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식품위생 안전을 강화하고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현재 어린이전담관리원, 시니어감시원 등을 포함해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요령 및 식품위생관리의 기본 원칙부터 최근 강화된 표시 기준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의 식품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활동의 전문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계승·보존하는 ‘제13회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 송정골전통민속놀이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성) 주관으로 송정5일시장 주차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역사전통도시인 △송정1·2동 △도산동 △신흥동 △어룡동 주민들이 참여해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풍선 불어 날리기 등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 노래자랑 경연, 장구 공연, 먹거리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성 추진위원장은 “지난 2012년 겨울, 송정 다섯 개의 동이 마음을 모아 시작한 작은 잔치가 어느덧 송정을 하나로 잇는 전통이 됐다”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송정골 대회가 매년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을 감성과 볼거리가 가득한 겨울철 대표 명소로 조성하는 ‘12월 가장 예쁜 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적 수요가 높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에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광주 관문인 광주송정역 광장 일대를 빛의 온기를 담은 ‘산타마을’로 꾸밀 계획이다. 이달부터 대형 성탄 트리, 대형 선물 상자와 산타의 집, 산타 마차 등 다양한 빛 조형물과 사진 찍는 곳(포토 존) 등을 설치한다. 조성을 완료한 ‘12월 가장 예쁜 역’은 15일 성탄 트리 점화식에서 첫선을 보인다. 내년 1월까지 저녁 시간 광주송정역 광장을 아름다운 불빛과 감성으로 물들이며, 시민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광산구는 ‘12월 가장 예쁜 역’을 활용한 시민 참여 이벤트, 문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성탄절을 앞둔 12월 20일에는 광산로 일대 대규모 행진(퍼레이드), 전 세대가 참여하는 공연, 체험 행사가 펼쳐지는 ‘가장 예쁜 역 축제’가 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5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하나은행 후원으로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ESG(환경‧사회‧투명경영)금융상생부의 사회공헌사업 후원으로 기획된 이날 공연에는 광산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200여 명이 함께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미래세대 금융 교육을 위해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프로그램이다. 아동들은 뮤지컬을 관람하며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위한 저축‧소비‧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하나은행 후원으로, 지역 아동이 즐겁게 경제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며 “아동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하남산단 인접 주거지역의 지하수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정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지난 7월 하남산단과 인근 지역 지하수 수질검사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가 지난 7월 17일부터 하남산단, 인근 지역 지하수 이용 관정 174공(전체 245공 중 채수 불가 71공 제외)에 대해 긴급 수질검사를 한 결과, 주거지역 관정 105공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광주광역시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진행한 ‘하남산단 지하수‧토양오염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주거지역 오염 우려가 계속됨에 따라 광산구는 주거지역 오염 확산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정밀한 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실태조사는 2026년 10월까지 1년간 하남산단 및 인접 주거지역(약 1.17㎢, 사암로~풍영정천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정 현황 조사 △수리 지질 조사(시추 및 대수성시험, 예측모델링) △관측공 신규 설치(10공) △신규‧기설 관측공 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5일 경암근린공원에서 ‘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운동을 통해 치매 예방을 실천하고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치매 예방 체조 △바르게 걷기 방법 안내 △경암근린공원 일대 걷기 △치매 예방 퀴즈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치매관리 △금연 △국가암검진, △자살·우울예방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등 건강홍보 공간 8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건강정보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실천이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4일 ‘광산구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법·행정적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현실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와 이주민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를 비롯한 아동 인권 단체, 학계 전문가,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 베트남 이주민 대표, 교육 현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주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모의 미등록 체류 신분으로 인해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 존재조차 확인되지 않고, 의료·보육·교육 등 기본적인 사회보장제도에서 완전히 배제되고 있는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주목했다. 특히 '출입국관리법'상 ‘공무원 통보 의무’ 조항이 미등록 부모들의 신고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미등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4일 ‘농민 역차별 해소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1988년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에 편입된 이후 37년 동안 광산구 농민들은 읍·면 단위 농민과 달리 농업 지원에서 배제되거나 차별을 겪어왔다. 똑같이 농사를 짓는데도 광산구 농촌동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지역 농민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광산구의회는 농민 역차별 해소를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광산구 농촌동 농민들이 겪고 있는 제도적 불평등 사항을 실태조사 하여 그 결과로 농민 권익 향상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이갑성 광주광역시농민회 감사, 이민철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센터장을 비롯하여 지역 농민단체 관계자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의 주재로 진행됐다. 먼저 심재헌 연구위원이 주제 발제를 통해 “최소 23개 이상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지난 1일 수완대주피오레6단지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김태완 의원이 수완대주피오레6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김태완 의원은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주차난 해소, 노후시설 정비, 생활안전 강화 등 입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아파트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 덕분에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공동체의 행복과 광산구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감사패 수상은 지역 주민과 지방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어가는 선순환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 체육시설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광산구는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요 체육시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달에는 하남산단 안청근린공원 체육시설 부대시설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 인조잔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족구장 1면을 갖췄지만, 샤워 시설이 없어 이전부터 주민의 개선 요청이 있어왔다. 광산구는 이러한 주민 목소리를 반영, 시.구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하남산단 노동자, 주민들이 체육활동 후 씻을 수 있는 샤워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과 동호인 등이 이용하는 쌍암근린공원 축구장 시설개선, 광주 파크골프의 핵심 거점인 서봉 파크골프장 진출입로 구조개선 등 사업도 현재 설계 중으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안전 개선이 요구돼 온 전통 무예 공간 송무정 궁도장은 연내 안전 울타리 설치, 구조물 보강 등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앞서 지역 주민과 직장인 동호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청소년이 나 자신을 돌아 보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쉬었다 가도 괜찮아 삶은 여행 캠프’를 새롭게 운영한다. 청소년에게 인생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덴마크 교육 제도인 에프터스콜레(Efterskole)의 철학을 반영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입시와 경쟁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삶을 가꿔나갈 힘을 회복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첫 시작으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신안군 도초도‧비금도 일대에서 섬마을 인생학교를 운영했다. 광산구 만 13~15세 청소년 18명이 참여해 해변 길 도보여행(트레킹), 대지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쉼과 자유를 만끽했다. 특히,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를 쓴 김동영 작가,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로 알려진 정재율 시인이 인생학교를 방문해 ‘자연 속 쉼과 자유 속에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공부도, 게임도 아닌 나에게 집중하며 내가 정말 원하는 것,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0월 31일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사후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광산구 실정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좌장을 맡았으며,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백순영 지부장, 광산구장애인협회 조정자 회장, 송정다누리상인회 신용상 회장, 하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임상완 센터장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백순영 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포용적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가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고 광산구 현실에 맞는 제도적 방향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