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최근 대형폐기물 청소대행 사업을 도시관리공단에서 민간위탁 처리로 전환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와 신규 공동주택 및 펜션 등이 늘어나면서 대형폐기물 배출량 급증, 수거처리 지연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신속한 수거를 위해 2개 권역(여수, 여천권)으로 나눠 읍면동별 수거요일을 지정, 민간업체에서 순회 수거토록 했다. 또한 민원접수 콜센터도 함께 운영해 접수된 민원은 24시간 내에 처리할 계획이다. 대형폐기물 배출은 수거요일 전날 일몰 후(저녁8시)부터 일출 전(새벽5시)까지 공동주택은 단지 내 공용쓰레기 집하장, 단독주택은 건물 앞 또는 마을별 공용쓰레기 집하장에 품목별 규격에 맞는 스티커를 붙여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거된 대형폐기물의 재생원료 에너지화로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순환사회 이행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바른 분리배출, 폐기물 재활용 확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개년에 걸쳐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실제 이용현황을 일치시켜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시 소유 재산으로 도로를 제외한 모든 행정재산 및 일반재산 1만5000여 필지다. 시는 실태조사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무인항공기 및 GPS 현장조사시스템 활용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실태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유재산의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누락재산이나 유휴재산의 경우 권리보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시설물 설치나 목적 외 사용, 불법전대 등이 있을 경우 계약취소 등의 행정조치와 무단점유에 대해서는 변상금을 부과하고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체계적인 재산관리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미 관리 재산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을 발굴해 시유재산의 가치와 효용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6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 80%를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비료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서 본인의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에서 무기질비료를 사용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해당 농업인은 12월 10일까지 지역농협 본점 또는 지점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가격 상승분의 80%를 차감한 금액으로 무기질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지원한도는 최근 3년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이며, 신규 농업인이나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도 표준시비량 등을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지역농협 본점 또는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이번 지원이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경유 차량 1만1464대에 대해 올해 1기분 및 연납분 환경개선부담금 6억1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세기간은 1기분은 작년 하반기(2022년 7~12월) 6개월, 연납분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2022년 7월~2023년 6월)까지 1년이다. 납부는 오는 31일까지 가상계좌, 위택스, ARS 중 하나로 하면 된다. 단, 납부기한 경과 시 3% 가산금이 부과되며, 연납 신청 후 미납 시 내년 연납 신청이 자동 취소되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 성격으로 차량을 이전, 폐차했을 경우라도 소유 기간을 계산해 1~2회 더 부과될 수 있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납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소유한 자동차(1대) 또는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부과 면제되며,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에는 장착일로부터 3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5일 오전 ‘국보 여수 진남관’ 중수 상량식을 열었다. 이날 상량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시의회 의장,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을 비롯한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립국악단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여수향교 김세규 전교 주재로 진남관의 보수를 축원하고 안전한 준공을 기원하는 고유제 봉행과 상량문을 마룻대에 봉안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상량문’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인 신병은 시인이 작성, 한국서예협회 박정명 초대작가가 휘호했으며, 우리 민족의 정신과 진남관에 대한 자부심, 긍지를 담았다. 시는 지난 2017년 가설덧집 설치와 진남관 해체로 진남관 보수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발굴조사, 초석, 기둥, 목부재의 조사 및 조립 등은 문화재청 기술지도단 자문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붕기와 및 단청 마무리 공사 등을 거쳐 2024년 말경에는 진남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알고 잘 보존될 수 있도록 고증, 연구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지연됐다”며, “남은 공사도 우리 시민의 자긍심이자 역사를 지켜나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시민이 안심하는 여수산단 조성을 위해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디오션 호텔에서 열린 회의에 정기명 여수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단기업 주요 공장장,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유관기관이 사고예방을 위한 연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산단기업 공장장에게 보다 내실 있는 안전․환경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업체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 우수업체는 DL케미칼㈜, ㈜LX MMA, 금호폴리켐㈜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업이 잘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여수산단의 안전·환경 관리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단 사고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산단대개조’와 ‘스마트그린산단’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섬박람회 성공개최 시민 역량 결집을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여수시는 