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4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공동체역량 증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 발굴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 및 시상하는 전국 단위 공모대회이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조영임 의원은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이 시작된 2019년 이후 6년 연속 수상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통틀어 유일한 대상 2회 수상자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됐다. 조 의원은 재선 지방의원으로 제9대 광산구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양성평등문화 확산, 주민자치 활성화, 공동체 자치역량 강화, 상생먹거리 정책 발굴 등의 현안과 관련하여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거버넌스 활동을 통해 제시해 왔다. 특히 각 동 아파트협의회 활동을 활성화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아파트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지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온 천지를 물들이며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처럼 이웃 사랑을 담은 ‘나눔꽃’이 광산 곳곳에서 만개하고 있다. 나눔꽃들은 짜장면, 위기가구 지원, 캠페인 등 저마다의 모습으로 피어나며 존엄과 행복의 향을 발산한다.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점심 무렵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진심을 담은 짜장, 진짜 밥상 DAY’를 였었다. 장애인과 돌봄 이웃 100여 명을 초청해 짜장면을 대접한 것. 인근 식당 ‘짬뽕대마왕’(대표 김인화)이 내놓은 식자재를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조리했다. 근처의 쌍암동 성당과 다른 식당들은 밑반찬을 제공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소액이지만 짜장면값을 내 공동체의 정성에 답례하는 주민도 있었다. 첨단2동 지사협은 이것을 ‘자율 기부 릴레이’ 종잣돈으로 삼기로 했다. 지난달 장애인 10가구에 세제를 지원한 첨단2동 지사협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이같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모 첨단2동 지사협 위원장은 “우선 다음달에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밥상을 준비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구현하고, 주민자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면담하고 상호 언어‧문화 교육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을 대표해 박병규 청장과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등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를 방문,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 사르바혼 부즈루코노프 차관, 우즈베키스탄 대학 관계자 등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은 양국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상호 교육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광산구, 광주 대학이 이 일에 함께 해주신다면 필요한 부분을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등 교육기관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말과 글, 한국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학과 및 센터(문화원) 설립하고, 학생 · 교원 교류, 공동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자는 것.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광주 경제 · 교육 · 교통의 중심지로, 광주 10여 개 대학 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023년부터 2024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위기가구 · 지원, 민 · 관 협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 23곳을 선정하고 있다. 광산구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도검침원 등 ‘생활 업종 종사자’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2,000여 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동별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민 · 관 협업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사회적 고립가구 함께 돌봄망, ‘1313 이웃살핌 사업’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마을 만들기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 △찾아가는 봉사 ‘솔솔 봉사단’ 1:1 돌봄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인공지능(AI) 안전 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을 맞춤형 복지사업이 괄목할 성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폐가에서 이불 한 채로 한파를 견디던 시민을 발견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23일 ‘우즈베키스탄 한류 1번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방문해 “삶을 바꾸는 ‘한국어 교육’ 확장이라는 세종학당의 꿈이 실현되도록 있는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찾았다. 이곳은 1991년 ‘타슈켄트 광주한글학교’로 출발해 1995년 타슈켄트 세종한글학교로, 2011년 타슈켄트 세종학당이 됐다가 2021년 우즈베키스탄에 세종학당이 추가되며 타슈켄트1 세종학당이 됐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미지의 땅에서 30년 간 한국어를 보급하며, 8,000여 명의 제자를 가르친 허선행 학당장으로부터 타슈켄트1 세종학당의 역사, 현재 운영 현황 등을 들었다. 타슈켄트1 세종학당을 거치는 학생은 매년 1,500여 명에 달한다. 현재도 600여 명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 세종학당의 ‘산 증인’ 허선행 학당장은 “타슈켄트1 세종학당은 지금도 전 세계 한글학교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며 “한식 요리 교실, 김치축제, 한글날 기념 백일장, 체육대회 등 1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지역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광주기업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 진출 과정 등을 공유했다. 광산구 경제사절단(단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이날 방문한 기업은 우즈베키스탄 지자흐 주에 있는 ‘GOC-UZ(지오씨-우즈베키스탄)’로, 광주기업 무송지오씨(주)와 우즈베키스탄텔레콤이 지난 2019년 합작해 설립한 광케이블, 광부품, 광센서 전문 제조업체다. ‘GOC-UZ’는 우즈베키스탄 내수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광케이블을 중앙아시아 주변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공장, 2공장 두 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채용 인력은 150여 명이다. 