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 모의의회’와 ‘청소년 참당당 정치아카데미’가 더욱 강화될 방침이다. 김명숙 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14세 이하 어린이와 14세에서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직접 의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체계적인 운영 및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장이 매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회의장 등 시설 사용, 교통 편의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참가한 어린이·청소년들의 활동 수기,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여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도록 했다. 김명숙 의원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몸소 느끼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미래세대가 사회의 주역이자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힘껏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7층 윤상원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평등한 동행, 모두에게 이로운 여성친화도시 광산을 만들기 위함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시민참여단에 상징적 의미가 담긴 조끼를 수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은하 마연컨설팅 대표가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해 각자의 관심사와 역량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제6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4월 한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40명을 선발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와 직업군이 참여해 지역사회 성평등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들은 2년간 △정책·사업 등 성차별적인 요소 모니터링 △여성 친화 정책 제안△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참여단 여러분이 입은 조끼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일상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약속”이라며 “여러분의 목소리와 실천이 광산을 더욱 성숙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 것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7월 1일 직영 전환을 앞둔 친환경 대중골프장 명칭을 ‘광산CC’로 확정하고,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는 등 자체 운영체제를 본격화했다. 광산구는 지난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된 ‘에콜리안 광산CC’ 관리‧운영권 조기 이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과 함께, 도심 속 힐링 광산’이라는 구호 아래 체계적으로 직영 전환을 준비해 왔다. 우선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 시민 공모를 바탕으로 기존 골프장 명칭에서 ‘에콜리안’을 뺀 ‘광산CC’를 새로운 이름으로 확정했다.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광산CC 누리집’에선 골프장 시설‧코스 소개, 이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이용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접수는 매월 1일, 16일 오후 7시에 하며, 7월 예약은 직영 전환을 고려해 16~17일 오후 7시에 받는다. 광산구는 직영 전환과 함께 ‘광산CC’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골프장’의 선도적 모형으로 만들기 위해 골프 대중화, 공공 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 자치구별로 제각각 운영되어 형평성 논란이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일원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지방자치단체가 거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개인은 가입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사고 발생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 자치구들도 각각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있는데 보장항목, 보장금액, 계약기간이 달라 시민들은 보장의 차이를 경험하는 일이 생기고 있으며, 작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광주 지역 피해자는 총 85명이었는데 서‧남구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반면 동‧북‧광산구는 5백만 원씩 지급된 바 있다. 양만주 의원은 “광주 지자체별 ‘시민안전보험’은 계약이 제각각이라 보장의 차이가 컸다”며 “사고‧사망 시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되는가 하면 5백만 원 이하나 전혀 지원이 안 되는 자치구도 있었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 소음으로 피해받고 있는 학생들의 종합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광산구에는 군 공항 소음대책지역 내에 6개 학교(송정동초‧도산초‧송정초‧송광중‧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있으며, 재학‧재직중인 학생‧교직원만도 2,800여명에 달한다. 학생들은 전투기 소음으로 수업 방해, 집중력 저하, 심리 불안 등 학습권과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실정이다. 공병철 의원은 “민간공항 인근 지역은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학교에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군소음보상법’은 개인 재산피해 외 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근거가 전무하며, 민간공항이 75웨클인데 비해 군 공항은 85웨클 이상부터 소음지역으로 규정되어 더 불리한 기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 소음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제안했다. 공 의원은 “‘군소음보상법’ 개정으로 학교 등 교육시설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고, 소음 피해학교에 대해 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3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본량동 선동분교(구 본량초 선동분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공영 도시농업농장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시농업은 단순한 농작 활동을 넘어 환경교육, 먹거리 자립, 정신적 힐링, 건강한 공동체 형성 등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산구는 동곡동에 1,800평 규모의 공영 도시농업농장을 운영 중이나, 공공부지 확보의 한계로 추가 확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운영이 중단된 선동분교 부지(4,351평)를 교육청과 협의하여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해당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이지만, 관련 시행령에 따라 공영 도시농업농장과 부대시설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조성된 주차장과 텃밭, 관정 외에도 화장실, 쉼터, 교육장 등의 추가 시설을 갖추면, 시민들이 교육,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 장터, 귀농·귀촌 상담 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3일 송정동초등학교 4학년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심리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심리극은 또래 관계 속 갈등 해결 방법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법을 주제로 기획됐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생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형식으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전문 진행자와 함께하는 심리극으로 학교 내 따돌림과 갈등 상황을 생생히 보여주고,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학교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로 역할을 바꾸어가며 갈등 상황을 체험했다. 학생들 스스로 무심코 일어나는 인권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건강한 또래 관계를 위한 실천을 고민하는 장이 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동이 단순히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닌 참여로 또래 갈등을 고민하고, 이해와 공감으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심리극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권리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단 2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 신고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12일은 고려인마을에서 광산구와 관계기관인 광주광산경찰서, 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전날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도 함께 참여해 다문화 가정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2일 7층 윤상원홀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오월 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상원 정신이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좌장은 지병문 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다. 토론회에서는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 연구소 교수가 ‘5·18 광주항쟁기 윤상원과 시민군의 저항정신 고찰’을 오세제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서울역 회군과 5·27 결사항전’에 대해 발표했다. 채진원 교수는 “80년 5월의 투쟁이 윤상원 열사와 시민군이 민주공화국 시민주권을 사수하려던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그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모습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오세제 책임연구원은 “5·18과 윤상원 정신은 개인을 희생하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주요한 역사적 사례”며 “희생, 도덕적 승리와 같은 저항정신의 가치를 높이고 민주화운동으로서 역사적 근거가 되고 있다” 강조했다. 이어 김상집 광주·전남 6월항쟁 이사장, 이재희 5·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 6명에게 희망이음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산동 지사협은 매년 공원관리지원금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병관 전 우산동장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지정 기탁한 300만 원을 재원으로 활용해, 학업 지원이 필요한 배려 계층 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희숙 우산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병관 전 동장님의 따뜻한 기부로 올해도 지역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하는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후원과 나눔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1일 사회복지급여 신청 현장에서 실무 혼선과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상담 동행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지침 전달이 아닌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쌍방향 실무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했다. 각 동의 여건과 자주 발생하는 민원 유형 등을 반영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모색했다. 교육은 선임 공무원이 현장 파트너로 참여해 상담 과정 중 반복되기 쉬운 오류나 판단이 필요한 사례들을 함께 논의하고 효율적인 처리 방안과 실무 비결을 공유했다. 찾아가는 통합상담 동행 컨설팅은 24일까지 진행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내용·방식에 대한 평가를 수렴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 및 역량 강화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복지는 빠르고 정확한 전달이 핵심인 만큼 현장 공무원의 대응력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광산구립합창단 영호남 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영호남이 함께하는 친선음악회는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이 무너졌던 민주주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음악회는 순천시립소년소녀합장단의 무대를 시작으로 마산 여성OB합창단, 부산의 더울림콰이어, 그레이스코러스, 광산구립합창단 순으로 진행한다. 무대는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호남이 함께 음악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공연은 14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링크를 통해 13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관람 신청 및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