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7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비대면-디지털 조사(7.21.∼8.31.)를 진행한 이후, 읍·면 합동조사반이 방문 조사(9.1.∼10.23.)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세대별 대표 1인이 전체 사실조사 응답이 가능하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다만, 실거주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조사대상 세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반드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 계층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주민등록 불일치 자에 대해서는 최고·공고 절차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회장 이태수)와 경남 사천시연합회(회장 강동용)가 지난 7월 16일~ 17일까지 화순에서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와 사천시연합회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상호 우호·협력을 통해 농업에 관한 정보교환과 지역의 역사·문화 등을 공유하며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6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두 단체는 상호 간 기념품을 교환했다. 회원들은 화순 춘란 재배교육장을 견학한 후, 화순고인돌유적 · 남산투어 · 개미산 전망대 · 화순꽃강길 음악분수를 대상으로 문화탐방에 나섰다. 회원들을 맞이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다양한 농업정책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이 한국 난 산업”임을 강조했다. 한국 난 산업화는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을 고려하여 화순군이 전략적으로 선택한 신소득 사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작은 노동력으로 단위 면적당 고수익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태수 회장은 “적극적인 교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05년 중앙부처 공모를 통해 BTL(임대형민간투자사업)로 건립 추진 된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약초 산업의 중심 인프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상상바이오가 대표사로 참여하고,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한약재 수매·저장)과 ㈜우아한세상(유통·마케팅)이 함께 운영하며 운영 효율성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한약재의 가공·유통·저장까지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우수한약재품질 관리 및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약재 수매량은 ▲2023년 432.7톤 ▲2024년 475.2톤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2025년에는 수매량 500톤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대표사인 ㈜상상바이오는 2023년 충남 당진에서 화순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하였고, 이전 당시는 30여 명 직원에 불과한 소규모 회사였으나, 이전 이후 화순 군민을 꾸준히 충원하여 현재 고용된 인원이 85명까지 불어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상당수 기여하고 있다. 안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유네스코 현장실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 동안 광주·화순·담양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사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평가위원이 참여해 무등산 권역의 지질 명소, 역사·문화 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실사는 오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를 시작으로 29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평촌마을 등을 둘러본다. 30일에는 화순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중심으로, 31일에는 담양의 죽녹원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등을 방문한다. 이후 현장실사위원과 4개 지자체 관계자가 모여 현장실사 과정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관리 상황을 최종 심사한다. 이번 실사에서 평가위원들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평가 지침에 따라 ▲지질공원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과 협력사업 ▲지질명소 보존 노력 ▲지질공원 관리구조 등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는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치유관광도시 화순’이라는 비전을 널리 알리고, 2025년 화순 관광객 500만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관광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8일부터 8월 13일까지 27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순 관광의 정체성과 지향성, 매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슬로건으로 군민과 국민이 함께 추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가치, 바람, 미래 지향점을 담은 문구다. 참여자는 화순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창의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지속 가능한 15자 이내의 슬로건을 작품 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신청과 참여’ 메뉴를 통한 온라인 접수 외 ‘씽굿’을 포함한 다양한 공모전 전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 접수가 가능하다. 심사는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심사는 8월 18일 실무진 및 외부 전문가 등 5인의 평가단이 서면 심사로 진행되며, ‘의미 전달성’, ‘심미성’, ‘대중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8월 20일 오후 7시 화순열린도서관 종합자료실(3층)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김호연을 초청해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호연 작가는 장편소설'망원동 브리더스'로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 문단에 명성을 알렸고 이후 통합 170만 부 이상 판매된'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끌었다. 2024년 출간한'나의 돈키호테' 역시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영화 시나리오, 에세이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강연을 통해 소설가의 삶과 작품의 창작 과정, 그리고 소설이 문화콘텐츠로 확장되는 스토리텔링의 힘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7월 21일부터 화순열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하며, 인원 미달 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강연 후에는 작가의 도서를 지참한 참가자 중 선착순 35명을 대상으로 작가 사인회를 진행한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지역 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농업인 경영 애로사항 해결 및 소득 증대를 위해 '2026년도 농가 경영개선 사업' 공모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농가 경영개선 사업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과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 2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작목별로 생산 기반을 갖춘 농가가 전남 최고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우수 경영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산비 절감, 유통 개선, 부가가치 향상 등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이 가능하며, 개소당 사업비는 1억 원(보조 80%, 자부담 20%)이다.