욕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며 양 지역 간 교류를 촉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향한 군민의 뜻을 한데 모으며, 친환경 산업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함평군은 13일 “‘RE100의 이해 및 필요성’을 주제로 군민설명회가 지난 1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국제적 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글로벌 핵심 이행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 역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함평군은 이에 발맞춰 친환경 산업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위해 RE100 국가산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100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 내 에너지 자립도 향상, 첨단·친환경 기업 투자 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RE100의 중요성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 중심의 함평형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3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주민주도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할 관광두레 PD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숙박·식음료·기념품·체험 등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며, 관광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두레 PD는 주민주도 관광사업체의 발굴, 관광상품 개발, 창업 지원, 주민 역량 강화 등을 담당하며, 주민과 행정, 전문가를 연결하는 지역 관광의 기획자이자 조정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함평군은 돌머리해수욕장과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공원 등 관광 인프라와 나비대축제·물놀이페스타·국향대전·겨울빛축제 등 사계절 축제가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주민참여형 관광두레 사업의 파급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PD는 함평형 관광두레 조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PD는 지역별로 1명씩 선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청년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군정 혁신을 도모한다. 함평군은 오는 25일까지 제4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함평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4기 위원은 총 10명으로 구성되며, 모집대상은 함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함평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를 참고하여 신청서 작성 후 함평군청 인구경제과(320-1727)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dhdbwlsa@korea.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며 ▲청년 의견 수렴 ▲청년정책 아이디어 발굴·제안 ▲기존 정책의 개선 방안 논의 등 청년 관점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제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이 지역 발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2025 함평 겨울빛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2025년 제5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주재한 위원회는 함평경찰서·함평소방서‧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2025 함평 겨울빛축제의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론 행사 안전 관리 조직 편성, 다중 운집 대응, 비상 대처 계획 등이 논의됐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 관리 대책 실행 방안과 보완 사항을 세밀히 점검하며 다양한 안전 대책들을 심의했다. 특히, 축제 전에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말연시 함평겨울빛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이 오색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진 가을 풍경 속에서 방문객들에게 깊은 계절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함평자연생태공원은 사계절 자연 체험이 가능한 군 대표 생태 명소로,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만개한 국화, 다양한 초화류가 어우러져 화사한 색감과 향기를 자아낸다. 특히 생태숲길에는 오색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촬영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군은 유아숲체험 등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 속에서 머무는 휴식과 아이들을 위한 생태 교육을 제공한다. 유아숲체험에서 가족이 함께 붉은 단풍잎과 탐스러운 열매가 가득 맺힌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부모에게는 일상을 벗어난 여유의 시간을,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을이 절정에 이른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생태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