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왔지만 새로운 프로야구 시즌을 기대하는 야구 팬의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1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3시즌 KBO 리그 시범경기에 총 2만952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전날 관중수(2만4052명)를 포함하면 주말에 5만명이 넘는 유료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날 5개 구장 중 가장 많은 8443명의 관중이 입장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홈팀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4-1로 눌렀다.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4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이성규는 6회 솔로홈런으로 시범경기 3호포를 쏘아올렸다. 광주에서는 WBC를 마치고 돌아온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과 이의리가 나란히 등판했다. 양현종은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로 5회에 등판한 이의리는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신성현에게 홈런을 맞았고 전반적으로 제구가 불안했다. KIA는 두산에 8-1 승리를 거뒀다.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눌렀다. 선발 이민호는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롯데 한현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은 공개 모집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7개소를 대상으로 4~11월까지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자원 활동가 14명을 선발, 전문 활동가로 양성시켰다. ‘책 읽어주기’는 매주 어린이집에 자원 활동가가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특강’도 기관 당 2회 운영한다. 발달 심리를 활용한 ‘단계별 그림책 읽어주기’, ‘어린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책 읽기’ 등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책 읽어주기의 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언어력 향상과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책 읽어주세요 프로그램’은 357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봄 개학을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오는 21~23일까지 학교 매점, 문방구, 분식점, 편의점 등 132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학교 주변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고열량․저영양 식품․고카페인 함유식품 학교 내 판매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 마스크 및 앞치마 착용 독려 등 홍보 활동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7일 시민이 안전한 여수 만들기를 위해 ‘2023년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제7기 안전관리자문단 신규위원 6명이 위촉돼 16명의 자문단은 올해 안전점검 추진방향과 체계적인 점검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안전점검 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자문위원들의 애로사항 등에 따른 해결방안이 모색됐다. ‘여수시 안전관리자문단’은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7개 관련분야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돼 관내 위험 건축물·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해빙기·우기 등 재난취약시기 집중점검, 다중이용시설·지역축제 현장점검 등을 수행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나날이 증가하고 복잡해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문단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며 “안전관리자문단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안전한 도시 여수’ 실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1598 여수밤바다’가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시가 기획과 제작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주간인 4월 1~4일까지 행사 중 제일 먼저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공연은 긴 코로나 끝에 수학여행 중인 학생들, 주인공 연안이가 타임슬립으로 임진왜란 끝자락의 여수 바다에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과거에서 자신과 이름 그리고 나이까지 똑같은 과거의 연안과 이순신장군을 만나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량해전 전투에 임하는 연안이와 여수 시민들의 이야기로 이뤄진다. 이순신 장군의 용맹함과 수군, 그들과 함께 여수를 지킨 여수백성들의 긍지와 투지를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80분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여수시립합창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이 함께해 때로는 슬프게, 때로는 화려하고 신명나게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4월 1일 오후 2시, 4시30분 총 3회로 전 회차 무료이며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20일(월) 기념관·역사공원 조성 등 산업단지의 기념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전국산업단지는 총 1,264개로,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52조를 기록했으며, 수출도 13.9% 증가한 3,359만 불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기념관 설립·공원 조성 등 구체적인 기념사업 실시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있지 않아, 산업단지의 경제적 위상에 비해 그 중요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기념관 건립·역사공원 조성 등 기념사업을 실시하여 산업단지의 성과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포함했다. 김회재 의원은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산업단지는 대한민국의 심장과도 같다”면서 “산업단지 기념사업을 통해 자랑스러운 산업단지를 만들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농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억5천만 원을 들여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에 나선다. 