올해 2000만 불 매출액을 목표로, 수출 판로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의 기업인들은 박인철 무송지오씨(주) 대표이사와 함께 공장 시설을 둘러보면서 기업 운영 상황, 현지 진출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우즈베키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국‧시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 광산구는 공연예술 분야 공모 지원 결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등 총 2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산구 대표 거점 문화공간인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뮤지컬, 국악, 퓨전 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6편의 공연을 진행한다. △6월 타악 그룹 얼쑤 퓨전타악 ‘락의로’를 시작으로 △7월 연극 ‘패쓰(pass)’ △8월 국악 ‘닭들의 꿈 날다’ △9월 타악 그룹 얼쑤 초연 창작 공연 ‘저승에서 살아온 자’ △11월 뮤지컬 ‘구구’ △12월 퓨전국악뮤지컬 ‘심청날다’가 차례로 시민과 만난다. ‘심청날다’는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 기획해 추진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추후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약 2억 5,000만 원 규모의 문화예술 재원을 조기에 확보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가 29일부터 ‘송정다누리’ 복합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민간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해 왔다. 송정1동 복합청사가 준공돼 가장 먼저 입주한다. ‘송정다누리’는 생활 기반 시설(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건립이 추진돼 지난 3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5,228㎡에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 규모다. 기존 행정사무 위주의 대민 서비스 공간에 문화‧체육공간을 더해 지역 주민의 소통과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의 복합청사 이전으로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민원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북돋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청사 ‘송정다누리’에는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작은도서관과 가족센터, 청소년문화의 집 등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개청식은 5월 7일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우즈베키스탄 지방의회인 시르다리야주의회와 우호 협력 증진에 나섰다. 김태완 의장과 조영임 운영위원장은 광산구의회를 대표해 ‘광산구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19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도시를 공식 방문 중으로, 2일 차인 20일 시르다리야주의회를 방문해 우호 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 양 의회는 이번 협정을 통해 경제·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번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우호친선과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김태완 의장은 “광산구의회와 시르다리야주의회가 의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끈끈한 우호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상호 교류와 소통을 다방면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층간소음, 흡연 등 이웃 간 갈등을 시민 스스로 힘으로 풀 수 있도록 돕는 ‘이웃갈등조정가 6기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공동주택 주거가 늘면서 이웃 간 갈등이 사소한 다툼을 넘어 심각한 사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의 갈등관리 역량을 키우도록 매년 조정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선착순 참여자 모집이 일주일 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유독 신청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선발된 30명이 갈등관리·조정 전문 역량을 갖추는 데에 도전한다. 지난 16일 시작한 교육은 오는 6월 25일까지 갈등 해결 이론을 이해하는 기본과정과 갈등 조정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하는 심화 과정 등 총 10회(50시간) 진행한다.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광산구 ‘이웃갈등조정가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료자는 향후 ‘2025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선발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층간소음, 흡연 등 일상생활 속 이웃갈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상생으로 마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2017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중앙아시아 최대 고려인 단체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와 고려인 역사‧문화를 알리고, 발전적인 고려인 동포 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제 교류를 통한 지역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방문 첫날인 지난 19일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을 찾아 박 빅토르 니콜라예비치 고려인협회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고려인협회는 우즈베키스탄 18만여 명 고려인사회를 대표하는 공식 기구로, 고려인 전통과 풍습을 지키고, 고려인 결속을 다지는 역할을 하며, 한국 기업과 고려인의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병규 청장은 “대한민국은 7,000여 명의 고려인이 만든 고려인마을을 통해 고려인의 이야기를 우리 역사로 배우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 그리고 중앙아시아 곳곳의 고려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중요한 고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고려인 이주 160주년을 맞아 강제이주 역사를 알리고,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욱 풍성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광주 광산구 경제사절단이 시작부터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두며, 양 도시 경제교류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광산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와 공동으로 시르다리야 상공회의소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 도시 기업 간 교류와 경제발전 협력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장으로,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단장으로 지역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광산구 경제사절단, 아크말존 마흐부다예프 시르다리야 주지사, 호지마노브 자물릿딘 굴리스탄시장, (사)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 등이 참석했다. 시르다리야 주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와 가까운 지리적 위치, 풍부한 교통‧전기 등 풍부한 기반 시설, 1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갖춘 우즈베키스탄의 대표 경제도시다. 지난 2013년 조성된 40㎢ 규모의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30년간 토지 무상임대 및 각종 세재혜택 등 투자 유치에 나서며 매우 빠른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포럼에선 우즈베키스탄 경제정책, 시르다리야 주 기업 지원정책 소개에 이어 광산구 경제사절단 참여 기업과 우즈베키스탄 기업 및 정부와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