범시민준비위원회가 14일 여수문화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범시민준비위원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연도’의 의미를 담은 ‘226명’으로, 정계와 문화계, 경제계, 시민단체 등 20대에서 8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정책기획, 시민활동, 대외홍보, 섬가꾸기 등 4개 분과별 실행과제를 수행하며, 시민역량을 결집할 민간차원의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사전 붐업을 위한 대내‧외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한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녀 대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범시민준비위원회기를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제인 ‘섬, 바다, 미래’를 잇는 퍼포먼스에 이어 다함께(WITH)를 외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우리 여수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범시민준비위원회가 섬박람회 성공 추진을 위한 구심점으로서, 시민의 소통과 화합, 협력에 중요한 역할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돌산119안전센터 삼산의용소방대원들은 산불특별대책기간 및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13일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남 하동, 경남 합천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들이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더욱 경각심을 일깨우며 주요 등산로 및 거문도 일대에서 산불 및 화재예방 홍보를 하였다. 박인수 돌산119안전센터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함으로 한 번 더 주의하고 경각심을 가져 부주의로 인한 산불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3월 14일(화) 여수시청 및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관계자, 전남대학교 및 한영대학교 업무관계자를 비롯하여 관내 일반고 교장, 교감, 교육과정부장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A-T [All Together]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실무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수요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여수 선도지구의 첫 발걸음으로,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준비하고자 개최되었다. 향후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2023. A-T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역 내 고교-교육청-지자체-산단-대학 등 다양한 주체 간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진행되어 여수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긍정적 협력체계를 마련하였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는 개별학교 역량을 넘어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고교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여수, 광양 선도지구가 신규 지정되었고, 단위학교 학점제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 공유학습 체계 구축 운영 및 지역 연계형 공동교육과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충무동은 지난 10일 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국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국밥 나눔 행사는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금호석유화학이 후원하고,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석한 한 독거어르신은 “평소 말상대가 없어 외롭고, 끼니도 제때 챙겨먹지 않는 편인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형은 본부장은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고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데 보탬을 준 금호석유화학 자원봉사자와 충무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충무동 어르신들을 위해 작지만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현정 충무동장은 “금호석유화학과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의 따뜻한 사랑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율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협의회는 지난 10일 율촌면 기초생활수급자 중 고령의 독거노인 1가구를 찾아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은 수십 년간 쌓이고 방치된 생활쓰레기 더미와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로 혼잡한 집 안팎의 대청소와 정리수납, 잡목이 우거진 마당을 정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받은 어르신은 “40여 년 전 아내와 사별하고 자녀들은 타지에서 어렵게 살아가 왕래가 드물어 홀로 지내다보니 청소할 생각도 없이 그냥 이렇게 살아왔는데, 오늘 많은 분들께 신세를 지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라 말하며 봉사팀에 생수를 건넸다. 류귀수 새마을협의회장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회원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해주고 있어 항상 고맙다”며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을 돕는 일에 언제나 우리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계완 율촌면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새마을협의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재원 아동에게 무료로 요충검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요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2500명에게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결과 양성 아동에게는 구충제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7년부터 요충검사를 추진했으며, 최근 3년간 요충검사 결과 양성률이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보아 지속적인 요충검사와 개인별 위생교육, 구충제 복용 등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요충은 간단한 검사로 확인하고 구충제 복용으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며 "어린이 요충증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충은 주로 맹장에 기생하며,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무의식적으로 항문 주위를 긁게 되면 손에 충란이 묻어 감염되고 전파된다. 효과적인 치료법은 구충제 복용이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공동생활을 하는 구성원들이 함께 먹는 것이 좋다.