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않고 재발화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부터는 다량의 토사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화재 진압중이다. 전남도는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 화재로 발생하는 2차 피해로부터 도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주민 안전을 위해 마스크 등 보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장 주변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료 등을 공유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기 적치중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에서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 행사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경제·금융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오찬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과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이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을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트게 하겠다”라면서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국장 복귀는 지능순’으로 바뀌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오른 이유에 대한 분석과 함께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센터장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규제 완화와 배당 확대, 벤처 육성 등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가감없이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은 각 방안이 가져올 효과와 선진국의 사례 등을 꼼꼼히 짚으면서 가능한 제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년 문제 해결 없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청년들이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에서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주역이자 또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이 현재 겪는 어려움은 장기간 누적된 경제 사회 문제가 악화하면서 빚어진 구조적 위기 문제"라며 "난제를 풀기 위해선 단기 처방을 통해서 정책 효능감을 높이고,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동시에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면 양대 핵심 청년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주거문제, 일자리 문제 같은 것"이라며 "월세 지원확대와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같은 미시정책을 추진하면서 한편으로 청년의 삶 전반을 포괄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건 청년 문제의식과 관점이 청년 정책에 온전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나 제도를 잘 마련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기상악화로 축소 운영된 ‘KPGA 챌린지투어 19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이승형(22)이 피승현(21.대보건설)과의 연장전 승부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 7,220야드)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KPGA 챌린지투어 19회 대회’는 우천 및 낙뢰 등 기상 악화로 인해 첫째 날 경기가 취소돼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18일 펼쳐진 경기서 1번홀(파4)을 버디로 시작한 이승형은 4번홀(파5)부터 7번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쳤다. 경기 후반에도 버디 4개를 추가로 잡아낸 이승형은 이날 버디만 9개를 낚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9언더파 63타를 적어낸 이승형은 피승현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이승형과 피승현은 파를 기록했다. 같은 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승부에서 피승현이 보기를 범한 사이 이승형이 파로 막아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이승형은 “먼저 부모님께 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경남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강진 새하늘어린이집과 순천남초등학교가 전남대표로 출전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았으며,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친 유치원·초등학교 합창단 36개 팀, 2천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불조심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부른 소방동요를 통해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남에서는 강진새하늘어린이집(유치부)이 ‘잠깐만’, 순천남초등학교(초등부)는 ‘함께해요 소방안전’이라는 곡을 선보여 맑고 힘찬 목소리로 무대를 장식했다. 우수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참신한 안무, 표정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9월 18일 폭발물 등 공중협박 신고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과 댓글 등을 통해 공공장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잇따르면서 사회적 혼란과 불안이 확산되고 경찰력 낭비가 심각한 상황에 따른 특단의 대책으로 폭발물 등 공중 협박 관련 112 거짓신고는 지난 3월 18일 신설된 ‘공중협박죄’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로 ‘불특정 또는 다수 사람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가할 것을 내용으로 공연히 공중을 협박한 경우’에 적용되는 혐의다. 대응 방안에는 폭발물 등 거짓신고에 대해 ▴신속·엄정수사를 통한 형사처벌 강화 ▴민사상 손해배상 적극 청구 ▴유관기관 협업, 사전 예방 활동 ▴신속한 상황 해소로 국민불편 최소화 등을 담고 있다. 전라남도경찰청장 모상묘 치안감은 “경찰력 낭비와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폭발물 공중협박·112거짓신고에 대해 신속·엄정한 대응을 통해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조우영 인터뷰 1R : 5언더파 66타 (버디 5개) T1 - 1라운드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오늘 경기 소감은? 전반 홀에서 페어웨이를 잘 지키지 못했는데도 퍼트가 잘 되면서 5타를 줄일 수 있었다. 후반에 페어웨이에 들어가도 버디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어프로치도 잘 하면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했지만 2% 정도 부족한 경기를 한 것 같다. - 지난해 파5홀이었던 10번홀이 올해는 파4로 변경됐다. 코스는 어땠는지? 작년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어려워졌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하면 버디를 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어진다. 페어웨이 폭이 좁아졌고 러프도 작년보다 훨씬 길고 질겨졌다. 드라이버 샷을 할 때 최대한 페어웨이를 지키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늘은 이상하게 대부분 러프에서 세컨 샷을 했는데 오히려 잘 풀린 부분은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경기해서 그런 것 같다. - 본인이나 팬들이 기대한 만큼 올 시즌 성적이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성적에 너무 연연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더 안 풀리는 것 같아서 크게 연연하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CGV가 공동 제정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9월 수상자 후보로 KIA 박찬호, 두산 양의지, 한화 이원석, SSG 김광현 등 총 4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KIA 박찬호는 9월 6일(토) NC와의 경기에서 허를 찌르는 홈 스틸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강탈한 바 있다. 6회 초, 3루 주자였던 박찬호는 상대 투수가 투구 동작에 들어감과 동시에 홈으로 내달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단독 홈 도루는 KBO 리그 역대 40번째로, 보기 힘든 진귀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후보에 올랐다. 두산 양의지는 9월 4일(목) NC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사이클링 히트를 향한 질주로 ‘9월 CGV 씬-스틸러상’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 2루타-안타-홈런을 기록한 양의지는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을 남겨둔 마지막 타석, 장타를 쳐낸 뒤 2루를 지나 3루까지 노리는 투지를 보였다. 결과는 아웃이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화 이원석은 9월 6일(토) 삼성과의 경기 중, 담장 상단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잡아내는 점프 캐치로 투수 뒤를 든든하게 지켰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재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은 대형 화재나 폭발, 항공기 사고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총괄ㆍ지휘하는 임시조직으로, 소방ㆍ경찰ㆍ지자체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인명구조, 의료지원 등 역할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훈련은 사고 유형과 단계별 현장지휘관의 지휘 절차, 통제단 각 부서의 임무와 역할 등을 점검하는 토의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 통제단 각 반 책임자와 선임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지휘보좌관 및 각 부서의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확인ㆍ보완함으로써 전남소방본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을 가정한 토의 중심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꼼꼼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치매 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18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18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와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과 창작시 공모전 시상식, 광주시립창극단의 국악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인지훈련 프로그램 체험,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안심센터의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광주시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상시 치매 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선별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뇌영상(MRI/CT), 혈액검사 등 정밀검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치매 진단 후에는 월 3만원 이내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기저귀·물티슈 등 일상생활 필수품도 제공한다. 치매예방 교육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물론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돌봄 부담 완화 상담도 운영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8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영기 사회복지협의회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함께 모여 현재의 복지를 만들고 더 빛나는 하루가 된다’는 공연(퍼포먼스)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후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복지의제 투표, 사진 경연대회, 맞춤색상(퍼스널 컬러) 찾기, 사회공헌기업 홍보부스,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종사자들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됐다. 강기정 시장은 “대한민국 복지도, 광주의 복지도, 차츰차츰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묵묵히 현장을 돌봐주신 사회복지 종사자 덕분으로, 여러분이 곁에서 함께 걸어주시니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시는 모든 복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18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따숨희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억 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6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로, 업체당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최대 7년 이내로,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광주은행은 최근 5년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121억 5천만 원을 특별출연해 3,06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공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신용보증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