추진사업은 식량작물, 소득작목, 축산·경영, 돌산갓연구 등 4개 분야에 유기농 쌀 품질 고급화 재배단지 조성,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돌산갓 재배단지 땅심 높이기 비료지원 등 27개 사업이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항인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4년 동안 2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지도사의 영농 단계별 컨설팅, 결과평가회를 포함, 사업을 진행했던 시범사업장은 지역농가의 기술 확산을 위해 새 기술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시범사업 대상자 71명을 선정하고 최근 사업 추진절차와 보조금 집행방법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기술의 확산 및 보급으로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며 “농가기술 수준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종합대책반 운영을 중점으로 한 관광종합계획을 수립,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관광종합대책반’은 10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상황반, 시민불편, 교통, 숙박․식품․위생 등 15개 분야에 12개 부서 66명이 근무하게 된다. 대책반 근무자는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관광지 사전 현장 점검 및 불편처리사항 접수 처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4월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관광객들이 여수시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안내 및 불편처리, 교통, 숙박․식품․위생, 쓰레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막혔던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지자체마다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관광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은 시군 특성에 맞는 산업용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배송취약지인 섬 지역 물류편의를 제공하고 드론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 추진에 나선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국비 7억 원을 포함, 11억여 원이 투입되며 해양드론기술(주), 무지개 연구소, 영국의 UAM을 선도하는 전문회사로 여수에 본사를 둔 스카이포츠-k가 참여한다. ‘바로가-도(島)’는 화정면 개도 내 2026년 세계섬박람회 지원 시설에 종합 드론관제시스템, 드론 정비소, 물류보관소 등을 갖춘 물류거점을 두고 국동 수변공원, 남면 금오도, 돌산읍 송도의 물류분소에 최대 8Kg 이하의 의약품, 특산품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주요 수요처인 섬 지역 어촌계, 우체국, 농협, 관광호텔 등과 협의를 마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UAM 항로 개발, 드론산업인력 육성 등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18일 축구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축구경기에 참가한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3명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3월 18일 12시 54분 경 진남경기장에서 진행한 제19회 여수시장배 직장 및 클럽 축구대회에서 축구 경기 중인 한 시민 A씨(남,35세)가 쓰러졌다. 당시 비번날 축구경기에 참가한 여수소방서 소속 송창훈 소방사(소라119안전센터), 정현균 소방교(119구조대), 남승민 소방사(학동119안전센터)는 A씨가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지체 없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즉시 AED를 사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당시 A씨는 무호흡, 무의식, 무맥의 심정지 상태로 혀가 말려 기도를 막아 호흡을 못하는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소방관 3명이 기도유지기를 이용해 기도를 개방시키는 등 초기 응급조치를 실시하였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AED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였고 이송 중 A씨는 의식을 회복하였다. 현재 A씨는 인근병원으로 안전하게 인계돼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당시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한 소방관 3명은“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었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지난 2012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에서 세계박람회가 개최됐다.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공인한 박람회인 여수엑스포는 105개국 10개 국제기구가 참여했으며 총사업비만 2조 1000억 원 투입된 국가 차원의 국제행사였다. 여수는 이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고, 도로와 KTX 등 각종 SOC구축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여수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로 또 한 번 도약을 꿈꾼다. 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31일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관내 도서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총사업비 212억 원이 투입되는 비공인 국제행사로 지자체인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치르는 행사다. 30여 개국의 해외 참가국과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6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예상된다. 주최와 예산, 개최기간 등 규모면에서는 이전 엑스포에 비해 훨씬 작지만 여수시민들의 바람은 절대 적지 않다. 이미 엑스포를 성공 개최한 경험이 있는 여수시민들은 2026여수세계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15일 관내 유월드 테마파크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 인명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총 10명인 여수소방서 구조대원 5명, 유월드테마파크 안전요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하며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리프트 멈춤 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 방법 숙달 훈련 ▲구간별 위험요소 확인 및 접근방법 ▲인명구조 민간 합동 현장대응 및 구조대상자 응급처치 ▲구조대원과 유월드 테마파크 관계자 간 공조체계 구축 등이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장(소방경 박용철)은“봄철 유월드 테마파크 이용객이 증가할거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훈련을 추진했다.”며“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재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