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3년 이상 경영기록장 기장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위한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개소당 사업비는 1,200만 원(보조 80%, 자부담 20%)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 기한은 8월 13일까지로 화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폐현수막 발생 저감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을 실현하고자 진행한 폐현수막 자원순환 캠페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실제적인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였다. 본 사업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폐현수막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물품을 제작하고, 이를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은 이를 통해 폐기물 발생 최소화와 환경 보호 실천 등 지역 주민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했다. 폐현수막 자원순환 캠페인은 6월부터 시작되어 약 2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캠페인 기간에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2,500개의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고, 이를 전남 지역 자활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전달했다. 캠페인의 진행 과정은 폐현수막 수거 →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 → 물품 세척 → 배부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제작된 물품은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화순군 관내 지역에 골고루 배포될 예정이다. 방상열 도시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7일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방학 기간인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구리 호수공원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 가동시간은 11시~12시, 14시~16시, 19시~21시로 1일 3회이며, 기상 여건과 전력 수급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효 중인 가운데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하여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가동 전 물탱크 청소와 수질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바닥분수 운영 기간에도 주기적인 물탱크 청소와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곤 산림과장은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군민 모두 시원하고 행복한 여름 나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공원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읍은 7월 16일화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장·부녀회장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조영일 신임 화순읍장의 취임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과 읍 지역구 군의원이 참석해 조 읍장의 부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행보에 힘을 보탰다. 조영일 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7월 중 이장·부녀회장 합동회의에서 여러분께 첫인사를 드릴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화순읍장이라는 지위는 저에게 큰 영예이자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저를 믿고 이 자리를 맡겨주신 구복규 군수님을 비롯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 읍장은 ▲읍민을 섬기는 겸손한 행정 ▲열린 행정 ▲진심으로 소통하는 행정 등 3가지 실천 각오를 밝히며, 고향 화순을 위한 책임 있는 행정을 약속했다. 구 군수는 “조영일 읍장은 일에 대한 열정이 크고, 활력 있는 읍정을 펼쳐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당부하는 의미를 담아 운동화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시설원예 5개 농가에 환경정보 수집장비인 배지 함수율 센서를 설치․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액재배 시 배지의 함수율을 실시간 측정하여 양액 공급량과 공급 간격을 한층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습도, 토양수분 등 온실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온실 환경의 최적 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장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9월 중 신규 농업인과 기존 활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수집된 함수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스마트농업 확산 및 실천 기반 마련을 위해 566m2 규모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대추방울토마토 5개 품종의 비교 실증 재배를 진행 중이다. 해당 시설은 ICT 장비 활용 현장 교육장으로도 활용되며,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기술 이해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화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있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한국의 대표 산천을 주제로 ‘아름다운 금수강산’ 展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정완기 작가를 초대하여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되새기고, 산수화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로부터 금강산을 비롯한 한국의 산하는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정서적 사유의 공간이었다. 하지만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자연은 점차 일상에서 멀어졌고, 이를 예술적으로 복원하고 재해석하는 시도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작가의 꾸밈없는 시선과 담백한 표현을 통해 자연을 응시하고 사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7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제1⬝2전시실, 최상준전시실에서 열린다. 초대 작가 정완기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 경력을 지닌 서양화가로 이번 전시에서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제된 색조와 절제된 구성을 통해 자연의 고요한 풍경과 본인의 내면적 시선을 담아내며, 일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